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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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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꽂아놓고 기분내킬 때 언제든 읽어도 유쾌해지는 책입니다. 옛날엔 크리스마스면 추리소설을 한 권 사는 것이 일종의 제 전통(?)이었는데, 먹고사는데 바빠지다 보니 그것도 잊고 말았어요 -..- 그러나 요즘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빨리 읽고 치워버리는 책보다는 책장에 좀 진득이 꽂아놓고 아무 책이나 기분좋게 읽고 싶을때 읽을 책이 간절해지더라고요. 좋은 책을 발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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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에 꽂아놓고 기분내킬 때 언제든 읽어도 유쾌해지는 책입니다. 옛날엔 크리스마스면 추리소설을 한 권 사는 것이 일종의 제 전통(?)이었는데, 먹고사는데 바빠지다 보니 그것도 잊고 말았어요 -..- 그러나 요즘 다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빨리 읽고 치워버리는 책보다는 책장에 좀 진득이 꽂아놓고 아무 책이나 기분좋게 읽고 싶을때 읽을 책이 간절해지더라고요. 좋은 책을 발견하려면 무조건 많이 읽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다독하던 중, 미스터리 서점 시리즈를 발견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 읽으셔도 좋고, 저처럼 걍 아무때나 유쾌하게 읽고 싶은 책을 소장하고 싶다 하는 분들께도 추천합니다. 크리스마스에 마시는 따뜻한 코코아 한 잔 같은 책입니다.

d*****6 2020.09.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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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작품을 제대로 음미하기 위해선 띄엄띄엄 잡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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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컴퓨터 왼쪽 책 꽂이에는 책을 읽다가 보면 다시 찾아보게 되는 책들, 예를 들면 줄리언 시먼스 (Julian Symons)의 [블러디 머더 (Bloody murder, From detective story to the crime novel, 원서만으로도 지존인데, 그 이상을 담으려 노력한 친절한 번역서)]와 오토 펜즐러의 [라인업, 라인업  추리 스릴러 시리즈 주인공들의 탄생이야기]이 꽂혀있다. 이 두분 다 추리소설을 엄청 사
"각각의 작품을 제대로 음미하기 위해선 띄엄띄엄 잡아주세요" 내용보기

내 컴퓨터 왼쪽 책 꽂이에는 책을 읽다가 보면 다시 찾아보게 되는 책들, 예를 들면 줄리언 시먼스 (Julian Symons)의 [블러디 머더 (Bloody murder, From detective story to the crime novel, 원서만으로도 지존인데, 그 이상을 담으려 노력한 친절한 번역서)]와 오토 펜즐러의 [라인업, 라인업  추리 스릴러 시리즈 주인공들의 탄생이야기]이 꽂혀있다. 이 두분 다 추리소설을 엄청 사랑하는, 추리소설 비평 및 편집자이다. 아마도 추리소설을 읽다보면 오토 펜즐러 편집의 앤솔로지를 만나지않을 수가 없는터. 


이번에는 그의 뉴욕 Mysterious shop (https://www.mysteriousbookshop.com/ 이 책에선 그냥 '미스테리 서점'으로 바꿨다)과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미스테리한 소재를 담은, 즉 이 세가지 요소를 필수로 한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기존의 소책자가 아닌 한 권의 책으로 엮었다. 17편의 이야기가 나온다. 



도널드 E. 웨스트레이크

도둑 도트문더의 등을 치는 오토와 일당들, 역시 작가의 유머가 살아나 귀엽다.


조지 백스트

흐흠. 그냥 아가사상 수상작이었던 [Thin woman]이 생각나 그걸 책장에서 찾아 읽어야겠다는 생각만 들었다. 


에드워드 D 호크

원래 엄청 희귀하고 어려운 것들만 훔치는 닉 벨벳인데, 훔치고 나니 희귀한 것이였다는. 이 앤솔로지가 요구하는 딱 맞는, 짧고 귀여운 추리단편


론 굴라트

난 명탐정 코난에서도 추리소설가들이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을 좋아하는데, 특히 이들이 타인의 작품을 훔치고 하는 그런 내용이 꽤 흥미진진하게 느껴진다. 이 작품은 엔딩에서 딱 뒤통수를 치는 귀여운 작품. 


