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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접하게 된 <손석희 스타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게 됐지만, 한장 한장 넘기면서 집중하게 됐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요즘 굉장히 힘든 상황이다. 그런데 이 책을 통해 힘을 얻게 됐다.
인터뷰 시간의 남은 1초까지도 몰입한다는 손석희 교수, 그야말로 남들과 다른 1%의 임계치를 발휘하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어떤 산만한 생각을 하지 않고 집중한다면 아마도 나 역시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간디는 "자신의 삶이 곧 메시지"라고 말했다. 지금 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미래의 모습에 대해서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손석희 스타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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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는 손석희 아나운서 라는 기억외에 그에대해 말끔하고 말잘하는 사람 정도의 기억밖에는 가진것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라디오를 듣게 됐다. 자꾸만 헛소리를 해대는 일본을 향해 도대체 우리들이 언제까지 이런 자들의 발언을 들어야하는 것이냐. 여기서 자는 놈자(者)이다."라며 멋진 비판을 하는 그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이 일은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가 될만큼 큰 이슈였고 그의 강단을 느껴 볼수 있는 대목 이었다.
그때 아 저사람 정말 제대로 된 언론인이다. 물론 언론이란 흔들림 없이 중계자의 역할을 해야하는 것임에 틀림없지만 약자와 자국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언론인이 아닐까 라는 생각에 그의 이야기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
그런 내게 손석희 스타일 이란 책은 이미 굳어버릴만큼 굳어버린 나의 이미지를 쇄신할 수 있는 좋은 지침서가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손석희 에게 열광한다. 적어도 그를 아는 사람이라면 그에게 감탄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 정도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좋아하는 손석희의 모습은 과연 무엇일까? 손석희의 흰 피부? 그의 머리스타일? 아니면 그의 목소리? 것도 아니면 그의 패션감각? 아마 모두 아닐 것이다. 내가 이 책 제목 참 잘 지었다. 라고 느낀 것은 바로 이 부분이다 우리는 손석희가 가지고 있는 외모, 학벌과 이력에 열광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그가 가지고 있는 그의 스타일 에 열광 하는 것이다.
손석희 스타일 안에는 화려한 수사도 없고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반짝반짝한 처세도 없다. 사람의 마음을 빼앗는 영악한 유혹도 없고 성공과 부를 보장하는 약속이나 기대도 없다. 단하나, 손석희 스타일 안에는 인생의 원칙과 소신을 지켜나가는 '철학'이 있다. 복잡하고 난해한 문법을 가진 철학이 아니라 언제나 사람 사이의 참된 소통을 위한 소박한 철학이 손석희 스타일을 롱런에 롱런을 거듭하는, 우리시대의 가장 매력적인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본문중-
우리의 인생에는 임계치가 존재한다. 임계치란 물이 섭씨 99도에서 100도로 넘어가는 어느 찰나의 끓는 순간을 말한다. 우리 인생에 성공 여부는 이 임계치를 뛰어 넘었느냐의 성공과 실패 여부에 달려 있다. 이 임계치는 보다 쉬운말로 아마 끈기와 인내 일 것이다. 나는 항상 뒷심이 부족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나의 초반 스피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위력적이다. 물론 달리기는 초반스피드부터 형편없다. 하지만 나의 끈기와 인내는 임계치 근처도 가지 못한채 주저 않아 버리고 만다. 공부건 운동이건 이제 조금만 더하면 넘어갈텐데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조금만 더가 되지 않는 인간유형이다. 책은 이 임계치에 중요성에 대해서 거듭 강조 하고 있다.
"1% 다른 임계치가 성공과 실패를 가늠한다. 성공과 실패는 99%까지는 같은 길을 걷는다. 하지만 결정적인 마지막 1%가 서로 전혀 다른 인생으로 우리를 이끌어 갈 것이다" -본문중-
이 결정적인 1%의 장벽을 넘어서야지만 우리는 성공의 길에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된다.손석희 그는 모든일에 임계치를 뛰어넘는 끈기와 인내의 소유자 이다.
그는 스스로를 지각인생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모든 인생의 경로가 남들보다 3~4년 가량이 늦다. 대학진학, 입사, 결혼등이 그랬고, 40살에 늦은 나이에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는 그의 과감성 또한 그랬다. 손석희는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를 때라는 말을 몸소 실천한 사람이다.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이 남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처럼 말로하기란 참 쉬운 것이다. 하지만 그것을 몸소실천 하는 것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닐수 없다.
