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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화 전시회에 다녀온 느낌이다. 원화전을 많이 하는 작가라고 하던데...역시나 하고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 그림들을 원화로 본다는 것은 대단한 감동일 듯 하다. 광주까지 원화전이 오면 꼭 가야겠구나 두 딸래미 손 꼭잡고...하는 생각을 했었으니 말이다. 하늘의 구름을 본 지가 참 오래 되었다. 구름 그림은 늘 동글동글 뭉게구름만 그릴 줄 알았는데 다양하고 화려한 구름 모습에 잠시 넋을 잃고 그림을 봤다. 해질녘 어슴프레 꺼져가는 태양과 구름의 혼합중주에서부터 비가 오기 직전 구름...맑은 하늘에 떠있는 구름이 모두 이처럼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 우린 캐릭터로 나온 구름만 생각하니 아이들에게도 정형화된 것들만 보여주었나보다. 작가는 이 책을 구름 그림과 제목, 한 줄의 이야기로 구성하고 있다. 때론 파스텔로, 때론 수채물감으로 구름을 표현한 작가의 상상력이 실로 대단하다. 아니 어쩜 이것은 작가의 상상력이 아니라 작가의 관찰력 즉 눈썰미가 뛰어난 것인지도 모른다. 맨 마지막에 작가가 보여준 것처럼 이 책에 나온 구름들은 나름대로 과학적 이름을 가진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구름 모습이기 때문이다. 학교 다닐 적 외운 구름 이름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는다. 한자어로 된 이름 자체가 어렵기도 했고 말로만 외운 구름들이 마음 속에 와닿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구름이 요렇게 생긴 구름이라고 더구나 그날 날씨의 느낌을 제목과 함께 한 줄 말로 표현해 주어 굳이 외우지 않아도 살짝쿵 연결이 되도록 하늘을 제대로 그려놓았다. 이런 상상력을 발휘하기 위해 작가는 얼마나 많이 하늘을 올려다 보았을까? 내가 온전히 이 책의 구름을 느끼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이 하늘을 올려다 보아야할까? 구름 전람회에 다녀오니 무심코 쳐다봤던 하늘이 달라보인다. 비가 올 듯 얇게 퍼진 구름에 제목을 붙인다면 하늘커튼 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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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들자 말자 페이지를 슝슝 넘겨 보았다. 어.. 왜 구름 그림만 이렇게 한가득인 거지 싶은 마음에 의아했다. 이게 다인가 싶었던 것이다. 다시 첫페이지로 돌아와 그림을 찬찬히 살펴보았다. 그제서야 구름 그림 아래의 글들이 눈에 띄였다.
각 구름들마다 이름이 있었다. 권적운이니 권층운이니 하는 어려운 이름이 아니라, 구름계단, 하늘 샌드위치, 하늘 목장 같은 이름이여서 더 쉽게 오래 기억에 남는다.
"이 구름은 권층운이야"(X) "이 구름은 구름 계단 모양인 털층구름이야."(O) - 이렇게 설명하는 것이 아이가 이해하기 더 좋을 것이다. 아이가 아는 쉬운 단어를 이용해서 설명하니 아이도 어려워 하지 않는다.
우리딸은 이렇게 많은 구름이 있는지 미처 알지 못했다고 한다. 구름이라고 하면 의레 많은 그림책에서 뭉게구름으로 등장하는 것이 공식화 되어 있다. 그래서 구름 커튼의 그림을 보면서 그냥 밤이라고만 했지 구름인지는 몰랐다고 한다. 하지만 무지개빛깔이 무척 예쁘다고 한다...
이책의 매력은 볼때마다 새롭다는 것이다. 매번 아이와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다. 아이와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수 있다. 책을 다 읽은 후 하늘을 보면 감회가 새롭다. 하늘에 떠 있는 구름을 보면서 아는체 하는 딸아이의 모습을 보는 것이 무척 즐겁다.
요즘 물감으로 그리기에 푹빠져 있는 딸과 함께 구름 그림을 그려보고 싶다. 이전까지는 정형화된 뭉게 구름만을 그렸다면 이제는 좀더 디테일한 구름들을 그리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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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 히데코의 <나의 를리외르 아저씨>를 보고 너무 좋아서 그의 작품을 살피다가 이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양떼들이 표지가득하고 표제인 ’구름의 전람회’라는 글자 밑에 개 한마리 숨어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구름의 전람회라 무슨 내용일까? 구름을 양떼로 표현해놓았나 보다 생각하며 책장을 넘겼다가 시쳇말로 ’깜놀’(깜짝 놀라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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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전람회 받아보고 너무 좋았어요.. 따님께서도 책이 실제 구름인줄 착각하는지 계속 만지려고 버둥버둥 그림을 보여주는것만으로도 하나의 큰 자연공부가 될거 같아요...
