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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함께 떠나는 여행?
"딸과 함께 떠나는 여행? " 내용보기
책 전체를 통틀어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작가 소개였다.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이 있이 있겠지만 학교까지 그만둔 딸을 데리고 전국을 돌며 자신이 하고싶어 하는 일을 하는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술술 읽히는 가벼운 문체는 책을 빨리 읽지 못하는 나같은 독자에게 고마운 일이었지만 그러한 문체가 책 전반의 내용을 너무 가볍게 만든 것은 아닌지 생각되었다.
"딸과 함께 떠나는 여행? " 내용보기
책 전체를 통틀어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작가 소개였다.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이 있이 있겠지만 학교까지 그만둔 딸을 데리고 전국을 돌며 자신이 하고싶어
하는 일을 하는것은 아니니까 말이다.
 
술술 읽히는 가벼운 문체는 책을 빨리 읽지 못하는 나같은 독자에게 고마운 일이었지만 그러한 문체가 책 전반의 내용을 너무 가볍게 만든 것은 아닌지 생각되었다. 아빠 ~ 는 뭐야? 하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질문도 좀 거슬렸다.
 
하지만 옛 건축물이나 특히 인문학쪽에는  기본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들에게 여러 용어의 뜻을 알기쉽게 설명해준다는 점에서는 점수를 주고 싶다.
 
 
아버지, 부모가 되려면 이정도는 되어야 겠다하는 생각이 든다. 모든 분야에 다 그럴 수야 없겠지만 부모가 되어가지고 자식이 질문하는데 내가 좋아하고 잘 아는 어느 한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모르는 것 없이 다 대답해주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부모란 모름지기 자식에게 모범이 되어야 하는 법이니말이다.
 
스물에 갈길을 정하고 조금 돌아 왔지만 그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작가를 보니  심지어 아직 갈길을 정하지 못한 나로써는  부끄러워 지기도 한다.
j******0 2009.05.27.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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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많은 딸과 유머 감각 풍부한 아빠의 인문학 기행기
"질문 많은 딸과 유머 감각 풍부한 아빠의 인문학 기행기" 내용보기
이 책은 뭐랄까?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릴 것 같다.   우선 말하자면 나같은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렇지만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나 아들이 있는 학부모가 읽기엔 좋은 책같다.   이런 점을 미리 염두에 두고 구매하기 바란다.   사실 책 읽으면서 내내 미안했다. 내가 아니라 아이들 있는 부모가 이 책을 읽었다면 그 집 전체가 행복해졌을 수도 있는데..
"질문 많은 딸과 유머 감각 풍부한 아빠의 인문학 기행기" 내용보기

이 책은 뭐랄까?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릴 것 같다.

 

우선 말하자면 나같은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

그렇지만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이나 아들이 있는

학부모가 읽기엔 좋은 책같다.

 

이런 점을 미리 염두에 두고 구매하기 바란다.

 

사실 책 읽으면서 내내 미안했다.

내가 아니라 아이들 있는 부모가 이 책을 읽었다면

그 집 전체가 행복해졌을 수도 있는데...

 

책은 가볍다.

아빠와 딸의 대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딸은 계속 이건 뭐야, 저건 뭐야 질문은 하고(어릴 적 나를 보는 것 같았다)

아빠는 여기에 대답을 해준다.

 

그런데 아빠는 충청도 사투리를 쓰고

좋게 말하면 유머와 해학이 넘쳐난다.

 

이것도 개인적 취향과 안 맞는 부분.

 

사투리가 구수하다는 건 인정하겠는데

계속 사투리만 쓰면 좀 어색하다.

유머나 해학도 가끔 양념처럼 들어가야 제 맛인거지

시종일관 가벼우면 정말이지 훅 불면 날아갈 것 같다.

 

거기다가 어쨌든 책의 형식을 갖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입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책을 가볍게 하는 또 다른 요인.

 

가벼울 땐 가볍더라도(딸과의 대화 부분 등)

진지할 땐 진지했다면(정보를 주는 부분)

좋았을텐데 말이다.

 

하지만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분명 좋아할 만하다.

책 읽다 말고 가족여행을 즐기는 선배한테

이 책 꼭 사서 보라고 문자를 보냈다.

