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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커도 안 되고, 키가 커도 안 되고, 입술이 빨개도 안 되고, 안 되고, 안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세자빈 간택에 가난한 양반의 딸 설란이 나섰다!! 태평성대의 조선조. 동평 세자는 백성, 특히 어여쁜 처자들을 살피러 신분을 감추고 바깥출입을 한다. 가난한 양반의 딸 설란 아씨도 몰래 남장을 하고 장 구경을 가는데, 동평 세자와 부딪혀 소매치기로 오인 당하게 되는데 그때 나타난 사람이 있으니 바로 윤설란의 정혼자 강운청이다 운천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나고 소매치기로 오인받았던 것도 동평세자와 같이 나온 길상이 덕분에 잘 해결된다 설란의 정혼자 강운천은 수려한 외모로 동네 처녀들의 선망의 대상이다 그런 운천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한양 최고의 규수라는 윤목련이다
목련은 운천과 맺어지기를 바랬으나 아버지 때문에 그만 맺어지지 못하고 만다 목련은 운천이 설란과 정혼한 사이라는 것도 모른다 한편 동평세자 때문에 고심을 하던 중전과 왕은 세자를 위해 금혼령을 내리고 세자빈 간택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목련도 세자빈후보에 간택되어 궁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런데 윤진사의 딸 설란도 궁에서 나온 상궁들의 손에 이끌려 가마를 타고 궁으로 들어가고 그걸 운천이 보게 된다 운천을 안심시키고 궁으로 향하는 설란 그런 설란을 보면서 불안해 하는 운천 두 사람이 과연 맺어질지... 무엇보다 거리에서 만나 소매치기로 오인한 남자가 세자라는 사실을 알게되면 설란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정말 궁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