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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반부의 흡입력은 과히 마약과 같았다. 책장을 열면, 숨쉬기 조차 몰아 해야 할 만큼 눈을 떼기 어려웠고, 책장을 닫아야 하는 순간들이 못내 아쉬웠다. 다온의 마음에 완벽하게 이입하여, 엑서의 한마디에 설레이고, 움직임에 긴장한다. 그 몰입의 즐거움과 동시에 사춘기 시절 읽었던 하이틴 소설을 떠올린다. 환상, 완벽한 주인공과 또 그 비련하거나, 아름다워 눈부신 그 사랑처럼, 그 비현실적임이 자꾸 무언가 개운하지 못하게 하였다. 하지만, 그 달콤함이란 여자의 마음을 흔들기에 충분하고 넘쳤다.
p.96 "난 널 무너뜨릴 거야. 웃고, 울고, 화내고, 투정 부리게 만들 계획이거든." "당신이 싫습니다." 다온이 반사적으로 대꾸했다. 액서가 부드럽게 웃으며 말을 받았다. "알아. 그대로 아가씨, 나랑 놀자." 논다. 그는 어떤 의미에서 그런 말을 한 걸까?
p.100 논다. 의미가 명쾌했다. 즐겁다, 비밀스럽다, 함께한다.
엑서와 다온의 사랑에는 늘 그러하듯, 여러 가지엑 방해물들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꼿꼿한 엑세는 거침이 없다. 진정한 사랑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 찾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다온은, 엑세의 행복을 위해 자꾸 그에게서 도망치고, 어떠한 상황에도 함께 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엑세는 끝까지 다온을 쫓는다. p.159 제파르의 말이 옳았다. 연인이 될 수 있는 순간이 있다. 후회하더라도, 결과적으로는 지금보다 더 아프더라도, 단 한순간이라도 그의 온전한 연인이고 싶었다. 사랑은 '지금'이다. 아무리 시간이 흐르고 또 사랑이 식어도, 깨져도, 마음속에서는 늘 현재니까. 그러니 지금 이 순간만은 용기를 내자. 그 변함없음에 다온도 그리고 그들을 지켜보는 이들도 그 사랑을 응원한다. 엑서는 변함없지만 또한 그녀에게 욕심내지 않는다. 한결같은 사랑 아래, 그녀의 아픔을 진정 이해하고 보듬고 기다린다. p.227 그녀는 욕심이 없다. 착해서가 아니라 겁이 많아서일 뿐. 손을 내밀지 않으면 잃을 것도 없으니까. 이야기의 후반부로 흐를수록, 집중은 흐트러지고 기대는 못미친다. 하지만, 달콤함에 빠져 옳고 그름은 한 번 접어두고 즐거이 읽기에 좋은 책이였다.
타람타람타람. 서투르지만 서로의 호흡을 읽으며 맞추어 걷는 걸음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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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 이름을 들으면 사슴이 생각난다.
정말로 세상에 더 나쁠것 없을것 같이 나쁜넘, 질거트한테 강제적으로 갇혀서 11년간을 노예로 살았으나, 자신의 정신은 죽이지 않았던 디온..
귄 엑서 말쿠르! 엑서가 질거크의 성에 잠입해서 본 풍경은 정말로 끔찍했다. 발가벗긴 소녀 아이들을 새장에 넣어 매달아 놓은 모습! 살아있는 여인을 말 잘 안듣는다는 명목으로 관에 넣은 모습!!
엑서는 디온을 보자마자 끌리고, 또 끌렸지만.. 그녀가 받아왔던 고통을 이해하기에, 자신의 욕망을 아프게 참아주었다.. 아름답게 느겨졌다.. 엑서가 디온을 늦게, 늦게까지 찾지않고 눈으로 쫒고 쫒는 그 간절함이!!
왕가의 적통이었으나, 너무 어려서 왕이 되지 못했던 엑서.. 아버지와의 약속으로 못난 왕을 무너뜨리지 않으려 했으나, 나쁜넘 질거트와 그보다 더 나쁜 왕의 끊임없는 욕심과 사랑을 지키기 위하여.. 그는 전쟁을 강행하게 되고.. 그리고 왕이 된다..
디온은 한번도 행복을 꿈꾸지 못한다. 사랑하는 이한테 해가 되고, 부담이 될까 두려워.. 자신의 고통과 인내를 강요하는 여인! 두려움에 지지 않는 여인!! 급박한 상황에서 오히려 아름다운 머리를 쓸 줄 아는 정신이 아름다운 여인!!!
디온은 오랜동안의 육적 고통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엑서와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고.. 그 아들이 장성한 어느즈음 죽게되고, 엑서는 한 날 한 시에 죽겠다는 그의 약속을 지켜, 디온과 엑서는 한 날 비슷한 시에 죽는다..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내고.. 로맨스의 뻔함을 이겨내고, 새로운 사랑방식을 보여줌에 경이를 표한다..
타람 타람 타람.. 님에게 가는 발소리!! 두려우나 사랑을 찾아가는, 작은 리듬의 소리!!!
아름다운 사랑이었으나 참 맘이 아프기도 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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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책을 접했을때는 그저 그런 로맨스 소설인줄 알았는데, 참 독특하고 매력적인 소설이다. 쉽게 접할수 있는 로맨스 소설과는 다르게, 비슷한 구성 같으면서도 다른 이 소설만의 멋진 매력을 안겨준다.
우선 상처받은 여주인공 다온이 나오고 높은 탑속의 관속에서 11년간 질거트 자작의 노예로 살아온 여주인공. 다른 소설들 같으면 어떻게든 여주인공의 고통을 줄여주고 한시라도 빨리 행복을 찾아주려고 노력할텐데, 이 작가는 그런 배려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저 묵묵히 주인공의 의지대로 그 고난을 이겨내길 기다릴 뿐.
