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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부추기는 책!
"그림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부추기는 책!" 내용보기
부모들은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좋은 것을 보여주려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싶어한다. 그런데 왜 아이들은 점 점 자라면서 미술관이나 박물관 가기를 꺼려하게 되는걸까? 그건 아마도 어른들의 시각으로 아이들이 그림을 봐주기를 강요해서인지도 모른다. 사실 어른들도 명화라는 이유로 명화를 의무감으로 보려하니 지루하기만 한데 아직 개념도 잡히지 않은데다 경험도 풍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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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좋은 것을 보여주려 여기저기 데리고 다니고 싶어한다.

그런데 왜 아이들은 점 점 자라면서 미술관이나 박물관 가기를 꺼려하게 되는걸까?

그건 아마도 어른들의 시각으로 아이들이 그림을 봐주기를 강요해서인지도 모른다.

사실 어른들도 명화라는 이유로 명화를 의무감으로 보려하니 지루하기만 한데

아직 개념도 잡히지 않은데다 경험도 풍부하지 않은 아이들은 얼마나 어려울까?

'쉽고 재미있게 예술을 만나는 최고의 방법'이란 부제를 달고 있는 이 책은 부모가 먼저 보면 더 좋겠다.

 

'모나리자는 아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초상화일 겁니다. 그렇지만 정작 이 그림에 대해 알려진 바는 많지 않아요.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 그림을 아주 소중히 여겼어요, 이 그림을 다른 사람을 위해 그려 놓고선 그 사람에게 주기를 거절하고 죽을때까지 자신이 간직했답니다.'   ---p14

일단 우리가 알거나 혹은 아직 모르는 기초적인 그림에 대한 정보를 들려주면서
왜 누군가 주려고 그려놓고 평생 자기가 간직했을까 하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다.
 

'리자는 어디에 있을까요? 서있을까요? 아니면 멋진 의자에 앉아 있을까요?뒤로 보이는 호수와 길 산들은 실제의 풍경일까요, 아니면 벽에 걸려 있는 또 다른 그림속의 풍경일까요? 어쩌면 이 풍경은 다빈치가 상상해서 그린 것일지도 모릅니다.'   ---p14
이런 이야기를 듣고보니 모나리자를 얼굴만 너무 치중해서 봤던 시각이 그림전체로
넓혀지는 느낌이 들어 서있는지 앉아있는지 뒷배경이 진짜인지 그림인지 추리하게 만든다.
이렇듯 우리 눈에 익숙하거나 독특한 표현방법을 사용한 그림들을 한켠에 배치하고 그 그림을 보기에 앞서 여러가지 질문들과 상상 가능한 여러상황에 대한 이야기들로 그림에 대해 스스로 상상하고 유추해볼 수 있도록 흥미를 불러 일으켜준다.
 

발레 그림을 많이 그리는 드가의 그림을 보면 어딘지 좀 어색한 느낌이 들곤 했는데
보통 그림을 그리려는 주된 대상을 가운데 두는 다른 화가들과 달리 드가는
주변에 시선이 가는 그림을 그려 사람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던거 같다.
마치 생생한 현장을 들여다 보고 있는 것같은 느낌을 주기 위한 그만의 비법이랄까?
 

피카소의 경우 누구보다도 사람을 사실적으로 그릴 수 있는 화가였지만
그는 사람들의 행동이나 표정속에 담긴 내면의 것들을 모두 한꺼번에 표현하고자
이렇듯 기이한 그림들을 그려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싶어 했는지도 모른다.
 

고흐의 가장 아름다운 해바라기 그림속에는 참 여러가지 노란색이 가득하다.
그전엔 그저 노랗기만 한 해바라기지만 참 이쁘다고만 생각햇던 해바라기들이
같은 노란색 물감인데도 참 여러가지 색으로 표현할수 있다는 것에 감탄하며 보게된다.
그리고 고흐의 그림들은 그가 살아생전엔 단 한점의 그림밖에 팔리지 않았지만
지금은 어떤것이건 가장 비싼 그림으로 팔리고 있다는 참 아이러니한 사실!
 
