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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성에서 바라본 시가지에서 붉은 지붕의 모습이 단연 압권이다. 그 한 장의 사진이 내 마음 속에 남아 그 곳에 대한 그리움을 낳고 다시 찾게 만드는 것 같다. 프라하와는 달리 아직 가 보지 못한 아드리아의 보석,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의 구시가지 풍경사진도 크게 다르지 않다.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가리라는 열망을 불태우게 된다. 이 책은 아드리아해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곳 크로아티아 여행기를 담고 있다. 아름다운 풍광사진과 여행자의 생각이 잘 조화되어 금방이라도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킨다. 이 책은 크로아티아의 대표적 관광지 4곳을 소개한다. 수도인 자그레브, 유명 관광지 두브로브니크, 항구 도시 스플리트, 그리고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의 비경을 소개한다. 사진 중심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어 눈으로 따라가며 쉽게 읽을 수 있다. 아드리아해만 있어도 아름다운 나라에 빨간지붕도 있고, 울창한 숲이 우거진 국립공원도 8개나 있다. 사방이 그림 같아서인지 카메라를 갔다대는 곳마다 멋진 사진이 만들어지는 듯하다. 그속에는 멋진 자연환경 속에서 여유롭게 살아가는 500만명의 크로아티아인들의 웃음이 함께 하는 것 같다. 그림과는 달리 크로아티아 역사를 살펴보면 슬픈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얼마전 월드컵 결승에 진출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그곳은 발칸반도이다. 주변 세력에 따라 한 나라의 역사가 좌지우지되곤 한다. 아니 어쩌면 공존의 지혜를 배워야 하는 곳인지도 모르겠다. 살기 좋은 곳이라 힘있는 주변국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탐을 내지 않았을까? 이 곳 여행할 때에는 아드리아해의 멋진 풍광과 함께 그곳에 살고 있는 크로아티아인들의 삶도 봐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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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낯선 곳에 나의 발자국을 남기는 일이다 나의 체취 한 움큼을 떨어뜨리고 오는 일이다 낯선 세상과 손을 잡는 일이다
크로아티아 종종 방송으로 소개된 곳이다 그것도 전쟁으로 이래저래 아픔과 상처가 깃든 곳이라 인식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는 순간 실제 천국이 있다면 이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천해의 자연과 아름다운 건물들 석양빛으로 물든 옛 건물들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 어릴때 보던 동화책을 보듯이 그렇게 책장을 넘겼다 낯선 이름의 도시들이 이런곳이 있었던가 하는 마음에 몇 번이고 사진을 쳐다봤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유럽으로 여행을 한다면 이곳도 꼭 한번 들르라고 추천하고 싶을 정도의 나라다 아드링해의 북동 해안에 위치해 있는 나라 크로아티아 한반도의 약4/1 이고 인구는 470만명의 작은 나라다 5월에서 9월이 크로아티아를 방문하기에 기후가 좋은 계절이며 7월과 8월이 최고의 성수기라니 시간만 잘 맞춘다면 이번 여름 휴가때 가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시차도 그렇게 차이나지 않은 것 같으니까 같이 갈 사람먼저 우선은 물색을 해야겠지만 ^^
