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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판으로도 나와 많이 읽히고 있는 책입니다.
아이를 웃게 하려는 아빠의 동작이 짠~해지는 표지의 [My Dad].
운동회에서 아주 쉽게 1등을 할 수 있을 것 처럼, 아빠는 빠르게 느껴집니다. 아빠는 힘도 아주 세구요, 집채만한 덩치를 자랑하는 우리 아빠는 아주 큰~~~ 존재로 느껴집니다. 그런 큰 존재가 내가 사랑하는 곰 인형처럼 부드럽게 느껴지기도 하구요. 하지만 무엇보다도, 아빠의 축구하는 모습이 참 멋지게 보입니다.
그리고... 아빠가 나를 웃게 하려고 우스꽝스런 표정도 지어 보이는 걸 보면... 아빠는 정말 나를 많이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아빠는 이렇게 보입니다.
아빠가 자신을 사랑한다고 느끼는 아이는 얼마나 행복할까요? 세상에 두려운 게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곳으로 발령이 나고 난 후, 바빠져서 아이들과 제대로 놀아 줄 시간이 없는 신랑.
신랑이 출근할 때면 요즘, 아들 녀석은 "아빠, 가지마~"하고 아빠의 발걸음을 무겁게 할 때가 많습니다.
"아빠 일하러 가셔야 네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과 치즈를 살 돈을 벌어 오시는데..." 그러고 나면 아이는 "아빠, 안녕히 다녀오세요~"하고 공손한 인사를 합니다.
너무 현실적인 대답을 하다보면, 참 신랑이 불쌍해 보이기도 합니다.
30대 후반의 한 남자.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증권회사 직장 생활 7년. 아주 치열하게 살다가 더 이상은 이렇게 못살겠다며 고교시절을 보낸 이곳에 보금자리를 만들어 안정된 노후를 위해 택한 생활에 만족하며 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남자.
조금은 재미없어 보이는 일을 선택한 이 남자에게 처음엔 좀 실망했더랬습니다. 남자가 좀 대범한 일도 해보고, 저질러 보기도 하고 그래야지 하고 말이죠. 그런데 '저질러' 보고 싶지 않은 남자가 있겠습니까? 도전해 보고 싶지 않은 남자가 있겠습니까?
아이를 키우며 3년이 지난 지금에야 깨닫습니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 '가족'을 먼저 생각했기에 현명하게 선택한 일이라는 것을.
큰 아이가 누워 옹알이 하던 시절, 이 남자는 참 정직한 발음으로 마더구스 노래를 불러주며 저와 아이를 웃게 했더랬습니다.
큰 아이가 차를 잘 타기 시작하자, 이 남자는 저와 아이를 데리고 봉하마을로 내려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큰 아이가 걷기 시작하자, 이 남자는 아이를 데리고 낮은 산을 올라 저와 아이에게 자연 속에서 걷는 소박한 행복을 맛보게 해주었습니다.
둘째 딸 아이가 태어나자, 이 남자는 '바보'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와 아들을 서운하게 만들기도 했더랬죠.
하지만 이 남자, 갑자기 바빠지며 못 놀아주는 게 미안한지 시간이 날 때마다 두 녀석을 등에 태우고 '세상에서 가장 튼튼한 말'이 되어줍니다.
아이로부터 "나는 아빠가 좋아요!"라는 말을 외치게 하는 신기한 재주를 가진 이 남자. 바로 제 아이들의 아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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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영어 교재는 문진에서 받은 MY DAD(Anthony Browne)!! 엄마들과 미리 만나 수업 준비를 했구요. 이미 한글로 된 우리 아빠라는 책을 접해봤고 또 주제가 친숙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느티나무가 어떻게 수업을 했는지 궁금하시다면 자 이리로 오세요..!!!
