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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말...제목만 가지고는 이 책이 도대체 어떤 책인지 알 수가 없었다. 다만 그림이 특이하구나...라는 생각정도...? 책을 펼치니 둥근 보름달이 뜬 하늘이 창문 밖으로 보인다. 그림 참 예쁘구나...라고 생각하며 자세히 보니 캔버스의 느낌이 진하게 나는 것이 그림들이 모두 유화 같았다. 찾아보니 그림을 그리신 분께서 화가시랜다. 책장을 넘겨보니...아하~ 두마리의 올빼미들이 서로 반대의 행동을 해서 한눈에 반대말의 의미를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책이다. 두마리의 올빼미들이 책을 가지고 표현하고 있는 반대말들이 책장을 넘길때마다 재미있는 그림으로 눈을 즐겁게 한다. 아이들에게 반대말의 개념을 말로 설명하기가 만만치 않은데 이렇게 예쁘면서도 재미있는 그림으로 반대말을 설명할 수 있는 책이 아주 신선했다. ㅎㅎ 게다가 그림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림을 그림을 그린 화가분께서 숨겨둔 패러디 그림들이 몇가지가 숨어 있다. 모나리자, 피노키오, 이그르의 샘 등... 자세히 살펴보지 않으면 무심코 넘어갈 수도 있을 패러디 그림들을 찾는 재미도 아주 쏠쏠했다. ![]() ![]() 이번 주말에 그간 미루어 뒀던 반대말 놀이를 우리 공주님과 함께 해보았다. 여러가지 반대말들을 책으로 표현하고 재미있게 놀았는데... 책에 나와 있는 앞, 뒤만은 실패를 했다... 책을 높이 쌓아 놓구서는 뒤에 숨으라고 했더니만 책들이 많은 것이 아주 좋았던가 보다~ 책들을 자꾸만 빼내려구 해서 안된다니깐~ 하며 엄마가 울어도 듣는 체두 안하는 것이 반항기의 그림자가... 보라~ 저 득의만만한 웃음을~~ 그리하여 앞, 뒤는 실패~ ㅠ.ㅠ 하지만 이렇게 놀아주니 좋아하는 우리 공주님을 보고 나도 기분이 좋아져서 그 다음은 무법 천지~ 여기저기 책 늘어놓고 밟고 다니고~ 떠들어보고~ ㅎㅎ 귀여운 우리 공주님~ 재미있고 뿌듯한 놀이였다~ 다음 주말에도 또 재미있게 놀아줄께요, 우리 공주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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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의 그림책 <반대말>을 보았어요. 처음엔 그저 올빼미가 나오면서 반대말을 가르쳐주는 책인 줄 알았지요. 올빼미가 만들어낸 상형문자(올빼미 발자국 같아요), 명화 속 주인공을 올빼미로 바꾼 패러디 등..그림 속에 눈에 띄는 몇가지에 흥미도 느꼈지요. 두번째 읽었을 때, 단순히 반대말을 가르쳐주는 책이 아닌 것을 알게 되었네요. 반대말을 모두 책을 이용해 설명하고 있네요. 큰 책, 작은 책, 두꺼운 책, 얇은 책, 책의 안, 책의 밖, 재미없는 책, 재미있는 책 등.. 책을 소재로 반대말을 열거한 점이 눈에 띄었어요. 올빼미들의 모습도 더 눈여겨 볼 수 있었어요. 책 속에서 노니는 모습, 책을 읽는 모습..의인화된 올빼미의 모습에 웃음이 나네요. 책의 겉표지와 맨 뒷 표지도 어쩜 그렇게 반대로 그려져 있는지요. 이 책의 처음부터 끝이 모두 반대네요. 말 배우는 작은 애한테 보여주어도 좋았지만 유치원 다니는 큰 아이하고도 그림을 두고 나눌 이야기가 많았어요. 선명한 그림의 재미있는 보드북. 이제 반대말도 많은 그림이 담긴 그림책으로 재미있게 배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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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반대말 책이 보드북으로 새로 나왔네요~ 아이들은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양한 것들을 보고, 느끼고, 경험하게 되지요. 나중에 한글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서도 엄마들은 읽기독립을 위한 연계성도 모색해 보곤 하지요. 아이에게 다양한 장르, 다양한 그림의 책들을 만나게 해주려고 하는편인데.. 요 반대말책은 묘한 매력이 있는 거 같아요.. 제가 잠깐 아까 보자고 했더니 쪼르르~ 도망을 가더라구요..^^;;
첫 표지부터 제목을 분명하게 드러내 준다고나 할까요? ^^ 앞부분은 제대로 쓰여있지만 뒷부분은 거울처럼 반대로 쓰여져 있답니다.. 그리고 눈을 동그랗게 뜬데 반해 눈을 감고 있고요.. 들고 있는 책의 모습도 다르지요~
하지만 그 둘을 연결시켜주는 건 바로 달이랍니다.. 은은하게 비춰주는 달이 반대말의 대비를 분명하게 해준다고나 할까요? ^^ 표지부터 책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네요..
