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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과학 교과서의 주석서를 보는 것 같다. 이야기로 풀어본 실험실의 고뇌의 모습 자연과 과학 그리고 사회라는 범주에서 합일 그리고 실험실이라 특화된 공간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사고하는 것 사고를 실험해 보는 것 그것을 증명하기 위한 자신만의 방법을 고안해 내는 것. 이러한 과정에서 느끼는 나와의 차이는 무엇일까에 대한 내안의 질문들...
빗면을 구르는 구슬의 속도를 알기 위해 노래 부른 갈릴레오 갈릴레이 생명의 원초적 동력이 되는 피의 순환을 밝히기 위한(피의 공급과 수집을 밝힌) 하비의 심장해부 빛의 굴절을 통해 색의 정체를 밝히는 뉴턴 또 자신을 실험 대상물로 삼은 모습 화학의 아버지라 칭할 라브아지에의 연금술에서 화학으로 발전모습. 생명체의 운동의 기초를 밝히고자 했던 갈바니의 개구리 뒷다리 연구. 패러데이의 자기장 실험 줄의 에너지 실험 빛의 속도를 측정하고자 하는 노력 뢴트겐의 방전관 실험
과학이 가지는 선입견은 명제와 수식으로 정의되어진다는 결과만을 기억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를 위한 치열한 의식세계의 동력은 과연 어디에 기인했을지 그들의 자세를 배워보는 것 같다.
학교를 나온지 오래여서일까... 무지를 들키는 마음이 없지는 않다. 그들의 실험이 갖는 의의와 내용을 잘 이해할 만큼은 아닌듯하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들의 실험의 필요성을 느낀과정은 어디에 기인했는지가 더욱 궁금한 부분이다. 머리속 증명을 실제에서 정리하는 실험실이라는 공간에서 노력과 실패들 추론과 이론의 성립 그러한 확신을 보여내기 위한 실험의 장. 의식은 사회적 처지에 기인함을 전제할 때 그 실험이 가지는 의의를 명쾌히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실험실 안에서의 그들의 독백을 들을 수 있다. 그들의 몰입의 가치는 뉴턴이 바늘로 자신의 눈을 찔러 보는 실험을 통해 빛의 성질을 밝히는 것과, 라브아지에의 단두대에서 눈깜박임의 횟수를 확인하고자 했다는 근거불명의 이야기를 통해서 열정의 깊이를 느낀다. 한 번 알고내고자 하는데 집중하는 동력은 어떠한 댓가를 통해서라도 얻고자 하는 열정이 누구에게나 존재하고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한 번 읽고 싶은 책은 꼭 구매해야 하는 나의 습관에 기인해 그들의 근성을 알 것 같다.
과학... 수식과 명제로 만나는 과학이 아닌 그들의 일상과 열정의 이야기 앞에서 만난다는 것이 편안하니... 좋다. 살내음 나는 그들의 일상이... 그들의 노력에 근거해 사회는 발전하였다. 요즘의 과학서를 새롭게 떠들어 보고 싶은 의욕이 나선다. 다만, 과학자들의 열정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부분을 만날 수 있는 그런 책도 준비되어진다면 참 좋을 것 같다. 과학의 발전이 항상 사회에 순기능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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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법칙을 밝히기 위해 실험을 했던 과학자들, 그리고 그 사람들이 했던 실험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책은 10가지의 실험을 골랐지만, 이 외에도 단순하고 아름다운 실험은 얼마든지 있을 테니 조만간 <세상의 비밀을 밝힌 위대한 실험 2> 가 나올 수도 있겠다.
책을 읽다보면 나도 여건이 허락하고 능력이 된다면 직접 여기에 나온 실험기구들을 만들어서 실험을 따라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전반적으로 책은 쉬운 편이다. 그러나 내가 이과를 전공하긴 했지만 물리학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지 물리학을 다룬 실험, 특히 빛에 관한 실험들은 조금 어렵게 느껴졌다.
가장 재미있게 읽은 건 라부아지에의 실험이다.
라부아지에의 실험이 매력적인 건 말할 것도 없고, 끝내 단두대에서 사형을 당한 라부아지에와, 그의 실험기구를 아름답게 그렸던 똑똑한 아내의 이야기는 참 놀라웠다. 라부아지에 직전까지만 하더라도 (뉴턴 조차도) 화학실험을 마치 마술사의 마법처럼 이해를 했는데 라부아지에부터 화학실험이 과학적으로 바뀌기 시작한 것 같다.라부아지에가 만들어낸 실험 도구들과 그가 실험에 대해 고민하고 여러 방법을 찾아보는 모습을 읽어가다 보면 라부아지에의 과학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실험을 할 수 없던 시기에도 라부아지에는 늘 머리속에서 실험에 대한 생각만을 하고 있었으리라.