이 책을 보기전엔 단순히 표면적인 그림을 보거나 혹은 다른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많이 들었던 것들에 치중해서 그림을 보았다면 이 책을 보고난 지금은
그 그림 이면에 담긴 이야기를 상상하거나 장면속에서 무언가를 찾거나
혹은 다른 사람은 상상하지 못하는 나만의 상상을 하며 그림을 볼 수 있을것만 같다.
 
 


k*******7 2011.03.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림 감상이 더욱 더 재미있어 지는 책
"그림 감상이 더욱 더 재미있어 지는 책" 내용보기
평소 아이들이 미술 놀이나 그림그리기 등을 즐겨 하고 유명 전시가 있을때마다 빼놓지 않고 다닐 정도로 미술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럴때 마다 느끼는 것은그림은 그림을 몰라서는 재미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엄마들이 의무감에 아이들과 미술관을 가다보니 막상 미술관에선 아이들이 지루해 하고 빨리 가기를 재촉하는데 만약 아이가 그림에 대한 제반 지식이나 얽힌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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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아이들이 미술 놀이나 그림그리기 등을 즐겨 하고 유명 전시가 있을때마다 
빼놓지 않고 다닐 정도로 미술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럴때 마다 느끼는 것은
그림은 그림을 몰라서는 재미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엄마들이 의무감에 아이
들과 미술관을 가다보니 막상 미술관에선 아이들이 지루해 하고 빨리 가기를 재촉
하는데 만약 아이가 그림에 대한 제반 지식이나 얽힌 이야기등을 알고 그림을 본다
면 더이상 그림은 고루한 대상이 아닌 즐거움의 대상이자 탐구의 대상이 됩니다.


어린이 미술관은 막연히 알고 있었던 그림을 우리 곁에 조금 더 가까이 느끼도록 도
와주는 책이라 볼 수 있습니다. 주세페 아르침볼도의 봄 여름 가을 겨울 시리즈는 
그냥 지나쳐보면 단순한 그림이지만 각각의 그림이 자세히 보면 그 계절의 과일과 채
소등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아는 순간 그림이 달라져 보이고 너무나도 유명한 모나
리자의 미소
역시 모나는 '나의 숙녀'라는 뜻을 알게 된다면 '나의 숙녀 리자'라는 그
림의 제목을 통해 그녀가  누구일지 왜 그런 미소를 띄고 있을지가 궁금해지고 당연
히 그 궁금증으로 인해 그림은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단순히 그림을 설명하는 기존의 그림해설서와 달리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우리에게
작가와 같은 상상과 마음으로 미술놀이를 유도하기에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겐
너무나 특별한 미술책이 되었으며 아이들과 이 책이 준 상상력을 이용하여 다양한
미술 놀이를 해 볼 생각입니다.

2권 역시 좋아하는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을 설명하기에 너무나 기대되네요^^ 

***********************************************************************************
책을 읽은 후 아이들과 주세페 아르침볼도를 흉내내 보았습니다.^^

과자를 이용해 각자의 얼굴을 만들어 봅니다. 붙일땐 우드락 본드를 이용하세요^^

 