보드북으로 둥글게 마감처리가 된 반대말 책은 글밥도 거의 없는편이라 어린 유아들도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기에 부담이 없답니다.. 단지, 제목처럼 반대말들을 뚜렷하게 그림과 함께 보여줌으로써 그 말의 뜻을 몸소 눈으로..마음으로 느끼게 해준다고나 할까요?
제가 예지랑 재미있게 보았던 부분을 몇가지 골라보았어요.. 모두 책이라는 소재를 통해서 반대말의 특성을 보여주고 있는 그림이랍니다.. 간결하면서도 그 뜻을 분명하게 전달해주니 더욱 매력적이라고나 할까요~
특히 넓다와 좁다 그림을 보고 참 재미있고, 재치있다 싶었어요..누워있는 모습이라니~~^^
밀고 끄는 두 모습을 보니~ 요런 뜻의 의미를 이렇게 전달해주면 명확하구나 감탄을 했어요.. 그림 속에서 드러나는 말의 재미 느끼실 수 있나요? 마지막 히트~ 그림은 바로 재미있다와 재미없다에요.. 졸고 있는 모습.. 두 표현을 이렇게 대비시키다니 재미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크다/작다,두껍다/얇다, 무겁다/가볍다, 뒤/앞, 위/아래, 밖/안,넓다/좁다, 많다/ 적다, 높다/낮다. 밀다/끌다, 재미있다/재미없다
다양한 반대말 단어들을 총망라한 만큼.. 시작은 그림들을 보고 느끼게 해주면 좋을 듯 하고, 점차 요 책을 통해 아이랑 반대말 어휘력 공부도 하면 좋겠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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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대말 >>
작은 크기의 보드책인데 그림은 심플... 그런데 책속의 몇자 안되는 글들이 아이를 가끔 힘들게 하네요. 작은 아이는 읽어주면 자꾸 되뇌이면서 생각하고 읽게 되는 책이랍니다.
책 표지를 활짝 펴면 글자들이 뒷표지에는 반대로 되어있는것을 볼수 있는데 이 책의 내용이 반대말이라서 더 눈에 띄는 부분이었어요. 단순한 그림으로 확실히 그 반대말을 알려주고 있어서 따로 설명을 할 필요는 없었어요. 심플하지만 세밀한 그림이 보기에도 참 부드럽게 느껴졌답니다.
두껍다 - 얇다 / 무겁다 - 가볍다 / 밀다 - 끌다...등 하얀~ 올빼미가 책으로 그 모든 반대말을 다 설명해주고 있어요. 익살스럽기도 하고... 재미난 그림이 단순한 내용들을 더 보고 싶어지게 합니다.^^
두 아이를 재밌게하는 게임을 해봤어요~ 반대말 맞추기!
책속에 나오는 낱말들을 큰 아이에게 쓰게 했어요. 읽으면서 쓰니 작은 아이는 그것을 들으면서 다시 한번 알수 있었구요^^ 다 쓰고 난 뒤에는 아직 글자 읽는것은 서툰 작은 아이가 어떤 단어를 고르면 큰아이와 같이 읽어봅니다. "높다!"를 읽으면 작은 아이는 말로 "낮다"를 알아맞추고, 큰아이랑 그 단어가 적힌 글자를 찾기로 확실히 알아갑니다. 덕분에 "얇다" 같은 단어를 쓰는 연습도 하게 되네요. 다른 반대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기전에 엄마랑 끝말잇기처럼 하는것도 좋을것 같아 몇번 해봤답니다. 은근 엄마도 헷갈렸던 단어들도 있는데 잘 다져가면서 하게 되는것 같아요.
