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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 이제 행복해도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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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이야기의 <좌안>을 읽고 난 후 접한 <우안>의 1권은 굉장히 신선하고도 너무도 예상과 달라서 놀랐었다. 그리고 그 놀라움과 예상을 빋나가는건 이번에 2권을 읽으면서 더욱 심해졌다. 약간은 어려운 이야기.   초능력을 딱히 믿지 않는다거나 한 건 아니다. 그저, 너무도 내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그렇게 진행되어서 적잖이 놀랬다. 심지어 고양이가 말하고 있다. 그것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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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이야기의 <좌안>을 읽고 난 후 접한 <우안>의 1권은 굉장히 신선하고도 너무도 예상과 달라서 놀랐었다. 그리고 그 놀라움과 예상을 빋나가는건 이번에 2권을 읽으면서 더욱 심해졌다. 약간은 어려운 이야기.

 

초능력을 딱히 믿지 않는다거나 한 건 아니다. 그저, 너무도 내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그렇게 진행되어서 적잖이 놀랬다. 심지어 고양이가 말하고 있다. 그것도 전생의 스승이었던 모양인지, 그리고 자꾸 생명을 구하란다. 거기에다 전생의 이름은 너무도 단순하게 큐큐,랜다. 약간은 헛 웃음이 나는 설정이라고 생각했다.

 

확실히, <좌안>과 <우안>은 사랑이야기, 라기 보다는 두 사람의 인생과 운명에 대한 전체적인, 말하자면 삶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 같다.

 

곁에 있던 친구가 무슨 내용이냐고 물었을 때 한마디로 뭐다, 라고 대답할 수가 없었다. 처음부터 마음을 잡고 이야기를 시작해서도 당췌 내가 무슨 얘기를 하고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그걸 말로 설명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다. 이건 물론 내 표현력의 부족이라는 큰 문제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튼, 큐는.. 불쌍하다. 순수하다. 오로지 그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사실 원래도 큐의 순수함을 사랑했는데 사고로 인해 아이가 된 큐를 보고있자니 그저 더 애가 탈 수 밖에.) 그래서 더욱, 큐가 믿었던 이들이 점점 변질되어가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안타까웠다. 물론 기쿠마루는 떠나고 긴지는 돌아왔지만.

 

그런데 아미와 큐가 상봉하던 사건을 마리이야기에선 어떻게 다뤘었는지 도통 기억이 나질 않는다. 좌안보다는 확실히 우안이 좋았던 것 같다..

 

드디어, 좌안과 우안을 다 읽게됐다. 기쁘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h******a 2009.09.27.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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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의 진솔한 모습이 인상깊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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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의 두 번째 이야기인 우안 2를 읽으면서 츠지히토나리 작가의 문체에 푹 빠져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큐의 진솔한 모습이 드러나서 더욱 더 좋았던 이 소설은 남자인 큐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들의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는 매력 또한 듬뿍 녹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큐는.. 자신의 삶과 행동들에 대해 끊임없이 반성하고 더 나은 길을 위해 노력하고, 한 번씩 깊은 방황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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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의 두 번째 이야기인 우안 2를 읽으면서 츠지히토나리 작가의 문체에 푹 빠져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큐의 진솔한 모습이 드러나서 더욱 더 좋았던 이 소설은 남자인 큐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여자들의 공감대도 형성할 수 있는 매력 또한 듬뿍 녹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큐는.. 자신의 삶과 행동들에 대해 끊임없이 반성하고 더 나은 길을 위해 노력하고, 한 번씩 깊은 방황 속에서 허덕이기도 하지만 그런 인간적인 모습 때문에 그의 모습들이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오고 옆에서 위로해 주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겨나는 것 같았습니다.

 

 살아가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고 그 많은 사람들 가운데 소수의 사람과 깊은 관계를 형성하게 되고, 그러다가 그 사람들의 죽음까지도 바라보면서 그 슬픔과 고통을 곁에서 감당해내야 하는 모습은 비단 큐의 문제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상실감을 드러내주는 것 같아 마음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큐의 이야기를 통해 그의 생각을 같이 공유해가면서 책을 읽는 즐거움은 참 좋았습니다.

