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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는 순간 아이들이 먼저 읽어내려가 시작한다. 책 표지에서 오는 우스꽝스러운 그림이 친근해서일까? 아니면 제목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서일까? 뭔진 모르지만 한참을 정신없이 읽어내려간다. 우리에게 친근하게 다가오는 주인공들과 그의 친구들... 장난꾸러기 이재복,뚱뚱보 멧돼지 오정혜, 용수의 짝사랑 황다예, 말괄량이 두리 와 함께 교실에서 펼쳐지는 창수와 용수의 재미난 이야기가 마치 자신들의 이야기가 여겨진다고 한다. 급식시간에 서로 맛있는 반찬 먹겠다고 새치기하는 모습마저도... 전날 소풍으로 인해 우유를 두개씩 받은 아이들. 그러나 발달장애 창수는 이해하지 못하고 누가 자신을 놀리려고 두개를 갖다놨다는 생각에 싸움대장 용수를 공격한 창수. 툭하면 시비를 걸어 여자아이를 울리고, 주먹으로 친구의 턱을 까며 싸움을 거는 아이. 수시로 말썽을 피워 하루도 조용할 날 없는 용수는 알아주는 싸움대장 용수도 바보 창수를 건드린 일이 없었는데... 어쩜 그 전부터 창수는 용수와 친구가 되고 싶었지만 방법을 몰랐던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말보다 주먹이 앞서고 거친 욕을 내뱉는 대장용수에게도 툭하면 징징거리는 바보 창수에게도 친구는 없었기 때문이다. 수업시간에 훼방을 놓고 같은 질문을 여러번 해도 얼굴한 번 찌푸리지 않으시고 매번 인내와 사랑으로 감싸안으시는 할아버지 선생님 또한 요즘 보기 드무신 선생님이 아닐런지... 우리 아이들의 학교엔 발달장애아 학급이 따로 있고 때론 함께 공부하기도 하기 때문에 책 속의 창수는 그리 낯설지 않을 것이다. 새학년이 되면 많은 엄마들은 그런 아이와 함께 같은 반이 되기를 우려하기도 한다. 그리고 툭하면 친구들과 싸우고 때려 학교를 시끄럽게 하는 아이와 만나게 될까 늘 조심시키고 걱정을 하게 되는데 학교에서 봉사를 하며 그런 아이들이 자주 대하다보니 그 아이들의 마음속 한 구석엔 늘 사랑받지 못함에 대한 부족함이 채워져 있음을 알게된다. 부족한 사랑을 옆에서 채워주시는 선생님과 서로의 진심을 알게되고 친구가 되어가는 바보 창수와 대장용수의 이야기 속에서 어른들의 잣대로는 이해할 수 없는 순수하고 때묻지 않은 이야기 보따리가 실감나게 펼쳐진다. 친구는 마음으로 사귀는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일깨워준 창수와 용수가 훗날 하얀 백발의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좋은 친구로 남아있기를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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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을 넘기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창수와 용수가 울아들과 같은 반 친구라면 어땠을까?' 이 질문이 내 머릿속을 계속 맴돌았기 때문이다. 발달장애아 창수는 담임선생님께 수업시간 중간중간 돌발적인 질문을 반복적으로 해 수업의 맥을 끊어놨고 싸움대장 용수는 약한 아이들을 자꾸 때려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아이였다. 수업을 방해하고 내 아이를 때리고~ 부모입장에서 보면 창수와 용수는 제발 우리 아이와 같은 반이 안됐음 하고 바라게 되는 요주의 인물들이다. 그럼에도 이 책의 작가 송언 선생님(책에 등장한 담임선생님 성함도 송언 선생님이다.^^)은 창수와 용수를 끝없는 사랑의 힘으로 조금씩 바꿔나가신다. 창수와 용수의 행동이 한순간에 개선되길 바라기보다는 조금씩 나아지고 있음에 만족하신다. 신발주머니에 집착하고 우유가 한개가 아니라 두개가 나왔다고 흥분하는 창수를 수업의 방해꾼으로 몰아붙여 혼내기보다는 창수가 이해할때까지 차분히 조목조목 설명해주신다. 