이처럼 그는 남들의 시선과 나이듦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시간을 역행했다. 그는 결코 본인이 정해 놓은틀에 맞지 않는 광고로 수익을 내는 일을 하지않았으며, 시청자가 준 영향력과 권한을 남용하지 않았으며, 또한 남에게 엄격한 사람이 아닌 그 자신에게 엄격한 사람으로 살아왔다.
어쩌면 그의 모습은 이시대가 생각하는 바보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의 스타일은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살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스타일이며, 진정으로 우리에게 필요한 스타일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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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보여지는 손석희님의 모습은 완벽, 그 자체가 아닐까. 흐트러짐 없는 행동과 논리정연한 말은 사람들의 신뢰를 불러 일으켰다. 무엇보다도 그는 한결같다. 한결같은 성실함이 가장 큰 무기가 아닐까 싶다. 그는 팩트로 무장했다고 한다. 사실로 설득해야 승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정심을 잃지 않고 토론으로 설득하기 위해서는 사실만큼 중요한 게 없다. 상대방의 오류를 지적하고 주장을 무력화 하는 것도 팩트에 기반한 논리이다. 송곳같은 지적과 논리 때문에 별로 말을 나누고 싶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우리편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누구나가 하게 된다.
그가 롱런하는 비결은 지금 여기서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다. 학맥과 인맥, 이너서클을 극복할 수 있었던 그의 가장 큰 경쟁력은 '현결같음' 이라고 한다. 그는 나이 마흔에 공부를 다시 시작했다. 늦은 공부로 그가 얻은 것은 '절실함'이라 한다. 늦었다고 망설이지 말고 도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의지가 있어야 한다. 인터뷰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호기심이라 한다. 호기심은 열정을 낳고, 열정은 문제의식을 낳는다. 계속되는 문제의식은 주변현상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한다. 그리하여 주변의 리더가 되어 '우리'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 어쩌면 그는 자신의 행복과 쾌락을 미뤄두고 우리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는 순발력도 매우 좋다. 방송계에서 살아남아 인기를 끄는 사람들은 대게가 순발력이 좋은 것 같다. 상대의 정곡을 찌르면서도 괜책들에겐 촌철살인의 시원한 쾌감을 제공하는 것은 순발력이다. 그의 뛰어난 순발력은 늘 위기상황에서 빛을 발해왔다. 순발력을 위해서는 응수능력, 위트능력, 토론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는 또한 집중력이 좋다. 집중력을 키우기 위해서 자신의 한 분야에만 몰두 한다. 인간관계도 만들지 않는다고 한다. 순발력과 집중력은 방송인으로서 갖춰야 할 요소이다. 날카롭고 핵심을 벗어나지 않는 진행으로 대중의 신뢰를 받는다.
그의 머리는 차가우나, 가슴은 뜨겁다.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감성의 조화가 균형감각이다. 그는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직장상사, 가족, 지인 등 주변 사람이나 회사에 휘둘려 자신다운 삶을 조금씩 잃어간다며 일과 인생의 균형감각을 지니라고 조언했다. 자신만의 아우라를 지녀라. 신념이 강한 사람들은 진지하고 흉내낼 수 없는 분위기가 있다. 아우라는 타고나지 않는다. 아우라는 자신의 색깔과 향기를 찾아 끝없이 가시밭길을 가는 사람의 가장 지혜로운 동행이다.
