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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의 인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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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조직은 일반적으로 가부장적 가족형이나 군대형 조직이 많아 보인다. 조직 안에 ’우두머리’가 있고, 그 밑으로 서열 배치가 이루어진다.커뮤니케이션은 보통 ’명령하달’로 이루어지며, ’우두머리’의 명령이 곧 법이 되고, 명령에 대해서는 절대 복종이 원칙이요, 예절이며, 조직의 질서와 평화를 유지하는 미덕으로 받아들여진다.외국에서 오래 생활하다 귀국한 한 지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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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조직은 일반적으로 가부장적 가족형이나 군대형 조직이 많아 보인다. 
조직 안에 ’우두머리’가 있고, 그 밑으로 서열 배치가 이루어진다.
커뮤니케이션은 보통 ’명령하달’로 이루어지며, 
’우두머리’의 명령이 곧 법이 되고, 명령에 대해서는 
절대 복종이 원칙이요, 예절이며, 조직의 질서와 평화를 유지하는 미덕으로 받아들여진다.

외국에서 오래 생활하다 귀국한 한 지인이 한국 사람들은 만나면 
일단 내가 이 사람보다 ’위’인가, ’아래’인가를  먼저 따지는 습관이 있고, 
그렇게 상, 하가 정리되었을 때 
비로소 관계가 안정을 찾는 듯하다고 했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그런데 이러한 가부장적 가족형, 군대형 조직의 병폐 중 하나는
상, 하 간에 커뮤니케이션, 즉 대화나 토론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아랫’ 사람은 ’윗’ 사람에게 업무에 관련 된 회의석상에서조차
충고나, 직언이나, 조언이나, 반대의견이나, 건의사항을 쉽게 이야기하지 못한다. 
잘못 말했다가는 찍히기 쉽상이고, 그렇게 찍히면 결국 나만 손해이기 때문이다.
물론 시대가 변하면서 요즘 젊은 세대의 조직은 많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여전히 이런 풍토가 암묵적인 조직 분위기로 살아있는 것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조직 문화가 동양적인 전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내게
<정관정요의 인간력>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정관정요>라는 책을 사전으로 찾아보니,
중국 당나라의 오긍이 지은 책으로,
태종이 가까운 신하들과 정관 시대에 행한 정치상의 득실에 관하여 
문답한 말을 모아 엮은 것이라고 한다. 

그 옛날에 임금과 신하가 정사를 서로 논하며 문답을 하는데,
임금의 질문에 답변하는 신하들의 지혜롭고 소신 있는 대답이 놀랍다.
최고 지도자에 대한 예의를 갖추면서도 소신껏 조언과 충언과 반대의견을 피력하는
신하들의 태도와 또 그것을 귀담아 듣고 수렴하는 임금의 태도가 놀랍다.

<정관정요의 인간력>은 태종과 신하들의 이와 같은 대화를 바탕으로
사람을 움직이고 조직을 이끌어가는 지도자의 이상적인 모습과 
국가경영 또는 조직경영의 원리를 법칙화해내고 있다.
(책은 인간관리라고 표현하는데 나는 이 말이 싫다.)

<정관정요의 인간력>이 전하는 핵심은 이것이라고 생각한다.
"흥망은 지도자와 부하의 공동 책임이다!"
지도자 한 사람만 잘나서는 조직이 흥왕할 수 없다.
현명한 지도자는 부하의 진가를 알아보아야 하고, 
조직에서는 공정한 인사가 모든 일의 시작이며,
인물평가는 치우침이 없이 정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공정하지 못한 리더나 감정적인 평가가 판을 치는 조직이 순탄하게 작동할리 없다.

또한 "바른말 하는 부하가 있으면 망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그런데 부하들이 침묵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리더의 책임인 것이다. 
달콤한 조언만을 귀담아 듣고, 따르는 리더에게 충직한 부하가 나올 수 없다.
저자는 "부하를 충신이 아닌 양신이 되게 하라"고 하며,
"소금과 매실의 역할을 하는 사람과 사귀어라"고 충고한다.
(이 문장의 깊은 의미는 책을 읽고 직접 확인하기 바란다!)

조직에서 팀장으로 일하는 내게 가장 큰 깨우침을 준 것은
"부하에게 완벽함을 구하지 말라"는 충고였다.
부하의 잘못이나 결점을 늘 정확하게 짚어서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그저 내 성격이라고 합리화하고 그건 내 스타일이라고 고집했던 일이 부끄러워진다.

<정관정요의 인간력>은 한 편의 사극을 보는 듯 하는 재미와
지혜가 담긴 우화를 읽듯이, 고전을 읽으며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어 다른 리더십 이론서들보다 기억에 더 오래 남으며,
잔잔한 감동과 함께 깨우침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


"군주는 배에 비유되고, 백성은 물에 비유된다. 
물은 배를 떠가게 할 수도 있고, 물속으로 가라앉힐 수도 있다."

c***1 2009.07.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관정요의 인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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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는 지도자의 리더쉽이 요구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참여해야겠지만 맨 처음에 서는 지도자의 역량에 따라 일의 행방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진정한 리더가 아쉬워지는 것은 무슨이유일까? 당태종 이세민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되 기회이다. 강력한 군주이면서도 백성들의 말에 귀기울일줄 아는 왕이라~ 그의 리더십은 지금 시대에도 통용될 수 있을만큼이나 훌륭하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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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대는 지도자의 리더쉽이 요구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참여해야겠지만 맨 처음에 서는 지도자의 역량에 따라 일의 행방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진정한 리더가 아쉬워지는 것은 무슨이유일까? 당태종 이세민의 새로운 면을 보게 되 기회이다. 강력한 군주이면서도 백성들의 말에 귀기울일줄 아는 왕이라~ 그의 리더십은 지금 시대에도 통용될 수 있을만큼이나 훌륭하다. 