로맨스가 아닌 한 사람의 성장소설이라고 생각하시고 읽으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h********2 2016.05.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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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와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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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안과 우안. 우리는 오른쪽 왼쪽 눈이 있기에 자유로이 모든 것을 바라볼 수 있다. 만약 한쪽 눈이 없다면 우리는 생각하지 못한 많은 불편을 겪을 것이다. 눈이 왼쪽 오른쪽 둘 다 있는 이유는  우리가 바라볼 세상을 바로 바라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었다. 우리의 눈과 마찬가지로 마리와 큐는 둘이 떨어져있지만 묘하게 연결되어 하나를 이루고 있어서 서로 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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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안과 우안.

우리는 오른쪽 왼쪽 눈이 있기에 자유로이 모든 것을 바라볼 수 있다. 만약 한쪽 눈이 없다면 우리는 생각하지 못한 많은 불편을 겪을 것이다. 눈이 왼쪽 오른쪽 둘 다 있는 이유는  우리가 바라볼 세상을 바로 바라볼 수 있게 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었다. 우리의 눈과 마찬가지로 마리와 큐는 둘이 떨어져있지만 묘하게 연결되어 하나를 이루고 있어서 서로 세상을 바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큐에게 있어서 마리는 왼쪽 눈과 같은 존재였던 것이다.

마리와 큐의 삶은 평범하진 않았다. 마리와 큐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인물 한명 한명의 삶이 모두 평범하지는 않았다. 우리들 모두 평범하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듯이 그리고 우리의 삶에서 평범하게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말해주듯이 말이다. 평범하든 비범하든 모든 행복을 원한다는 것과 나와 관련된 모든 것에서 소중함과 행복이 있다는 것이다. 내가 의도하든 의도하지 않던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 그 영향의 차이가 큰가 작은가의 차이에 따라 그 사람의 삶도 달라지는 것이다.

큐는 의도하지 않았지만 자신의 타고난 능력인 초능력으로 인해 조금 많이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의 삶 역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으며 살아간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죽음, 잃어버린 아이, 기억상실증 등 큐는 힘겨운 삶을 살아가고 마지막엔 처음 시작한 그곳 마리의 옆으로 온다.

마리이야기를 읽으면서는 마리가 힘든 것과 기쁜 것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여서 읽으면서 나 역시 마리의 삶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그런데 큐의 삶은 큐조차도 너무 힘들어해서 읽으면서 나 역시도 힘이 들었다.

하지만 마지막은 큐 역시 살아갈 힘이 있어보여서 좋았다.

너무 해피하지도 슬프지도 않는 좌안과 우안.

그냥 눈이 있어서 우리는 평범하게 살아가듯이 평범하게 모든 것을 보듯이.

마리와 큐가 그러해서 좋았다.




f*******s 2009.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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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큐이야기2
"[서평] 큐이야기2" 내용보기
시작부터 큐는 이상했다. 마리를 배웅나왔다가 사고당했다는 이야기는 마리의 입을 통해 전해 들었지만, 큐이야기에서는 그 부분을 뛰어 넘어버렸다. 시간차. 1권과 2권 사이에는 그 세월이 빠져있다. 물론 뒷쪽으로 미루어두었지만.시작부터 큐는 바보스럽다. 사고로 다쳐서 어린아이로 되돌아가버렸다. 유아기적퇴행현상. 한 아이의 아버지인 큐가 아이처럼 떼쓰고 도망간다. 묵묵히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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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큐는 이상했다. 
마리를 배웅나왔다가 사고당했다는 이야기는 마리의 입을 통해 전해 들었지만, 큐이야기에서는 그 부분을 뛰어 넘어버렸다. 시간차. 1권과 2권 사이에는 그 세월이 빠져있다. 물론 뒷쪽으로 미루어두었지만.

시작부터 큐는 바보스럽다. 사고로 다쳐서 어린아이로 되돌아가버렸다. 유아기적퇴행현상. 한 아이의 아버지인 큐가 아이처럼 떼쓰고 도망간다. 묵묵히 과묵스럽기만 했던 큐가 변했다. 그러면서 이야기는 좀 더 쉽게 풀어진다.