공부에 흥미도 없고 친구들을 괴롭히는 용수에겐 매를 들어 따끔하게 혼내기보다는 용수의 장점을 끄집어내 칭찬해주고 따뜻하게 감싸줘서 용수 스스로 뉘우치고 문제행동이 조금씩 개선되길 기다려주신다. 1학년때만 해도 선생님의 말을 전혀 듣지 않던 창수가 선생님의 반복적인 설명에 귀기울이고 금세 진정되는가하면 용수는 선생님이 내년이면 전근가시단 소식에 아쉬워하고 선생님께 소풍날 캔커피를 선물해 선생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하는 걸 보면 송언 선생님의 남다른 교육철학이 빛을 발한게 분명해보인다. 교도소에서 출감한 죄수들이 그간 자신이 지은 죄를 뉘우치고 새사람이 돼 살아보려 해도 주변사람들의 따가운 눈총과 홀대에 상처를 입고 또다시 나쁜 죄를 진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문제를 일으키는 창수와 용수를 선생님께서 윽박지르고 혼내기만 했다면 둘은 점점 더 문제행동을 일으키고 말았을거란 생각을 해봤다. 자기자식이 잘못했을 때도 말보다는 매를 먼저 드는 부모도 많은데 창수와 용수의 문제행동을 인내하고 사랑의 힘으로 바꿔나가시는 선생님이 정말 존경스러웠다. 자기 말을 무시하지 않고 그대로 잘 따라주는 창수를 친구로 삼은 용수도 정말 대견했고 말이다. ^^ 창수의 증세가 호전되길, 용수가 공부에도 좀 흥미를 갖게 되길 개인적으로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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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창수 대장 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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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에 입학한 후론 학교생활의 책을 자주 읽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가 만약 이런 상황이면 이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바보창수 대장용수 책을 읽으면서 솔직히 처음엔 마음이 많이 무거웠다... 발달장애가 있는 창수를 보면 수업중에 선생님께 돌발 질문도 하고 갑자기 수업중에 우유를 나누어 주겠다고 수업을 방해하기도 하고 한다... 이렇때 마음이 참 복잡해졌다... 우리 아이반에 창수와 같은 아이가 있다면?... 이란 생각을 해보았다... 솔직히 좀 힘들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았다... 하지만 창수에겐 너무도 너그럽고 현명하신 송언 선생님이 계셔서 정말 다행이다... 항상 창수의 입장에서 생각해 주시고 또 아이들에게도 현명하게 이야기를 해주신다... 창수 못 지않게 또 문제가 있는 대장용수...... 용수는 싸움대장이다..... 창수 못지않게 선생님을 힘들게 하는 용수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차츰 용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수 있었다... 선생님께서 가정방문을 하셨을때 돌아가시는 선생님께 멀리서 안녕히 가시라고 손을 흔들어 주는 아이.. 소풍날 선생님께 캔커피를 드릴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용수다... 송언선생님께서는 아이들을 혼내기 보다는 좋게 말씀을 하신다... 그 중 책에서 용수를 감싸는 선생님께 불만을 말하는 두리에게 "용수가 문제가 많다는 건 선생님도 알아. 그렇지만 우리가 용수를 계속 감싸 주면 용수도 조금씩 달라지지 않을까 싶은거지" 라고 말씀하신다... 이렇게 현명하신 선생님이 많이 계신다면 우리 아이를 학교에 보내놓고 걱정할 일 별로 없을듯 하다... 