 

정자 13곳, 고택 4곳, 생가 5곳, 근현대 건축 8곳 

총 30곳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으니

적어도 반년에서 1년을 재미 있게 한국의 곳곳을 다녀볼 수 있다.

테마가 있는 여행으로 말이다.

 

엄마나 아빠가 이 책을 먼저 읽고 간다면

아이 앞에서 해박한 지식을 뽐낼 수 있겠고...

 

이 책을 대본처럼 생각하고

아이와 함께 연극을 해보는 것도 좋겠다.

기왕이면 아이가 아빠역, 아빠가 아이역을 해보는 것도 재밌을 테고.

 

아주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찾는 분이라거나

아이와 함께 주말 여행을 즐기는 가족이라면 추천한다.

 

[덧붙임]

1. 딸 아이가 일일이 서평 검색하는 것 같던데 괜히 미안하다.

내가 애가 없어서 안 맞는다는 거지 아빠가 글을 못 쓰셨다는 게 아니니깐 실망하지 말아요~ ^^

 

2. 암튼 이 딸 부럽다. 돈 많고 좋은 직장 다니는 아빠를 둔 친구들보다 훨씬 귀한 자산을 물려주는 부모를 갖고 있으니깐 말이다.

 

3. 왜 그런데 아빠랑 딸만 다니는 거지? 엄마는 밥하고 빨래만 해주는 사람인가?

엄마도 좀 같이 다니면 좋겠다. 온 가족이 같이 다니면 더 즐겁지 않을까?

엄마도 인문학적 소양을 함께 쌓으면 좋은 거구.

(물론 이건 저자에게만 하는 말은 아니다. 흠... 이것도 딸이 오해할 수 있겠다. 아빠 들으라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일반론적으로 그렇다는 거에요~)

 

YES마니아 : 로얄 c*****g 2009.05.23.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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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이 남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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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용재의 첫 책을 만난 것은 작년이었던 것 같다. 2007년에 출간되었던 그의 '딸과 떠나는 건축여행'. 그 책을 읽고. 깜짝 놀랐었다. 아. 이렇게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다니. 그것도 아버지와 딸의 조화는 내가 꿈꾸던 바로 그것과 비슷했다. 나 역시 작가와 비슷한 아버지를 두었고. 아버지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참으로 풍요로운 지적 양식들을 쌓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
"아쉬움이 남던 책" 내용보기
내가 이용재의 첫 책을 만난 것은 작년이었던 것 같다.
2007년에 출간되었던 그의 '딸과 떠나는 건축여행'.
그 책을 읽고. 깜짝 놀랐었다.
아. 이렇게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다니. 그것도 아버지와 딸의 조화는 내가 꿈꾸던 바로 그것과 비슷했다. 나 역시 작가와 비슷한 아버지를 두었고. 아버지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참으로 풍요로운 지적 양식들을 쌓을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가 돌아본 미술관들의 리스트를 만들어 이젠 나의 아이와 함께 하려 계획도 하고 있다.
그러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사실. 너무 반가웠다. 딸과 떠나는 인문학 기행이라니. 정말 내가 원하는 바로 그것이야!
책을 받고 너무 좋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
 
나는 이 책을 읽는 내내 너무 힘들었다.
우선은 지속적으로 나오는 간단한 한문의 설명과 풀이들은 나를 지치게 만들었고.
다음으로 맞춤법에 맞지 않는 대화체 문장들 역시 솔직히 무척 마음에 걸렸다.
역사의 흐름을 얘기해주고 싶은 것이라면 그렇게 풀어나가면 좋을 것이고,
재미나게 농담을 하고 싶은 것이라면 그것도 좋을 것이며,
한자풀이와 단어 설명을 하고 싶다면 계속 유지해도 좋으련만.
 
책의 10분의 일 정도를 읽는동안 몇 번이나 앞을 뒤적였는지 모르겠다.
그가 말하는, 원하는 인문학 기행이란 무엇일까 하는 고민도 들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도 다행히 책의 뒷부분에 갈수록 그 산만한 느낌과 대화의 나열은 조금 덜하긴 했다.
좋은 사진에, 좋은 시는 마음에 들었다.
 