무슨 모양의 구름처럼 보이나요? 상상력이 부족한건지 저는 흐린날의 저녁 하늘이라고 생각했는데 구름 커튼이라는 이름을 붙여 주셧더군요....그래서 다시 보니 그런거 같죠...
구름계단과 샌드위치에요... 2번째 그림이 샌드위치인데 전 왜 샌드위치일까 한참을 생각했는데 멀리서 보니 샌드위치란 이름이 왜붙었는지 알겠더라구요... 이렇게 한눈에 보니 눈에 쏙들어오네요..^^
파티와 구름의 숨박꼭질이에요.... 왜 이런 이름이 붙게 됐는지를 도와주기라도 하듯 설명하는글이 씌여있는데 이글을 읽고 나니 정말 아~~그렇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구요.... 아이에게 좋은그림 풍부한 상사력 누워서 같이 책을 들고 있으니 잔디밭에 누워 하늘을 쳐다보는 느낌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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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받아보고 와~ 하고 감탄했어요.
뭣보다 그림이 전체적으로 펼쳐져서 다양한 색채를 느끼며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네요. 책을 보고 있자니 낮잠 자고 있던 딸냄이 일어나서 “엄마, 여기도 양이고 여기도 양 있어.” 라고 손으로 가리키길래 무심히 책 표지를 다시 봤더니 어머, 앞 뒤 모두 양구름이었어요^^; ![]() 책 내용에도 “하늘 목장”으로 소개되어 있는 그림이더라고요. 사실... 울 딸냄에게도 하늘 색칠하자 그러면 그저 하늘색. 구름 그려주자 하면 뭉게뭉게 둥실둥실 그려놓고 그저 흰색. 아주 단순하게 색칠했던 하늘과 구름에 대해 이렇게도 다양한 모습들이 있었는데... 싶으니 여러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 거 있죠. 그림 밑에는 한 줄 글이 있어요, 한 편의 시 같네요. 순간 학창시절에 친구 집 옥상에 올라가서 평상에 누워 같이 하늘을 봤던 그 기억이 나서... 저도 이 책 저자와 함께 하늘을 바라다보며 그 느낌을 옆에서 들어보는 느낌이 났답니다. ![]() 구름꼬리, 구름커튼, 구름계단, 하늘 샌드위치, 하얀 바다... 개인적으론 “파티”란 그림이 젤 예쁘네요. 울 딸냄 생각이 나서 그런가... 하루에도 변화무쌍한 모습으로 저를 화나게 했다가 웃게 만드는 울 딸냄 씨. 노래 하는 거 좋아하고 재잘재잘~ 구름 친구들이 벌이는 파티랑 닮았단 생각이 들어서 말이죠^^ ![]() 파티-노래하고 쉬지 않고 재잘거려요. 하늘 가득 벌어진 구름 파티... 이 책 덕분에 하늘과 구름에 대한 감상, 새롭게 했네요. 앞으론 하늘-하늘색, 구름-흰색이란 선입견에서 좀 벗어나서 좀 다른 색으로도 칠해 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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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은 하늘의 구름을 보며 감탄하고. 누가 그렇게 하라 얘기해 주지 않았어도 하늘을 가만히 바라보며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고 있어 본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그러한 경험이 있는 우리들에게 예전에 보았던 하늘을 다시금 떠올려보게 하는 책입니다. 이야기 글 보다는 그림으로 얘기하는 책이지요. 책 전체에 꽉 차게 펼쳐진 하늘을 보며 아이도 저도 마음이 편안해 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구름을 바라보며 우리가 실제 하늘을 보면서 그러하듯이 여러가지 형상으로 그려보기도 합니다. 책을 보면서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빠질 수 있었어요.
그림에 첨부되어 있는 부연 설명은 우리가 보는 하늘을 좀 다르고 새롭게 바라보도록 도와주기도 했습니다.
멋진 그림을 감상하듯이 기분좋게 읽어내릴 수 있었던 좋은 책 이었어요. 책의 제일 뒷 부분엔 그림에 나왔던 구름의 원래 이름도 소개해주고 있어, 아이의 관심을 좀더 유도해줍니다.