당태종 시대! 우리나라는 신라의 선덕여왕, 고구려의 을지문덕과 연개소문, 백제의 무왕이 건재하던 시절이다. 그 시절 당나라의 태종 이세민은 권력싸움에서 이겨 황제가 되었지만 당태종은 성군이 되었다. 백성들을 위할줄알고 신하의 말에 귀기울일줄 아는 그런 황제인것이다. 그런 리더십을 가졌기에 역사에 이름난 성군으로 올라있고 백성들의 사랑을 받은 왕이 된것 같다. 당태종이 비록 고구려 정벌에 실패는 했을지라도 신망있는 황제였고, 역사에 길이남을 훌륭한 왕으로 업적을 남겼다.

지도자의 역활은 능력있는 부하를 적재적소에 기용하여 집단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44) 지도자가 역량있는 인물이면 좋겠지만 유능한 부하를 알맞게 쓸줄 아는 그런 인물이며 족하다. 지도자는 주위에 아첨하는 무리는 멀리하고 직언하는 인사들로 채우는것이 회사를 위해서나 자신을 위해서나 좋다. 당태종에게는 그런 신하로 위징이 손 꼽힌다. 위징은 태종에게 직언을 서슴치 않았고, 태종은 그런 위징의 말을 귀기울여 듣기 좋아했다. 몸에 좋은 약이 입에는 쓰다고 한다. 하물며 한나라의 군왕이 자신에게 그런 말을 서슴치 않는 신하를 용납하고 받아들이는 일이 얼마나 될까? 신하가 군왕에게 직언을 할때는 목숨걸고 하는것이다. 

"바른 말 하는 신하가 있으면 나라가 흔들리지 않고, 바른말 하는 자식이 있으면 집안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고 한다." (51) 태종과 신하 위징의 대화내용에서 현대에도 적용이 가능한 리더십을 배워간다. 상전에게 예스맨이 되기는 쉬워도, 노우라고 말할수 있는 용기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자신의 뜻을 말할 수 있는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당태종이야 말로 현대에 잘 어울리는 CEO라 할수 있다.신하에게 눈높이를 맞추는 그런 왕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국민들의 말에 귀를 기울일 줄 아는 대통령이 필요한 것이다. 태종 이세민에게 위징 같이 직언을 서슴치 않는 신하가 있는것도 태종의 복이다. 그런 신하를 벌하지 않고 받아들인 태종의 그릇이 그를 성군으로 이끈것 아닐까? 

위대한 리더 뒤에는 위대한 어머니가 존재한다. 어려서부터 훌륭한 가르침으로 바른길을 가도록 인도하는어머니가 있기에 그런 위대한 인물이 탄생한것이다. 현명한 군주는 자신의 단점을 인정할 줄 알아야 하고, 상대의 장점 또한 받아들일수 있어야 한다. 절대 권력의 정점에 있는 군왕이 달콤한 말에 귀기울여 방종할때에 나라의 근간이 무너지는것이요, 신하의 간언에 귀기울여 백성을 돌볼때에 나라는 평안해 지는것이다. 진정 백성들의 말에 귀기울일수 있는것인지! 바른 말을 하는 부하가 있으면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고 한다. 우리는 지금 위기인가? 기회인가?

군왕이 신하를 믿고 정치를 맡기고 신하는 소신것 정치를 할때 태평성대를 노래한다. 부정부패가 판치며 간신이 군왕 옆에 있어 군왕의 눈과 귀를 막는다면 그 나라는 오래 가지 못한다. 그래서 충신이 필요하다. 나라를 생각하고 백성들을 위하여 군왕에게 직언을 할 줄 아는 위징 같은 인물이 말이다. 당태종은 공자의 사상을 받아들여 덕과 예로서 백성들을 다스렸다. 자기가 바라지 않는 바를 다른 사람에게 베풀지 말라. 내가 하기 싫어하는 일이라면 다른 사람도 싫어하리라. 그것을 내가 부리는 직원이라해서 시킨다면 직원들이 애정을 가지고 회사를 대할 것인지! 

정관정요의 인간력을 통해 많은 배움이 있었다. "친할수록 예의를 지켜라" 같은 말도 잘 알고는 있었다. 잘 지켜지지않을 뿐.  이것은 리더뿐 아니라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면 좋은 글이요, 행동이요, 규범인 것이다. 실천하지 않는 글은 죽은 글이라 했다. 배움에 있어 실천이 중요한것이다. 배웠으면 실천하자! 그럼 네게 좋은 복이 찾아 오리니~



s*******1 2011.07.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