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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케이크에게만 일어나는 괴상한 이야기들을 제이크가 직접 적은 비밀일기장 같은 책입니다. 전 4권부터 봤는데 페이지마다 있는 색연필 끄적인 자국이며 찢어진 흔적, 물인지 침인지 흘린 자국들과 색연필로 그려낸 실력있는 삽화가 책의 재미를 배가시킵니다.
이 세상의 신기한 일과 괴물이나 귀신이나 유령, 이상한 생명체들은 다 제이크에게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제이크가 1권부터 6권까지 겪는 희한한 일들을 저는 한번도 겪지 못했으니까요. 제이크가 상상력이 남다른 아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이책을 읽는 우리 아이들도 제이크만큼 상상력이 뛰어나게 자라서 당장은 엉뚱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도 있겠지만 어른이 되어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는 작가나 디자이너가 되면 어떨까 합니다.
제이크의 이야기 6권에서는 축구를 하게 된 제이크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축구부 아이들에게 놀림거리가 된 제이크는 숲속에서 "작은 발"이란 이름을 가진 빅풋을 만납니다. 빅풋은 발이 커다랗고 사람과 비슷하고 털이 많은 괴물이지요. 제이크는 빅풋을 무서워 하지않고 "작은 발"과 친구가 되어 축구연습을 하게 됩니다. 역시나 앞의 이야기들 처럼 제이크는 사교성이 참 좋습니다. 학교친구들에게는 무시당하고 놀림받지만 귀신이나 괴물들과는 금방 친구가 되는 사교성을 지녔어요. 미래의 인재에게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사교성 이라고 들었는데 괴물을 무서워하지않고 자신의 친구로 만드는 제이크의 친화력을 칭찬하고 싶네요. 옆 학교와 축구시합 날에 제이크는 "작은 발"을 팀의 마스코트로 내세우고 심술쟁이 주장 사이먼 대신 경기에서 뛰게됩니다. 진짜 빅풋을 털인형인줄 아는 아이들과 선생님이지만 어때요 뭐... 털인형인 줄 알아야 다들 도망가지 않고 신나게 "작은 발"과 어울릴수 있을테니까요. "작은 발"도 신나는 응원으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고 제이크는 팀을 승리로 이끌어 냅니다. 제이크가 지닌 괴물과의 친화력 덕에 잘난척 하던 주장 사이먼만 빼고 모두들 만족스러운 시간을 즐기게 되었네요.
두번째 이야기에서는 엄마와 함께 바닷가로 갑니다. 제이크가 한 짖꿎은 농담이 실제로 일어나서 엄마가 화를 냅니다. 그러나 이 장난들은 "바다괴물"이 너무너무 심심해서 벌인 일입니다. 제이크는 심심해 하는"바다괴물"과 놀아주기 위해 엄마에게 "바다괴물" 대신 용서를 빕니다. 제이크는 처음 본 친구를 위해 희생을 할 줄도 아는 녀석이군요. 거기에다가 새로 만난 "모래괴물"과 "바다괴물"을 서로 소개시켜서 친구도 만들어주고요. 외로왔던 두 괴물들은 제이크에게 감사의 선물도 줍니다. 엄마는 제이크 덕분에 값비싼 선물도 갖게되네요. 딱한 친구를 위해 희생할 줄도 알는 제이크는 머리가 좋지는 않지만 어울려 살아가는 관계라는게 무엇인지를 아는 인간미가 넘치는 아이 입니다.
세번째 이야기에서는 엄마와 함께 놀이동산에 가서 귀신열차를 탑니다. 하지만 이렇게 지루한 귀신열차는 처음이군요. 제이크는 "파랑이"라는 유령을 만나서 지금껏 만났던 다른 유령의 경우를 생각해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음을 알려줍니다. "파랑이"는 몰랐던 자신의 능력 덕에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무서운 귀신 열차를 만들어냅니다. 이 일로 제이크는 귀신열차 아주머니에게 대단한 상상력을 지닌 아이라는 칭찬을 받게되고 엄마도 말썽쟁이로만 보던 제이크를 다른 시선으로 보게 됩니다. 제이크만이 경험할 수 있었던 희한하고 거짓말 같은 이야기 때문에 남에게 도움을 주게되는 일도 생기고... 제이크의 엉뚱하지만 남다른 상상력의 결과물이겠지요??
