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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좋아하는 시리즈라 계속해서 구입하여 읽고 있고 이번편도 구입하여 급하게 읽어봤지만.....좀 많이 실망했습니다. 처음에는 흥미지지하게 읽었는데....이번에는 왠지 다른 작가분이 쓴것 같은 느낌에 결말도 너무 허무하고... 덥덥한 흙을 씹은 느낌만 드네요. 읽지말라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편에서는 솔직히 많은 실망을 금치않을수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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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간하면 번역된 내용을 읽지도 않고 최하점을 주는 리뷰따윈 쓰고싶지도 않았고.. 더군다나 좋아하는 작가의 책에 최하점이라니 있을수가 없는 일입니다만..
이 책의 일본 원제는 이렇습니다.
크래시 블레이즈-판도라의 함정(혹은 감옥)
뒤쪽의 저 한자는 네이버에서 찾아도 나오는 난간 함자입니다. 일본어로 읽으면 오리 라고 읽는..감옥이나 함정으로 해석되는 한자이지요
물론 저도 처음엔 판도라랑 붙어있어서 판도라 하면 상자 라는 기분으로 이해했었습니다만.. 뒤늦게 다른분들 블로그에서 보고 한자를 다시 찾아보니 난간 함자더군요
가장 중요한 제목에서부터 치명적으로 번역오류를 범해놨으니.. 내용은 보나마나...란 느낌이지요 좋아하는 작가가 쓴 책의 얼굴이 더럽혀진 느낌마저 듭니다.
여기서부터는 살짝 미리니름이 있으니 내용을 알기 싫으신분은 안읽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일단 이번 권은 다시 살아난 켈리에게 눈독을 들이는 노인네의 이야기입니다. 무려 그 노인의 정체는 켈리가 위노아에서 군인으로 있을 시절의 군의관이었던 자. 죽었다 다시 살아난 켈리를 함정에 빠트려...무려 여성 강간범으로 몰아다..납치해 그 비결을 묻습니다만..
켈리는 본쥬이의 주민이 살려줬다고 하고..자신과 같이 죽었다 살아난 좀비 1호와 2호를 얘기합니다. 엉겁결에 끌려온(?) 좀비 1호와 2호..반츠아와 레티시아는 켈리의 부탁으로 화려하게 일을 벌이지요.
뒷권인 5권 옴타로스의 검과 6권인 소피아의 정찬회와 연관되는 내용인만큼 크래시 블레이즈의 팬이신 분들은 좀 무거운 이야기더라도 꼭 읽으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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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와 셰라 등을 중심으로 돌아가던 앞권들에 비해서 이번 책은 해적과 여왕이 주인공이다. 1권에서 너무 약한 모습을 보여 실망감까지 줬던 것에 비하면 큰 발전이다.
이야기는 켈리가 느닷없이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게 되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럴리가 없다고 우겨도 경찰이 내민 사진 속 가해자의 얼굴은 자신이 봐도 흡사했다. 결국 오해를 풀기 위해 조사에 응하던 켈리는 납치되고 -성폭행 사건은 켈리를 끓어내기 위한 거였다- 여왕님이 분노한다.
이 커플을 중심으로 하면서 레티시아와 반츠아가 살짝 조연으로 나온다. 리와 루, 셰라는 이번엔 거의 보이지 않는다. 해적과 여왕님의 팬이라면 이번 책이 만족스러울 듯하다. 켈리의 과거도 조금 더 밝혀지니 금상첨화일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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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게 말하면 팬서비스 차원에서 인물들의 새로운 시점에서 변함없는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할 수 있고
나쁘게 말하면 이제껏 써먹었던 것들을 또 써먹었다고 할 수 있겠다.
스칼렛 위저드 3권과 4권, 그리고 새벽의 천사들 6권과 외전이 합쳐졌다고 밖에는 말 할 수 없는 구조였다.(금은흑 천사들의 비중이 매우 낮았다는 것을 제외하면)
카야타씨가 후기에 쓴 것처럼 '한 번 써보고 싶었어요' 수준일 뿐이다.
다만, 신선함은 전혀 없는 식상함의 '한 번'이다.
솔직히 크래시 블레이즈 자체가 '종합선물세트'인 면이 없잖게 있고 그 정도는 감수하고 있지만 이번 권은 조금 심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차피 이어지지도 않는 내용, 과감하게 던지실 분은 던지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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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크레이시 블레이즈는 안살겁니다. 뭐 외전집 사는것도 아니고... 거기다 번역자가 바뀌어서 그런지 그동안 이어져왔던 캐릭터들의 특성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읽다보면....이게 리 맞나 하고 의문을 품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죠... 뭐 한글본사서 보는 처지에 할말은 아니지만 번역자의 역량이 이책을 번역하기엔 좀 버거웠던듯합니다... 아무튼 이번 4권의 권주는 해적왕 캐리입니다. 그에 관련된 이야기지요. 하지만 번역때문인지 전혀 몰입을 못하겠습니다. 이곳저곳에서 말투라던지 상황설명이 걸립니다. 다음권도 같은사람이 번역하면 난 안살꺼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