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앨범을 알게된 것은 다른 영국쪽의 밴드들을 통해서였다. 처음엔 라디오헤드를 좋아하다가 콜드플레이가 이들에게 강한 영향을 받았다 하여 찾아 듣게 되었다. 콜드플레이를 알아가다보니 라디오헤드와 함께 이들에게 강한 영향을 준 사람이 제프버클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생소한 이름이라 미심쩍어 하다가 어느 수입 음반 사이트의 음반평을 보고 호기심 반 의심 반으로 구매하게 되었다. 처음 딱 듣고는 '뭐야 이거..'라고 생각했다. 락이라고 하기에는 코드 진행이나 곡 진행이 복잡해서 쉽게 익숙해지기 힘들었다. 그러다가 3번 정도 참고 듣자 '오~'라는 탄성이 나왔다.(참고 들어야 할만큼 힘들지는 않다.) 바쁜 일이 있어서 한동안 이 앨범을 놓고 지내다 최근에 다시 듣고 있다. 이번에는 '으아~'라는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수입음반 사이트의 음반평에서 말하길 한번 들어보면 절대 놓지 못한다는 말이 이해가 됐다. 정말 제프의 노래는 자신의 영혼을 태우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곡 자체들 역시 엄청난 중독성이 있으며(익숙해지면^^), 연주나 녹음 역시 흠잡을 때가 없을 만큼 잘 되어 있어, 이것이 과연 10년전의 앨범인가라는 의문이 들곤한다. 콜드플레이의 1집을 들어보면 제프버클리의 영향의 잔재들을 많이 느낄 수 있다. Shiver의 곡 진행이나 다른 곡들의 베이스라인 진행 등은 유사한 점이 많다. 또한,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라디오헤드의 명곡인 My fake plastic tree역시 톰이 미국에서 제프의 공연을 보고 영감을 얻어 쓴 곡이라고 한다. (시기상으로 보면 별로 신빙성 있어 보이진 안지만..) 아무튼 이러한 천재가 일찍 세상을 떠난 것은 참으로 아쉬운 일이라 생각한다. 윗분 말대로 미국에서는 많은 추앙을 받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하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보고 너바나 뿐만이 아닌 제프도 알아주었으면 좋겠다.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를 듣고 싶거나 라디오헤드나 콜드플레이를 좋아한다면 강추~~~!!!!!! |
| 인터넷 서핑하다 대단한 곡 Grace를 듣고는 반해 이제서야 cd를 사게 되었다. 이 앨범을 사고 나서 후회하는 사람이 있을까. Grace의 기타연주나 제프 버클리의 보컬을 듣는다면 소름이 끼칠 정도이고 이내 그의 팬이 될수 밖에 없을 것이다. 수록곡 Lilac Wine 이나 Dream Brother last goodbye등은 당신의 영혼을 울릴 것이다. Grace의 가사처럼 강에빠져 요절한 제프 버클리. 그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정규앨범인 사실이 이 앨범의 소장가치를 높혀준다.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처럼 미국에서는 추앙받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잘 알지 못하는 것이 아쉬운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