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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배트를 든 소녀와 귀여운 소. 이 표지만으로도 뭔가 상식을 뛰어넘는 내용이 담겨 있을 것만 같은 스코어 북.
분명 야구와 관련된 만화이지만, 야구에 대한 깊은 상식 없이도, 야구에 대한 깊은 애정 없이도 볼 수 있는 개그 만화입니다. 구지 말하자면 표지에있는 그대로-주인공 혼마와 야구와 '소'외의 다수 동물과 관련된 이야기죠. 책을 읽지 않고는 매치시킬 수 없는 이 특이한 조합이 스코어 북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부원이 2명 뿐이어서 폐부 위기에 놓인 시골 학교 야구부에 어릴 때부터 코시엔을 꿈꾸던 혼마 쿠스코가 부원을 모아오겠다며 매니저로 들어옵니다. 그녀가 곧바로 모아온 부원은 닭, 고양이, 거북이, 토끼, 소와 같은 동물들…. 비상식적으로 모인 야구부원들은 코시엔을 목표로 역시 비상식적인 훈련을 계속하고, 이후 그녀와 중학교 같은 동아리에 있던 부원들이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코시엔을 갈망하는 혼마가 진정한 목적을 이루면서 끝나는데-작가의 엉뚱한 발상, 말장난, '만화'라는 구조 자체를 소재로 삼아 하는 개그는 다소 허무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론 코믹한 장르는 즐겨보지 않았어서 그런지 가볍고 유쾌한 전개에 즐겁게 웃으면서 봤어요.
마지막엔 작가의 또다른 작품 <스케치북>의 짧은 번외편도 있으니까, 스케치북을 즐겁게 읽으신 분들은 스코어북도 한번 접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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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과 WBC의 영향으로 그 어느때보다 야구열기가 뜨거운 올 여름, <스케치북>의 작가 코바코 토탄의 묘한 야구만화가 한국에서 선을 보였다. 작가 자신이 책 속에서 야구 룰을 전혀 모른다고 당당히 밝혔으니 일단 제대로 된 야구 만화이기를 기대하지는 말자. 이 만화는 '탁구만화가 아닙니다. 탁구사 외전입니다'라고 당당히 광고했던 <러버스7> 식으로 하자면'야구만화가 아닙니다. 야구부 매니저 외전입니다.' 정도로 설명할 수 있을까.
부원이 2명 뿐인 폐부 위기의 한 야구부에 동물들을 끌고 나타난 여자아이 혼마 쿠스코. 그녀는 막무가내로 자신이 끌고 온 동물들을 부원으로 만들고 자신이 매니저가 되어 야구부를 살린다. 일단 2명의 야구부원과 혼마의 꿈(코시엔에 가는 것)이 같다는 이유로 한 배를 탄 그들. 그리고 야구 부원들과 혼마의 동상이몽이 갈등을 고조시키면서 만화는 점점 폭주(?)하기 시작한다.
<스케치북>을 읽어본 독자라면 이 만화가 제대로 된 스포츠 만화가 아니라는 것쯤은 책을 펼치기 전부터 짐작했을 것이다. 4컷으로 그리든 그냥 일반 만화로 그리든 다소 허무한 매력의 개그센스는 변하지 않지만 작품 전체에 묻어나는 '과장'이 읽는 사람에게 '부담'으로 다가온다(덕분에 <스케치북>에 담긴 '절제'가 돋보이는 결과를 낳기도 하지만). 이런 약점에도 불구하고 꿈을 향해 물불 안 가리고 뛰어드는 혼마의 뜨거운 열정만은 무척 인상적이다(그것이 어떤 꿈이든 간에!).
마지막에 실린 스케치북 특별 단편이라는 보너스도 놓치지 말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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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 토탄은 작가의 이름(필명?)으로 스케치북이라는 만화를 그렸다. 아리아 같은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만화라고 들은 스케치북. 스케치북은 장편인데 반해 이것은 단권이라 작가 성향을 알아볼겸 이 만화 '스코어북'을 먼저 보게 되었다.
일단은 표지로 알수 있다 시피 야구와 관련되어 있다. 표지의 그녀는 자칭 전국 최고의 매니저 혼마 쿠스코. 코시엔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부원이 2명밖에 없는 야구부에 들어와서는 부원5명을 더 모아와 야구를 할수 있게 해주겠다며 야구부에 입부시켜달라고 한다.
2명밖에 없던 야구부로써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는데.. 그것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그녀가 모아온 부원은 .. 얼룩이 야옹이 토순이 별거북 꼬꼬.. 이름만으로도 대충 어떤 동물인지 짐작 할수 있으리라고 본다.
이렇게 야구부원은 모두 모였고.. 다른 학교와 연습시합을 벌이게 된다... (동물 부원으로?) 그런 다음 목표대로 코우시엔에 간후.. 만화는 끝이 난다..
엉? 이건 개그 만화인가? -_-;; 난감하다.. 이렇게 책장이 넘기기 힘들게 본 만화는 참 오랜만인듯... 이런걸 좋아할 분들도 계시겠지만.. 필자는 도저히 못보겠다... 이상 리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