마리는 이런 큐를 만나러 온다. 첫사랑 마리.
그런데도 큐는 마리를 기억하지 못한다. 오로지 머릿속 마리는 꼬맹이 마리일뿐이니까.

김유정의 [봄봄]을 읽는 것처럼 큐는 어리숙하고 부자연스럽다. 하지만 그러면 좀 어떤가. 이젠 떠나지 않고 머무르는 큐에게서, 그의 행동에서 지난날의 큐의 답을 찾아내보는 것도 괜찮다.

큐는 마리를 사랑하면서도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마리와의 미래를 장담할 수가 없었으니까. 단지 신체적인 불균형때문이었을까. 왜 마리와 상의할 수는 없었던 것일까. 왜 혼자만 고민하고 결정내려버리는 것일까. 그건 아마 큐이기 때문일 것이다. 큐.

큐는 홀로인, 외로운 존재였다.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속으로 삭히는 사람. 하지만 묵묵히 하나만을 고집하는 사람. 게다가 초능력자. 그는 평범하고 싶지 않았을까. 

다른 여자와 "아미"라는 아이를 낳았음에도 불구하고 큐는 파리에서 마리와 마주치고 흔들린다. 그리고 불안함을 느끼면서도 마리를 배웅하러 나간다. 그런데 사고가 일어났다. 아내가 죽었다. 아들도 잃어버렸다. 그리고 큐는 바보가 되어 일본으로 돌아왔다. 아이도 잃어버린 채.

연어가 되돌아 오듯, 큐도 돌아오고 마리도 돌아왔다. 그들의 사랑이 직접적인 결실로 보여지진 않지만 마리의 딸 "사키"와 큐의 아들 "아미"사이에는 어떤 핑크빛이 엿보이기도 한다.

인생. 이래도 좋지 아니한가. 꼭 무언가 구체적이지 않더라도.
세월이 흘러 우리앞에 무엇이 던져질지 모르지만 주먹을 폈을 때 손아귀에 무언가 놓여져 있을 것만같은 기대감만으로도 우리가 살아내야할 이유는 충분하지 않을까. 
큐와 마리처럼.


i*****i 2009.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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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안-큐 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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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다. <우안-큐 이야기>. 예약구매까지 해가면서 기다리게 만들었던, 츠지 히토나리의 신간이다.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도 그랬듯, 남자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먼저 손이 간다.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고, 여자 이야기를 읽으면서 공감을 형성하는, 이 둘, 츠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의 이야기를 읽을 때면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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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리던 책이다. <우안-큐 이야기>. 예약구매까지 해가면서 기다리게 만들었던, 츠지 히토나리의 신간이다. 냉정과 열정 사이에서도 그랬듯, 남자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먼저 손이 간다.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고, 여자 이야기를 읽으면서 공감을 형성하는, 이 둘, 츠지 히토나리와 에쿠니 가오리의 이야기를 읽을 때면 생겨나는 나름의 습관이랄까.


  마리와 큐. 이 둘이 주인공이 되어 <좌안>과 <우안>의 이야기는 각각 진행된다. 이 책은 큐의 이야기인데, 읽으면서 어떻게 여자의 이야기를 마리가 주인공이 되어 이끌어나갈지 의아한 마음도 들었다. 둘이 함께했던 시간보다는 떨어져 있던 시간이 많았기 때문이다. 마리와 큐는 이웃으로 인연을 맺는다. 그리고 둘의 사이에는 소이치로가 자리하고 있다. 마리의 오빠이면서 큐의 우상이자 아버지 같은 존재. 어려서부터 철학자와 같은 소리를 툭툭 내뱉어 또래 아이들과는 무언가 다름을 보여주었던 소이치로다. 그러나 그의 그러한 남다름, 비범함은 소이치로를 자살로 이끈다. 어린 큐에게 우상, 소이치로의 죽음은 충격일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후 큐에게 나타나는 여러 징후들은 이미 저 세상으로 떠난 소이치로와 큐를 계속해서 이어준다.