제이크는 글로벌한 인물이 되기 위한 덕목을 다 갖춘 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부만 파고들고 학원을 뱅뱅 맴도는 성적위주의 아이가 아니라 낯선 이와 마음을 터놓고 친구가 되고 곤란한 사람을 도울 줄도 알고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가진 새로운 인재상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 아이의 시험성적 가지고 쪼잔하게 나무랐던 속좁은 엄마였던게 후회되네요. 우리아이도 조금더 친구들과 잘 어울리고 황당한 이야기라도 상상력을 펼칠수 있고 폭넓은 친구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사회성을 길러보도록 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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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은 이런 걸 좋아해요. 괴물, 축구, 해적, 유령, 그리고 마법같은 것들을요. 그래서인지 이런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 <거짓말같은 3가지 이야기>시리즈를 무척 좋아한답니다. 더구나 이번에 출간된 6권에서는 괴물과 축구와 유령들이 총출동해서 더 좋아하더군요.
첫번 째 이야기에 나오는 괴물은 털북숭이 빅풋이에요. 저는 빅풋이 그냥 발이 커다래서 붙여진 이름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저희 아이가 그러더군요. "엄마, 빅풋 몰라? 극지방에 사는 괴물이야." '어? 그런 괴물도 있었나? 역시 울 아들은 제이크와 통하는데가 있는것 같아..' 텔레비전으로 축구 경기 보는 걸 좋아하는 제이크는 학교 축구부가 생긴다는 소식에 냉큼 축구부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실제로 축구를 할 수 있을거라는 제이크의 기대와는 다르게 축구부에서 제이크가 할 수 있는 거라고는 그저 운동장 한 귀퉁이에서 혼자 연습하는 것 뿐이었죠. 그러다 작은발을 만났어요.(빅풋의 진짜 이름이에요.) 나무 사이에서 머뭇거리며 다가오지 못하는 건 작은발이었어요. 제이크는 오히려 친하게 지내자는 뜻으로 다정하게 손을 흔들어요. 그리고 그 뒤로 둘은 이야기도 나누면서 친해져서 일대일로 축구 연습을 해요.
축구부의 주장인 사이먼은 웬일인지 제이크를 못살게 구는데요, 일부러 제이크 유니폼만 가장 큰 것으로 주문하고, 연습경기도 제이크만 빼고 하고, 친구들 앞에서 놀리곤 해요. 마침내 다른 학교와 정식 경기가 있는 날, 다른 학교의 선수 한 명이 불참하면서 제이크가 경기에서 빠지게 되지요. 그것도 억울한데 사이먼은 마스코트도 제이크가 준비하기로 했다며 제이크를 억울하게 만듭답니다. 이 때 멋지게 등장하는 작은발. 작은발의 등장으로 제이크는 단번에 영웅이 되고 계속 이죽거리는 사이먼 대신 제이크는 경기에 출전하게 됩니다. 물론 우리의 제이크의 멋진 활약으로 제이크네 학교는 큰 점수를 얻어 승리합니다.
제이크는 매번 누군가에게 당하는 것처럼 보여요. 하지만 그 때마다 자기에게 닥쳐온 위기나 난처함을 특유의 유머와 넉넉함으로 넘기곤 하지요. 두 번째 이야기 '바다괴물'에서도 그래요. 제이크는 엄마와 함께 바닷가로 놀러가는데, 바다괴물의 장난으로 엄마로부터 계속 오해를 받고 꾸중도 듣기도 하지만 막상 바다괴물을 만나자 바다괴물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해하고 도우려고 하지요. 덕분에 바다괴물과 모래괴물의 도움으로 바다에서 괴물 파도타기를 하기도 하고, 엄마가 좋아하시는 진주를 선물로 받게 된답니다. 이 대목을 읽으면서는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착한 제이크에게 좋은 결과가 생겨서요.
