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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분께서 "이 화가 그림 참 좋지요? 저도 개인적으로 케베라는 화가의 그림을 좋아해요." 그 말에 용기를 내어 정말 아프리카 화가들의 그림은 여건이 된다면 구입하고 싶어요.라고 말을하면서 여전히 시선은 책을 향하고 있었나 보다. 큐레이터분께서 선뜻 이 책을 선물로 주셨다. 내가 기분이 좋았던 건 그 순간 왠지 아프리카를 선물로 받았다는 심한 착각을 해서는 아니였나 싶다..^^ 언제든 이 책을 열어 보면,아프리카 화가들의 다양한 그림들을 감상 할 수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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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프리카미술기행>이란 책을 읽지 않았다면,나는 아직도 아프리카미술에 관심이 없었을 것이다. 아프리카에서 미술이..?라는 편견이 있었으니 말이다. 가난과 전쟁,그리고 죽음으로만 생각을 하게 한 나라들이였으니까.. 아프리카미술기행을 읽고 얼마후 아프리카미술관이 문을 연다는 소식을 접했다. 근 일년 넘게 보면서 화가들 대부분의 그림이 긍정적이다라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일까? 같은 목의 늘어짐을 그렸음에도 모딜리아니의 그림은 우울해 보이게 했지만 케베의 그림에선 우울한 느낌을 받을 수 없었다.후에 듣게 된 설명은 현재의 지금은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지만 미래에 당신들은 행복할 것이다.라는 희망의 상징으로 목을 늘려 그렸다는 것이였다. 그들이 대부분 화려한 색깔의 그림색을 사용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분명 느낌이 먼저였는데,정말 그림을 보고 있으면 화려한 색들때문인지 마음이 편안해지고 즐거워지는 그런 기분이 들었던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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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내 방에 걸어 놓고 싶은 그림들이 무수히 많았다. 아쉬운 마음에 책으로라도 실컷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었다. 그리고... 드디여 작은 바람이 이루어졌다. 큐레이터분의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서도 기억해야 할 책이지만... 언제든 꺼내어 볼 수 있는 나만의 아프리카가 있다는 것...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이 책은 나에게 소중한 책이 될 것이란 사실을 나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
사실,이 책 속에 소개된 그림들을 공개한다는 건 소설이나 영화의 스토리를 공개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긴 한데.. 아프리카그림이 좋은 이유를 글로 설명하기엔 나의 글이 너무 부족하여 책 속에 소개된 그림을 함께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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