이 책에 등장하는 과학자들의 공통점은
기존에 믿어지던 것에 의문을 가졌다는 것,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을 했다는 것이다.
모든 사례에서 실험의 성공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 오랜 기간의 고민과 노력과 수 없는 실패가 있은 후에야 오게 된다.
물론 새로운 실험을 설계하고 도구를 만들고 방법을 창조해야하는 과학자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직관과 추리력, 창의력은 필수요소였다.
이와 더불어 명확한 관찰능력과 정직함도 있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책의 말미에 언급된 대로 과학자가 직관과 추측을 구분해서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도록 실험을 조작려는 유혹을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다.
갈바니의 말 대로 우리는 보고 싶은 것을 보고, 발견하고 싶은 것을 발견했다고 착각한다.
" 가장 다루기 힘든 실험장비는 언제나 사람의 마음이다."
이 말은 과학자가 아니더라도 우리 모두가 타인을 대할 때나, 어떤 일을 할 때 늘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훌륭한 과학자가 되기란 너무 힘들다!
<세상의 비밀을 밝힌 위대한 실험>은 과학에 관심이 많은 중학생부터 상식을 넓히려 하는 일반인까지 폭 넓게 읽을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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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 아인슈타인은 노년에 '나의 부고'라는 짤막한 글을 쓰면서 아버지가 나침반을 처음 보여주었던 때를 회상했다. 어느 쪽으로 돌려도 나침반 바늘이 항상 북쪽을 가리키는 모습이 어린 소년의 눈에는 무척 신기하게 보였다.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적었다. "나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그때 그 경험은 내게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사물의 이면에는 반드시 깊숙이 감춰진 무언가가 있다." - 조지 존슨의《세상의 비밀을 밝힌 위대한 실험》중에서 - * 아버지의 나침반이 아인슈타인을 만들었습니다. 아버지가 건네준 책 한 권, 꿈이 담긴 말 한 마디가 아들딸에게는 인생의 나침반이 될 수 있습니다. 아닙니다. 아버지는 그 존재만으로 자식들의 나침반입니다. 어느 쪽으로 돌려도 희망의 북극성을 가리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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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작동원리를 탐구한 10가지 실험들을 소개한 책이다. 갈리레오의 경사면 실험
과학전문 서적에 비해 가볍게 느껴질수도 사람에 따라 무겁게 느껴질수도 있는 책이지만 참으로 흥미로운 책임에 틀림이 없다. 10가지 실험들의 내용들을 한나씩 읽다보면 그 이야기속에 빠져드는 느낌이 든다. 마치 내가 직접 실험을 하는 과학자가 된것 처럼 말이다.
번개를 볼 때마다 폭풍우를 유난히 좋아하던 그분의 모습이 떠오른다. 이떻게 몇 시간씩 창가에 서서 그 광경을 바라보며 즐거워 할 수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분의 마음속에는 고결한 생각이 가득했다. 그 생각은 위대한 창조주에 대한 생각일 수 도 있고, 그 창조주가 이 땅을 다스리는 법칙에 대한 생각일 수도 있다.
-마거릿 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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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이가 물론 과학을 사랑하긴하지만... ^^;;;
이렇게 재미나게 술술 읽은 책은 처음이었다.
이 책의 원제는 The ten most beautiful experiments 제목 자체만으로도 정말 가슴에 팍팍 와닿지 않는가!
가장 아름다운 10가지 실험!!!
정말로 정말로 책장이 넘어가는게 아쉬울 정도로 재미나게 읽었다.
신청글에도 썼지만, 과학을 사랑하지만, 의외로 과학에는 젬병인 곰이다. ㅎㅎㅎ
좋아한다고 다 잘하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사람이 어찌 다 잘하고 살 수 있을까?
좋아하는데도 잘하지 않기 때문에 동경하면서 더 사랑하게 되는게 사람인게지... 흐흐흐흐
하비의 심장해부에서는 정말 하비의 대단함이 느껴졌다.
그 시대에는 힘들었을텐데 온갖 동물들의 심장을 갈라서... ^^;;; 흐흐
대단하다. 어쩌면 하비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 심장의학이 이렇게 발달한 것이리라!
그리고 곰이가 잘못 알고 있었던 실험 몇 개!
첫번째, 라부아지에의 연소 실험!