세 번째 이야기는 유령 이야기랍니다. 그것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동산에 사는 유령 이야기입니다.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한산한 놀이기구를 엄마때문에 어쩔수 없이 타게 된 제이크는, 짐작한대로 정말 재미없고 전혀 무섭지 않은 '공포의 굴'을 지나게 됩니다. 제이크의 따분해하는 표정에 화가난 유령이 나타난건 그 때였어요. 밖으로 나왔지만 제이크 마음은 어찌된 일인지 좋지가 않네요. 더구나 이 놀이기구는 내일이면 사라지게 된다는군요. 제이크는 유령을 찾기 위해 다시 안으로 들어가고,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행히 제이크의 도움으로 '공포의 굴'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인기 장소가 되어 계속 문을 열 수 있게 되었답니다.
겉으로 봤을 땐 평범하고, 오히려 말썽쟁이처럼 보이는 주인공이 나오는 책이지만 그 안에 있는 유머와 따뜻함으로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삽화 자체에 적당히 낙서도 되어있어서 아이들이 부담 없이, 공감하며 책장을 넘길 수도 있고, 아이도 재미있다고 좋아하고요.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궁금해지지 뭐예요? 제이크 아빠는 어디에 계시지? 바쁘신가? 다음 편에선 아빠와 있었던 이야기도 나오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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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같은 3가지 이야기
20150406
사파리 마이클 브로드 글.그림 김영선 옮김
사파리 출판사에서는 유명한 시리즈가 참 많아요. 전 우선 엽기과학자 프래니가 가장 먼저 생각나네요. 저희집 효자 상품이거등요. 저희집에 7권까지 있는데 최근엔 특별판 4권이 더 출간되어서 주문 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제로니모의 환상여행...,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 나는 알아요! 시리즈, 환경지킴이 시리즈 등등 많이 있는데 제가 소개드릴 책은
제이크 케이크의 거짓말 공작소 시리즈중에서 6번째.. 거짓말 같은 3가지 이야기 축구하는 털북숭이 랍니다.
이 책은 지은이 제이크 케이크가 본인이 직접 보고 듣고 겪은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단어 하나 하나에서 그림 하나 하나까지 쓰고 그린책이다고 설명이 되어있네요.
차례입니다. 이 책에느 3가지 내용이 나와있어요. 1. 축구하는 털북숭이 2. 바다 괴물 3. 놀이동산 유령
제이크는 축구를 너무나 좋아해서 학교 축구부에 등록을 합니다. 하지만, 운동을 잘하는 사이먼이 주장으로 뽑혔단 이야기를 듣고 실망을 하지요. 축구부에서는 짝이 맞지 않아 연습때도 친구들과 함께 운동을 할수가 없었어요. 숲에서 혼자 비참하게 연습을 해야할때.. 우연히 곰처럼 생긴 큰 짐승을 만나게 되지요. 알고 보니 빅풋이였어요. 빅풋은 발이 엄청 크고 털북숭이인데다가 인간과 비스한 전설적인 동물이였어요. 그리고 빅풋의 이름은 작은발이였지요.
그리고 작은발과 함께 축구 연습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옆 학교 축구부와 경기가 있던날, 상대편 팀에 한명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제이크는 또다시 의자에 앉아 있게되었죠.
옆 학교 축구부 선수들과 함께 나타난 마스코트인 거대한 상어... 우리팀엔 마스코트가 없어서 기운이 빠져있을때 빅풋 작은발이 나타납니다.
그 덕분에 친구들 사이에서 제이크는 인기가 생기고, 주장으로 역할을 하지 못했던 사이먼 대신 제이크가 주장 배지를 달고 시합을 합니다.
