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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뜻 언뜻 보이는 직역다운 어색함을 느낄 수 있고 라틴어/한국어 병용되어 있지 않았다면 의외로 내용이 그리 길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초판이라 그런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거스틴 같은 수다스러움은 없다고 해야 겠지요 도리어 로욜라 같은 느낌의 간명한 글입니다.
이런 라틴어 서적은 라틴어가 유창한 가톨릭 신부가 번역해야 가장 매끈하게 번역할 수 있을 듯한데 어느 가톨릭 신부가 칼빈의 책을 번역하겠습니까?
번역 상 좀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보이는 책이라는 점을 유념하셨으면 좋겠고, 일단은 약간 덩치가 크지만 1권이라는 점에서 구성점수가 올라가서 별이 4개입니다.
상/중/하 3권 짜리는 키는 보통이지만 3권의 두께가 엄청나 좀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