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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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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pre-order를 한 세번째 책이다. 책을 읽기 시작하고 얼마 쯤 지나자 내용이 데자뷰를 느끼게 했다. 생각해 보니 몇 년전에 보았던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National Treasure라는 영화와 도입부가 비슷하다. 즉 미국 와싱턴 근처에 어마어마한 보물이 묻혀 있고 그걸 찾는 것이 모험의 시작인 것이다. ( 거대한 피라미드 밑에 winding staircase가 있고 그 밑에 freemason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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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pre-order를 한 세번째 책이다.

책을 읽기 시작하고 얼마 쯤 지나자 내용이 데자뷰를 느끼게 했다. 생각해 보니 몇 년전에 보았던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National Treasure라는 영화와 도입부가 비슷하다. 즉 미국 와싱턴 근처에 어마어마한 보물이 묻혀 있고 그걸 찾는 것이 모험의 시작인 것이다. ( 거대한 피라미드 밑에 winding staircase가 있고 그 밑에 freemason의 비밀이 묻혀있다.)

 

전작의 랜던이 바티칸과 파리로 독자들을 몰고 다녔듯이 이번에는 미국의 수도인 와싱턴, 특히 National Mall을 구경 시켜 준다. 또한 이번 책에서의 소개된 비밀결사는 프리메이슨이다. 프리메이슨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고 소개된 빌딩등에 대한 정보가 적어 책을 읽는 내내 구글에서 사진과 사전 지식을 찾아가며 읽어야 했다. (구글 지도까지) 이 책이 영화화 된다면 앉아서 미국 심장부의 모습을 샅샅히 볼 수 있다.

 

 또한 요즘의 추리 소설의 대세인지 몰라도 존 그리샴처럼 역시 역사 추리물임도 블구하고 인터넷 검색이나 컴퓨터를 이용한 내용이 많이 나온다. 이제는 추리물에서는 인터넷, 컴퓨터가 필수인가 보다.  다빈치 코드나 천사와 악마 때만해도 분위기가 달랐던 것 같다. 책의 주인공들이 구글이나 다른 서치엔진을 뒤지며 소설의 내용을 이어가고 그것을 읽는 독자도 구글을 검색하며 책을 읽는 형국이다.

 

 

 소설이 진행 되면서 처음 들어 보는 Noetic Science라는 것도 등장하고 (사람의 의식이 물질의 세계에 변화를 초래 할수 있다고 주장) 여러지역의 신화나 잊혀진 비밀 가르침도 등장하더니 종말부에 가서는 Eckhart Tolle의 A New Earth를 읽고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내용이 바뀌고 말았다.  악당이 죽었음에도 블구하고 소설은 계속되고 있어서 처음에는 어리둥절했다. 대부분의 추리 소설에서는 악당이 죽거나 신분이 밝혀지면 소설은 끝나는데...  

 

 

 예전에 읽어던 마이클 클라이튼의 'State of Fear'가 생각났다. 소설에서 지구 온난화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펼치고 그것도 모자라서 소설이 끝난 뒤  책 뒤에 자신의 주장을 덧 붙였는데 댄 브라운은 이 소설에서 범인이 죽은 후 아예 '강의'를 하고 있다. 아마도 소설 중간에 끼워 넣었다면 추리 소설의 생명인 속도감이 떨어졌으리라.

 

저자가 소설을 쓴 순서로 본다면 천사와 악마를 처음에 썼고 그 다음에 다빈치 코드를 썼다. 천사와 악마에서는 기독교에 적대적인 내용도 별로 없고 어느 정도 중도적 입장(교황청의 관료주위 비난?)이었던 것 같은데 다빈치 코드에서는 '성경'이 왜곡 되었다는 식으로 발전하였다. 3편인 이 책에서는 성경은 많은 '비밀 가르침이나 신화'의 하나 일뿐으로 전락하고 만다. 더구나 종말부에 가서는 'We are bulders.로 발전한다. 더구나 사람에서 신의 레벨로 올라가는 현상도 소개하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면 소승불교의 주장을 되풀이 하는 것 같기도 한다. 사실 소설 속에서도 기독교 외에 카발라, 힌두, 수피, 불교 등 여러 종교를 언급하고 있기도 한다.