가끔 작은발과 함께 숲에서 축구 연습만 했던 제이크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지요. 잔뜩 뿔이 난 사이먼은 애꿎은 의자만 걷어 차다가 사이먼의 발이 빅풋의 발처럼 엄청나게 커져 버리고 만 이야기 랍니다.
두번째 이야기 바다 괴물
바다에 놀러간 하지 못하고, 엄마는 양동이와 샵으로 모래놀이를 하라고 합니다. 하지만, 제이크는 모래놀이보다 엄마 모래찜질을 해 준다고 했다가 퇴짜 맞고, 게를 잡아도 되냐고 물었다가 엄마가 제일로 싫어하는 게였기 때문에 또 퇴짜를 맞습니다. 샌드위치를 먹고 싶다고도 해보지만, 점심때가 아니여서 지금 열면 모래만 들어간다고 또~~ 그래서 결국엔 엄마가 준 스노클을 받아 물속에서 놀게 되었다.
놀다가 배가 고파서 나왔더니 엄마가 모래찜질을 하고 있었다. 화가난 제이크는 본인이 해주겠다고 할때도 안하겠다고 했던 엄마가 생각나 샵으로 엄마를 깨웠다. 엄마도 깜짝 놀라서 깨서 샵을 들고 있는 제이크를 보고 제이크가 한 짓인줄 알고 화를 냈다. 그러던 중 가방이 쓰러져 엄마가 가장 싫어하는 게가 엄마의 무릎으로 자그마한 크기의 여남은 마리가 엄마 무릎으로 쏟아져 나왔다.
엄마가 놀래 줄행랑을 치면서 달려가는데.. 갑자기 "키득 키득! 키득 키득!" 소리가 들렸다. 엄마가 돌아와서 샌드위치를 먹을려고 엄마가 입에 넣는 순간 샌드위치 안에는 모래가 들어있었다.
분위기가 너무 안좋은 그때 또 "키득 키득!" 소리를 들은 제이크는 샵을 들고 모래를 내리치다가 모래 괴물을 만나게 된다.
모래 괴물과 놀기로 한 제이크는 엄마에게 조금 더 놀다가자고 허락을 받고 물 속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에서 바다 괴물을 만나게 되고 우연히 모래 괴물과 바다 괴물과 친해지게 된다.
알고 보니 바다 괴물은 여자 괴물이였다. 두 괴물은 서로를 만나 너무 기뻐했다. 그러다가 두 괴물 덕분에 제이크는 서프보드를 타기보다 더 재미있는 괴물 파도 타기를 타게 되었다 최고의 바다 스포츠였다!
헤어질 때는 바다 괴물이 준 작은 갈색 돌멩이 덕분에 엄마가 다시 행복해졌다. 이유는..그 돌멩이가 진주가 들어있는 조개였기 때문이였다. 해피 엔딩으로 마무리 되었다.
세번째는 놀이동산 유령~
놀이동산에 놀러온 제이크는 재미있는 기구는 줄을 많이 서야 하는 이유로 재미없는 귀신열차를 타게 된다.
그런데 귀신열차에 줄이 안 서는 이유가 있었다. 공포의 굴이라고 적혀는 있지만, 전혀 공포스럽지가 않고, 무섭고 짜릿한 맛이 없었기 때문이다. 다 타고 나왔는데 엄마는 점쟁이에게 가야한다고 한다. 제이크는 점쟁이 천막보다는 귀신열차를 선택한다.
또 다시 귀신열차를 탄 제이크는 중간에 내려서 유령의 방을 찾아간다.
유령의 방에 간 제이크는 깜짝 놀랬다. 유령은 제이크의 또래인 꽤나 어린 나이였다. 그리고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고 한다. 그리고 유령은 뭐든지 원하는 대로 될 수가 있다고 제이크가 유령에 대해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해준다.
그래서 집중을 하면서 연습을 했는데 파랑이 유령이 늑대 인간으로 바뀔수 있게 되었다.
신이 난 매표소 아줌마랑 제이크는 다시 한번 귀신 열차를 타게 된다..