건축여행에서 만났던 그의 해박한 지식과 자유로운 글솜씨가 그리워진다.
어쩌면. 이 글을 저자가 읽는다면 한 마디 할 수도 있겠다.
모두 똑같을 순 없으니, 각자 알아서 생각하시길. 하고.
m*****2 2009.05.25. 신고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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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글로 만났으면 더 좋았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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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상 딸과 단둘이 여행 떠나는 아버지가 상상이 가지 않는 관계로다가 (옛날 아버지 상 - 가족과 모두 함께 여행 가거나 아예 안 가거나. 그것도 후자 쪽~) 딸과 함께 떠난다는 제목 자체부터 넘 달콤하게 다가왔다. 딸과 어떤 대화를 나눌까, 어떻게 여행 다니면서 부녀 간의 시간을 보낼까. 어떤 곳들을 여행했을까, 소개해 준 곳 중에 가깝고 괜찮은 장소가 있다
"블로그 글로 만났으면 더 좋았을 책" 내용보기
  개인적인 경험상 딸과 단둘이 여행 떠나는 아버지가 상상이 가지 않는 관계로다가

(옛날 아버지 상 - 가족과 모두 함께 여행 가거나 아예 안 가거나. 그것도 후자 쪽~)

딸과 함께 떠난다는 제목 자체부터 넘 달콤하게 다가왔다.

딸과 어떤 대화를 나눌까, 어떻게 여행 다니면서 부녀 간의 시간을 보낼까.

어떤 곳들을 여행했을까, 소개해 준 곳 중에 가깝고 괜찮은 장소가 있다면

나도 모녀 사이긴 하지만 따라해 보고 싶을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봤기에.


무지 실망했다.


아버지의 단단형, 무뚝뚝 끊김 대화.

뭐, 저자의 성향이 원래 이렇거나 의도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넘어갔다.

(내가 너무 친절하고 자상한 아버지상을 상상한 게 잘못이었다ㅜ.ㅜ)

글 전체가 구어체로 진행되는 어투.

뭐, 이것도 친근하게 받아들이면 적응 되려나 싶었다.

문제는 이런 전개가 끝까지 눈에 거슬려서 책 내용이 눈에 들어오지가 않았다는 것.

분명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여행을 시작했는데

나중엔 뭘 말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다시 앞을 쳐다봐야 하기도 했다.

대체 어딜 간 거야... 하면서~


딸과의 대화, 정보전달식 설명, 주관적인 사색,

시간과 장소를 넘나드는 이야기에 경계가 없어서

이게 어디까지가 역사적 사실이고 어디는 주관을 섞은 것인지 당췌...

무형식이 형식이라던 수필도 아닌 것이,

적어도 우리가 국어 시간에 배웠던 기행문의 형식까지는 아니더라도

(물론 기대하지도 않지만)

적어도 여행한 곳들에 대한 자신의 풍부한 지식과 깊은 철학이

독자들에게 정확하게 잘 전달되었음 싶은데 제대로 읽어 내려가기가 힘드니

혹 독자인 내가 형식에 길들여져 있어 이런 거부감이 드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따나 내가 이런 방면에 무식하니

저자의 높은(?) 뜻을 못 헤아리나 싶기도 자책되기도 했다.


정자, 고택, 생가 등..

이런 건축물에 대해선 잘 모르는 것도 많고 해서

저자의 시선을 따라가며 지식도 채우고

책따라 간접 여행으로나마 마음을 달래보려 했던 것인데

글은 재미가 없고.

덩그러니 집 한 채, 풍경 한 점... 사진만 뒤적뒤적 넘겨보다 말았다.


전국 방방 곳곳을 다니며 사진 찍고 이야기를 건네주는 그 수고만 높이 사고 싶다.

아마도 인터넷 블로그상에서 이 글들을 한 편씩 눌러 봤다면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을지 모를 책이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r******5 2009.05.2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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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인문학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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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건축의 만남.   많은 기대와 설레임...   하지만 낯설음과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 느낌.   고즈넉한 주변의 풍경과 함께 숨은 이야기를 들려 줄 것  같았던 건축과 인문학은   찰기 없는 쌀처럼 자꾸만 흩어진다.   소박하고 단아한 건축물 사진들은 잘 편집되어 있지만 그 내용이 못내 아쉽다.
"건축과 인문학의 만남" 내용보기
인문학과 건축의 만남.
 
