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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바닐라향 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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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제목 : 바닐라향 마닐라 + 글쓴이 : 감성현   4월의 책은 Self Deception이었는데, 너무나 유명한 책이라 리뷰를 따로 쓰진 않겠다.   5월의 책은 바닐라향 마닐라! 마닐라에서 작가가 겪은 에피소드를 감성과 지성의 경계선 상에서 아슬아슬하게 보여주고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여행책 치고는 소재도 애매하고 (마닐라...너무 마이너한 동네이지 않은가?) 분량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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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제목 : 바닐라향 마닐라

+ 글쓴이 : 감성현
 
4월의 책은 Self Deception이었는데, 너무나 유명한 책이라
리뷰를 따로 쓰진 않겠다.
 
5월의 책은 바닐라향 마닐라!
마닐라에서 작가가 겪은 에피소드를 감성과 지성의 경계선 상에서
아슬아슬하게 보여주고 있는 흥미로운 책이다.
 
여행책 치고는 소재도 애매하고 (마닐라...너무 마이너한 동네이지 않은가?)
분량은 소설책처럼 두껍고, 글씨가 많아 부담감 팍팍
(화보인지 책인지 구분 안가는 요즘 여행책들도 싫긴 하다만.)
 
하지만, 목차는 여느 책 보다 나를 흔드는 힘이 있었다.
아마도 목차를 미리보지 않았더라면, 나는 이 책을 읽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목차부터 책을 한 장 한 장 읽어 나갈 때마다 궁금증 자아내기의 연속.
 
정보형 책도 아닌데 무슨 여행책이 이리 기냐며, 의아했던 처음과 달리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접하며, 주인공과 까워 질수록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나도 모르게 자꾸만 책장을 들추게 된다는.ㅋ
 
이 책을 따라 여행을 하면서 마닐라에 가면, 꼭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
조심해야할 것과 아닌 것. 등등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었다.
 
각 에피소드마다 드러나는 작은 반전들은
작가의 위트를 그대로 전해주는 것 같기도 하다.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자랑 일색에, 여행에 대한 과장된 환상만 키워줬던
손미나의 '스페인 너는 자유다'류의 여행책이 싫어 그 이후 봇물처럼 쏟아져나온
이런 류의 책은 읽지 않던 나.
 
간혹, 피상적인 표현이나 식상한 비유들이 섞여있어 '어우 이건 아니다..'라고 했던 몇 부분도 있지만,
솔직 담백한 투로 마지막 장까지 반전으로 쿨하게 정리해준 이 책 덕에
다시 한 번 여행 책을 집어들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중요한 건 나도 마닐라에 한 번 가보고 싶어졌다는 것. (누가 감히 마이너하다고 했는가?!)
가서 그 M이라는 도둑놈을 꼭 잡고 말테야!!  ㅋㅋ
 
c********7 2009.11.26.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닐라에서의 기억들
"마닐라에서의 기억들" 내용보기
영화를 자막없이 보고싶어서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갑작스레 떠난 도피여행.이별을 겪고 그 공허함을 다른 무언가로 채우기위해 떠난듯한 느낌이 들었다.저자의 기억을 따라가다 보니 반년전의 내가 떠올랐다. 이별을 하고 지긋지긋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4박5일의 짧은 일본여행을 다녀왔었는데...새로운 곳에서는 상실감보다 설레임이 마음을 뒤흔들기때문에 재충전을 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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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자막없이 보고싶어서라는 말도 안되는 이유로 갑작스레 떠난 도피여행.
이별을 겪고 그 공허함을 다른 무언가로 채우기위해 떠난듯한 느낌이 들었다.
저자의 기억을 따라가다 보니 반년전의 내가 떠올랐다. 
이별을 하고 지긋지긋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4박5일의 짧은 일본여행을 다녀왔었는데...
새로운 곳에서는 상실감보다 설레임이 마음을 뒤흔들기때문에 재충전을 하기 위해서는 여행이 좋다는 것을 겪어봤다.
이 저자도 재충전을 하기 위해 필리핀의 수도 마닐라로 숙소가 적힌 종이 한 장 들고 날아간다.
영어공부를 하기위해 떠난 마닐라.
하지만 어학원에 등록하지도 않은채 어영부영 보낸다가 어학원에 등록해서
틀에 박힌 교재로 하는 영어공부가 아닌 저자가 좋아하는 영화나 팝송 등을 이용한 커리큘럼을 이용하여 영어를 배운다.
상황극을 통한 영어공부방식이 특이해보였다. 학생을 위주로 하는 마닐라의 공부방식.
전에 한달간 뉴질랜드에 어학연수라는 명목으로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지루한 영어공부가 참 마음에 안 들었었는데
이런 커리큘럼이 있다면 꼭 가서 영어를 배워보고싶다.
마닐라에서의 일상, 남자 셋이서 떠난 급작스런 여행, 그리고 잠깐동안의 사랑.
저자의 글은 기록이 아닌 기억이라는 이 책은 사진도 너무나 예쁘고, 에피소드들도 재미있어서 읽는 재미가 있었다.
마지막에는 간략한 현지 정보들까지... 
가이드북이 아닌 저자의 기억이기에 마음 편하게 그 기억을 따라 마닐라를 여행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이드북은 말 그대로 안내를 해줄 뿐이다. 여행의 모든 것은 여행을 하는 사람이 정하고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다." p.182