작은 책이 우리집 형제에게는 큰 역할을 해줬어요. 처음 보자마자 작은 아이는 자기책이라고 좋아했는데 알고보면 두 아이가 사이좋게 볼수 있는 책이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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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모 그림, 최정선 글 "반대말" - 보림
반대말에 관해 나온 책은 많다. 그러나 스토리가 있는 책은 별로 없다. 더구나 그림까지 재미를 더하니 이 책을 보자마자 반할 수 밖에 없었다. 책의 앞표지에 부엉이가 책을 안고 있다. 부엉이가 많이 좋아하는 책이겠지. 보름달 훤히 뜬 밤 부엉이는 눈을 똥그랗게 뜨고 활동 준비한다. 은지가 표지를 보더니 "아! 나 이 그림 아는데 아줌마 얼굴이 부엉이로 바뀌었네. 정말 웃긴다." 당대 최고미녀 소리 듣던 모나리자 들으면 눈물 날 말이지만 은지도 패러디 그림을 알아보네. 책의 뒷표지에는 책 제목처럼 모든 것이 반대의 상황이다. 눈을 뜨고 감은 상황, 고개를 꽂꽂이 세우고 기울인 상황, 책을 든 방향의 앞뒤도 바뀌었다. 책에 관한 정보(서명과 저자)도 반대로 쓰여졌다. 그리고 아마도 앞에선 달이었다면 지금은 해가 아닐까? 책을 펼치면 보름달 훤히 뜬 밤. 창가 책상 위에는 책이 한권 펼쳐져 있고, 깃털 두개가 날리고 있다. 부엉이가 창문으로 들어와 책 속으로 들어간 것일까? 부엉이들은 책 속에서 놀고 있다. 딸 아이가 글씨가 이상하다고 어느 나라 말인지 묻길래 '러시아어' 같은데 그것도 좀 이상해서 글쎄 '부엉이 말'인가 보다 했다. 그런데 작가의 말을 보니 정말 부엉이나라 말이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부엉이 나라 말을 맞추었다는 기쁨이 밀려왔다.(아이한테도 자랑 늘어놓고 ^^) 부엉이들은 책을 가지고 노는 과정 중 반대의 개념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책 속에 숨은 패러디 그림 찾는 재미도 있다. 모나리자와 앵글로의 샘 등이 보인다.
크다/작다 두껍다/얇다 무겁다/가볍다 뒤/앞 아래/위 밖/안 넓다/좁다 많다/적다 높다/낮다 밀다/끌다 재미있다/재미없다
이렇게 부엉이들과 책을 갖고 노는 사이 아침이 밝아왔다. 끝나는 페이지 또한 시작할 때와 정반대의 상황이다. 시작페이지에서는 책이 펼쳐져 있었다면 끝나는 페이지에는 책이 엎어져 있다. 부엉이들은 깃털 하나 안 남기고 감쪽같이 사라졌다. 어디로? 책 표지로 들어가 아주 세침하게 아무일도 없는 듯 시치미를 떼고 있는 것 같다. 정말 안윤모 일러스트레이터의 말처럼 보름달이 뜨면 다시 찾아와 놀다갈지 모를 일이다.
작은 아이는 말의 개념을 익힐 때니 당연히 유익한 것이고, 큰 아이는 워낙 그림책을 좋아하다 보니 재미도 즐기고, 반대말의 개념에 대해 확실히 익혀두는 것이 좋을 것이다. 종종 어른들도 보면 잘 못 사용하는 어휘들인데 작다(적다), 크다(높다) 등을 자주 헷갈려한다. 아직 6살이라 양과 높이 등 공간에 대한 개념이 부족하기 때문인 것 같다. 평소에도 책을 가지고 노는 걸 즐겨한다. 유아기에는 책이 지식이나 무엇을 얻기 위함이 아니라 그냥 아무렇게나 손을 뻗어도 잡히는 그런 놀이가 되길 원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아이들은 놀기도 하면서 책에 대한 호기심을 보였고 그렇게 찢어져 희생된 책도 몇 권 있었다.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자랐다면 괜찮은 댓가이다. 다른 집은 책 좀 보라고 잔소리 하지만 나는 제발 TV좀 보면 안 되냐고 말한다. 행복한 고민아 아닐 수 없다.
