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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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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냄비는 넘치기 마련이며, 흐르는 강은 막을 수 없고, 진실은 통할 수 밖에 없으며, 선이 언제나 승리한다 고 믿는가...?냄비가 끓으면 불을 꺼버리고, 흐르는 강은 둑을 쌓아 막고,  진실은 왜곡 가능하며, 선은 때로 답답할 뿐이라 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가.... 나는 가끔 생각한다. 그런세상을 살고 있다고....진실은 덮어지고, 자유는 사전에나 기록된 고유명사일 뿐이며,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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끓는 냄비는 넘치기 마련이며, 흐르는 강은 막을 수 없고, 진실은 통할 수 밖에 없으며, 선이 언제나 승리한다 고 믿는가...?
냄비가 끓으면 불을 꺼버리고, 흐르는 강은 둑을 쌓아 막고,  진실은 왜곡 가능하며, 선은 때로 답답할 뿐이라 고 생각해 본 적은 없는가.... 나는 가끔 생각한다. 그런세상을 살고 있다고....

진실은 덮어지고, 자유는 사전에나 기록된 고유명사일 뿐이며, 반란은 곧 죽음일 뿐인 중심에 팔랑주라는 독재자가 있다. 팔랑주는 자신의 권력에 대한 반란 소지가 있는 불씨들은 사전에 제거하고 덮는다. 그러나 덮어도 덮어도 인간이라는 존재는 자유를 갈구할 수 밖에 없는 것인지 가슴속에 자유를 향한 희망 하나 품은 사람들은 컴컴한 지하 독방 속에서도 푸른하늘에 날아가는 새를 본다. 그리고 하늘의 푸르름을 본 사람은 죽지 않는다고 한다. 
팔랑주에 반대해 죽임을 당한 사람들의 아이들은 소년원에 갇혀있다. 그러나 그들은 서로를 보듬을 줄 알고 사랑할 줄 안다. 일찍이 부모를 잃고 감방같은 고아원 생활을 하지만 그들은 서로를 배려하고 돕고 연민할 줄 안다. 어둠과 공포 속에서 서로 자기만 살겠다고 아웅다웅하지 않는 모습은 인간의 본성이란 본시 연민하고 사랑하는게 아닐까 생각하게 한다. 반대로 시기하고 질투하며 다툼을 일으키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 아니며, 오히려 시기와 다툼은 사회적 체계속에서 조작된 감정일지 모른다. 

자유, 연민, 사랑..... 인간만이 갖었다고 생각되는 이러한 가치들은 팔랑주의 독재 아래있는 파리의 시민들을 일으키는 힘이 된다. 독불장군은 없다. 연대하고 연합해서 뭉치는 대중을 이길 수 있는 권력도 없다고 한다. 그러나 연합과 연대는 쉽지 않다. 먼저 무언가 촉발제가 필요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팔랑주에 대해 육두문자를 섞으면서도 막상 보이는 곳에서는 모두가 입을 다무는 상황에 무엇인가 끓고 있는 냄비를 넘치게 할 촉발제가 필요하다. <겨울의 노래>에서는 아름다운 밀레나의 노래가 촉발제가 되었다. 그녀의 어머니가 노래로 대중을 뭉치게 했듯이 밀레나는 잊혀진 엘레지를 일깨우고, 카잘은 아버지가 대중을 선동했듯이 그들을 일어서게 하는 촉발제가 되었다.
그리고 그 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신념을 지키며 죽어간 밀로스와 밀로스의 신념을 믿고 응원한 헬렌이 있다. 그들은 모두 자유를 위해 투쟁했으며 결국엔 승리하였다. 승리의 잔은 비록 산자들의 잔치 일 수 밖에 없지만, 죽은자의 희생이 있었기에 산 자들의 잔치가 가능하다. 독재에는 대항할 수 있어도 운명에는 대항할 수 없는 것인가 보다.
<겨울의 노래>는 자유를 되찾고 인간다운 삶을 되찾기 위한 파리 시민들의 이야기이지만 낯설지 않다. 인간이 지향하는 가치는 그 어느 곳에서도 다르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헬렌처럼 인간의 삶은 계속된다.........



a*****0 2010.0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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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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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친 순간부터   덮는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소설이다.   정말 작은 희망의 불씨를 살려서   세상을 바꾸는 힘으로 승화시키는   과정 한순간 한순간이   읽으면 읽을수록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최근 읽은 소설들 중에서 정말 재밌게   흥미진진하게 읽은 소설.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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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친 순간부터

 

덮는 순간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소설이다.

 

정말 작은 희망의 불씨를 살려서

 

세상을 바꾸는 힘으로 승화시키는

 

과정 한순간 한순간이

 

읽으면 읽을수록 소설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최근 읽은 소설들 중에서 정말 재밌게

 

흥미진진하게 읽은 소설. 강추!