" ’떠남’에 이유가 없듯이 ’돌아감’에도 이유는 없다.
끝났기 때문에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돌아가기 위해 떠나온 것이다." p.259
w******o 2010.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렇게 문득 시작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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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어졌다. 그리고 마닐라의 거리를 그냥 걸어보고 싶어졌다.   내가본 마닐라는 촉촉했고. 왠지익숙했고. 왠지 눈물났다. 이렇게 여행이 시작될까? 과연?     야근하다 틈틈히본..AM 2:06           ...             그리워. 지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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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어졌다.

그리고 마닐라의 거리를 그냥 걸어보고 싶어졌다.

 

내가본 마닐라는 촉촉했고. 왠지익숙했고. 왠지 눈물났다.

이렇게 여행이 시작될까? 과연?

 

 

야근하다 틈틈히본..AM 2:06

 

 

 

 

 

...

 

 

 

 

 

 

그리워. 지난시간.

s****a 2009.05.2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필리핀에서의 추억 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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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우연히 집은 하얀색의 책 <바닐라향마닐라>. 분명 책에서 향이 나지 않는데도 그리움이라는 향으로 나를 감싸 버렸다. 여행에세이는 어쩌면 여행 속 그 찬란한 순간을 부르는 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다른 책을 빌리러 갔다가 그냥 <바닐라향 마닐라>를 빌려왔다.   저자는 직장생활에 환멸을 느꼈던 걸까. 아니면, 쳇바퀴처럼 일정하게 사는 생활 패턴에
"필리핀에서의 추억 한 권" 내용보기

 

도서관에서 우연히 집은 하얀색의 책 바닐라향마닐라>. 분명 책에서 향이 나지 않는데도 그리움이라는 향으로 나를 감싸 버렸다. 여행에세이는 어쩌면 여행 속 그 찬란한 순간을 부르는 일일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다른 책을 빌리러 갔다가 그냥 바닐라향 마닐라를 빌려왔다.

 

저자는 직장생활에 환멸을 느꼈던 걸까. 아니면, 쳇바퀴처럼 일정하게 사는 생활 패턴에 질렸던 걸까. 아니면 둘 다 였을까. 슬럼프가 찾아왔고 영어공부를 한다는 생각으로 필리핀으로 떠나게 되었다. 그곳에서 놀랐던 것은 방을 돌아다니는 도마뱀. 그 모습에 징그러움을 느꼈던지 소리까지 질렀지만 여기서는 청바지도 뚫는 모기를 잡아주는 귀여운 애완동물이었던 것이다. 그러자 어느 날 부터는 도마뱀이 사랑스럽게 보이기 시작했다는 말에 웃음이 난다.

 

 

마음을 비워서일까? 차를 두들기는 빗소리가 감미롭게 들리기 시작했다. 비오는 날, 일부러 주차장에 세워진 차에 들어가 눈을 감고 빗소리에 취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나 원래 빗소리 참 좋아하는데, 지금 이 순간 이 기분을 제대로 만끽하는 것 보다 중요한 일이 뭐가 있겠는가! 친구와의 약속?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일도 아닌데 이해해 주겠지 싶었다. 어느새 난, 베로니카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 (111)

 

그곳에서 사귄 친구 베로니카의 차를 타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 베로니카의 차에 와이퍼가 고장 난 것을 보고는 왜 고치지않냐고 묻자 베로니카는 도리어 비오는 날 운전을 하지 않으면 되잖아라고 대답한다. 예상치도 못한 생각에 당황할 새도 없이 갑자기 장대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약속시간에 늦을까봐 점차 초조해지고 있는데 베로니카는 차를 세워놓고 가방속에서 책을 꺼내고 라디오를 틀어놓고 이 비를 즐기고 있다. 그러자 점차 그에게도 빗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한다. 그때서야 그는 진정 서울의 번잡한 소음을 잊었던 것이 아닐까.

 

그럼 이렇게 하는 건 어떻습니까? 저희 로비엔 아늑한 의자가 많이 있습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장소로 사용되죠. 간혹 피곤하신 분들은 이곳에서 기다리다 잠들기도 하는데, 저희는 절대 깨우지 않습니다. 사전에 부탁하지 않으면요.”(213)

 

녹초가 된 몸으로 PTAM(Philippines Travel& Amusement Co. Ltd.)라는 리조트에 도착했다. 화려한 모습에 가격먼저 떠올린 것 같다. 그래서 여기서 못 머무르겠다 싶은데 지배인은 로비의 의자를 내주며 그곳에서 잠들어도 괜찮다는 말로 그들을 안심시킨다. 어쩌면 지배인은 그들처럼 배낭을 메고 이국땅을 밟아봤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그들의 마음을 꿰뚫어 본 것인지도 모른다. 지배인의 배려에 감동한 그는 언젠가 다시 오면, 그 리조트에 멋진 모습으로 체크인을 하겠다고 마음속으로 약속을 한다.