책 말미에 작가들의 말이 인상적이었다.
최정선 ......책을 가지고 논다. 책꽂이 앞에 서서 낱말 찾기도 하고 제목을 연결하여 읽으며 문장을 만들기도 한다. 책을 한 무더리 뽑아 눕혀도 보고 세워도 본다. 탑도 쌓고 집도 짓고 줄 세워 놓고 도미노 놀이도 한다.......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마도 맨 처음 책을 보았을 때는 먹으려 했을 것이다. 침만 잔뜩 발라 놓고 겨우 맛만 보다가 빼앗겼을 테지만.......
안윤모 그림을 그리는 동안 올빼미 나라에 있었다. 올빼미들과 이야기 나누고 그들만의 글자도 익혔다. 올빼미 도서관의 수많은 책들을 만지고 뒤지고 쌓으며 놀았고, 책을 타고 먼 바다로 항해하였으며, 책을 밀고 당기며 책이 만들어 준 그늘 아래 편히 쉬기도 하였다...... 언젠가 보름딸 뜨는 밤 달빛 드는 창가에서 책을 읽다 보면 이번에는 올빼미들이 찾아올지도 모를 일이다.......
책 읽기를 즐기고 책을 가지고 놀 줄 아는 진정한 작가들이 있었기에 이런 멋진 작품이 나올 수 있었다. 평소에도 책을 가지고 놀기를 즐긴다. 특히 지그재그책은 읽기보다는 가지고 놀아서 많이 찢어지고 헤졌다. 놀기만 한 건 아니다. 놀다가 아이들이랑 반대말의 개념도 퀴즈처럼 냈고, 사물인지를 위해 세워진 지그재그 책의 면에 사물찾기 놀이를 하기도 했다. 가지고 노는 동안 창의력과 재미도 쑥쑥 자랐을거라 믿고 있다. 그러나 오늘은 이 책과 함께 좀 더 예술적으로 격을 높혀 놀아보기로 했다.(뭐 사실 아이들에게 말은 그렇게 했지만 사실 달라진 건 없다. 아! 확실히 달라진 점 많은 책을 꺼내 놀 수 있었다는 점, 책을 밑에 깔고 앉아도 되었다는 점 등이 아이들의 기분을 더욱 좋게 만든 것 같다. 내가 보기엔 달라진 점이 없는데 아이들은 확 달라졌다고 생각하겟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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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이렇게도 풀어갈 수 있구나!" 책을 보면서 무릎을 쳤다. 두 마리의 올빼미가 책을 가지고 놀면서 풀어가는 반대말 이야기는 그야말로 책과 함께 하는 놀이이다. 그래서 보면서 더 유쾌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츨판사의 책 소개에서처럼 큰 책·작은 책·두꺼운 책·얇은 책·무거운 책·가벼운 책 온갖 책들 틈에서, 이고 지고 밀고 끌고 숨고 찾고 놀고 쉬고 자고 꿈꾸며 책과 더불어 온갖 방법으로 노는 쌍둥이 올빼미를 보면서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개념을 동반한 반대말을 배울 수 있다. 물론 어른의 시각에서는 이런 것들이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아 보일 지 모르지만, 이제 막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이런 책은 참으로 반가운 책이 아닐 수 없다. 크다―작다 / 두껍다―얇다 / 무겁다―가볍다 / 앞―뒤 / 위―아래 / 안―밖 / 넓다―좁다 / 높다―낮다 / 많다―적다 / 밀다―끌다 / 재미있다―재미없다 위의 반대 개념들을 책을 매개체로 해서 두 마리의 올빼미가 행동으로 보여준다. 동화책 장면 하나하나마다 단순하고 명료한 그림과 올빼미들의 익살스러움으로 인해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넓은 책 위에 날개를 활짝 펴고 있는 올빼미의 여유로운 표정과 좁은 책 위에 위태하게 서있는 올빼미의 모습을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고, 텐트처럼 펼쳐진 책을 통해 위와 아래를 보여주는 것도 신선했다. 이 책은 다양한 그림들이 패러디되어있어서 더 흥미로운 책이기도 하다. 다빈치의 모나리자, 앵그르의 샘, 보테로의 연애편지, 피노키오 등을 패러디한 그림이 군데군데 숨어있다. 아이랑 명화를 찾아보고, 또 <반대말> 책 중에서 이렇게 패러디한 그림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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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빼미 친구와 함게 하는 반대말...놀이 정말 재미있어요. 올빼미 친구가 빤히 쳐다보면서 행동하는 모습이 마치 어린 울 둘째 같기도 하고..ㅋ 즐거운 책을 읽으면서 반대말을 알 수 있으니 익히기 쉽네요..