곰이는 나트륨을 연소시키면 노란빛이 나오고 하는 이런 실험인줄 알았는데...
곰이는 전혀 생각 못했던, 연소시키면 산소와 수소로 나눠지고 하는 그 실험이었다.
연소해서 산소쪽과 수소쪽으로 나뉘는데 어느쪽에는 타던 성냥을 넣으면 다시 활활 타오르고,
어느쪽에는 펑소리를 낸다고 했던...
(중학교 과학 시간에 그렇게 줄줄 외웠는데 이 나이가 되어서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은 아마도 치매리라 ㅡ,.ㅡ )
그리고... 밀리컨의 기름방울 실험!
그 송화가루에 스포이드로 뿌려서 퍼지는 면적을 구하던 그 머리 깨지던 실험이 아니라,
기름방울에 전자가 응집(?)하는 그런 실험이었다.
물론 곰이는 이 실험을 설명하던 물리 쌤이 그렇게 미울수가 없었다.
그렇지만, 지금 다시 읽고 나니, 정말로 대단한 발견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그리고!!!
정말로 다시 보아도 또 보아도 어떻게 그 시절에 그런 실험을 할 수 있었는지 놀라운 마이컬슨-몰리의 빛의 속도 측정 실험!
혹시 마이컬슨-몰리가 그 실험을 하지 않았다면 다른 누군가도 두 언덕에 올라가서 그런 실험을 하겠다고 생각할 수 있었을까?
정말 놀라운 사람들이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실험들인가!!!
저자는 순전히 자신의 관점에서 뽑은 실험이라고 하지만, 절대공감한다.
은은한 책 냄새와 무거울수도 있는 내용에 비해 가벼운 책 내용이,
날 즐겁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와우~ 중학생, 고등학생! 과학이 싫은 아이들에게 꼭 꼭 꼭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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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다니는 익숙한 길에서 어느 날 문득 전혀 새로운 뭔가를 발견하고 놀라움과 새로움에 한참 정신을 팔았던 기억이 많다. 같은 길을 날마다 걷는데 왜 처음 보게 되는 것일까? 세상의 비밀을 밝히는 위대한 실험이 아닐지라도 그렇게 문득 발견하는 새로움에 그 비밀의 원리를 찾아가는 첫 걸음이 아닐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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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고 발전시킨 다양한 실험들을 만나게 된다는 호기심과 궁금증에서 시작했는데 관심있는 실험들은 물론, 그동안 별다른 관심이 깊지 않아 이번 기회에 새롭게 알게 된 내용까지 새로운 지식 여행을 떠난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치열하게 열중하는 실험과 집중의 시간이어서 더욱 긴장감을 가지고 참여하는 기분으로 읽어내려가게 되어 더욱 의미있었다고 봅니다.
특히 하비의 심장 해부에 대한 연구와 학창시절에 배우면서도 신기하다고 생각하던 피블로프의 조건반사 연구를 체계적으로 들여다보게 되어서 이러한 실험정신은 특별하고도 위대하다는 감탄을 시종일관 자아내게 합니다. 불굴의 의지처럼 피어난 실험정신의 위대함이 돋보이고 그 과정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가져다줍니다.
과학자들에게 우선 본받아야 할 점으로 그냥 일상에서 우리가 무심코 넘기던 것들에서 왜일까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하고 그 과정과 결과로 다양한 실험정신을 펼치고 실험을 이끌어온다는 점이었어요. 이러한 면모들에 감탄하게 되고 이런 그칠 줄 모르는 실험정신을 본받아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탐구심에서 모든 발전과 고민의 해결은 그 실마리를 잡아가고 해결의 영광을 보게 되는 것이구나 라는 노력에 대한 찬양과 함께 말이지요.
이런 노력들로 인류와 세상은 점점 발전을 거듭하고 또 이런 노력들에 지속적인 박차를 가하여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 어린 발견의 욕구와 문제 해결의 노력, 그리고 무지했기에 비밀이라고만 여겨졌던 사실들에 하나둘 눈뜨며 그 비밀을 파헤치는 노력의 면모가 주는 놀라움까지 두루두루 살펴보고 이해하고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인류와 자연이 더불어 사는 세상이 좀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다는 점에도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위대한 실험들로 세상이 발전했다는 것 외에 열심히 살아가는 힘과 의욕까지 선물해주는 책이어서 더욱 의욕적으로 독서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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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눈에 보이는 현상이 어느날 달라 보일때 왜 그럴까 하는 호기심이 생기고 그호기심이 목표를 갖게 하며 가설이 현실이 되어 법칙으로 후대에 남겨집니다. 후대 사람들은 법칙의 이론적 설명에만 관심을 갖게 되는데요. 그러한 법칙이 나오기까지 어떤 실험이 있었는지 초기에 어떤 계기로 과학자가 가설을 세우게 되었는지 알수 있게 하는 책이네요.