 

 

 

t********1 2009.09.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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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강물은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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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어릴적 어떤 책을 읽었던 것일까? 『한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말인간이나 개인간 같은 독특한 종족이 등장한다. 그가 어떤 책을 읽고 이런 소설을 쓰게 되었을지 무척 궁금하다.    "절망해서는 안 돼, 헬렌.  최악의 상황이 된다고 하더라도 걱정하지 마, 흐르는 강물을 막을 수는 없어. 우리 아버지가 늘 하시던 말씀이래."2권.132p.  밀로스때문에 걱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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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어릴적 어떤 책을 읽었던 것일까?

『한나 이야기』와 마찬가지로 이 책에서도 말인간이나 개인간 같은 독특한 종족이 등장한다. 그가 어떤 책을 읽고 이런 소설을 쓰게 되었을지 무척 궁금하다. 

 

"절망해서는 안 돼, 헬렌.  최악의 상황이 된다고 하더라도 걱정하지 마, 흐르는 강물을 막을 수는 없어. 우리 아버지가 늘 하시던 말씀이래."2권.132p.

 밀로스때문에 걱정하던 헬렌에게 바르톨로메오가 한 말.

조용하게 흐르고 있는 강물만 바르톨로메오의 귀에 속삭이고 있었다.

'나는 끝까지 갈 거야. 나는 그것만을 원해. 끝까지 흐를 거야.'303p.

 

바르톨로메오는 겨우 17살이다.

그러나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그가 말인간들 앞에서 연설을 할 때, 

다리를 건너 총칼로 무장한 팔랑주를 향해 걸어갈 때 나는 전율을 느꼈다.

그것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신념, 의지의 산물이었다.

그리고 밀레나! 죽음의 위협 앞에서도 희망의 신념을 가졌던 소녀!

밀로스!

헬렌을 구하고, 자신의 목숨이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늙은 검투사를 살려 준 그의 용기와 신념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현재를 위해 헬렌, 밀레나, 밀로스, 바르톨로메오, 무슈 장, 파베르, 위로의 여인와 같은 수 많은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죽어갔겠지! 

 

나는 이 책을 외국판 <화려한 휴가>라고 부르고 싶다.

우리는 지금 우리의 후손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답이 섰다면, 그들을 생각하며 용기를 가지고, 행하라!

흐르는 강물은 막을 수 없다!

k*******3 2009.09.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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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희망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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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의 아이 헬렌은 일 년에 두 번밖에 없는 위로의 여인을 만나기 위한 신청을 하고 동행자로 밀레나를 선택한다. 그러나 밀레나는 우연히 마주친 바르톨로메오와 도망치고 그러한 행동의 결과로 카타리나는 독방에 갖히게 된다. 밀레나로 인해 마음의 고통과 상처를 위로 받게 해주는 존재 밀로스와의 만남은 무덤덤한 삶의 것을 깨우쳐 내는 기회가 된다.   부모님들의 존재나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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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의 아이 헬렌은 일 년에 두 번밖에 없는 위로의 여인을 만나기 위한 신청을 하고 동행자로 밀레나를 선택한다. 그러나 밀레나는 우연히 마주친 바르톨로메오와 도망치고 그러한 행동의 결과로 카타리나는 독방에 갖히게 된다. 밀레나로 인해 마음의 고통과 상처를 위로 받게 해주는 존재 밀로스와의 만남은 무덤덤한 삶의 것을 깨우쳐 내는 기회가 된다.

 

부모님들의 존재나 의미를 모른채 소년원에서의 삶을 살아가던 밀레나와 바르톨로메오는 그들의 존재와 의미를 알게 되면서 팔랑주와의 맞대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조금씩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실의 것을 알게 되고 탈츨한 친구들이 팔랑주에게 쫓기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헬렌과 밀로스 또한 그들을 위해 위험한 탈출을 시도하게 된다. 그 과정중에 일어나는 팔랑주의 폭력과 음모는 상상할 수 없는 존재들인 개인간을 등장시켜 아이들의 존재를 위협하는데 자유와 희망의 것을 제대로 알고 되찾으려 하는 아이들의 의지는 흐트러지지 않고 조심스러운 출발을 시작한다.

 

하지만 밀로스가 개 아범 파스토르를 해치우는 과정에 부상을 심하게 당하게 되고 누군가의 도움을 구하기 위해 하산을 하게 되는 헬렌, 그러나 의사 선생 조셉과 다시금 찾아간 그곳에서 팔랑주의 무리에게 잡혀 실려가는 말로스를 보게 되지만 어떠한 구원의 행동도 하지 못하고 그저 안타까운 이별을 할 수 밖에 없게된다. 결국 의사선생님의 도움으로 찾아 가게 된 곳에서 다시금 밀레나와 바르톨로메오와의 재회를 하게 되는데....

 

그동안 미처 헤아릴 수 없었던 진실의 것을 통해 진정한 의지와 자유를 원하게 되는 아이들의 모습은 억압과 속박의 공간이었던 소년원의 삶과 대조적일 수밖에 없다. 사랑의 것을 거부한 밀레나의 어머니, 그녀의 노래에 힘과 의지를 실었던 많은 이들을 탄압하고 제거하려한 팔랑주의 권력은 영원하지 못할 것이란 암시를 전하고 있다.

m*******7 2010.03.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