많은 기대와 설레임...
 
하지만 낯설음과  아쉬움이 더 많이 남는 느낌.
 
고즈넉한 주변의 풍경과 함께 숨은 이야기를 들려 줄 것  같았던 건축과 인문학은
 
찰기 없는 쌀처럼 자꾸만 흩어진다.
 
소박하고 단아한 건축물 사진들은 잘 편집되어 있지만 그 내용이 못내 아쉽다.
o****o 2009.05.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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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서를 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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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사회는 돈과 공부에 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자식과 부모들간의 유대관계는 점점 소원해져가고 있다. 이 상태로 간다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하지만 이를 근본적으로 시정하려는 진지한 접근은 없다. 이런 우리나라의 상황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심지어 외국으로 이민을 가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가정내 구
"참고서를 보는 느낌이다" 내용보기
 

요즘 우리사회는 돈과 공부에 올인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자식과 부모들간의 유대관계는 점점 소원해져가고 있다. 이 상태로 간다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하다. 하지만 이를 근본적으로 시정하려는 진지한 접근은 없다. 이런 우리나라의 상황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심지어 외국으로 이민을 가는 사람들도 생겨나고 있다.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가정내 구성원인 부모와 자식의 유대관계를 회복하는 문제가 가장 급선무다. 좀더 많이 이야기하고 좀더 많이 시간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극한 경쟁사회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지은이는 이를 직접 몸으로 실행하고 있다. 딸아이와 함께 우리나라 곳곳을 누빈다. 딸아이는 제도권 교육이 싫다고 하여 학교를 그만두고 아빠와 함께 전국을 누비고 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건데, 지은이는 딸아이의 의견을 존중해주었다. 대신 학교에 가지 않더라도 인문학 책을 많이 읽을 것을 권한다. 이 여행의 목적도 바로 인문학적 교양을 쌓기 위한 것이었다. 


지은이는 딸아이와 둘러본 수많은 우리 건축물 중 정자 13개소, 고택 4개소, 생가 5개소, 근․현대 건축물 8개소 등 30개소의 건축물을 추려서 소개하고 있다. 건축물을 답사하며 아버지는 딸에게 그 건축물이 탄생하게 된 배경 등 역사적인 측면과 그 건축물에 얽힌 여러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그런데 정작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다. 건축물은 단순히 이야기를 전개하는 매개체일 뿐이었다.


하지만 인문학 기행이라는 책 제목과 달리 역사적인 면에 너무 치중한 느낌이다. 마치 역사 에세이를 읽는 느낌이다. 그리고 다른 역사책에서 이미 많이 이야기된 내용들이고, 일반론적인 이야기들이 전부여서 별다른 내용은 없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다툼이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은이의 생각만을 언급하고 있어서 아쉽다.


책 전체가 구어체 형식으로 되어 있다. 단순하면서도 간결하여 이해하기 편하다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책을 보는 입장으로서는 상당히 거슬린다. 이야기가 뚝뚝 끊어지는 느낌이다. 지은이가 개인적으로 운영하는 블로그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괜찮은 글쓰기 방법일 수도 있지만, 책은 다르다. 책이란 무릇 자신의 사고와 생각이 정제되어 나와야 하는 것이고 전후 관계가 논리적이어야 한다. 특히 역사를 언급할 때는 더더욱 그와 같은 글쓰기가 중요하다. 무슨 학습 참고서의 요약본을 읽는 느낌이다.