견고한 성벽 아래 물빛 도시 두브로브니크 이곳의 건물들은 정말 아름답다 낡은듯 하면서도 석양빛으로 물든 지붕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위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마치 석양이 그곳에 머물다 떠날 줄 모르고 아주 눌러 앉은 것 같다 이곳은 크로아티의 최남단에 위치한 아드리아해의 대표적인 휴양도시라고 해서 진정한 낙원이라고 불린다 이곳으로 간다면 아픈곳도 씻은듯이 낫지 않을까 구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라는게 이런게 아닐까 한다 성벽을 따라 걸으며 보는 풍경으로 유명한데 아직도 두브로브니크시의 성벽을 원형으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딕양식과 르네상스 그리고 바로크 양식까지 갖춘 구시가지는 다양한 건물들이 즐비하게 있어 거대한 박물관 같다고 한다 과연 낭만적인 도시다 사진으로만 봐도 깨끗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작은 보트들이 늘어서 있다 게다가 1438년에 이탈리아의 유명한 건축가가 세웠다는 큰 오노프리오 샘은 여전히 물이 나오고 있고 여행자들의 쉼터가 되어 있다 대리석으로 만든 플라차 거리는 한번쯤은 걷고 싶은 곳이다 반들반들 윤이나는 대릭석으로 만들었다니 얼굴이라도 비추면 혹시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이곳에는 노브리예나체 요새가 있는데 이 곳또한 정말 예술이다 여름 축제때는 햄릿이 공연된다고 한다 한폭의 그림같은 이곳에서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담고 싶다 내 마음을 빼앗은것은 호수와 나무의 요정 사는 숲이라 불리는 플리트 비체 자그레브 남쪽에 위치한 국립공원이다 울창한 천연림으로 둘러싸인 16개 호수와 92개의 폭포가 끊임없이 계단처럼 흘러내리며 장관을 이루는 곳으로 유럽인들이 죽기 전에 꼭 한번은 봐야 할 비경으로 손꼽는 곳이다 희귀 야생 동식물의 보고 1979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여기는 유럽인들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한번은 봐야할 비경이 아닐까 한다 수려한 풍경이 내 맘을 빼앗았을 뿐만 아니라 절대로 한눈을 팔 수가 없다 폭포들과 아름다운 호수들 빽빽하게 들어찬 희귀한 나무들과 식물들...그리고 동물들...눈으로 들여다봐도 비치는 호수들과 곧게 떨어지는 물들이 곳곳에 있는 폭포...이런곳에서는 어떤 곳도 들리지 않고 오로지 자연의 소리만 들릴것만 같다 마음의 안식을 주는 곳이다 사계절의 사진이 실려있는데 뚜렷하게 계절마다 플리트비체다운 절경을 뽐내고 있다 반드시 가야 할곳은 이곳이 아닌가 싶다 이밖에도 이야기가 있는 골목을 품은 곳 스플리트 가장 크고 아름다운 항국 도시며 크로아티아에서 두 번재로 큰 도시로 달마티아 지방의 경제와 산업 문화의 중심지다 스플리트 항구는 크고 작은 배들이 정박해 있는데 마치 장난감을 진열해 놓은 것처럼 아기자기한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의 종탑에 오르면 스플리트가 한눈에 들어온다고 한번 올라가 보는것도 괜찮을 듯 싶다 스플리트 구시가는 밀실같다지만 내눈에는 블럭같다 장난감 블럭으로 차곡차곡 만들어놓은 것 같다...어느 하나 버릴곳이 없다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것도 많다.....아름다운 자연과 건물들 조화롭게 이루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게 아닐까 편리한 교통수단도 한몫을 하겠지만 여행객들에게는 참으로 보물상자 같은 곳이다 어딜가도 발이 닿는 곳은 천국이 아닐까 한다 물론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지만 골목구석구석 걸어놓은 빨래 널은 사진들을 보면 이곳에서도 사람이 살기에 그 풍경마저 정겹게 느껴진다 이래서 행복이 번지는 곳이라 했던 건가 보다 크로아티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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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라는 나라는 몇년 전 여행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자주 드나드는 사이트에서 처음 알게 되었다. 운영자의 재미난 여행기와 멋진 사진들로 먼저 접해본 크로아티아~ 의미는 모르겠지만 부르기 편하고 예쁜 이름이라 생각했다.
빨간 지붕의 집들이 즐비한 아드리아해의 진주 두브로브니크, 에메랄드빛 바다의 스플리체, 플라트비체 국립공원의 색다른 사계절, 거리 곳곳에 파랑색이 돋보이는 수도 자그레브 등 아름다운 사진과 그 사진을 옮겨놓은 일러스트에 마음을 빼앗겨버렸다. 일러스트만 쏙 빼서 모으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곳곳에 전쟁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말이 믿기지 않을만큼 로맨틱한 모습의 크로아티아. 짧지만 여운이 감도는 글과 함께 절반 이상은 멋진 사진으로 채워져 있다.