파랑이 유령은 첨엔 뿔 달린 거대한 해골로 시작해서 머리가 셋 달린 뱀, 흡혈귀으로 변화면서 놀래주니 아줌마와 제이크를 자연스럽게 비명소리가 터져 나오게 되었다. "으으으으으으아아아악!"
그리고 머리없는 귀신, 마녀, 미라...등등.. "으으으으으으아아아악!"
열차가 밖으로 나왔다. 제이크는 이렇게 신나는 놀이기구는 처음이다고 했다. 순간 그날 마지막이 될 뻔 했던 귀신열차 매표소에는 줄의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줄이 서 있었다.. 사람들이 밖에서 비명소리를 듣고 귀신열차를 타겠다고 줄을 서고 있었던거였다. 엄마도 마침 오셔서 또 제이크가 일을 벌인줄 알고 사과를 하려고 했다가 반대로 매표소 아줌마에게 귀신 열차를 다시 무섭게 해준 제이크에게 고맙다고 인사를 전한다..
귀신열차를 타고 싶으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는 인사와 함께 엄마와 제이크는 그 곳에서 나오게 되면서 이야기가 마무리 됩니다.
마지막에는 책 속에 등장했던 작은발 (빅 풋), 바다괴물, 파랑이 (유령)의 거짓말 같은 모험 보고서가 정리 되어있다..
은이는 이 책이 오자 마자 너무나 재미있다고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다 읽었어요..
엽긱과학자 프레니 처럼 거짓말 같은 3가지 이야기 시리즈를 다 읽고 싶다고 하네요..
저도 다른 책들이 궁금해지더군요.. ~~~
* 본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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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꾸며보고 싶은 충동이^^]
책을 너무 좋아해서 책읽는 바보 '간서치'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책을 좋아하는 딸아이. 특히 판타지 동화를 너무 좋아하는 딸아이는 거짓말 같은 3가지 이야기의 제이크 케이크라는 캐릭터도 너무 좋아한다. 책속에서 제이크의 어머니나 다른 선생님들은 제이크를 아주 말썽쟁이에 거짓말만 늘어놓는 아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나 내 딸은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무궁무지한 창의력과 순수한 감성을 지닌 아이라고나 할까?^^
6번째 제이크 거짓말 공작소에서 나온 이야기를 읽던 딸아이가 결국 이런 말을 한다.
"엄마, 제이크 이야기를 읽을 수록 더 재미있어. 내가 막 거짓말 같은 이야기를 한번 지어보고 싶어~" 라고 말이다.
그렇잖아도 그림공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책 속의 캐릭터를 보고 그리거나 상상해서 그리기 일수인데 이제는 창작노트까지 한권 더 챙기는건 아닌지^^
이번에 만난 제이크 거짓말 공작소의 캐릭터는 얼떨결에 마스코트가 되어서 축구를 하게 되는 거대한 털복숭이 괴물, 친구를 사귀고 싶어서 모래사장에서 장난을 치다가 진짜 동족 친구를 사귀게 되는 바다 괴물, 그리고 놀이동산의 귀신의 집에서 무섭지 않은 귀신역할로 주눅들어있다가 제이크의 응원으로 정말 무시무시한 귀신의 집을 만드는 놀이동산의 유령친구. 이 세명의 케릭터의 공통점이 있다면 모두 제이크로 부터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털복숭이 괴물은 혼자 있다가 마스코트가 되어서 축구도 신나게 해보게 되고, 바다 괴물은 제이크 덕분에 진짜 친구를 만나서 행복하게 되고, 놀이동산의 유령은 제이크의 귀신수업으로 다양한 귀신으로 변신하는 능력을 십분 발휘하게 되었으니 말이다.
어른들? 이 책에서는 거의 엄마가 그 역할을 도맡아 하지만, 여하튼 어른들의 눈에는 제이크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는 말썽꾸러기로 비칠지 몰라도 책을 읽는 아이들에게 거짓말 같은 보고서를 멋지게 제출해 내는 멋진 친구로 기억되는 건 확실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