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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미술관을 찾아가지 않아도 아이와 나들이 중에도 어디선가 예술작품을 만나게 될때가 있지요.
작품의 겉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내면을 살펴볼 수 있는 눈. 마음을 표현하는 능력. 이것이 예술적 감각이 아닐까 싶네요^^ 예술의 예자도 몰랐던 엄마가 이제 조금씩 예술작품에 대해 눈을 떠가고 있는듯한 착각마저 들게 하는 책이예요 ㅎㅎ 이 책은 글이 조금 많아요. 그래서 말인데요?ㅎㅎ 조금 어린 아이들이라면 엄마가 먼저 읽고 아이들에게 그림을 설명해 주시는 것도 엄마의 위상을 높히는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책과 함께 예술작품에도 조예가 깊은 엄마가 되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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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만난 여러 작품들 중에서....
또하나의 미술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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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미술관> 시리즈 두 권을 읽고나면 당장 무엇이든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단순하게 벽에 걸려있는 그림을 보면서 좋다! 라고 느끼는 차원을 넘어서 그 안에 숨겨진 이야기가 무엇이고 작가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해질 것 같아요. 저희 아이도 그림을 좋아합니다. 그리는 것도 좋아하고 미술관에 가서 다른 사람의 그림을 보는 것도 좋아합니다.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을 보면 좋은 느낌을 갖게 되지만 그림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지 못하고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아요. 특별하게 설명해 주는 사람도 없고 전시회 도록을 구입해도 그림에 대한 설명과 화가에 대한 설명이 주로 나와있지 그림에 대한 주관적인 생각이나 느낌을 접하기는 쉽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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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권을 읽어 보았어요. 단순하게 그림을 보면서 감상을 이야기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그림 뒤에 숨겨진 이야기와 그림과 조각을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있어서 아이하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어떤 한 작품을 두고 생길수 있는 의문점이나 주의깊게 살펴보아야 할 점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그림에 대한 느낌만 간직한 채 두루두루 전시를 보는 것과는 조금 다른 느낌을 선물해준 책이었습니다.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사실에 대해서 알게 된 기분은 말로 표현이 안됐지요.
2권도 1권처럼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쓰레기를 활용해서 만든 작품과 수집한 물건들로 만든 작품들을 보면서 미술의 세계가 얼마나 넓고 넓은 곳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냥 지나치면서 바라보면 도저히 발견할 수 없는 것들도 가르쳐줍니다. 어느 행복한 부부의 그림을 보면서 너무 평온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내용을 읽어보니 그 그림은 미완성이었습니다. 작은 것 하나 하나 알기 어려운 점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흥미가 점점 깊어집니다.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가르쳐주는 그림과 설명도 있어요. 그림을 믿지 마세요! 는 마치 미로를 찾듯 궁금함이 더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미스테리한 그림들을 보면서 무엇이 진짜일까 어떤 것이 사실일까 아이와 궁금해했습니다. 또 그림을 보면서 놓치기 쉬운 점들도 하나씩 알려줍니다. 왜 그림의 분위기가 그래야만 했는지 햇살이 없는 그림의 배경이 된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게 되면서 그림을 더욱 자세하게 보게 됐네요.
아이하고 미술관이나 전시회에 자주 가고 싶어도 잘 몰라서 못간다는 엄마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저도 솔직히 미술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쭈뼛거리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요. 그림에 대해서 물어오면 무엇을 가르쳐주고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고민되기도 하지요. 그런데 <어린이 미술관> 두 권을 읽어보니 조금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특별한 것을 알려주는 것도 좋겠지만 있는 그대로 그림과 조각 안에서 문제를 찾고 이야기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어요. 엄마와 아이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 준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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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책이라면 단순히 그림에 관해 나와있는것만 주로 보았다. 이 어린이 미술관이라는 책은 말그대로 미술관을 옮겨 놓은것 같다. 단순히 그림이외에 조각상등 다양한 미술장르를 볼수가 있어서 좋았다. 사탕을 전시한 작품을 비롯 꼭 홍합을 삶은 냄비를 그대로 옮겨 놓은듯한 전시물 하며... 미술관에서 이런 작품을 처음 보았다면 왜 이런걸 만들거야 참 이상하네 이런것도 미술작품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겠지만.. 책에는 이런작품이 왜 만들어 지게 되었는지 어린아이도 알아차리도록 쉽게 잘 설명이 되어져 있어 좋았다. 실제 작품만 보고는 느낄수 없는 감동을 느낄수 있었다.
라파엘로의 아테네 학당의 그림에서는 책상이 어디에 있나요? 선생님은 어디에 있고요?.... 이처럼 그림마다 질문등 설명이 잘 되어 있어 그림을 그냥 보는게 아니라 생각을 하게 되고 그림을 좀더 구석구석찾아 보게 된다. 특히 아이가 질문에 답을 찾는데 재미있는지 다른그림도 계속 계속 보자고 졸라댔다.
까망베르 치즈들은 아이가 익히 동화책에서 본그림이라서 익숙한지 어 이거 본건데 이거 바나나 였는데 하더라구요. 그 그림이 원래 이게 원본이라고 알려주고 옆에 수염이 이상하게 난 아저씨가 그 그림을 그린 화가라니까 넘 웃긴다고 하네요..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다양한 그림들을 많이 보여주면 주는게 얼마나 중요한가 느꼈어요. 엄마인 나는 아이가 그냥 그림을 단순히 보고 잊어 버릴거라 생각했는데 다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확실히 그림은 글보다 기억이 오래 남나 봅니다.
미술관책을 보고나서 미술놀이를 해 보았어요. 핸디패인팅 물감으로 그림그리기 너무나 좋아하는 딸.. 저도 기분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