아직까지 경험은 적지만 늘 새로운 곳으로의 여행을 꿈꾼다. 못가본 곳이 너무 많아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크로아티아에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다.
* 글이 짧고 사진이 많으니 너무 빨리 읽혀서 아쉽다. * 의도한 구성이겠지만, 본문에 쪽번호 표시가 없어서 불편하다. * <달콤함이 번지는 곳 벨기에> 편도 읽어보고 싶다.
![]() 여행은 아무리 좋은 곳이 있다 한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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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문명이 충돌한 현장을 돌아보는 세 번째 여행지로 스페인, 터키에 이어 발칸반도를 꼽았습니다. 그런데 발칸반도에 대한 여행안내서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여행지에 관한 이야기는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백승선님의 사진에 변혜정님이 글을 쓴 <행복이 번지는 크로아티아>는 사진을 중심으로 보는 여행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소략해보이는 변혜정님의 글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크로아티아의 풍광을 함축적이면서도 울림이 있는 글로 소개해주어서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때로는 한편의 시로, 때로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그림처럼 풀어낸 글맛이 참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둥글게 둥글게… / 지구가 둥글듯이 / 당신 눈동자가 둥글듯이… / 여기, 행복이 번지는 곳 / 크로아티아…” 정말 크로아티아에 가면 행복이 마구 번질까? 궁금해집니다. 저자들은 옛 유고슬라비아 연방에서 떨어져 나온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 플리트비체, 스플리트, 그리고 자그레브까지 네 곳의 대표적인 명소를 소개하였습니다. 참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길에 15km정도의 보스니아 땅을 지나가야 하니까 2개국을 거쳐 가는 여정이 됩니다. 물론 그 짧은 보스니아 땅은 그저 스쳐 지나는 이외에 별다른 여정은 없는 셈이지만, 그래도 이 지역에서 발생한 끔찍한 내전의 상처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참 쉽다. 카메라 하나 들고 배낭 하나 메고 훌쩍 국경을 넘는다. 지도상의 그 가느다란 ‘선’을 넓히기 위해 누군가는 가족을 잃고 누군가는 눈물을 흘려야 했을 터. 진실을 밝히고 다시 세우는 일이 지금도 끝나지 않은 곳.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땅에서 가장 슬픈 국경을 너무도 쉽게 넘는다.” 이 책에는 쪽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은 점이 아쉽군요. 그리고 한 가지 더. 거리에서 만난 풍경을 사진으로 소개할 뿐만 아니라 사진에서 꼭 건져 올려야 할 것을 뽑아 스케치로 정리하고, 그 의미를 분명하게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두브로브니크의 거리에서 만난 마임배우(?)를 이렇게 소개합니다. “안녕! 나는 올드타운에 살아. 난 이곳이 좋아. 난 이곳을 사랑해. 나의 부모와 형제가 살고 있는 이곳은 나의 고향이야. 누구라도 ‘행복’을 담아가는 이곳은 두브로부니크야.” 어쩌면 내란 당시 고향을 등져야 했을 누군가의 아픈 마음을 담아내고 있다고 여겨지는 부분입니다. 물론 가끔은 사족처럼 개인사를 주저리주저리 늘어놓기도 하고, 사진 역시 이 사진은 왜? 하는 생각이 드는 경우도 없지는 않습니다. 설명이 없으니까요.... 그런가 하면 같은 느낌을 주는 사진이 중복되어 소개되기도 합니다. 너무 분석적으로 읽고 있나요? 그래도 플리트비체 공원의 환상적인 사진들은 비슷해보이는 것들이 이어진다고 해도 숨이 멎을 듯 환상적입니다. 저곳에는 꼭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설명... “호수의 빛깔이 현실적이지 않아서 눈을 몇 번이고 깜박여야 했다. 감았다 뜬 눈을 비비고 다시 보아도 여전히 그림에서나 보았던 그 빛깔이다. 물고기와 눈맞춤하고 다시 걷는다. 깨고 싶지않은 꿈 속인 양 멈추면 깨어날 꿈 속인 양 서둘러 걷는다.” 