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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작품을 보면 그의 인생의 전반이 느껴진다.
"마지막 작품을 보면 그의 인생의 전반이 느껴진다." 내용보기
한 인물의 스완송을 들어본 다는 것은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그의 인생에서 만들어낸 마지막 절정을 경험해본다는 것은 결국 그의 삶과 성취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촛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가 다 마치지 못한 작품이라면?   우리는 그의 마지막 미완의 작품을 보면서 그의 다음 행보를, 혹은 그가 만들어냈을 마지막 그림을 각자 개인의 마음안에서 만들
"마지막 작품을 보면 그의 인생의 전반이 느껴진다." 내용보기

한 인물의 스완송을 들어본 다는 것은 무척 흥미로운 일이다.

그의 인생에서 만들어낸 마지막 절정을 경험해본다는 것은 결국 그의 삶과 성취 전체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촛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가 다 마치지 못한 작품이라면?

 

우리는 그의 마지막 미완의 작품을 보면서 그의 다음 행보를, 혹은 그가 만들어냈을 마지막 그림을 각자 개인의 마음안에서 만들어보는 호사를누릴 수 있을 것이다. 아쉬움이라는 양념으로 버무려진 것이지만.

 

특히 이 책에서 흥미로운 것은 미술, 조각가, 건축가와 같이 워낙 유명하던 사람들보다는 배우, 소설가, 록 그룹이었다.

 

특히 마릴린 먼로와 그의 정신분석가 랠프 그린슨 사이의관계는 불가사의함 그 자체였다. 게다가 랠프 그린슨을 '정신분석의 기법과 실제'라는 교과서급 서적으로 먼저 알았던 내 입장에서는 그가 이런 rule violation으로 점철된 매니저급의 현실생활 개입을 서슴치 않고 한 것이 믿기지 않았다.

그걸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던 것은 다른 소설인 '마릴린 먼로의 마지막 정신상담'이라는 책을 읽게 되면서였다. 거기서는 훨씬 더 자세하게 먼로의 마지막 몇 년간의 궤적과 그린슨의 인생사가 교차해서 나오고 있다. 이걸보니 왜 그린슨이 그런 짓(!)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는 어느정도의 정보를 갖게 된다. 그렇다고 그린슨의 사적인 행동과 그가 책에 쓴 것 사이의 엄청난 괴리감이 일거에 없어져 버린 것은 절대 아니다.

 

또 이 소설에는 트루먼 카포티의 먼로사이의 인연도 잠시 언급되는데, 카포티의 천재성과 특이함을 '미완의 작품들'을 보면서 경험해 보고 난 다음에 그 소설을 읽으니 확실히 재미있는 부분이 있었다는 것.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결성과 해체, 그리고 그들이 앤디 워홀과 가진 인연등도 관심가는 영역이었는데, 나머지 부분, 특히 뒷부분은 갈수록 다소 흥미가 떨어졌다. 아무래도 내가 잘 모르는 영역이라 그랬던 것 같기는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몇 챕터는 아주 흥미진진한 내용으로 꾸며져있었다는 것만은 분명.

 

YES마니아 : 플래티넘 j***a 2009.06.0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