 

바닐라향마닐라는 필리핀 여행이라기보다 기간을 볼 때 한 달간 살았던 것 같다. 갑작스럽게 결정되었고 갑작스럽게 왔다 갔지만 그의 기억 속 여행해서 주워온 조약돌처럼 그것을 볼 때마다 웃음짓게 하는 사람, 사랑, 도마뱀 등 많은 추억들이 모여 하나의 책이 되었다. 그의 솔직한 여행책은 매력이 있어 그의 다른 책도 읽어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떠난 여행이 그에게 여행작가라는 새로운 직업을 선물해준 것 같아, 나도 예전보다 더 여행을 떠나고 싶어졌고, 내 여행의 끝에는 무엇이 기다릴까 생각하게 되었다. 그러니 부디, 빨리 떠날 수 있기를!

 

 



s******6 2014.03.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닐라,필리핀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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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영어연수를 위해 마닐라에 가서 학원과 하숙집, 마닐라 그리고 필리핀 다른 지역을 여행한 예기이다.저자가 실제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 경비와 생활비가 싼 마닐라를 택한 것 갔지는 않고 그냥 머리를 식히고 좀 쉴려고 간거 같다. 실제로 마닐라 자체엔 그렇게 관광지나 유적지는 많치는 않고다른 지역 여행도 뭐 그 곳이 보고 싶어 갔다기 보단 그냥 바람쐬러간 정도.마닐라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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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영어연수를 위해 마닐라에 가서 학원과 하숙집, 마닐라 그리고 필리핀 다른 지역을 여행한 예기이다.
저자가 실제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 경비와 생활비가 싼 마닐라를 택한 것 갔지는 않고 그냥 머리를 식히고 좀 쉴려고 간거 같다. 실제로 마닐라 자체엔 그렇게 관광지나 유적지는 많치는 않고
다른 지역 여행도 뭐 그 곳이 보고 싶어 갔다기 보단 그냥 바람쐬러간 정도.
마닐라 소개하는 여행기도 아니고 마닐라를 배경으로 한 essay도 아니고 그냥 하숙집 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의 일상적인 교류에 관한 서술.
마닐라 마카티 신시가지는 서울에서도 볼 수 잇는 그냥 빌딩타운, 구시가지라도 복잡하고 사람들많고 다른 대도시들처럼 퇴근때 엄청 밀리는 도시 , 그런 정도.사람들은 친절하고..
호텔비등 물가싸서 장기간 체류하긴 저렴한 장소. 영어가 잘 통하는 도시, 경비원도 청소부도 영어를 할 줄 아는 도시. 요즘 한국 초딩들 많이 보이는 곳..그런 정도.
근 데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생각해도 마닐라가 왜 바닐라맛인가는 모르겠다.

YES마니아 : 로얄 d******3 2011.05.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정보도 없고 감동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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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여행을 앞두고 책을 찾다 고르게 된 책.   왠만해서는 책 리뷰는 안쓰는데..   이책은 .. 좀 별로라서 리뷰를 쓴다.     코딱지만한 시립도서관에 있는 여행 관련 책은 몽땅 읽을 만큼   여행 에세이며 여행 정보책자며   엄청나게 읽어왔다.   떠나고 싶지만 떠날 수 없는 상황에서   여행 에세이나 여행 정보책은   한숨을 돌리고   상상으로라도 여행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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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여행을 앞두고 책을 찾다 고르게 된 책.

 

왠만해서는 책 리뷰는 안쓰는데..

 

이책은 ..

좀 별로라서 리뷰를 쓴다.

 

 

코딱지만한 시립도서관에 있는 여행 관련 책은 몽땅 읽을 만큼

 

여행 에세이며 여행 정보책자며

 

엄청나게 읽어왔다.

 

떠나고 싶지만 떠날 수 없는 상황에서

 

여행 에세이나 여행 정보책은

 

한숨을 돌리고

 

상상으로라도 여행을 할 수 있게 해주고

 

다음 여행을 계획하게 해준다.

 

그래서 여행 관련 책을 사랑한다.

 

 

이 책은

 

마닐라 여행을 앞두고 론리 플래닛과 함께 구입한 책이다.

 

한마디로

 

 

정보도 없고 감동도 없다.

 

덧붙히자면 재미까지 없더라.

 

 

게다가 마닐라를 갔다온 뒤에는 이 책이 더욱 매력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냥 마닐라를 배경으로 한 개인 블로그 글 정도 된다고 생각된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적당하겠지만

 

나에게는 적당하지 않았던 책이다.

 

 

바닐라향 마닐라..

 

제목만 괜찮은듯 ㅋ

 

(실제 마닐라에는 엄청난 매연이-_-)

 

s****a 2010.01.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