짜잔 완성^^

j******7 2009.10.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미술책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미술책" 내용보기
기회가 되면 아이들과 함께 많은 그림들을 보러가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림을 보고 느끼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고, 그림을 통한 치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믿기에 다양한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이 일상에서 지치고 힘든 것들을 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미술관을 다녀오면 그중에 꼭 마음에 드는 작품들이 있기 마련인데요 그 그림을 소유하고 싶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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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면 아이들과 함께 많은 그림들을 보러가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그림을 보고 느끼면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고, 그림을 통한 치유가 가능하다는 것을 믿기에 다양한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이 일상에서 지치고 힘든 것들을 버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미술관을 다녀오면 그중에 꼭 마음에 드는 작품들이 있기 마련인데요 그 그림을 소유하고 싶은 마음은 아이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그래서 미술관 관람만큼이나 도록과 미술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이번에 아이와 읽게 된 책은 사계절 출판사의 ‘어린이 미술관1’책은 30편의 다양한 분야의 그림을 만나 볼 수 있어요 그 중에서도 고흐의 해바라기, 피카소의 우는 여자, 모네의 수련연못,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등의 몇몇 작품들은 아이들도 잘 알고 있는 그림들이라 좀 더 편안하게 부담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책이 다른 미술책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작품에 대한 흔한 해부나 설명이 아닌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듯이 설명을 해주면서 호기심까지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많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하나의 그림에서 이야기 마지막 부분에는 아이들에게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질문을 하고 있어서 그림을 보고 책을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보고, 읽고, 생각하고 자기의 생각을 글로도 남길 수 있는 여지를 많이 주는 책이라 활용도면에서 매우 좋은 것 같아요


고흐의 해바라기와 모네의 수련연못은 전시회가 열렸을 때 직접 아이와 함께 본 그림들이에요 이 책을 보면서 그때 보지 못하고 느끼지 못한 부분들을 다시 한 번 보게 되고 느끼게 되었던 것 같아요 뿐만 아니라 명작을 통해서 아이만의 상상의 세계에 날개를 달아 줄 수 있었던 시간이였어요


미술은 어렵고 지루한 분야의 책이 아니라 재미있게 보고 느낄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경험 하게 될 것 같아서 추천 해 주고 싶어요 ‘어린이 미술관2’책도 아이랑 빨리 만나봐야겠어요 미술관 시리즈 책들이 계속 출간되길 기대해 봅니다

 


 


 

 


 

 

y****c 2009.10.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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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가까이, 그림에 다가서게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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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미술관1   아이가 그림에 소질이 있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고 어렵지 않게 그렸는데도 곧잘 상을 받아온다면? 그렇담 얼마나 좋을까! 아마도 아이를 지닌 도치엄마들치고 낙서가 두뇌 개발에도 좋고 하다며 종이에 그리라고 어린 아이에게 크레파스나 붓을 쥐어주고 얼키설키 그린 알 수 없는 그림을 보며 흐뭇하게 웃어본 경험이 한 번쯤 없는 이 없을 것이다. 나 역시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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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미술관1

 

아이가 그림에 소질이 있고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고 어렵지 않게 그렸는데도 곧잘 상을 받아온다면?

그렇담 얼마나 좋을까!

아마도 아이를 지닌 도치엄마들치고 낙서가 두뇌 개발에도 좋고 하다며 종이에 그리라고 어린 아이에게 크레파스나 붓을 쥐어주고 얼키설키 그린 알 수 없는 그림을 보며 흐뭇하게 웃어본 경험이 한 번쯤 없는 이 없을 것이다.

나 역시 혹시 우리 아이가 그림에 소질이 있지나 않을까 하는 혼자만의 상상을 해본 적 있다.

아쉽게도 그림을 전문적으로 배워보지 못했지만 그런 내 눈에도 아이의 그림이 확 눈에 띄는 그림이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앞으로 그런 재주가 개발될지 안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바라고 희망하는 게 있다면.......

그건 바로 그림 그리는 재주보다 그림 보는 걸 좋아하고 못 그리든 잘 그리든 그림 그리는 일이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었으면 하는 거다.

즉, 그림이 아이에게 즐거웠으면 하는데 그런 마음으로 아이들과 어렸을 적부터 아니 태교 할 때부터 미술관을 곧잘 드나들곤 했는데 아이들이 어렸을 땐 그저 엄마와 나들이 가는 게 좋아서 미술관 가는 걸 좋아했지싶다.

 

어린 아이일수록 집중하는 시간이 짧다고 했던가.