그의 최대 강점은 투명함에 있다고 한다. 겉과 속이 구분 됨 없이 언제나 일치한다. 일관된 투명함 때문에 우리는 그의 처음과 끝이 동일할 것이란 예측을 타당하게 받아들인다. 투명함이 그의 스타일을 만들었다. 투명하기 때문에 약점 잡히지도 않으며 거리낌이 없기 때문에 협박이나 회유도 받지 않는다. 고고한 그의 스타일은 한 마리의 학과 같기에 지금 군계일학이 된 게 아닐까.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다수 있다. 하지만, 손석희 같은 정직함과 투명함을 한결같이 지니고 있는 방송인은 유재석정도 밖에 없는 것 같다. 공인에게 과도한 도덕성을 요구하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오랜시간 사랑받을 수 있는 것도 투명성에 있다고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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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옛날(?) <풀종다리의 노래>를 감동적으로 읽었는데, 그것은 자서전이라 손석희를 좀더 인간적으로 이해하기 좋은 책이었다. 이후 손석희 교수에 대한 책은 전무후무했는데, 이 책이 나와 무척 반갑다. 손석희 스타일. 이 책은 자기계발 저자가 손석희 교수의 성공 조건들을 분석한 책이다. 제목에서만 봐도 고개를 끄덕이게 되듯, 손석희는 그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좌중을 압도하고 또 구워 삶는다. 말만의 무엇도 아니요, 지성만의 무엇도 아닌 그것이 늘 궁금하고 매력적이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좀더 명확히 정리가 됐다. 손석희, 지금 이대로 언제나 사회의 한가운데서 날카로운 양날검이 되어주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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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스타일.... 처음 제목만 접했을때는 본인의 삶을 살아온 과정을 집필한 책이라는 생각으로 있으면서 가만히 책의 정보를 읽어 보게 됐는데 목차를 접하는 그 순간~~ 머리 속에 맑은 종소리가 땡~하고 울리듯 하며 나를 이끌었다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이 1위! 대학생이 닮고 싶은 인물 1위!! 순위매김에 연연해 하지 않더라도 손석희의 열렬한 팬이아니더라도 이제껏 보아오고 접해왔던 손석희는 무언가 배울점이 많을 거라는 생각이었다 손석희 스타일!!! 어떠한게 손석희 스타일일까??이 책의 저자는 사람들이 손석희 개인의 매력이 아니라 오랜시간동안 구축해온 '스타일'의 매력에 열광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 스타일을 세분화 해서 책으로 쓰게 되었다고 한다 저자 역시 스타일을 만드는데 참여한 사람들중에 하나이지만 객관성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한 부분에서 더 와닿게 되었고 책속으로 서서히 빠져들어갔다 이 책은 손석희 스타일을 27가지로 나누어서 각각의 스타일안에 있는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해서 깨닫게 해주는 방식으로 풀어나가고 있다그 힘을 우리안에서 깨워서 우리만의 스타일로 만들어 나가는데 큰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하나의 손석희 스타일을 제시할때마다 그에 대한 일화들과 함께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사람들의 조언들도 함께 풀어나가서 그 스타일을 온몸으로 흡수하게 되는것 같았다 손석희의 스타일을 읽으면서 내 안에 있는 쉬고있는 에너지들이 하나둘씩 깨어나는 느낌이 매 순간 들었다.. 그는 항상 현재에 집중을 했고 그 안에서 최선을 다했다~ "나는 포기가 빠른 사람이다"라고 했다 여기서의 포기는 의욕조차 없어져서 모든걸 다 체념해버린게 아니고 원치 않던 결과가 생기면 거기에 연연해 하지 않고 계속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포기 인것이다역설적으로 표현한 이 문장 또한 참 와닿았다 ... 과거에 집착하거나 연연해 하면서 지금 이 순간을 끌려다니면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손석희 스타일이 아닌가 싶다 미련을 갖는 마음...내려놓지 못하는 마음~ 또한 그의 스타일은 무슨 일은 하든 간에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것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러한 간절함이 자신만의 강점으로 점점 만들어 나가고 그 길에 성공에 신이 함께 한다는 것이다 나의 가치관과 완벽히 일치하는 이 순간이었다 먹고 살기에 바빠서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을 갖는 사람들의 하루하루가 어떨까?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이외에 경청의 지혜,겸손의 미덕,리더가 지녀야할 가치관등등 특정인에게만 도움이 되는 스타일들이 아닌 현재의 삶을 사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속의 저자가 손석희의 스타일 하나하나를 벤치마킹한다고 표현할 정도로 그만큼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저자의 생각에 나또한 동의한다 개인적으로 손석희하면 한 방송시상식 수상소감 안에 겸손과 그만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었던 그때가 자꾸 떠올랐다 "이 상의 33%는 저의 제작진께 드리겠습니다. 또 33%는 저와 인터뷰 하느라 고생했더 인터뷰이들이에게, 33%는 청취자들에게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1%는 저와 가족들이 가져 가겠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깨어있는 하루하루를 살면서 언제나 시.청취자들과 함께 숨쉬는 그의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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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TV나 라디오 방송을 통해서만 접하던 손석희를 책으로 만날 수 있어 좋았다. 늘 현재의 쟁점과 이슈의 중심에서 논의를 발전시키는 장본인이지만 역설적이게도 자신의 목소리는 크게 내세우지 않아 신비한 이미지도 있었는데 이렇게 그의 스타일을 분석하는 책이 출간돼 신선하기도 했다.