그런데 가을, 겨울 사진을 같이 실은 것을 보면 사진을 찍은 백승선님은 크로아티아가 초행이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이 책에 실은 수많은 사진들에는 크로아티아에 사는 사람들, 크로아티아를 찾는 사람들이 출연한 것도 많습니다. 사실 유명한 여행지일수록 사람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오가는 사람들을 빼고 사진을 찍을 수는 없는 노릇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양해를 구할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대충 상황에 따라 사진을 찍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찍은 사진을 개인적으로만 감상하는 것이 아니라 공개하는 경우의 문제를 늘 생각합니다. 특히 책과 같은 오프라인 매체의 경우는 조금 낫다고 할지라도, 인터넷에 올리기라도 하면 온 세상에 퍼질 수도 있는 노릇이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물론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생생한 표정을 간직하려는 욕망때문이라고 하더라도 그 분들의 개인적인 의향을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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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반도의 아름다운 나라 '크로아티아'그곳에 가면 저절로 행복이 느껴질거 같은 느낌이 든다.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번짐시리즈의 첫번째 나라 '행복이 번지는 곳 크로아티아' 기존의 여행에세이와 달리 많은 사진과 아주 적은 이야기가 더 깊게 다가오는 여행책이다.
얼마전에 TV에서 케이블 채널을 통해 소개된 여행지가 크로아티아라 흥미롭게 보면서 도서관에 갔다가 이 책이 보이길래 너무나 가보고 싶은 여행지라 빌려왔다. 크로아티아는 1991년 6월에 구유고슬라비아의 6개 공화국 중 하나였다가 독립하였다고 한다. 이전에는 잘 몰랐지만 이제는 관심이 가는 나라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도시를 소개하고 있는데 어느 페이지를 넘겨도 너무나 아름다운 경관에 빠져들게 만드는 나라다.
사진을 통해서 보이는 색은 오렌지 같은데 책에서는 붉은 색이라고 표현하는 지붕들이 아름다운 크로아티아.... 저자는 폴란드를 통해서 크로아티아에 도착한다. 크로아티아의 첫번째 도시인 두브로브니크는 유럽의 관광명소의 도시들과는 다른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곳이다. 나이와 상관없이 아이스크림을 하나를 먹으며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곳으로 느껴졌으며 저자는 맛집으로 소문난 음식점에서 의도치 않은 계산착오로 인해 거스름돈을 더 받게 된 사연이나 조금 과한 요금이라고 할 수 있는 금액을 내고서라도 꼭 가보야 하는 두브로브니크의 성벽 위에서 바라보는 풍광은 직접 눈으로 경험해야만 느낄 수 있는 설레임이 있기에 직접 보고 싶다는 열망이 생겼다.
나역시도 이런 경험이 있는데 저자는 숙박비도 아끼겸 밤 버스를 타고 자그레브에 도착해 호수와 나의 요정이 사는 숲이란 '플리츠비체'에 간다. 솔직히 죽기전에 이과수폭포나 나이아가라폭포를 꼭 보고 싶은 내 눈에 플리츠비체의 폭포 역시 상당히 매력적으로 보였으며 물고기가 그냥 보일 정도로 투명한 물과 사계절의 각기 다른 모습을 간직한 사진은 나를 매료시켰다.
경제와 산업 문화의 중심지인 '스플리트'는 악명높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가 말년을 보낸 곳으로 그의 이름을 딴 궁전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곳이 있다. 맑고 푸른 바다와 아픈 역사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평온해 보이는 항구 도시...
마지막으로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수도란 느낌을 받게 된다. 어느 한 도시 역시 화보가 아닌 곳이 없을 정도로 크로아티아는 엽서에서나 보았을 나라다. 여전히 깨끗하고 욕심없이 순수하게 살아가는 크로아티아를 보면서 여행에 대한 목마름이 다시금 생긴다.
여행은 돈이 많다고 떠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돈이 없다고 떠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시간이 없다고 떠날 수 없는 것도 아니다.