  이야기 속에서 큐는 비상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소위 초능력이라고 불리는, 손쉽게 숟가락을 휜다거나, 예지몽을 꾼다거나, 공중부양을 하고, 물건의 위치를 이동시키는 등의. 어린 시절 우연히 발견하게 된 숟가락 휘기에서 그의 능력의 모든 것은 시작한다. 그리고 그의 이러한 능력은 더 세지기도 하고, 갈피를 못 잡고 흔들리기도 한다. 이는 순전히 큐의 무의식적인 내면에 따라 좌우된다. 큐는 그 출생에서부터 자신의 인생에 비극을 안는다. 그리고 그 비극은 큐가 어린 시절을 거쳐 자라면서도 계속된다. 그리고 그의 인생을 스쳐 지나가는 사람, 좀 더 깊숙이 들어오는 사람, 묘한 인연으로 찾아오는 사람들이 생겨난다. 그들과의 만남 속에서 큐는 인생이라는 것에 ‘통달’하게 된다.


  사람을 구원해야만 하는 숙명을 타고났지만 정작 어떡해야 좋을지 방법을 몰라 헤매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어가며 큐는 자신의 운명을 조금씩 찾아간다.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려하지 말고, 그저 있는 그대로 맞아들이라는 것. 자연스럽게. 믿을 수 없는 것을 믿으려 애쓰는 것은 아무런 변화도 이끌어내지 못하고 아무런 힘도 갖지 못한다. 믿으려고 인위적인 노력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다는 행위 자체에 의심을 품지 말아야 한다.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믿을 수 없는 일을 눈앞에 두었을 때, 우리는 그 순간 당장 자기 눈부터 의심하기 마련이다. 생각처럼 마음처럼 쉽게 되는 일이 아니다. 그렇기에 큐는 물이 흐르는 것처럼 당연하게 모든 것을 여길 수 있기까지 정말 힘들고 힘든 인생의 길을 달려왔다.

  

  <냉정과 열정 사이>에 비해서는 상당히 초현실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정말로 운명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 혹은 스치듯 생각해본 주제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운명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에 빠져보게 된다. 마리와 큐의, 활활 타오르는 열정적 사랑이 아닌 조용하고 한결같은 마음을 읽으면서.





       인생과 인생 사이에는 강이 흐릅니다.

       내가 늘 이쪽에서 살아가듯이 그리고 마리가 저쪽에서 살아가듯이

       우리는 서로의 인생을 볼 수 없습니다.

       시작은 같은 장소였음에도

       강은 시간과 함께 하류로 나아갈수록 점점 넓어져서

       우리를 멀어지게 합니다.

       그것이 바로 인생이 아닌가 싶습니다.

       나는 우안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좌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k*******5 2009.06.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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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갈린 인연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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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큐 또한 심한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의 일부를 잃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어머니인 나나와 긴지가 경영하는 러브 호텔의 옥상에서 식물을 가꾸며 살아가던 큐는 어느 날 자신이 공중부양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 사실은 전 일본으로 퍼져나가 '큐리안' 이라는 광신도들까지 생겨난다. 마리를 그린 화가인 아오야마 시즈오와 함께 누런 할망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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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큐 또한 심한 교통사고를 당해 기억의 일부를 잃고 고향으로 돌아온다.

어머니인 나나와 긴지가 경영하는 러브 호텔의 옥상에서 식물을 가꾸며 살아가던 큐는 어느 날 자신이 공중부양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 사실은 전 일본으로 퍼져나가 '큐리안' 이라는 광신도들까지 생겨난다.

마리를 그린 화가인 아오야마 시즈오와 함께 누런 할망을 찾아 떠난 여행에서 큐는 할망에게 계시를 받게 되고 그곳에서 만난 분도,아키코,도시히코와 함께 어릴 적 활동했던 다카누만차 서커스단에서 일하게 된다.

큐의 공중부양 능력을 마술쇼로 둔갑시켜 공연을 한 결과 서커스단은 대 성공을 거두게 되고 큐는 부단장으로 서커스단을 이끌게 된다.

한편 예전의 기억을 되찾은 큐는 죽은 네네에 대한 죄책감과 잃어버린 아들 아미에 대한 그리움으로 점점 건강을 해치게 되고 그의 초능력도 세월의 흐름과 함께 약해진다.

인연의 고리는 계속되어 마리의 딸인 사키가 프랑스 유학중에 만난 일본인 남자가 자신의 아들인 아미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예전 큐가 살았던 후쿠오카의 집에서 큐는 아미와의 생활을 준비한다.