실험의 과정이 자세히 적혀있지만 개인적으로 실험에 앞서 과학자가 어떻게 그러한 실험을 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이 더 흥미로웠습니다. 세기의 발견이 사소한 현상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할수도 있다는 사실은 새롭고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과거에 비해 현재의 과학과 기술은 발전했지만 그러한 기술의 이면에는 학자의 호기심과 자신만의 가설이 자리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앞으로는 또 세상을 위한 어떤 위대한 발견을 누가 하게될지 궁금하네요.
고등학생 중에서도 이과쪽 청소년에게 도움이 많이 되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의 차이가 세상을 변화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접할수 있는 계기가 충분히 되어 줄것 같네요.
여러가지 실험이 있었지만 가장 흥미진진했던 것은 파블로프의 실험 입니다. 그가 가진 개에 대한 애정과 실험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반사는 항상 평형을 유지하기 위한 매카니즘이다"
과학적 실험을 통해 파블로프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이사실은 인간세상에도 적용가능할것 같습니다. 신체가 그러한 매카니즘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진화해 왔다니 신기하다는 생각도 들고 인간의 신체에서 일어나는 과정이 대단히 크게 느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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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이후 과학책은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사이언스북스 책들을 모으기만 했지, 읽기를 주저주저 했었다. 중력이 어떻고, 전기가 어떻고, 더이상 고민하지 않아도, 하루하루를 살면서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어찌보면 우리가 누려온 과학문명의 혜택을 당연시 바라보고, 아무런 생각없이 살아온 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구온난화, 자원고갈로 인한 지구생명시간이 12시를 기준으로 9시30분을 넘어섰다는 보도를 접할 때, 편리한 생활만큼 우리 지구가 병들어가고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에서는 반성의 기회가 필요하다고 본다.
어제 방영된 '스코레이그'사람들은 풍력을 이용한 자가발전을 통한 친환경적 생활을 하고 있었다. 어려서부터 자연과 함께 뛰놀고 호흡하며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가르치고 있었다. 현재 모든 전력을 풍력과 태양열을 이용하는데, 과학의 기본원리를 이용해서 세탁기등 생활용품을 만들며 생활하고 있었다.
그들이 추구하는 바는 '도시'라는 공간에 모든 것이 획일화되는 것에 반대하며, 이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다양한 삶을 추구하는 삶이 있다는 점을 말한다. 과학발달로 인한 인간 소외가 극심해지고, 경제적 풍요로움속에 빈부의 격차도 심화되는 상황에서 여기 위대한 실험을 감행한 과학자들도 이런 사회를 꿈꾸지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과학의 객관적 사실을 언급하면서도 보이지 않는 인간의 감정과 영혼등 인간존재에 대한 고민의 흔적이 있었다. 하비가 인간을 비롯한 동물 심장에 대한 연구를 하고, 파블로프가 수많은 개를 대상으로 실험을 하면서도 개들의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 뉴턴은 빛과 색에 관한 연구과정에서 자신의 눈까지 찔러가며 실험을 했다는 점은 놀랍기만 하다.
이 책은 저자가 밝힌대로 실험자체가 주인공이다. 실험설계와 수행, 사고과정이 명확한 실험들이다. 과학실험에 대한 이야기라 쉽게 읽혀지지 않은 부분도 있다. 그러나 중간중간 실험장치에 대한 그림이 나와있고, 과학자들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게 서술되어 있다.
책에 소개된 과학실험 대부분이 물리학의 기본개념인 운동, 에너지, 전기, 빛에 관한 이야기다. 갈릴레이 이동거리 계산, 뉴턴의 빛과 굴절률 이어서 마이컬슨의 빛의 속도와 빛의 파동과 에테르의 흐름에 관한 실험은 읽는내내 흥미를 자아냈다. 또한 라부아지 실험속에 나오는 플로지스톤 개념, 패러데이가 전동기와 발전기 발명과정, 나아가 줄의 에너지, 열의 개념은 우리 생활을 다시 돌아보게 한다. 열은 코일, 전지 없이도 발생될 수 있고, 방향성도 없고 체계적이지도 않아 불규칙적인 미세한 운동으로 흩어지는 에너지다(p141), 열과 에너지는 소멸되지 않지만 점차 쓸모없는 형태로 변해간다. 그러고 보면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우리의 몫인 것이다.