우리나라 대표 토론프로그램이면서 그가 오랫동안 진행하고 있는 백분토론은 당시의 가장 이슈가 되는 사안에 대해 토론하기 때문에 양측의 논리싸움이 언제나 팽팽하다. 그 가운데서 냉철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토론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그의 모습은 프로페셔널 그 자체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 신뢰가 가는 사람으로 주저않고 손석희를 꼽았다.
이 책은 그가 어떻게 사고하고 행동하고, 일했는가를 기존의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함으로써 우리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성공조건들을 짚어주고 있다. 일을 하는 직장인으로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에게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았다.
특히 자신의 원칙을 고수하고, 자신의 자리에 안주하려 하지 않는 면, 강한 자에게는 당당하게, 약한 자는 따뜻하게 품는 자세가 마음에 닿았다.
손석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발견하고자 하는 사람, 진정한 프로의 자세가 어떤 것인지 궁금한 사람이 읽어보면 좋을 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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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타게 찾아헤면 여기저기 좋은 이야기를 손석희 인터뷰, 일화에 곁들여 짜집기 해 놓은 것 같아서 아쉽습니다. 지금은 절판되어 구할 수 없는 에세이 “풀종다리의 노래” 가 다시 나오기를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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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냉철함과 지적 감수성, 열정 등 어느새 시대를 대표하는 지성인으로 다가온다. 손석희라는 이름을 걸고 등장한 이책... 사실 우리는 얼마나 많이 당했던가? 정치인이나 기업인들이 정치적인 혹은 명예로움의 도구로서 대필작가를 통해 써내려갔던 자서전을 통해서...그들에게 감동하고, 닮기보다 처절한 배신감을 느낀 적이... 김우중, 정주영이 그랬고, 이명박이 그랬다. 허나 이 책은 개인의 자서전이 아닌, 시대의 상징으로서 손석희 스타일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언제나 존경하는 언론인에 첫 손에 꼽히는 그. 말과 행동, 방송에서 보여지는 모습과 사생활이 이렇게나 일치하는 사람이 또 있을까? 노곤한 몸을 택시에 누이고 아침마다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 '시선집중'. 기가 찰 정도의 냉철하고, 간결한 그의 인터뷰에 얼마나 통쾌했던지... 100분 토론을 통해 줄줄이 불려나와 토론장에서 땀을 뻘뻘 흘리며 진땀을 빼는 정치인들을 보는 재미란...
그런 그를 통해서 우리 시대에 프로페셔널로서 살아가는 방법론을 새삼 배우고 있다. 이 책에서는 손석희 스타일에 대한 27가지 담론을 제시한다. 실상 그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끊임없는 자기 개발과 관리, 인간 관계 등에 대해 뚜렷한 메시지를 남긴다.
선택과 집중의 힘을 발휘하라. 누구보다 나에게 엄격하라. 상식과 소통하라. 특히 마음에 와 닿은 문장은 '팩트로 무장하라'이다. 철저한 검증과 자료 수집을 통해 누구와 맞붙어도 지지 않을, 철저하게 진실과 사실에 근거해서 대응하라는 것이다.
최근 직장을 그만두고, 한창 자기 개발서에 빠져 있다. 10M만 더 뛰어라, 육일약국으로 갑시다 등등. 언제나 벅찬 감동과 나에게 전해지는 행복 바이러스에 푹 빠져 있는 셈이다. 넋놓고 있다가... 정말 비석에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어'라는 자조 섞인 비문을 남기기 전에, 스스로 단련하고 무장해서... 또 다른 내일을 향해 나아가야 겠다. 요즘 책 읽기에 좀 더운 날씨이긴 하다. 그래도 몇 년만에 찾아온 달콤한 휴식을 떨치기가 쉽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