 

 Mal'akh: 이번 작품의 악당 인데 매우 흥미로운 캐릭터이다. 다빈치 코드에 나왔던 킬러도 무척 흥미로왔지만 말랔은 신의 도구가 되고자 했던 다빈치 코드의 킬러와 대비된다. 말락은 복수나 재미을 위해 악행을 저지르지 않는다. 물론 약간의 복수의 의미도 있지만 자신의 transformation의 완성을 위해 모든 일을 꾸민다. 문제는 transformation을 위해 본인도 꾸준히 10년간 준비를 해 왔지만 마지막 완성은 freemason의 비밀의 'last word'를 얻어 완성하려 한다. 해리포터의 볼드모트와 같은 맥락이다. 인간적인 한계를 뛰어 넘기 위해 '외부의 도움(마법사의 돌이나 살인을 통한 영생등)'을 얻으려고 하는 시도이다. 서양의 설화나 신화에는 그런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다. 반면에 중국을 중심으로 한 동양은 외부의 어떤 것을 얻어 인간적 한계를 넘으려는 시도는 일찌감치 포기하고 (천하의 진시황도 외부의 힘으로 인간의 한계를 넘는데 실패했는데 그 누가 성공하랴?)  내면의 힘을 기르는데 힘을 쓴다.  말락의 실패는 서양적 transformation의 방법론의 실패를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책을 읽다 보면 transformation과 enlightenment이란 단어가 자주 나오는데 내가 느끼기로는 작가의 사고나 관심사가 최근에 thriller에서 spirituality로 transformation 한 것 같다.

 

또한 미국건국의 아버지들이 계획한 미국건국의 정신에 대한 언급도 있는데 토마스 제퍼슨에 대한 이야기도 나온다. 제퍼슨은 공격적인 무신론자인 도킨스가 'god delusion'에서 무신론자로 추정된다고 지목한 사람이다. 브라운은 도킨스보다는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데 똑똑한 방법을 쓰고 있는 것 같다.

 

 구성이 치밀하고 흡인력 있는 문장을 구사하는 작가답게 한번 책을 읽기 시작하면 손에 놓기 힘들 정도로 재미있고 영어 수준도 전작과 비교해서 어렵지 않다. 그러나 책을 읽을 면서 프리메인슨에 대한 사전 지식을 위키피디아에서 찾아 보면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프리메이슨에서 사용하는 용어는 이 책에서 처음 접했다.

 

또한 전작들처럼 똑똑한 독신 여성이 나오기는 하지만 지난번처럼 로맨스 비슷한 사이로는 발전하지 않는다. 작품 마다 로맨스적 관계를 갖는 것이 저자에게도 부담을 주었나보다.

 

다빈치 코드 이후에 파리에 다빈치 코드 관광 코스가 생겼듯이 이번에는 와싱톤 DC에 Lost Symbol코스가 생길 것 같다. 와싱톤에 가면 Capitol의 Rotunda에서 고개를 쳐들고 천정화를 보거나 Washington Monument에서 바닥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 같다. 또한 작가가 상상하는 '미국'이란 나라에 대한 이미지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미국 심장부에 '피라미드 밑의 끝없는 staircase'(실제로 존재) 밑에 있는 last word를 창조한 저자의 상상력에 감탄한다.

 

http://en.wikipedia.org/wiki/Lost_Symbol

http://en.wikipedia.org/wiki/Freemasonry

http://en.wikipedia.org/wiki/Dan_Brown

e******s 2009.09.17. 신고 공감 2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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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심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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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 심벌 ...이책을 읽었다는 내자신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로 머리 쥐어 짜가면서 어려운 책을 드뎌 읽었다 .. 어려우면서도 손에 책을 놓지 못할정도로 흥미진진한 박진감으로 상징과 비밀을 파헤쳐가는 신과 인간과 과학이 함께 했던 책이다 . 고대의 수수께끼는 잃어버린 지혜로 오래전부터 인류의 가장 신성한 보물로 간주 되었고철저한 보호의 대상이 되었다 그 지혜는 좋
"로스트 심벌" 내용보기
로스트 심벌 ...

