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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라자루스....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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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초반부는 그야말로 폭풍처럼 휘몰아친다. 그 충격은 나로하여금 주부의 본분인 저녁밥을 잊게했고, 내가 마치 바리어를 친것처럼 보였는지 남편과 아이도 감히 내게 배고프다고 말하지 못할 지경이었다.   나는 이미 이전부터 권교정님의 팬이었다. 이책에서 받았던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감정의 느낌을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에서 느꼈기때문에, 나는 내가 왜 그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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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초반부는 그야말로 폭풍처럼 휘몰아친다.

그 충격은 나로하여금 주부의 본분인 저녁밥을 잊게했고,

내가 마치 바리어를 친것처럼 보였는지

남편과 아이도 감히 내게 배고프다고 말하지 못할 지경이었다.

 

나는 이미 이전부터 권교정님의 팬이었다.

이책에서 받았던 폭풍처럼 휘몰아치는 감정의 느낌을

제멋대로 함선 디오티마에서 느꼈기때문에,

나는 내가 왜 그런지도 모르고 날려가는 꽃씨처럼

권교정님의 책을 기다리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얼마전에 아이와 밥을 먹으러 나갔던 적이있는데,

외식에 기분이 좋아진 아이는 내게 물었다.

"엄마는 왜 우주를 그렇게 좋아하는거예요?"

"음,..엄마는 우주공간에서서 우주를 느껴보고 싶어.

그리고 내 자신을 바라보면 우주공간에서 어쩌질 못하는

한낱 인간따위인 내 자신을 느끼겠지.

그러면 '나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생각이 들거야.

그리고 다시 지구로 돌아왔을때,

나는 아주 다른 시선으로 모든 것을 볼 수 있을것 같아.

그리고 그 시선으로 너를 바라보고 대하고 싶다'

 아이는 내 말이 어려웠는지 한숨을 쉬며

'엄마가 그런 생각을 하실줄은 몰랐네요'하고 대답을 했다.

 

그런데 그런 공허하고 무언가 가슴한쪽이 허전하면서 갈망하게되는,

디오티마는 그런것을 잘 잡아서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청년 데트의 모험은

그러한 공허함과 함께 '슬픔'을 내재하고 있다.

라자루스 얼굴만 보여도 마음 한켠이 싸아~해지는 그런 슬픔.

아름다우면서 슬프면서, 매우 인간적이면서도 어딘가 건조한,

그러한 주인공의 행보와 함께

밝으면서 씩씩하고, 솔직하고 용감한 주인공의 만남.

나는 어쩐지 울고싶은 심정으로 이 책을 보곤한다.

눈물을 쥐어짜내지도 않고, 누군가 소리내어 통곡하지 않는다.

하지만 괴물을 보는 따뜻한 시선도,

솔직하면서도 건조한 말투도,

깊은 슬픔을 지니고 혼자 살아가는 라자루스에겐 너무나도 잘 어울린다.

이 뒤편을 다시 볼 수는 있을까?

늘 이렇게 공허하고 슬픈상태에서 단종된 책을 기다리는 독자의 마음은

정말로 애가 탈 수 밖에 없다.

 

권교정님의 기본 감정이 '공허함'과 '슬픔'이라고 하더라도,

아, 나는 거부할 수 없을 것이고 이겨낼수 없을것이고

또 목을 빼고 이제나 저제나 기다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제발 이 책들이 완간되기를 안타깝게 기원하는 작고 작은 독자의 바램이다.

 



y***2 2010.12.20.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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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교정, [청년 데트의 모험]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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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권이 되면서 겨우 스펙터클 어드벤처 판타지 만화의 모양새가 잡혀가고 있었는데! 득템에 득템을 더해가면서, 파티가 완성되어 가면서!   5권은 라자루스의 분량이 많아지면서, 다시 쓸쓸해져간다.   1-2권은 그 사랑이 너무 거대하고 어마어마해서, 나는 다시는 열어보지 못했다. 마치 휘버가 자신의 과거를 뒤돌아볼 수 없듯이. 그건 끝을 알 수 없는 지독한 어둠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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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권이 되면서 겨우 스펙터클 어드벤처 판타지 만화의 모양새가 잡혀가고 있었는데!

득템에 득템을 더해가면서, 파티가 완성되어 가면서!

 

5권은 라자루스의 분량이 많아지면서, 다시 쓸쓸해져간다.

 

1-2권은 그 사랑이 너무 거대하고 어마어마해서,

나는 다시는 열어보지 못했다.

마치 휘버가 자신의 과거를 뒤돌아볼 수 없듯이.

그건 끝을 알 수 없는 지독한 어둠과도 같다.

 

그러니까,

아주 조금만 가벼워져줬으면,

이런 식으로 우울과 고독의 공포로 봉인시킬 수는 없는데.

d******h 2009.05.09.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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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트의 모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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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정한 사람인가? 마법사 웜즈는 그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인물 같습니다. 친절하고 호감가는 사람은 아니더라도 책임은 다하는. 소신이 있는. 비겁하지는 않은. 여하튼 그는 부상으로 일행에게서 빠지고 라자루스의 예지에서 본 일행이 구성됩니다.   후반부에서는 치료를 위해 가는 도중에 들린 마을에서의 마물퇴치, 그 마을에 들린 왕과 왕비, 왕의 정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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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공정한 사람인가?

마법사 웜즈는 그 질문에 '그렇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인물 같습니다.

친절하고 호감가는 사람은 아니더라도 책임은 다하는. 소신이 있는. 비겁하지는 않은.

여하튼 그는 부상으로 일행에게서 빠지고 라자루스의 예지에서 본 일행이 구성됩니다.

 

후반부에서는 치료를 위해 가는 도중에 들린 마을에서의 마물퇴치, 그 마을에 들린 왕과 왕비, 왕의 정인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런데 뒷표지의 작품소개-'이제 본격적인 모험을 예고합니다.'라구요? 벌써 5권이 지났는데요? ㅠ.ㅠ

h*****m 2015.04.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