마지막 용수와 창수가 사이좋게 놀고 있는 장면을 보며 우리가 편견을 조금만 버린다면 조금만 따뜻한 눈으로 대해 준다면 아이들이 충분히 변할수 있을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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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 보면 느끼게 되는... 남의 아이는 잘 하는데 우리 아이는 못하는구나 하는 점들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 역시 욕심을 버려야지 하면서도 가끔씩은 아이가 더 잘해주면 좋겠다 싶을 때가 많아요. 아이를 키우는 방법에 대한 책도 읽고 그러면서 마음을 정리할 때가 많아요. 엄마되는데도 교육이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끼죠. 그런 점에서 바보창수 대장 용수는 배울 점이 많은 책이에요. 심리치료를 받을 정도로 조금은 행동이 굼뜨고 생각하는 점이 다른 창수와 힘이 센 싸움대장 용수... 이 아이들이 과연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어른들이라면 절대로 친구가 될 수 없을테지만 늘 이해해주고 사랑으로 돌봐주시는 선생님 아래서 이 아이들은 친구가 되네요. 이 과정이 참 아름다워서 감동 하게 되니.. 아이들 책이 어른의 동심도 일깨우는 거 같습니다. 6살 아이에게 조금은 빠른 책이라 생각되었는데 왠걸..평소 그림책만 읽는 우리 딸... 바보창수 대장용수를 몇 장 읽어보더니 푹 빠져 버렸네요. 아직 내용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이 아이들의 모습이 재미있는지 킥킥 웃으며 읽는 걸 보니 창수와 용수가 친구가 되어 가는 것처럼 내 아이도 맑은 동심을 지킬 수 있도록 늘 배려해주고 아껴주며 친구가 소중하다는 걸 알려주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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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 바보 창수 대장 용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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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제법 어울려 지낼만도 한데 다소의 거리감을 두고 지내게 되는 소수의 아이들 이야기를 듣게 되면 다소 마음이 무거울 때가 있다. 그 아이들만의 잘못도 아니고 조금씩 더 그들에 맞춰가야 한다는 것에 대한 건성 대답을 하는 철 없는 녀석들의 무관심과 가벼움이 문제가 되는 것이란 것에 대한 이야기처럼, 서로에 대한 존중과 참여를 생각해 보게 되는 이야기다.
쉽게 바보라는 이야기를 내뱉는 아이들, 그런 말이 진짜 그 아이를 지칭하는 것이 아닐때도 있지만 당연하듯 놀림의 말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창수가 그러한 아이다. 친하다는 의도의 표현이 어눌해서 주변의 아이들을 불편하고 귀찮게 만든는 아이기에 제대로 된 친구가 없는 외톨이 그리고 울컥하는 한 성격의 용수는 그런 과격함 때문에 자주 아이들과 부딪치게 되는 것이 많다. 그러한 두 양상의 아이가 복작거리는 행동을 하며 눈에 들어오게 되는 것이 있어서일까 아니면 답답스러움에 나서야 할 때를 일러주다보니 그랬을까 괜한 무시를 하기보다는 조금씩 이해를 해 가게 된다.
아마도 안스러움과 필요함에 대한 것들이 마음으로 느껴지기 시작했기에 서로가 변화하고 노력하게 되었을 것이다. 끼리끼리라는 지적이 아닌 서로 다른면은 많지만 마음은 참 순수하고 착한 아이라는 것을 깨닫고 다가갈 수 있다라는 사실을 보여주듯이 아이들은 그렇게 어울려 성장해 가며 조금씩의 가망성을 품어가게 한다. 그리고 그러한 굴곡의 과정을 진심으로 다독이고 지켜봐 주는 선생님의 존재와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에 대한 깊은 수긍도 해보게 된다.