컨셉과 카피문구가 독자들을 현혹하는 대표적인 책이다. 솔직히 내용은 책 제목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들이 많다.  

c*****1 2009.05.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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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바꿔야할 듯...
"책 제목을 바꿔야할 듯..." 내용보기
책 제목을 "딸과 떠나는 인문학기행"이 아니라 "딸에게 들려주는 인문기행(학은 빼고)"이라 고쳐야 할듯하다. 그저 딸에게 집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 이상의 이야기는 없다. 물론 저자는 많은 이야기와 그에 관한 자신의 인문학?적인 견해를 들려준다고 하지만, 매우 단편적 지식 이외는 기대하지 말라. 그것조차도 없는 책은 세상에 없으니깐.   그냥 딸에게 자기 지식을
"책 제목을 바꿔야할 듯..." 내용보기

책 제목을 "딸과 떠나는 인문학기행"이 아니라 "딸에게 들려주는 인문기행(학은 빼고)"이라 고쳐야 할듯하다.

그저 딸에게 집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그 이상의 이야기는 없다. 물론 저자는 많은 이야기와 그에 관한 자신의 인문학?적인 견해를 들려준다고 하지만, 매우 단편적 지식 이외는 기대하지 말라. 그것조차도 없는 책은 세상에 없으니깐.

 

그냥 딸에게 자기 지식을 그냥 얘기해주지.

다른 사람은 문화유산을 보면 그에 담겨있는 의미를 알고싶지, 당신 딸처럼 단어 하나하나를 궁금해 하지는 않는다.

한 페이지에도 스무번씩 나오는 "아빠 ....가 머야?"   도대체 이런 문장말고는 글을 쓸줄 모르나? 딸이 어리니깐 질문이 단어밖에 없다. 인문학이라면서 단어만 사전처럼 나온다. 그게 다다. 내용은 없고 그저 짧은 역사적 사실만 나열하려니 그런가 보다.

딸이 어리다고 핑계대지는 마라. 그러면 관직 이름이나 현판의 글씨 뜻 따위는 더 무의미하니깐. (요즘에도 그런거 시험에 나오나?)

 

이런걸로 책까지 내지 마시고, 그냥 딸에게만 들려 주시길 바란다.

집을 지으면 건축물, 잘하면 문화유산이 남지만, 나무가 베어지는 아픔이 있듯이...

책을 내면 인세는 남지만, 숲이 없어지는 슬픔도 있소이다.

i****s 2010.08.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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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 불친절할 수가... 그래도 재미있다
"이리 불친절할 수가... 그래도 재미있다" 내용보기
사진으로 보는 풍광과 내 눈으로 보는 느낌은 많이 다르다. 그래서 멋진 사진에 이끌려 찾아갔지만 눈앞에 펼쳐진 모습에 적잖이 실망한 적이 간혹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생각중 하나가 그거였다. 여기엔 이렇게 멋지게 나왔지만 실제로 가 보면 초라한 곳도 많을 거야라는 생각. 실제로 저자도 중간중간 그런 속상함을 표현했다.   문득 충주에 있는 중원고구려비를 찾아갔
"이리 불친절할 수가... 그래도 재미있다" 내용보기

사진으로 보는 풍광과 내 눈으로 보는 느낌은 많이 다르다. 그래서 멋진 사진에 이끌려 찾아갔지만 눈앞에 펼쳐진 모습에 적잖이 실망한 적이 간혹 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들었던 생각중 하나가 그거였다. 여기엔 이렇게 멋지게 나왔지만 실제로 가 보면 초라한 곳도 많을 거야라는 생각. 실제로 저자도 중간중간 그런 속상함을 표현했다.

 

문득 충주에 있는 중원고구려비를 찾아갔던 때가 생각난다. 그것의 역사적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알기에 기대를 하며 찾아갔건만 길가에 덜렁 주차장과 비석만 있었던 것이다. 그것을 보며 제대로 관리를 하고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안 들었음은 당연하다. 그러니 이 책에 나오는 장소 중 알려지지 않은 곳에 대한 기대는 애초부터 많이 하지도 않았다. 게다가 흔히 명소라고 하는 곳이 아니라 작가가 건축학적인 의미와 역사적 의미가 커다란 곳을 골랐으니 분명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고.