이책을 읽었다는 내자신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을 정도로
머리 쥐어 짜가면서 어려운 책을 드뎌 읽었다 ..
어려우면서도 손에 책을 놓지 못할정도로

흥미진진한 박진감으로 상징과 비밀을 파헤쳐가는
신과 인간과 과학이 함께 했던 책이다 .

고대의 수수께끼는 잃어버린 지혜로 오래전부터
인류의 가장 신성한 보물로 간주 되었고
철저한 보호의 대상이 되었다

그 지혜는 좋은쪽으로 쓰일수도 있으나
나뿐쪽으로 악용될수도 있었
초창기 현인들은 인류를 보호하기 위해
비밀 단체를 만들게 됐다 ..

그 조직내부에서는 오직 자격을 갖춘 자에게만
그 지혜를 전수해서 대대로 이어지게 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감추어진
비밀은 수많은 신화가 토대가 되어

마법사나 마술사의 이야기속에서
수수께끼에 통달한 사람의 흔적을 찾아볼수 있다 ..

역사와 신화가 만나는 16세기에
유럽에서 활동하던 장미십자회 ...... 비밀단체가
박해로 멸종위기에 처하고
그 마지막 남은 수호자가 프리메이슨이다 ..

메이슨은 미국땅으로 가져오면서
숨겨진 피라미드를 지었다 .
피라미드는 한때 죽은 파라오가 신들에게 올라가는 관문으로 간주된다

미국은 원래 의도한 운명이
역사속에서 묻혀버린 숨겨진 과거를 가진 나라란다
그곳에서도 주춧돌이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 백악관 워팅턴 기념관 ..~~~

진짜로 어려운 책이지만
한번 잡으면 읽고는 못베겨 나는 책이기도 한다 .. 로스트심벌 ..
그런데 읽으면서도 도통 ~~ 뭔말인지 .. ㅎㅎㅎ
j*****3 2010.03.11. 신고 공감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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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st Symbol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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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을 짧게 하자면,,, 다빈치 코드 보다는 여려면에서 떨어지지지만 타 thriller류의 소설 보다는 확실히 읽을 거리가 풍부하다.   전체적인 구성면에서는 기존의 소설과 매우 흡사하며 굵은 뼈대, 즉 Professor Robert Langdon을 주인공으로 하여 역사적, 종교적, 예술적 비밀들을 밝혀내며 선과 악이 대립하고 퍼즐과도 같은 상황들이 하나 하나 풀려 나가면서 그 과정에서도 Dan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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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을 짧게 하자면,,, 다빈치 코드 보다는 여려면에서 떨어지지지만 타 thriller류의 소설 보다는 확실히 읽을 거리가 풍부하다.

 

전체적인 구성면에서는 기존의 소설과 매우 흡사하며 굵은 뼈대, 즉 Professor Robert Langdon을 주인공으로 하여 역사적, 종교적, 예술적 비밀들을 밝혀내며 선과 악이 대립하고 퍼즐과도 같은 상황들이 하나 하나 풀려 나가면서 그 과정에서도 Dan Brown식의 반전이 이어져 나간다. 

 

내가 Dan Brown의 소설을 좋아 하는 이유는, 단순한 추리소설 (즉, 범죄-조사-반전-해결 등등..)들과는 달리 넓은 분야에서 특히 역사, 예술, 종교 그리고 과학에서 많은 자료와 지식들을 빌려와 자신만의 천재적인 방식으로 작품속에 녹여낸다는 점이다. 이러한 지식들은 때론 사실을 조금더 알기 쉽게 독자들에게 설명해 나가며, 어떤 것들은 fiction과 nonfiction의 절묘한 경계선상에서 또는 적절한 조합에 의해서 한권의 소설속에 너무나도 잘 담겨져 있다. 

내용을 떠나서, 작가의 effort과 상상력에 이사람이 천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끔식 하게한다.        

 

소설을 읽을 때의 팁이라고 한다면, 컴퓨터를 옆에 두고 책 속에 언급되는 장소나 인물, 그림, Freemason등에 대해 google 해가면서 읽으면 이해가 쉽고 더욱 재미있다.

k******g 2009.10.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