아무리 좋은 곳이 있다 한들 아무리 돈과 시간이 넘쳐난다 한들 내가 내키지 않으면, 내가 가고자 하지 않으면 갈 수 없다. -페이지가 안써 있음-
이 글이 자꾸만 나의 눈길이 머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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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공간을 여행하고 온 사람들의 글을 만날 때면, 어떤 모습을 보게 될지 설레인다. 언젠가는 나도 이런 낯선 곳으로 떠날 수 있겠지하며, 그들이 보고, 느낀 감정으로 위로를 하게 된다. 이번에 만난 책은 나에게는 조금 낯설게 다가온 '크로아티아'였다. 책을 처음 받아들고 나를 맞이 해준 파아란 표지와 책장을 넘기며 훑어본 사진들이 참 멋진 느낌을 주는 책이었다.
이 책은 크게 4part로 나눠져 크로아티아의 매력을 담아내고 있다. 성벽의 매력과 아드리아해의 물빛으로 가득찬 두브로브니크, 호수와 천연림이 아름다운 플리트비체, 고딕건축의 모습을 잘 갖추고 이야기가 있는 골목이 있는 스플리트,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의 조화가 돋보이고, 성당과 광장, 거리 등 많은 볼거리가 있는 외로운 여행자들의 기착지가 되는 곳, 자그레브 이 네 곳이다.
아드리아해의 북동 해안에 위치한 크로아티아는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는 땅이기도 하지만,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역이 있는 곳이기도 하며, 여러 곳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곳이기도 하다. 여행자를 맞이하는 것은 아픈 역사가 아니라, 두브로브니크의 아드라아해의 옥빛 바다와 붉은 지붕이 가득 한 풍경, 그리고 고딕 양식과 르네상스의 양식, 바로크 양식까지 역사가 담겨있는 다양한 건물과 견고한 성벽의 아름다움이었다. 남녀노소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나이를 잊게하는 여유로움이 돋보이던 곳, 붉은 지붕의 강렬함이 눈길을 끌고, 건물 밖 빨랫줄에 널린 빨래들 마져도 사진으로 찍고 보니 하나의 작품이 되는 그런 곳이었다.
호수와 나무등 울창한 천연림이 돋보이던 플리트베체는 성벽이 눈길을 끌던 매력과는 다른 매력이 있는 곳으로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곳이었다. 크로아티아는 참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곳 같았다. 시원한 폭포와 초록빛이 감도는 호수, 또 내가 너무나 좋아하는 에메랄드빛 투명한 호수가 너무나 아름답던 플리트베체.
아드리아해에 면한 아름다운 항구도시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구시가의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과 고딕 건축 양식의 화려한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는 스플리트는,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어 많은 이야기가 있는 곳이었다. 뭐랄까. 새론운 건물로 정비된 도시의 모습은 여행자에게는 커다란 매력으로 다가오지 않는 것 같다. 역사가 있는 건물은 많은 시간이 지나 숨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 더 매력적이고, 상상을 하게 되는 신비로움이 있어 더 좋은 것 같다.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 역시 이런 구시가와 신시가가 만나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아름다운 곳이었다. 중세의 매력과 현대의 매력이 만나 오묘한 매력을 풍기는 곳. 그리고 여러국가와 인접하고 있어 많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뭔가가 공존하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곳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만난 크로아티아는 모든 곳이 세계유산이라고 할 만큼 역사가 있고, 전쟁의 아픔이 있는 곳이기는 했지만, 자연의 아름다움에 슬픔도 잠시 잊게 해 주는 그런 곳이었다.
여행이라는 것은 참.. 그렇다. 다양한 책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새로운 곳을 향한 동경으로 떠났지만, 또 떠나온 그곳을 그리워 한다. 여행자는 그 곳의 아름다움에 빠져버리고 호기심을 가지지만, 정작 그 곳의 사람들의 여행자가 살던 곳을 동경하고 궁금해 한다. 그런 매력을 가진 것이 여행인거 같다. 길을 잃어도 다시 길을 찾을 수 있으니 좋고, 먼가에 쫓기고 사람들의 경계하는 이 곳에서의 생활과 달리 낯선 길도 두렵지 않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인사를 나눌 수 있고, 친구가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여행이라는 것.