남다른 신체 조건과 역시 남다른 성장 환경, 주변 사람들의 계속되는 죽음을 겪고, 숟가락 휘기와 공중 부양등의 초능력을 지닌 큐는 힘든 인생을 살아왔지만 결국엔 예전의 자리로 돌아와 마음의 평화를 되찾는다.

역시 고향집에 돌아와 큐의 옆집에 살게 된 마리가 큐의 마지막 인연이 될런지, 큐의 아들인 아미와 마리의 딸인 사키의 관계는 어떻게 발전될런지 궁금하다.

좌안 2-마리 이야기의 결말이 기대된다. 

t********1 2010.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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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안 2 / 츠지 히토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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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이후 기억을 상실한 큐가 다시 일본고향으로 돌아와 엄마인 나나와 긴지가 운영하는 모텔의 옥상에 식물원을 가꾸며 살아간다. 잃어버린 기억속에 희미하게 떠오르는 어릴적의 마리의 모습 그리고 지금 세월이 흘러 눈앞에 있는 마리의 모습 서로 연관이 되지 않아 혼란을 겪는다. 그와중에 초능력은 더욱 진보되어 공중부양의 힘까지 얻게 되는데....   그 이후 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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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이후 기억을 상실한 큐가 다시 일본고향으로 돌아와

엄마인 나나와 긴지가 운영하는 모텔의 옥상에 식물원을 가꾸며 살아간다.

잃어버린 기억속에 희미하게 떠오르는 어릴적의 마리의 모습

그리고 지금 세월이 흘러 눈앞에 있는 마리의 모습

서로 연관이 되지 않아 혼란을 겪는다.

그와중에 초능력은 더욱 진보되어 공중부양의 힘까지 얻게 되는데....

 

그 이후 큐에게는 많은 시련이 닥치게 된다.

자신의 특이한 능력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신격화되어 큐리안이라는 과격단체도 만들어지게 되고

긴지의 죽음, 나나의 죽음

그리고 자신의 전생에 대한 이야기와

여러사람을 구원해야하는 자신의 운명속에서 고뇌하는 큐

 

결국 초능력을 잃게 되고 평범한 사람으로 돌아와

운명에 맞추어 나가려 애쓰는 것보다는 자연스럽게 강물 흐르듯이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상황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자신의 삶임을 깨닫게 된다.

 

늙고 병들어 찾아온 고향집

거기에는 홀로 된 마리가 그를 맞이해 준다.

그리고 소이치로에세 받은 서로의 엽서를 바라보며

평행선을 긋고 있던 그들의 삶에 대해 웃음짓는다.

 

마리의 좌안의 경우

마리는 사랑이 없이는 살아가기 힘든 사람이었다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그 안에서의 관계위주의 삶이 었다면

큐위 우안의 경우

큐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 안에서 무언가를 찾으려는 성찰 위주의 삶이었다.

 

결국 그들은 50이 넘은 후에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재회하지만

그 세월사이에 걸어온 서로 다른 두길이 그들을 더욱 성숙하게 만들어 준 듯 하다

 

두 이야기가 연관이 되었다기보다는

독자적인 이야기끝에

그들을 접목시킨 것인 듯 하여

<냉정과 열정>때 보다는 서로 독자적인 글을 쓴 듯한 느낌이다.

 

또 다른 두 사람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n******m 2009.07.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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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끔 해주는 소설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끔 해주는 소설" 내용보기
큐가 사고를 당한 이후, 일본에서의 생활을 엿보는 저로서는 답답했습니다. 그래도 옆에서 돌보아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큐와 마리, 그리고 소이치로는 늘 함께였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큐와 마리는 마치 서로를 바라보는 평행선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기억을 찾은 큐를 볼 때는 제 기분도 같이 좋아지기도 했습니
"인생에 대해 다시 한번 돌아보게끔 해주는 소설" 내용보기
 

큐가 사고를 당한 이후, 일본에서의 생활을 엿보는 저로서는 답답했습니다.

그래도 옆에서 돌보아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큐와 마리, 그리고 소이치로는 늘 함께였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큐와 마리는 마치 서로를 바라보는 평행선을 닮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기억을 찾은 큐를 볼 때는 제 기분도 같이 좋아지기도 했습니다.