My Dad Contents October 7,2009 심규현,신동혁,조수빈,한지후 Teacher : 지후건후맘--택순 Art Director : 동혁지민맘--선희
1.Hello song 2.Alphabet song 3.Phonics--Bb 4.Before Reading--Read picture 5.During Reading 6.After Reading--(1)Find picture card (2)Making books 7.The see you later song
1.Hello song & 2.Alphabet song 2주만에 만난 친구들과 먼저 노래로 인사를 했지요. Hello everyone nice to see you again Hello everyone good to see you again~~~
그리고 Alphabatics(Suse macdonald)책으로 A부터 Z까지(ark,ballon,clown,dragon,elephant,fish,girrafe...........yak and zebra)까지 낱말들을 한번씩 노래로 불러봤어요. 제가 먼저 들려주고 아이들이 따라서 하고..꽤 진지하게 열심히 했답니다.
저번 수업에 졸려했던 수빈이가 영어수업을 기다렸다는 말을 듣고 어찌나 기쁘던지요.. 그런데 오늘은 우리 지후가 처음부터 졸려하네요..
3.Phonics Bb Bb로 시작하는 book,boat,bear,ball,banana,bird등의 단어를 같이 찾아보고 따라 말해보고 숨은 그림 찾기도 하면서 놀았습니다. 한 친구가 잘 못 찾으면 옆의 아이가 얼른 가르쳐 주고 알아서 슬쩍 컨닝도 해가면서 잘 하더라구요..
4.5.Reading books Teacher:Shall we read this book? This book has a story about dad.
책 표지를 가리키면서 Can you try like this? 그랬더니 한명씩 따라해보더군요..ㅋㅋ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과 이야기해보고 영어로 글을 읽어보았지요. 책 속의 모습들을 따라해보자 했더니 역시 늘상 그런 것 처럼 우리 규현이와 동혁이 그만 하라해도 계속 보여줍니다... 줄타기를 하고 춤을추고..ㅋㅋㅋ
늑대를 쫓는 장면에선 He's brave.. "Go away!! A big bad wolf!!"
거인과 레슬링 하는 장면에선 He's strong..
달리기에서 1등하는 장면에선 He runs very fast..
말처럼 식사를 하는 장면에선 "Yummy yummy..Munchy,crunchy..." 의성어를 들려주구요..
물고기처럼 수영을 잘하는 아빠 모습에선 He swims very well. Can you swim? ..........(?) 영어로 답을 듣기는 어려웠지만
이런 식으로 아이들을 영어에 많이 노출시키기 위해서 그림을 설명하는 영어 문장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지후는 계속 졸려하면서 선생님한테 짜증 부려보고 있고.. 수빈이도 참 진지하게 수업 들어줘서 고마웠어요...
6.After Reading--카드 찾기 자신의 아빠와 닮은 아빠 모습을 찾아보았어요. 수빈이가 먼저 달리기 잘하는 아빠 모습을 찾으니까 동혁이 규현이도 같은 모습의 그림을 집더라구요.. 애들은 친구가 한대로 잘도 따라합니다..
다음으로 책에 나온 장면을 영어로 들려주면 아이들이 그림 카드를 찾아보는 시간.. 어려워하는 것도 있었지만 아이들이 알고있는 단어가(gorilla,house,fish,moon등등) 문장속에 하나정도는 있기 때문에 잘 찾았답니다. 아쉽게도 수빈이 모습이 안 보이네.. 지후는 내내 졸려서 안 찾는다고 떼쓰고..oops!!
6.After Reading--Making books 아빠와 같이 찍은 사진들을 미리 준비해서 우리 아빠 책을 만들었지요. 순서대로 규현,동혁,수빈,지후아빠 모습입니다. 완성된 책의 모습이 안 보이는군요..
7.The see you later song Jump,jump,jump to the right Jump,jump,jump to the left Dance around my darling. See tou later see you soon!!... 춤 추면서 헤어지는 노래를 부르고 수업 마쳤습니다.. 역시 우리 지후가 안 보이네요..다음 수업엔 졸리지 않고 즐겁게 참여하면 좋겠어요..
끝내고 보니 수업을 50분이나 했더군요.여섯 살 아이들에게 너무 긴 건 아닌가.. 항상 수업을 마치면 아이들에게 즐거운 영어놀이 시간이 되도록 준비 철저하게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번주는 my dad를 떠올리며 아빠에 대한 사랑을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수업은 Cou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