저도 가끔 가슴이 답답할 때 이 책을 꺼내 봐야할 것 같아요. 참 마음에 드는 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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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상상력은 풍부합니다..하지만 그 상상력도 많은것을 접하고 경험해봐야 늘어나는 법이라 평소 여행을 간다던가, 생각을 자유자제로 표현할수있게 유도하는 책을 자주 보여주는데 얼마전 참 독특하고 상상력이 넘치는 책을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청어람 미디어의 구름의 전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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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여러 구름들이 주인공이랍니다..사람들이 얼굴이 다 각각 다르듯 구름들도 이름에 따라 상황에 따라 구름의 모양과 빛깔이 다 틀리지요~~그것을 이야기와 함께 감성적으로 풀어나간 책이랍니다~ 그냥 얼굴만 조금 위로 올리면 볼수있는 하늘의 구름들~그 구름들의 모습에따라 이렇게 다양한 상상을 할수있다니 참 놀라울따름이네요~~
우리딸이 유일하게 구름의 이름인 양때 구름은 " 폭신폭신 하늘목장을 걸어가고 있는 양때들, 강아지는 어디에 숨어있지요? 라는 예기와 함께 하늘목장이라는 근사한 이름도 지어주고구름 사이에 내리는 빛은 황금색 보리밭에서 빛의 사다리가 조용히 내려와요~아이의 노래소리가 들려요라는 예기와 함게 보리밭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답니다~~
그냥 눈으로 보면 그냥 구름, 구름 사이에 비친 황금색의 빛일 뿐인데 그걸 한층더 돋보이는 상상과표현으로 우리딸에게 더많은 이야기를 만들어 주는 책이되었네요~~
이제 우리딸은 구름을 보면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답니다~ 엄마 저 구름은 꼭 산을 닮은것 같애..저구름은 꼭 붕붕카 같애 하면서 구름을 볼때마다 이름들을 지어준답니다~
평소에 쉽게 볼수있는 자연의 모습에 여러 의미및 상상을 곁들여 이야기를 나눠 볼수있는 너무 좋은책이네요~우리딸의 상상력에 많은 도움을 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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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의 전람회> 정말 너무 아름다운 책입니다. 그냥 그림책이 아니라 매 장이 한 폭의 작품이어서 그림 자체만으로 감동이 되는 책이랍니다. 이러저러한 말이 필요없고 직접 보시면 얼마나 아름다운 책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가 지구과학 시간에 아주 어렵게 배웠던 구름의 이름이나 특성을 너무 아름답게 표현해서 이 책을 본 아이들은 구름과 하늘을 아주 사랑할 것 같습니다.
몇 년전에 우리 큰 딸 희수가 4살때 비행기로 제주도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희수가 비행기 밖으로 구름을 보고 그러더군요.. "엄마, 여긴 뽀로로 나라야!" 비행기가 구름 위로 올라가서 구름 밭을 보는 것이 꼭 눈처럼 보였나 봅니다.. 가끔씩 하늘을 보면 정말 아름답고 신비로운 현상들을 많이 보게 되는데.. 우리는 하늘을 잘 안 보는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매일 밖에 나가지만 하늘을 얼마나 안 쳐다봤나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하늘을 자주 쳐다보고.. 이 책과 함께 구름들에 대해서도 친근하게, 자세히 설명해 줄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답니다. 아름다운 구름이 만들어주는 놀라운 광경들을 몇 가지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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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마지막 장에는 각 구름의 그림에 따른 구름의 이름과 특징들을 다시 보여주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사람이 만들 수 없는 자연의 작품...바로 구름의 전람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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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자라면서 하늘을 바라보고 그 하늘을 바라보며... 구름과 연관지어 상상놀이를 했던 기억을 가지고 있을 터. 구름의 전람회는 그런 유년기의 추억을 예쁘게 담아놓은 그림책이다.
뭐라고 표현해야 할지 모르는 웅장한 구름부터... 노을낀 붉은 빛 구름... 커튼처럼 여닫을 수 있을 듯한 주름 구름... 계단형태의 구름... 뭉게 뭉게 구름...
바다도 되었다가 목장도 되었다가
그야말로 어디서나 눈을 들기만 하면 펼쳐지는 무한 상상의 세계가 그려져 있는 그림책. 이 책을 들고서 가까운 공원에 가서 돗자리 펴놓고 누워서 마냥 하늘만 바라보아도 좋을... 상상 그림책이랄까.
책을 읽어주고 나서... 운전석 뒷자리 카시트에 앉아.. 창밖 하늘을 바라보며 구름을 보며 종알대는 아이의 목소리가 더없이 귀엽고... 보람있는 책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