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미덕은 아이가 공부를 즐길 수 있는 팁을 부모에게 가르쳐준다는 점이다. 부모가 아이의 공부에 접근하는 방법을 보여준다.주먹구구 밀어붙이기가 아닌 [왜 숙제 안하고 노냐? 공부해!] 아이의 문제의 원인을 짚어보고, 너는 이런 것 때문에 공부를 힘들어한다는 걸 부모가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억지로 끌고나가는 증상치료보다는, 도와주고 관심을 갖고 북돋아주는 걸 강조한다. 또한 기초를 튼튼히 하는 시기와 방법, 집중의 중요성도 잘 보여준다.
아이가 공부를 좋아하고 잘하면 부모는 기분이 좋다. 누가 이를 부인하랴. 살다보니 아웅다웅 붙잡으려 할 때는 도망가고, 놓아주면 오히려 그것이 내게로 날아든다는 느낌이 든다. 무턱대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원칙과 옳음에 충실한 삶에 한해서 그런 것 같다. 아이를 밀어붙혀 공부로 질식시키기 보다는, 부모가 공부의 즐거움을 알고 아이도 그걸 알 수 있도록 돕는 것, 학교 다니는 아이의 [객관적 삶의 조건]을 편하게 해 주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