뒷 페이지랍니다. 앞의장과 다르게 반대니까 글씨도 그림도 반대.. 너무 기발하지 않나요?
그림내용들을 살짜쿵 안내해 드려요^^
크다/작다
두껍다/얇다
무겁다/가볍다
넓다/좁다
높다/낮다
밀다/끌다
푸른 하늘 아래서 놓여있는 책..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드는 책이에요^^
아.. 밤이 되니 올빼미도 즐겁게 놀러 나갔나봐요.^^
이 책을 보면 정말 그림이 너무 좋다는 생각이 들어요.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고나 할까요? 게다가.. 엄마의 욕심을 살짜쿵 더하면.. 이 책은 수학적인 감각을 높이기에도 정말 좋다고 생각되네요 수학은 수만이 아니잖아요 높다, 낮다 /많다.적다등등.. 그런 개념을 책을 통해서 즐겁게 익힐 수 있는 것도 하나의 묘미고요.. 올빼미가 다양한 행동을 하는데 그 표정이 어찌나 귀엽고 하나도 같은 표정이 없어요. 자세히 가만히 살펴보면 우리 아이들과 비슷하다는 생각도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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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말을 재밌게 일러주는책이 나왔네요. 바로 보림출판사의 [반대말]이라는 책입니다. 아이들과 대화하면서 일일이 반대말을 알려주지는 않잖아요. 그런데 주인공인 새를 통해서 반대말을 나타내는 그림이 재밌게 그려져있어서 읽으면서 반대말을 아이에게 일러주기 좋은 책이랍니다.
그림만 보아도 어떤 내용인지 아이들을알수있게끔 잘 표현해놓았어요. 그렇기에 7살 미노군은 자기가 스스로 소리내서 읽어보면서 너무 재미있어하더라구요. 이제 말문이 트여서 말 배우고 있는 3살민채군은 그림이 재미있던지 읽고 또 읽어달라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크다,작다 / 많다, 적다 / 위 ,아래 / 안,밖... 그리고 재미있다, 재미있다까지~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반대말들이 들어있답니다. 그렇기에, 말을 배우기시작하는 아이에게나 더 큰아이들에게 모두 유용하리라 생각해요. 아이들에게 책을 많이 읽어주고 대화를 많이 하지만, 실제로 반대말이 무엇인지 일러주는 기회는 별로없는데, 이책을 읽어본후 7살 미노군은 이책에서 나오는 말 외 다른말들의 반대말을 자꾸 물어오더라구요. 세상의 모든말에는 반대말이 있다는것을 이제서야 깨닫고 자꾸 궁금해지나봐요^^
책을 몇번 아이들과 읽은후에야 안것인데, 시작하는 페이지와 이야기가 끝나는 페이지 또한 반대로 그림이 그려져 있더라구요. 이야기가 시작되는 페이지에는 창문너머로 해가 보이고, 책도 제대로 놓여져있답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마무리되는 페이지에는 창문너머로 구름이 보이고, 책이 거꾸로 놓여져있더라구요.