로렌스 블록

네로 울프를 따르는, 헤이스와 칩의 이야기인데, 어째 거장의 이름에는 좀 못미치는.

p.129의 번역주에 있는, 아가사 크리스티의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의 미국제목은 [murder in Calais Coach]로 '칼레해변의 살인'이 아니라 '칼레행 열차의 살인'이다. 


에레미야 힐리

아아, 그닥. 


에드 맥베인

흐흐, 작가의 여러 필명과 경찰물을 쓰는 자신을 디스하는 귀여운 작품


S.J. 로잔

허~참. 


앤 페리

은근 긴박감이 느껴졌다. 꽤 괜찮네 


마이클 말론

작가이력만큼 어째 드라마 에피 하나 졸다가 본 것 같은. 


토마스 H 쿡

엄밀히 추리물은 아니나, 결정적으로 이 책의 리뷰를 좀 더 자세히 쓰게 만들게 한 결정적인 작품. 이 앤솔로지에서 이 작품만큼은 나중에 또 다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리사 미셸 앳킨슨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한자 사자성어가 새옹지마이다. 현재가 비극이라도 그게 언제 희극이 될지도 모른다는 거. 일희일비하지말라는 말같아서. 이 짧은 스토리 또한 그러하다. 비록 누군가의 횡재가 누군가의 비극에 기반하였다는 사실이 좀 안타깝지만서도.


루퍼트 홈즈


찰스 이다이


앤드류 클레이번


나선 샌틀로퍼


메리 히긴스 클라크



중반까지는 꽤 즐거웠는데, 모든 작품의 배경이나 인물들의 직업, 동기가 비슷하니 (뭐, 어쩔 수가 없지) 조금씩 지루해졌다. 이 앤솔로지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기 위해선 한번에 잡고 읽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k*****k 2018.09.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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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서점에 못 가시는 분 책 속으로 초대합니다
"미스터리 서점에 못 가시는 분 책 속으로 초대합니다" 내용보기
미국 뉴욕에 실재하는 미스터리서점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 단편소설 17편이 수록되어있다.단편의 장점이라 생각하는 빠른 속도의 전개와 미스터리만의 장점인 손에 땀을 쥐게하는 흥미진진함과 범인찾기를 기대했으나 생각보다 너무 책이 잔잔해서 다소 실망스러웠다 그렇다고해서 단편 한편한편이 재미가 없거나 그런것은 아니다하드보드 스타일의 전형적인 형사, 탐정 소설을
"미스터리 서점에 못 가시는 분 책 속으로 초대합니다" 내용보기
미국 뉴욕에 실재하는 미스터리서점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 단편소설 17편이 수록되어있다.
단편의 장점이라 생각하는 빠른 속도의 전개와 미스터리만의 장점인 손에 땀을 쥐게하는 흥미진진함과 범인찾기를 기대했으나 생각보다 너무 책이 잔잔해서 다소 실망스러웠다 그렇다고해서 단편 한편한편이 재미가 없거나 그런것은 아니다
하드보드 스타일의 전형적인 형사, 탐정 소설을 기대한 내가 잘못이리라..

기대했던것과는 달랐지만 어쨌거나 유쾌하고 감동도 있었던 재미난 단편 몇 편만 소개해보려한다
1. 아낌없이 주리라 : 주화를 훔쳐 달아나던 도둑이 우연히 포커판에 끼이게 돼 도망칠수 있었던 이야기. 나쁜 도둑의 편에 서게 만드는 유쾌하고 재미난 이야기였다
2. 계획과 변주, 녹슨 책갈피 도난사건, 모작살인사건 : 내가 좋아하고 생각했던 살인, 시체가 나오는 전통적인 미스터리 단편이다. 누가 범인일까 생각하며 재미나게 읽었다(처음 몇편은 시체가 나오고 사건을 해결하는 전형적인 미스터리소설이었다)
3. 크리스마스가 남긴 교훈 : "우리는 고통의 그림자 속에서 산다" 미스터리의 범인 추적의 재미보다 감동이 있었던 글이다. 하찮고 보잘것 없는 것이라도 타인에겐 핗요하고 소중할수 있다는 것. 이런 여러 생각을 하게 했다. 대가는 다르구나를 느꼈다.

각 작가마다 다르게 느끼는 서점의 모습과 서점주인 오토를 묘사하는 내용도 글의 묘미였다 그리고 최근의 작품에는 서점의 장소 정확히 주소지(서56번가->워런가 58번지) 변경도 흥미로웠다
시리즈를 더 수집할까 생각 중이다
f********c 2023.04.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