 

중간에 불쑥 나오는 건물 주인에 대한 설명과 딸과의 짤막하지만 깊이가 있으며 허를 찌르는 대화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사실 책이라고 하면 적어도 친절한 문체의 설명글을 생각하는 것 아닌가. 또한 사진에 대한 설명이 없어서 어느 건축에 대한 설명인지 소제목을 봐가며 읽었다. 아니, 이처럼 불친절할 수가. 그런데 이상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을 가까이 봤다가 멀리 봤다가 음미하게 된다는 점이다. 사진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없어도 충분히 느낄 수가 있구나. 그리고 읽어야 할 부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아쉬움에 아껴 가며 읽었던 몇 안 되는 책이기도 하다. 언젠가는 여기에 나오는 곳을 차근차근 다 돌아봐야지라는 생각을 하며. 여행을 워낙 좋아하는지라 갈 곳이 남아 있다는 것은 무척 즐거운 일이다.

 

사실 건축에 대해서는 전혀 모른다. 또한 역사에 대해서도 굵직한 것 외에는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내가 알고 있는 몇 안되는 지식과 연결시켜가며 천천히 읽어야 했다. 글에서도 친절하게 설명하지 않고 툭툭 내던지니 그럴 수밖에.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어찌나 위트가 넘치던지 실실 웃어가며 읽었다.

 

저자는 딸에게 독서를 강조한다. 그런 딸은 고등학교를 중퇴했다지. 아마 모르긴 해도 나중에 이력이 아버지 못지 않을 것 같다. 인문학과 역사, 건축을 종횡무진 넘나드는 작가의 내공에 혀를 내두른다. 그리고 한편으론 부럽다. 작가의 딸은 여행 다니며 설명해 주는 아빠가 있어서 얼마나 좋을까. 저자는 이 책을 쓴 계기가 숭례문이 불 타는 것을 보면서였다고 한다. 그렇다면 스스로를 좌파라고 여기는 저자가 믿을 수 없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지금 드는 생각은 무엇일까, 문득 궁금해진다. 아니, 말을 듣고 싶다. 위트와 풍자가 넘치는 말로.

l*****8 2009.05.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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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넉넉하게 바라보는 눈과 가슴을 배우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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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함과 풍성함으로 여행과 깨달음의 시간을 함께 선물해주는 멋진 책이라는 생각이 이 책을 넘기면 넘길수록 더해지는 것은 이 책의 매력이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지요?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며 그 소박하고도 도를 이야기하는 바른 삶을 배운다는 기분으로 인문학 기행에 동참할 수 있어서 반갑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고 나눌
"세상을 넉넉하게 바라보는 눈과 가슴을 배우는 시간" 내용보기

넉넉함과 풍성함으로 여행과 깨달음의 시간을 함께 선물해주는 멋진 책이라는 생각이 이 책을 넘기면 넘길수록 더해지는 것은 이 책의 매력이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지요?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며 그 소박하고도 도를 이야기하는 바른 삶을 배운다는 기분으로 인문학 기행에 동참할 수 있어서 반갑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읽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끼고 나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의 멋진 곳들을 아하~ 하며 알 수 있는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그 곳이 어찌해서 멋진 곳인지를 다양한 이야기들과 사진자료들로 더 깊이 느낄 수 있었던 계기, 그래서 꼭 여행을 가보고 실제로 느껴보아야겠다라고 생각하고 마음을 먹게 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우리 사는 이 땅의 아름다움과 넉넉함, 이야기거리와 가슴에 새길거리들이 너무나도 풍성하고 가슴벅차다는 것을 이 여행을 따라가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상의해 본 결과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이 인문학 기행을 실제의 발걸음으로 느껴보고 여행을 해보자는데 생각을 모을 수 있어서 그것도 너무나도 기분이 좋았어요. 가족들이 하나의 주제로 행복하게 생각을 모을 수 있게 도와주는데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고요.

 

우리의 건축물을 감상한다는 것은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를 느낀다는 것과도 통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가족들과 여행을 떠나고 많은 건축물들을 보면서도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제대로 잘 몰라서 아쉽다는 생각이 컸었는데, 이제부터는 이 책을 옆에 끼고 여행을 떠나면 정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든든합니다.

 

가족들과도 더 눈을 반짝이며 이야기를 나누고 건축물들을 보고 느끼는 시간이 더욱 즐거워질 것이라는 예감을 하게 되고요. 좀더 세밀했으면 이라는 아쉬움이 약간은 남지만 사진자료와 문헌자료들까지 다양하게 신경을 쓰며 독자에게 건축과 이야기의 여행을 속삭여주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잘해낼 것이라는 생각이 더 커서 만족스럽습니다.

