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의 시작은 H.O.T라면, 우리나라 아이돌 그룹의 성장과 생존방법
을 가장 잘알려준 그룹은 신화라고 할 수 있다.
지금의 동방신기, 빅뱅, 슈퍼주니어와 같은 남성 아이돌 그룹의 미래의 여러가지 선
택지 중에서 가장 성공적인 케이스는 바로 신화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만큼 신화는 어쩌면 긴시간 아이돌 그룹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가자 잘 보여
주는 그룹이기도 하다.
그리고 잠시의 휴식기를 보내고 있는 신화의 멤버들 중에서 솔로로 가장 활발하게 활
동하는 멤버들 중에서 가장 신화스러운 음악을 하는 멤버들은 전진과 이민우라고 할
수 있을텐데, 이번의 전진의 미니앨범도 또한 신화다운 음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이
제 솔로활동에 어느정도 적응한듯한 전진은 그 신화다운 음악을 가장 전진스럽게 풀
어내어 들려준다.
다시 신화가 돌아오기까지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할 신화의 팬들에게는 가장 신화다운
음악으로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것이고, 신화의 팬이 아닌 이들에게도 잘만든 대중
음악을 듣는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
![]()
2008년은 전진에게 잊을 수 없는 한해였다. 정규 1집 발매와 전스틴 진버레이크라는 별명을 얻으며 패러디의 주인공으로 추대(?)되어 적절한 인기를 얻어줬다. 더불어 MBC 예능의 간판 무한도전에 굴러들어가며, 음악활동과 함께 예능활동으로도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
그리고 1년이 지난 2009년, 그에게 이번 EP앨범은 입대전 최대한 많이 활동하고자 하는 의욕에 가득찬 신보가 되겠으며, 1집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한 큰 포부를 안은 음반이 되겠다.
싱글보단 많고 정규보단 적게, 연주곡같은 무의미한 곡은 빼고 알맹이있는, 신곡만 딱 5곡 들어있는 EP앨범의 정석이다. 음악에 있어서도 더좋지도 더나쁘지도 않은 적당함을 띄고 있다. 비트가 있는 댄스곡 3곡은 여자에 대한 공격적인 노래지만, 뒤를 맡고 있는 발라드 2곡은 이별의 슬픔을 노래하는 곡이다. 우결의 前부인 이시영과 손담비 등의 피쳐링 사단과 김태현, 안영민 등의 작곡가등이 앨범작업을 도와줬으며 타이틀곡은 미디엄템포 댄스곡인 'Hey ya'.
말그대로 유혹송이다. 이 노래는 특히 무대에서 봐야 제맛인데 테크니션 전진의 섹시한 댄스가 함께 한다. 그외 타이틀곡을 제외한 나머지 4곡은 모두 여자가 떠나는 스토리다. 이건 아마 앨범컨셉이 외로운 남자인듯
영광스런 작년과 달리 올해는 유난히 악재가 겹치고 있다. 예능의 샛별로 급부상한 뒤 더 이상 진척이 없어놔서 입지는 좁아진데다 앨범작업 중 크고작은 부상을 달고 살았다. 정상적인 스케쥴 소화는 무리라는 의사의 인터뷰도 있다.
하지만 그가 누군가. 잔진, 지치지않는 체력의 소유자 백만돌이, 30세의 첫발을 내딛는 올해 온몸을 불살라주시고 있다. 그러한 열정은 높이 사주고 싶으나 입대직전인걸 명심해 줬으면 좋겠다. 지금 이미지 딱 좋은데 괜히 나빠질 필요 없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