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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목이 부드러운 바지를 꿈꾸는 석기 시대 천재 소년 우가이다. 웃기다. 하지만 모든 것이 딱딱한 돌로만 만들어져 있는 석기 시대에 부드러운 것을 생각해내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혁명적인가? 이 아이의 말에 엄마는 따뜻하고 부드러운거? 집어 치워 이러면 아이의 그 천재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석기 시대에는 딱딱한게 당연한 거라고. 따뜻할 필요도 부드러울 필요도 없어 라며 소리지르는 모습에서 나의 모습을 본다. 나의 잣대로 많은 창의적인 생각을을 자르고 있지는 않는가?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라고 하였는데 아이가 이런 책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싶다. 사실 몇 년 전만 해도 이렇게 인터넷에서 모든 정보를 얻게 될지 그 누가 알았을까? 만화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더 흥미를 갖고 볼 수 있었다. 나도 참 재미있게 읽은 책이다. [인상깊은구절] 지금이 석기 시대가 아니었으면.석기 시대가 끝나버렸으면 좋겠어. 그럼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텐데. |
| 석기시대 천재 소년 우가는 그림에서 처럼 돌바지를 입고 다닌다. 당연히 석기시대이니만큼 돌로 만들어진 동굴에 돌로 만들어진 침대에 차가운 동물의 시체를 먹으며 말이다. 다른 석기시대의 사람들이 당연히 받아들이는 것을 왜? 좀더 다른 방법으로 하면 더 좋지 않을까? 하며 끊임없이 아빠, 엄마를 괴롭히고 고민하다. 그의 시도가 한번도 완성된 적은 없지만 항시 왜?라는 질문을 하며 다르게 이렇게 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의문을 갖는 것이 여태까지 인류를 발전시켜온 원동력이었음을 절감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지금의 방법이 아닌 새로운 방법을 시도해 볼 수 있도록 권장하는 좋은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