이렇듯 책 표지부터 책내용까지 "반대말"과 "반대"로 가득찬 [반대말]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반대"의 의미와 "반대말"찾기에 빠져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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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펴기도 전에 앞과 뒤의 표지를 보기만 해도 반대가 되는 설정에 웃음짓게 된다. 동그랗게 뜬 눈과 지긋이 잠든 눈을 표현해 놓았고 글자의 위치, 책의 바뀐 표지, 달의 위치 모두 반대로 되어 있다. 요러한 센스와 섬세함에 독자는 즐거워하지 않을 수 없다. 처음 이 책을 보고 이 새의 정체는 뭐지? 라고 생각했다. 색깔은 비둘기인데 눈을 보니 올빼미 같기도 하고 어찌보면 유령같기도 한...ㅎㅎ 작가의 상상 속에서 다시 태어난 올빼미... 이것이 상상의 나래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책의 매력이리라! 올빼미는 책을 너무 좋아해 밤새 눈을 뜨고 있는 것일까! 란 엉뚱한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의 올빼미는 꼭 우리 딸을 닮은 듯하다. 아침잠이 많고 밤에 잠 자는 것을 무지 싫어하며 책을 보면서 그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 나의 딸, 올빼미처럼 눈이 동그란 모습이 나를 더 웃음짓게 한다. 항상 자기전에 책을 안고자는 딸이기에 책 뒷표지의 올빼미의 모습은 그런 딸과 너무 흡사했다. 우리 딸을 겨냥해 만든 것일까!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ㅋㅋㅋ
다 눈치채셨겠지만 이 책에는 고정으로 출연하는 것이 몇가지 있다. 올빼미 눈처럼 동그랗고 노랗고 환한 보름달과 올빼미의 책이다. 그 뒤엔 항상 자연이 배경이 된다. 초록들판, 빼곡한 대나무숲, 나무들, 바다, 산, 튜울립 꽃, 하늘이 함께 해 그 책을 더 돋보이게 한다. 실내에 있을법한 책이 밖으로 나와 자연과 하나 된 것도 꽤 독특하게 느껴진다. 이 책에서 보름달이 나온 이유는 올빼미의 야행성을 표현하기 위한 올빼미의 조명등같은 것일까 아님 작가의 어떤 의도가 있는 것일까! 점 하나 콕 찍어 있는 느낌이 이쁘지만 문득 그런 생각을 해본다.
이 튜울립도 다른 페이지에서 눈에 잘 안 띄는 곳에도 표현이 되있는 것을 찾는 재미도 쏠쏠하다. 올빼미들은 우리 아이들에게 반대말을 알려주기 위해 자신의 책을 이용해 애쓰는 듯 하다. 왠지 그 모습이 사랑스럽기도 하면서... 책 하나의 소재로 이 많은 반대말을 다 표현해 낸 것도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특징일 것이다. 그래서 번잡스럽지 않고 통일감을 줘서 편안한 느낌을 준다. 올빼미들의 표정과 행동 하나 하나를 살피는 일도 재미나다. 4살 우리 둘째가 이들의 상황 속에서 반대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을 듯 하다. 이들의 상황을 통해 간단한 반대말 단어도 아이의 머릿속에 각인이 되어 한글도 인식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그림작가의 말을 읽다보니 올빼미의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림을 그리는 동안 올빼미 나라에 있었다. 올빼미들과 이야기 나누고 그들만의 글자도 익혔다. 올빼미 말로 쓰인 책을 읽고, 달빛을 받으며 이곳저곳 노닐기도 했다. 즐거웠다. 올빼미 도서관의 수많은 책들을 만지고 뒤지고 쌓으며 놓았고, 책을 타고 먼 바다로 항해하였으며, 책을 밀고 당기며 책이 만들어 준 그늘 아래 편히 쉬기도 하였다. 몇 달 밤을 올빼미들과, 또 책과 놀고 책을 읽으며 보냈는지... 이제 헤어질 시간이다.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언젠가 보름달 뜨는 밤 달빛 드는 창가에서 책을 읽다보면 이번에는 올빼미들이 찾아올지 모를 일이다. 그땐 더 신나게 놀고, 더 많은 걸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다.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