미술관에서 그림을 보는데 작은 미술관은 그럭저럭 재미붙이고 잘 보는데 시립미술관처럼 층별로 방별로 다양하고 수십 점을 넘어서는 작품을 감상 할 때에는 한 층 보고나면 그만보고 가자고 보챌 때도 있었다.

좀 더 크면 아니 커 갈수록 더 좋아하고 마음으로 즐길 수 있기를......

사계절에서 나온 어린이 미술관은 그런 나의 바람이 바람으로 끝나지 않고 현실 속으로 꿈을 끌어내어 줄 것 같다.

 

아이가 몇 번 보아온 눈에 익은 명화는 물론 과일이나 사물로 얼굴 표현하기, 그림을 보며 수수께끼 찾기, 과연 누구를 그린 초상화일까, 움직이는 그림들, 사진 등과 같이 다양한 소재와 다양한 그림을 보여주며 그림 속으로 이야기를 끌어들이는데 이 그림에 이런 의미가 있었구나, 이 그림은 이렇게도 볼 수 있구나, 이 그림을 두고 재미있게 상상도 할 수 있구나, 그림이 우리에게 말을 걸어오는 것 같았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어린 아이에게 자상하고 친절한 목소리로 대화하는 것 같아 더욱 그리 느껴지기도 했지만 그냥 바라보기만 하는 그림이 아니라 해설과 함께 생각하고 느끼고 스스로 따라 그려보기도 하고 상상해보기도 하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그림에 다가서게 되는 것이었다.

 

나는 이 책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내어주는 숙제 때문에 그냥 한 바퀴 둘러보는 미술관 기행이 아니라 스스로 가고싶고 느끼고싶고 그림을 읽고싶어 가게 되는 미술관 기행을 하게 할 것이라 믿는다.

 

내가 만일 이 그림을 그린 화가였다면 무엇을 보고,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느끼고, 무엇을 전하려 했을까 객관적인 대상으로서의 그림이 아니라 마음으로 먼저 그림을 대하고 다가서게 하는 책이다.

 


 


i*******e 2009.09.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명화- 어린이 미술관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명화- 어린이 미술관" 내용보기
어릴적부터 명화를 보여주기 위해 집안 곳곳에 여러 장치를 해 놓곤 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곳에 그림을 붙여 놓고, 아이들은 그냥 지나치는 듯 해 보였는데 어린이 미술관을 만나니 아이들이 나를 부르며 이 그림 본 적 있다며 좋아한다. 그렇게 어린이 미술관을 관람하기 시작했다. 먼저 목차를 보면서 어떤 그림들이 있을까? 우리가 알고 있는 화가는 있는지 찾아보았다.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명화- 어린이 미술관" 내용보기

어릴적부터 명화를 보여주기 위해 집안 곳곳에 여러 장치를 해 놓곤 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곳에 그림을 붙여 놓고, 아이들은 그냥 지나치는 듯 해 보였는데

어린이 미술관을 만나니 아이들이 나를 부르며 이 그림 본 적 있다며 좋아한다.

그렇게 어린이 미술관을 관람하기 시작했다.

먼저 목차를 보면서 어떤 그림들이 있을까?

우리가 알고 있는 화가는 있는지 찾아보았다.

아이들은 피터 브뤼겔, 레오나르도 다 빈치, 산드로 보티첼리, 파블로 피카소... 도 아는데...

처음  보는 어린이 미술관인데도 아이들은 친근한지 빨리 그림을 펴보자며 바쁘다.

주세페 아르침볼드의 얼굴만들기이다.

이상해 보이는 네 남자의 옆모습, 얼굴은 과일과 꽃, 채소와 이파리로 이루어져 있다.

사실 이 그림을 본 적이 있기는 한데 봄, 여름, 가을, 계절...로 이루어진 그림이란걸 몰랐었다.

그림 설명을 읽으면서 그림들을 찬찬히 보며 아이들에게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찾아보게 했다.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아이들은 얼굴 속에 존재한 계절의 감각을 한번 더 느껴볼 수 있었다.