사실 기억을 잃어버린 당신을 볼 때는 답답했거든요. 오키나와로 가서 ‘노랑 할망’을 만나고 다시 기억을 찾은 당신 말입니다. 하지만 무엇이 꿈이고 무엇이 현실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여기가 바로 어제까지 만난 큐의 모습이었습니다.

아! 빼먹을 뻔 했네요. 당신의 ‘초능력’말입니다. 당신은 선택받은 인간입니까. 아니면 버림받은 신의 또 다른 사자입니까? 당신의 그 초능력은 어떻게 생긴 겁니까? 저로서는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당신이 쓰신 ‘묵시룩’을 봤습니다. 하지만 따라해도 당신처럼 안 되는군요.

오늘은 어떤 모습의 당신을 만날지 대단히 기대가 됩니다.

술을 먹고 들어와 큐를 만나게 되네요. 잠이 오지 않아 큐와 같이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어렸을 적 몸을 담았던 아카누만차 서커스단을 따라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 여행 중이고, 그로 인해 지금 서커스 단원들도 모두 변화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무언지는 말씀드리기 힘들지만 무엇인가 그로 인해 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리짱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그것을 저는 그만 훔쳐봤습니다. “마리짱은 연인도 아내도 아닌데 생각해보면 늘 내 마음 한구석에 자리 잡고 있었던 같다고” 고백합니다.

사실 마리짱뿐만이 아니라 그의 오빠 소이치로와도 늘 같이 있었던 느낌이었을텐데 말입니다. 물론 제 개인 느낌입니다. 큐도 아마 그렇게 느낄겁니다.

‘아홉 번 목숨을 구원하라.’ 라는 비모대사의 말을 듣는 큐짱. 하지만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깨닫는 데에는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하지만 도시히코에게 자기와 엄마가 큐에게 구원을 받았다고 고백을 듣는 순간 당황한다. 나 같아도 이런 고백을 갑자기 받는다면 당황하고 말았으리라 생각해본다.

그리고 긴지가 살해당했고 그는 시체안치실에서 그를 만났다. 운명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리고 또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큐는 어떤 전생으로 인해 그런 초능력을 지니게 되었을까? 그리고 구원을 해야 한다는 것이 정말로 하늘이 그에게 준 사명일까? 이런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

아키코와 도시히코는 그에게 어떤 존재일까? 그를 바라보면서 의문부호만이 내 머릿속에 둥둥 떠나니고 있는 것 같다.

도시히코도 그처럼 되는 거 같다. 도시히코가 초능력을 발휘하는 것을 보고 남들에게 보여주지 말 것을 충고한다. 자기처럼 불행해진다고. 하지만 서커스단을 이끌기 위해 초능력을 발휘해야 하는 본인이 잘 안됨을 알게 된다. 아키코는 그래도 큐를 위로해준다. 보통사람으로 돌아오는 건 좋은 일이라고. 그러면서 사랑만 있으면 된다고. 인간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사랑’ 아닐까. 하지만 또한 도시히코에게 초능력이 생기면서 둘은 똑같은 걱정을 한다. 부모로서. 도시히코에게 큐는 초능력을 올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알려주게 되고 그도 그를 따른다. 내가 제일 슬픈 건 아키코가 큐와 결별하고 어떤 실업가와 재혼하여 아기를 낳은 사실이다. 왜 큐와 헤어졌을까. 이것 또한 운명이었을까.  큐와 사고 때 잃어버린 아미를 만나는 것 또한 운명이겠지. 모든 것이 운명의 컵 안에서 출렁이는 물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대로 죽기 전에 아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이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다.  아미 또한 초능력을 쓸 수 있다. 하지만 초능력보다는 자기 힘으로 살아가리라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를 듣고는 큐도 기분 좋은 웃음을 짓고 만다.

하지만 초능력자 큐도 시간의 흐름은 이길 수 없나보다. 늙어가는 그를 보면 안타깝다. 하지만 그에 따라 깨달음의 깊이도 깊어가는 것을 보면 그것 또한 나쁘지 않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이제 고향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옛 친구 마리와도 만났다. 그리고 여덟 사람을 구원했다는 비모대사님의 말을 듣는다. 나머지 한 사람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구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도 받으면서…

그리곤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것이 바로 '소후에 큐의 묵시록'이다.