잣대의 기준이 점차 아이답지 못한 경우의 아이들이 많음으로 해서 안타까울 때가 있는데 그러한 것에 영향을 끼친 이는 분명 어른들일 것이다. 선별하듯 구분해 친구 사귀기와 어울림을 하는 삶의 양상은 서로를 알아가며 배워가는 것이 아닌 그저 있어야 하는 것을 구비하는 존재와도 같은 것이기에...., 모자라고 부족하면 돕고 나누어야 한다는 이론적 이해만을 시킬 것이 아니라 실제로 느끼고 알아가게 해야 할 것이라는 사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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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창수 대장 용수 송언글 , 김유대 그림 국민서관
제목이 뭔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들의 이야기란 느낌이 들었어요....다소 대조적인 두아이의 모습도 인상적인 표지그림... 씩씩거리는 요친구가 용수같구 약간 주눅이 들어 덜덜 거리는 요친구가 창수같죠 ㅋㅋ 요즘 한창 초등문고에 관심이 많아 제가 아들보다 먼저 읽어보는 편이랍니다 이제 초등입학을 앞두고 있는것도 있지만 은근 글밥수가 많은책도 저학년위주는 조금씩 잼있게 읽어가더라구요 ㅎㅎ
친구에 관한 이야기예요 대조적인 두 친구 창수와 용수를 통해 친구들의 우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그런다 어울릴꺼같지 않는 두친구가 어떻게....? ![]()
여섯개의 테마로 두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ㅎㅎ 늘 선생님만 따라다니면서 아기처럼 어리광에 뭐든지 다 들어주길 요구하는 정말 바보스런 발달 쟁이를 가진 창수이야기.... 대장으로써 뭐든 멋대로 기분대로 행동하며 친구들과 싸움질에 수업땡땡이에...말썽많은 용수이야기....(욕도 무지 좋아해요 ㅋ)
업치락 뒷치락 일상이야기 속 사건 사고속에서 서로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려낸 이야기... 그런데 읽으면서 두친구 밉지가 않아요...그렇게 바보스럽고 자기만 잘난 두친구가 말이죠.. 학창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어요 주변에서 이런 두 친구를 본적이 있어서 공감도 되구요 정말 신기해요 안맞을꺼 같지만 서로 어느샌가 아웅다웅하다 친구되는 아이들 모습.. ![]()
소중한 친구를 알아가며 집으로 초대하는 창수의 모습이 귀엽습니다 마지못해 간다며 씨익웃는 용수가 멋집니다 ㅎㅎ 두친구를 통해 친구의 소중함을 아이들이 배우길...누구나가 친구일수있고 친구가 될수있음을 배우게 될 멋진 책이였답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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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창수 대장 용수
매년 새 학년이 되면 아이에게 듣는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 이번에는 몸이 불편하거나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있는지 없는지를 전해듣게 된다. 늘 그런 생각을 하듯이 우리의 아이들도 그런 친구들을 자신들과 똑같은 또래의 친구들로 받아들이고 잘 지냈으면 싶은데.... 아이의 입을 통해 전해듣게 되면 아이들의 장난이 심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그런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한 내용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송언 작가님과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굉장히 유명하신 것 같은데 말이다. 무엇이든 첫 만남이 중요하듯이 학교에서 직접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어서 그런지 상황설정이 참으로 생생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다.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창수는 바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것만큼 부족함이 많은 아이다. 그리고 용수도 싸움대장이란 별명처럼 화를 참지 못하는 성격의 아이다. 이런 아이들이 과연 할아버지 선생님의 도움으로 잘 지낼 수 있을까??
바로 창수와 대장 용수는 아무리 생각을 해도 쉽게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사이였다. 조금도 친구들에 대한 배려가 없는 용수가 학교생활을 힘겹게 하는 창수의 친구가 될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지만 한 교실에서 생기는 여러 가지 문제들에 서로 부딪치고 풀어가는 과정에서 조금씩 변화되는 과정을 볼 수 있는데 그러한 과정을 유쾌하면서 즐겁게 풀어주고 있는 책이다. 조금 과격한 표현으로 욕이 나오기도 하지만 이러한 표현들이 오히려 요즘 아이들 사이에 생기는 문제점들과 가까이 접근시키는 부분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 생활에서 친구들과의 관계가 굉장히 중요한 요즘이지만 각자 바쁜 학원 스케줄에 밀려 함께하는 시간이 많이 줄고 있는 요즘 우리 아이들은 점점 이기적으로 자신만 생각하는 그러한 생활만 하는 아이들에게 뭔가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는 과정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의 이야기를 읽으며 어른의 생각대로 어떤 문제든지 너무 깊이 있게 생각하지 말고 깊이 있게 받아들이지 않고 아이들의 시선으로 그 상황을 모두 이해하며 다가선다면 세상의 아이들은 서로 어울리지 못하는 관계는 하나도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아이들 사이에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중심으로 재밌게 쓴 동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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