 

피터 브뤼겔의 농가의 결혼 잔치

이 그림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아이들은 이 그림을 보면서 숨은 그림 찾기 놀이를  할 수있다.

누가 신부인지, 신부를 찾아보는 것도,  신랑은 누구일까, 땅바닥에 앉아 열심히 음식을 먹고 있는 아이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나다.

 

그림에 대한 설명도 아이들에게 어렵지 않게 다가온다. 그림 속의 소리가 들리나요? 실내가 추울까요? 물어보며

풀어주는 그림 속 이야기, 다양한 볼거리가 흥미진진하고 살아 움직이는 듯 보인다.


잭슨 폴록

아이들은 이 그림을 보면서 엄마 이렇게도 그림을 그려? 물어본다.

엉망진창인 그림처럼 보이고, 별 생각 없어 보이는 그림속에 화가는 어떤 색깔을 사용할지, 물감을 어디에 떨어뜨릴지 신중하게

생각했다는 책의 내용을 읽어주니, 우리도 해 보고 싶다~~고 한다.

헉~~ 다음에 다음에~~하며 미루었는데...아이들과 물감뿌리기 놀이도 흥미로울 것 같다.

생각보다 이 작업이 어렵다고 한다. '액션 페인팅 '(행동 회화)라는 새로운 방식을 개발한 그의 작품을 자세히 보고 있으니

어지럽기도 하고, 뭔가 난해하게 느껴졌다.

 살난 둘째가 가장 크게 날 부르며 아는 체하던 모나리자~~

이 그림이 대중에게 소개되기까지의 과정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니 고개를 끄덕끄덕~~

모나는 '나의 숙녀'라는 뜻을 지닌 이탈리아 말, 마돈나의 줄임 말이라고 해요.

 

책소개를 읽고 있으면 그림을 한층 더 자세히 볼 수 있는 식견이 생겨요.

리자는 어디에 있을까요? 서 있을까요, 아니면 멋진 의자에 앉아 있을까요? 배경을 보세요...

풍경과 모나리자, 모나리자의 옷매무세, 그리고 온화한 미소를 통해 아이들은 모나리자에게 안기고 싶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파블로 피카소의 우는 여자

7살 큰아이는 엄마, 난 이 그림을 보면서 피카소의 그림일거라 생각했어, 라고 말을 건넵니다.

피카소의 입체적이고 추상적인 그림이 강하게 기억되었나 봐요.

피카소는 우는 얼굴뿐 아니라 여자의 슬픔과 불행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깨진 유리조각처럼 뾰족뾰족한 모양들과 선명한 색상으로

강렬한 감정을 느끼게 해 주었어요.

 

어린이 미술관은 어렵게만 느껴지던 명화를 보는 안목을 넓혀 줍니다.

작가가 어떤 생각으로 그렸는지 그림만 봐도 어려웠는데...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보며 설명을 읽다보면은 이렇게 보면 되겠구나~! 이런 생각을 왜 못 했지? 싶답니다.

아이들에겐 무엇이든 쉽고 재미있는게 최고거든요.

어렵게 다가가면 명화도 명화를 그린 작가도 기억하기 힘들어요.

가끔 전시회를 가보고 싶지만 지방이다 보니 많은 전시회를 놓치고 아쉬워하고 아이에게 많은 걸 보여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런데 어린이 미술관을 만나니 미안한 마음이 좀 가시네요...

전시회를 간다해도 그림을 볼 줄 아는 기술이 부족하다면 그림이 어렵기만 할텐데

어린이 미술관은 그림을 재미나게 흥미롭게 볼 수 있어서 나중에 기회에 되어 전시회에 간다면

더 많은 것들을 보고 생각할 수 있게 할 겁니다.

 

큰 아이가 피카소의 우는 여자를 색칠했어요, 사인펜을 이용하여~~~

색이 엄청 강렬하죠.