여행을 통해 깨닫는 것 중하나, 사람사는 모습은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힐끔거리고 본 담 저쪽의 풍경도 나와 같은 모습이었다.
* 성벽아래 그들의 일상이 여행자에게는 놓칠 수 없는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 여행은 삶을 사랑하는 누군가가 또 다른 저편 어딘가에 사는 누군가의 삶을 바라보며 '아름답다'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것.
저자는 여행이 돈과 시간이 많다고 떠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없다고 떠날 수 없는 것도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오늘도 나는 여행서를 만나며 낯선곳으로의 떠남을 그리고 있지만, 이런저런 현실을 들이대며 떠나지 못하고 책으로만 만족하고 있다. 별반다를 것 없는 그들의 일상이 여행자에게는 아름답게 다가오게 만드는 여행. 크로아티아의 매력과 여행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책이었다. 저자의 글은 많이 없고 사진이 많이 담겨져 있으며, 개인적으로 페이지수가 적혀있지 않아, 좋은 사진과 글귀를 체크하기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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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유럽 발칸 반도 서부의 아드리아해(海) 동부에 있는 나라란다.
사진이 참 많다.
이거 원~ 죽기 전에 가보고 싶은데가 너무 많아 나는 죽지도 못하겠다.ㅋㅋ
여행은
아무리 좋은 곳이 있다 한들
맞다..여행은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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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직접 보지않고 편리만한 인터넷구매의 맹점에 빠져 이 도서를 구입했다. (발칸 특히 드로르브니크로의 여행을 계획하면서 제대로 크로아티아를 알려는 목적으로....) 그러나 결과는 대 실망. 여행에 도움이 될 내용이 거의 없다. 솔직히 아마추어 급 사진과 글 수준을 가진 두 젊은 여성들이 스스로의 가벼운 낭만에 젖어 만든 책으로 아마 본인들이 출판업계에 종사하지 않았으면 도저히 출간이 될수 없었을 것으로 사료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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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도 당신의 등을 떠미는 한 장의 사진이 있는가?" 그렇다면,나에겐 아직도 등을 떠미는(?) 사진이 없어 여행을 떠나지 못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행복이 번지는 곳 크로아티아>라는 책 속의 사진들은 나를 계속 크로아티아로 떠나고픈 유혹이 들게 했다. 책을 읽는 동안,자그레브의 도이치 시장에 서 있는 내 모습을 상상해 본다. 두브로부니크 광장 한 구석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 모습도 상상해 본다. 저자의 말처럼 여행이란 돈이 많다고 떠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시간이 없다고 떠날 수 없는 것도 아니라는 말을 곱씹어 보면서 말이다. 2010년이 아니라면,그 후에라도 훌쩍 가보리라..가 보리라,생각한다. 행복이 번지는 곳이라 했던가? 그럼 행복에너지가 고갈 되여지는 순간 크로아티아가 간절 해 질까? 무작정 떠났던 파리에서 에너지를 얻어 왔던 것처럼? 여행서를 읽으면서 구체적으로 여행을 꿈꾸어 보기는 오랜만이다.
최근의 여행서들은 화려하고,알수 없는 소란스런(?)공기들로 가득하다고만 생각을 했다.그런데 크로아티아는 달랐다. 물론 이 책 역시 크로아티아에서 꼭 보아야 할 도시와 장소들을 담고 있었지만,시간이 멈춘 듯한 슬로우느낌의 공기를 전달 해 주고 있었다. 그래서일게다. 크로아티아의 골목들을 걷다보면,행복으로 충만 해 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든 것은!
크로아티아언어라도 배워야 할까? 왜,나는 무작정 떠나질 못하고,이렇게 준비(?)가 늘 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는 것인지...
이 책을 읽는 이들은 모두,크로아티아에 홀릭하게 될 것이다.^^ 정말, 언젠가 꼭 가보리라~ 이미,책 속의 사진들이 나의 등을 떠밀기 시작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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