그 안에 무엇이 쓰여져 있는지는 나 자신도 잘 압니다. 이제껏 큐를 따라다녔기에 무엇이 쓰여져 있는지 잘 압니다.  

 

당신도 알게 될거에요.

 

 

 

p********p 2009.06.12.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츠지 히토나리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츠지 히토나리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내용보기
우안1은 단숨에 하루만에 읽어갔지만, 우안2를 읽을 때쯤은 피곤하기도 하고 해야할 일이 많아서 완독하는데 일주일을 할애했다.   큐가 사고로 기억을 모두 잃고, 지인들의 도움으로 일본으로 돌아왔을 때, 예전에 살던 마리의 옆집에 있다. 숲을 가꾸며 세상과 단절되어 살면서 자신의 철학을 더 세워나가는 시간을 갖는다.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아들이 타지에 나갔다가 갑자
"츠지 히토나리의 상상력은 어디까지?" 내용보기

우안1은 단숨에 하루만에 읽어갔지만, 우안2를 읽을 때쯤은 피곤하기도 하고 해야할 일이 많아서 완독하는데 일주일을 할애했다.

 

큐가 사고로 기억을 모두 잃고, 지인들의 도움으로 일본으로 돌아왔을 때, 예전에 살던 마리의 옆집에 있다. 숲을 가꾸며 세상과 단절되어 살면서 자신의 철학을 더 세워나가는 시간을 갖는다.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해보니, 아들이 타지에 나갔다가 갑자기 결혼해서는 사고로 홀로 돌아와서 칩거한다면 부모는 어떤 마음이 들까? 측은한 마음이 생긴다. 그런데 책을 읽을 때는 전혀 느끼지 못했다. 그만큼 몰입할 수 있는 소스가 이 책에는 있다.

다시 내용으로 돌아와서 큐의 과거 이야기, 큐의 현생의 이야기를 들으며 일본의 종교관에 대해 한번더 생각하게 된다. 내세가 있으며 사람들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귀신들이 많다. 일본의 장례 문화와 조상을 다루는 것이 특별해서 일 것이다.

 

어찌되었든 어릴 적 소이치로는 큐와 마리의 주변에 늘 있는 존재로 그들의 성장을 돕는다. 또한 그들이 결혼으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계속 서로를 친밀하게 지내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그리고 큐와 마리의 결혼이 아니 그들의 자녀들의 결혼을 통한 결합을 만들어준다. 어쩌면 마리와 소이치로가 남매여서 이어지지 못한 인연을 소이치로가 큐의 자녀로 태어남으로 둘을 맺어지게 했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다.

 

책을 읽을 때에는 이런 생각들이 없었는데, 며칠 지난 후 서평을 쓰다보니 다양한 사고를 하게 된다.

좌안보다 우안이 철학적인 모티브나 일본의 문화, 사회를 더 많이 볼 수 있는 것 같다.

리뷰 총점 종이책
우안-큐이야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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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터라 읽기는 읽어야하는데 솔직히 좀 난해해서 ; 읽으면서도 계속해서 이책의 장르가 무엇이었지, 하고 자꾸 생각해야했다. 좋아하는 작가이지만 좋아하는 스타일의 이야기는 아니었음.   말하고자 하는건 무엇일까. 그냥 단순히 허구의 이야기로만 편하게 생각해야하는걸까.   무튼, 지구는 변하고 있어. 인간들은 지구에게 까불면 안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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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터라 읽기는 읽어야하는데 솔직히 좀 난해해서 ;

읽으면서도 계속해서 이책의 장르가 무엇이었지, 하고 자꾸 생각해야했다.

좋아하는 작가이지만 좋아하는 스타일의 이야기는 아니었음.

 

말하고자 하는건 무엇일까.

그냥 단순히 허구의 이야기로만 편하게 생각해야하는걸까.

 

무튼,

지구는 변하고 있어. 인간들은 지구에게 까불면 안돼. (-_-;)

 

p****5 2010.03.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