피카소의 색보다 더 예쁘게 색칠을 하겠다며 손끝에서 눈을 떼지 않네요.

색칠 하는 내내 엄마, 내가 칠한 게 더 예뻐? 피카소의 그림이 더 예뻐? 계속 물어봐서 아주 괴로웠답니다.

고흐같은 화가가 되겠다는 미래의 화가에요.

자라면서 꿈이 변할지도 모르지만 3년동안 주욱~~화가의 꿈을 키우고 있답니다.

어린이 미술관을 통해 다시 본 파블로 피카소의 우는 여자, 우리 아이의 손길을 따라 재탄생 되었어요.
좋은 책을 만나면 가슴이 뿌듯하고, 내 자식처럼 소중하게 느껴지는 마음, 어린이 미술관 통해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h****7 2009.09.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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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우면서도 콕 짚어주는 그림 이야기
"쉬우면서도 콕 짚어주는 그림 이야기" 내용보기
원래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에 더 매달리는 걸까. 워낙 예체능에 관심도 없고 소질도 없었기에 아이를 키우면서 유독 예술에 관심을 갖는다. 그래서 미술 관련(음악 관련 책은 그다지 많지 않고 접하기가 미술보다 더 어렵다.) 책이 나오면 무조건 산다. 집에 있는 책만 해도 어찌나 종류가 많던지. 어디 그 뿐인가. 방학 때만 되면 찾아오는 유명한 화가의 전시회도 가서 관람하고 도록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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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에 더 매달리는 걸까. 워낙 예체능에 관심도 없고 소질도 없었기에 아이를 키우면서 유독 예술에 관심을 갖는다. 그래서 미술 관련(음악 관련 책은 그다지 많지 않고 접하기가 미술보다 더 어렵다.) 책이 나오면 무조건 산다. 집에 있는 책만 해도 어찌나 종류가 많던지. 어디 그 뿐인가. 방학 때만 되면 찾아오는 유명한 화가의 전시회도 가서 관람하고 도록까지 사온다.

 

그런데 희안한 것은 둘 다 전산 관련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켬퓨터를 제대로 가르치지 않아(그다지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냥 간단한 것만 할 줄 알면 되지, 뭐. 그리고 못한다고 하면 즉석에서 가르쳐주면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아이가 중학교 들어가서 고생했다는 점이다. 미술을 전공한 엄마가 아이에게 더 미술을 가르치지 않는다더니 우리가 꼭 그 경우다.

 

이처럼 미술 관련 책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관계로 사계절에서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화가와 그림에 대해 이야기해 주는 책이 나왔다니 안 보고 넘어갈 수 없다. 꽤 두껍지만 표지에서 말한 것처럼 내용이 쉬워서 잘 넘어간다. 그림을 지나치게 분석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대충 넘기지도 않는다. 꼭 필요한 것은 짚고 넘어간다.

 

예를 들어 아르침볼드의 사계절을 나타낸 그림이 각 계절에 나는 식물과 과일, 채소를 이용했으며 계절도 나이를 먹는 것에 비유했다는 점을 이야기한다. 또한 보티첼리의 그림에서도 클로리스와 플로라가 한 공간에 있지만 동일인이라는 점을 이야기한다. 때로는 그림 일부를 떼어내서 이야기하기도 하고 때로는 커다란 덩어리 그대로를 이야기하기도 한다.

 

대개 이런 책은 시대별로 혹은 사조별로 따로 묶는데 이 책은 전혀 그렇지 않다. 아마도 일부러 섞어 놓은 듯하다. 동일한 패턴의 그림을 계속 보는 것보다 이것저것 보면서 마음껏 느끼라고 말이다. 그런데 화가가 살았던 시대나 작품의 연대가 전혀 없어서 어른인 내가 보기에는 답답했다. 아이들이라면 그런 것에 구애받지 않고 온전히 그림을 '느낄' 텐데 나는 벌써 구분하고 정리하려 든다. 

l*****8 2009.07.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