 

즐거운 건축 기행을 예정해주는 안내에 가족 여행의 출발이 남은 듯하네요. 요즘처럼 가족들의 여행이 삶에서 중요한 가치로 생각되는 때에, 우리 삶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인문학의 특징과 건축의 지혜, 선조들의 삶의 교훈까지 두루두루 행복하게 이야기를 건네고 느끼게 하는 이 책의 의미는 사뭇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책을 만나는 기쁨을 이번에도 또 느꼈습니다.

d******f 2009.05.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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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딸과떠나는인문학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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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떠나는인문학기행 이용재 저         <딸과떠나는인물학기행>.. 제목만 들어도 너무나 마음이 끌렸다. 아빠와 딸, 둘이서 떠나는 여행이라.. 아빠와 그렇게 친하지 않은;; 나로써는 왠지 막연하게 부러웠다.  언젠가부터 나이가 점점 들어감에 따라 아빠는 가족중에 가장 가까우면서도 약간은 멀게 느껴지는 그런 존재가 되어버린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과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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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떠나는인문학기행

이용재 저

 

 

 

 

<딸과떠나는인물학기행>.. 제목만 들어도 너무나 마음이 끌렸다.

아빠와 딸, 둘이서 떠나는 여행이라.. 아빠와 그렇게 친하지 않은;; 나로써는 왠지 막연하게 부러웠다. 

언젠가부터 나이가 점점 들어감에 따라 아빠는 가족중에 가장 가까우면서도 약간은 멀게 느껴지는 그런

존재가 되어버린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과연 아빠와 딸이 여행하면서 들려주는 인문학이야기는 어떨까?

 

그렇게 아빠와 딸, 그리고 여행이라는 매개체로 인문학을 새롭게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이 이책의 가장

장점이 아닐까 싶다. 말 그대로 책의 제목의 '인물학'이라는 단어는 그동안 왠지 어렵게만 느껴지지 않았는가? 

 

일단 책을 펼쳐보면 큼직큼직하고 시원하게 보이는 그림들과 글씨들이 눈에 뛴다. 그래서 책의 크기나, 두께에

비해 생각보다 책이 빨리 읽히는 편이다. 책에 실려있는 정말 멋진 사진들도 모두 작가분이 찍은 것이라니

읽기 전부터 정말 놀라웠다. 그래서 글을 읽는 재미 뿐만 아니라, 정자, 고택, 생가 등등 여러 옛 건축물의

모습들을 모아놓은 사진집을 보고 있다는 느낌도 들어 1석 2조, 3조의 효과도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또하나 다른 책들과 다른점은 바로 글을 써내려간 작가의 말투다. 인문학이라는 딱딱하고 어려워보이는

이야기들을 마치 옆에서 재미있는 친구가 이야기 해주듯, 폭소를 터뜨게게 하는 부분도 적지 않았다.

처음엔 솔직히 적응이 안되고, 이건 뭔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읽다 보면 어느새 그런 특이한 말투와

그들  부녀의 대화에 푹 빠져 읽게 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처음 부분에 있는 작가의 소개란에서 조차 느낄수

있는 풍겨오는 포스도 역시 범상치 않은 분이라는 느낌이 팍팍 전달되었다;;;

 

이책은 제목대로 여러 옛날 유명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옛 건물들에 얽혀 쓰여 있었다.

학교 다닐 때처럼 교과서에 있는 과거 유명 인물들에 대해 막연하게 읽고 외우고 했었을 때보다, 역시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마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듣는 듯, 자연스럽고 빠져서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검색해보니 <딸과떠나는인문학기행>은 한권이 아니라 시리즈로 있었다. 이책을 읽기 전에는 책의

저자이신 이용재님에 대해 몰랐기 때문에 새로운 작가분을 알게 되어서 책을 읽는 기쁨이 더욱 커진 것 같았다.

어서 기회가 되서~ 이용재님의 다른 책들도 빨리 읽어보고 싶다^ㅁ^

 

 

 

 

 

 

i*****0 2009.05.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