가장 흥미로운 점은 빛의 속도를 이용한 우주의 크기와 거리를 측정하는 올레 뤼머, 브래들리,레옹 푸코, 마이컬슨의 실험들이다. 아직도 신비로운 우주에 관한 이야기는 나에겐 커다란 즐거움을 주는 부분이다. 이번 책을 통해 딱딱하게 느껴졌던 과학이, 특히 물리학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게 되었고, 무엇보다 도전정신을 가진 그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와 보였다. 이제 책장에 자고 있는 과학 서적 하나하나에 내 손길이 이어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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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인슈타인은 노년에 <나의 부고>라는 짤막한 글을 쓰면서 아버지가 나침반을 처음 보여주었던 때를 회상했다. 어느 쪽으로 돌려도 나침반 바늘이 항상 북쪽을 가리키는 모습이 어린 소년의 눈에는 무척 신기하게 보였다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적었다. '나는 지금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다. 아니 적어도 기억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때 그 경험은 내게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깊은 인상을 심어주었다. 사물의 이면에는 반드시 깊숙이 감춰진 무언가가 있다.' 책의 첫머리를 장식한 글이 눈길을 끈다. 이 책에 쓰여진 세상의 비밀을 밝힌 위대한 실험 10가지와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읽다 보면 '사소한 호기심과 궁금증' 이 커다란 결과를 초래했음을 알 수 있다.
큰 돈을 들여 실험을 하고 대단한 연구재료를 써서 위대한 실험을 한것이 아니라 벽에 구멍을 하나 뚫고도 할 수 있고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자신이 얼마나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실험을 하느냐 하는 인내와의 싸움에 달린 것 같다. 과학이나 실험이라 하면 무척 나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이고 어렵게만 생각되어 지는데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것들을 생각지도 못하고 있는데 위대한 실험가들의 눈과 머리에서는 그 사소함마져 특별하고 위대하게 보여짐을 알 수 있다.
사물의 이면에 감추어진 그 무언가.. 그 무언가의 비밀이 밝혀지는데는 오랜 시간이 걸릴 수도 있고 아주 짧은 시간에 알아 낼 수 도 있는데 그들의 이야기들을 어렵지 않게 써 내려갔고 책의 종이 또한 재생지인지 너무 친근감이 느껴진다. 실험을 하는 남편의 옆에서 실험기구들을 세세하게 그림으로 남기거나 위대한 실험가를 한눈에 알아 보고 도움을 주거나 자극을 주려 했던 여인들이 있지만 이 책의 내용은 모두 남자들이 차지한다. 사물의 움직임을 관찰한 갈릴레오에서 시작하여 심장의 비밀을 밝힌 허비와 벽의 구멍으로 <빛>을 알아낸 뉴턴, 연금술에 관시밍 많았던 라부아지에와 생체의 전기현상을 연구한 갈바니, 전자기력을 연구한 패러데이와 에너지보존의 법칙을 알아낸 줄, 빛에도 속도가 있다는 것을 측정한 마이컬슨의 이야기며 개를 통해 조건반사를 알아낸 의사 파블로프, 기름방울 실험을 통해 우주의 신비에 다가간 밀리컨의 이야기까지 도서관에서 그들의 참고문헌을 찾아가며 어렵게 쓴 이야기를 너무 쉽게 읽은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과학분야의 이야기는 잘 읽지 않는 내가 어렵다기 보다는 다른 책을 읽을 때처럼 별 어려움없이 읽어 나갈 수 있었는데 좀더 이분야에도 관심을 가지며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
'데카르트 역시 색이 물체가 가지고 있는 특성이 아니라 빛의 영향을 받아 나타난다고 추측했다. 그러나 뉴턴은 그 이유를 알아냈다. 이 세상이 색으로 가득한 까닭은 물체마다 각기 다른 한 종류의 빛을 다른 빛보다 더 많이 반사하기 때문이다.'
'셸레는 최초로 산소를 분리했고 프리스틀리는 산소의 존재를 처음으로 공표했다. 그러나 라부아지에는 누구보다 먼저 산소를 이해했다.라부아지에는 더 깊은 것까지도 꿰뚫어봤다. 바로 질량보존의 법칙이다.'
'패러데이의 일기장에는 이런 글이 있다. '이 모든 것은 꿈이다. 자연의 법칙과 일치하기만 한다면 어느 것이 현실이 된다 해도 놀라울 것이 없다. 그리고 그런 일치를 밝히는 최선의 방법은 실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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