그리고 멋진 남주인공 엑서, 그렇지만 역시 11년동안 삼촌에게 왕좌를 빼앗기고도 선왕의 유언에따라 반란은 꿈도 못 꾸는 비운의 왕자. 그렇지만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상처받은 여주인공이 다가오길 기다릴 줄 아는 멋지고 자상한 남자.
이 소설에 나오는 사람들은 다 매력적이다. 단역이든 조연이든, 일반적인 로맨스 소설에서의 인물을 벗어난 다 각각의 개성을 가진 인물들.... 그 중에서도 가장 멋진 인물은 다온과 엑서가 아닌가 싶다.
평범한 여인이 겪기엔 너무나 엄청난 고통속에서 살았으면서도 인간의 도리와 품위를 잃지 않은 여인, 그러기에 욕심을 부리기보다는 포기를 먼저 배운 여인, 그렇지만 그녀 자체만으로 조용히 빛나는 아름다운 여인 다온.
독불장군적인 일반 남주인공과는 다르게 기다림의 여유와 유머를 간직한 남자. 자상하면서 상처받은 여주인공을 부드럽게 감싸줄수 있는 남자, 멋진 카리스마와 자상한 내면의 멋진 남자...
참 멋지다.맘에 드는 책...
이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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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 엑서 28살 떡잎부터 알아볼 수 있다. 5살에 걸인의 파리가 빠진 밥을 굿이 마차를 세워서 먹어본다. '이자 역시 나라의 백성이니 그들이 먹는 식사를 왕족이 몰라서는 안 된다.' 왕이 되기 위해 태어났으나 왕이 되지 못했다. 25세 전에 왕에 오르면 자신의 나라를 멸한다는 예언 때문에 나이가 어리다는 핑계로 왕좌에서 밀려난다. 엑서는 분노한다. 아무리 눈감고 모른척 하려 해도 참을 수 없다. 왕은 자신의 타락한 쾌락을 위해 온 나라에 엄청난 세금을 걷고 사람들은 세금에 헐떡이면서 무기력하게 된다. 흙을 끓여서 먹는 사람들, 굶어 병들은 사람들, 임신한 여자가 매춘을 하고, 5살 어린 여자아이가 성매매를 요구한다. 이런 처참한 상황에서 엑서는 다온을 위해라는 명목을 내세워 싸움을 시작하려 한다. 여주 다온 20살 아빠, 엄마, 오빠가 반역이란 명목으로 처형을 당하고 혼자서 살아 남는다. 9살 다온은 배를 타고 한없이 떠돌다 해적의 습격을 받고 질거크라는 자작에게 붙잡혀 11년을 시달린다. 9살의 어린 다온을 질거크는 범하고, 다온에게 빠져버린다. 광기에 미친***라고 밖에 말할 수 없는 분노가 일었다. 그러나 그후 다온은 질거크에게서 자신을 죽음으로까지 내몰면서 11년간 몸을 지켜온다. 자신의 뜻대로 따르지 않는 다온으로 인해 분노하고 아름다운 몸을 흠집내는 것은 참을 수 없어 결국에는 관속에 가두게 된다. 그 순간에 엑서는 다온과 마주하게 된다. 자신의 모든 것을 억눌러 가며 견뎠다. 이대로 계속 살았으면 조만간 죽었으리라고 한다. 그 긴 시간 속에 다온은 모든 것을 꽁꽁 묶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감기 한번 걸려서 아파본 적 없었고 그 나이가 되도록 생리를 하지 않을 정도로 자신을 눌러가며 보냈으니 그 삶이란 사는 것이 아니다. 이런 다온을 엑서가 해방시켜 주었다. 차츰 엑서에게 마음의 문을 열면서 억눌렀던 몸도 같이 해방이 되어 버린다. 엑서는 다온에게 한발씩 한발씩 한단어씩 한단어씩 다가가고 사랑을 준다. 엑서가 다온에게 한글자씩 글을 가르치는 것이 서로 사랑을 나누는 듯한 따뜻함을 느꼈다. 눈사람을 만들었을 때 또한 어찌보면 외설 스러울 수 있는 엑서의 표현들이 사랑의 표현으로 보이는 것은 혹자만의 생각인지. 다온의 입장만 본다면 넘 애뜻하고 상황들이 비참하고 불쌍하게 여겨진다. '왜 여주를 이렇게 험악하게 막장으로까지 내모는 거야' 할 수 있다. 하지만.... 엑서의 입장에서 본다면 다온 뿐 아니라(다온을 사랑하니 조금더 애뜻하게 여겨질수는 있을 것이다.) 시대적 상황들의 비참한 가운데 몰린 자신의 모든 백성들이 엑서에게는 동등하게 피해자요. 불쌍한 사람들이고 애뜻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엑서는 싸움을 한다. 그들을 다만 먹고 편하게 살게 하기 위해서라도.... 끝으로 치닷는 과정에서의 질거크로 인해 다시 헤어지는 엑서와 다온은 넘 가슴이 아펐다. 그냥 마무리 짓기에는 다른 백성들과 조금은 차별을 두자 거나, 엑서의 사랑이 넘 크고 커서 그 사랑을 한번 테스트 하는 것인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다. 에필에서의 엑서의 사랑은 결국 정상으로 칫닫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몇장 안되는 에필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 지 모를 뭉클함과 따뜻함이 주체를 못하게 샘솟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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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의 의미가 무었인지 책이 끝날때 까지도 알수가 없다. 단지 두 주인공이 춤을 출때 엑서가 리듬을 맞추듯 ' 타람타람타람 '이라고 한것이 다인데 대체 무슨 뜻일까? 그냥 단순한 허밍인가?
제목을 봤을때는 무슨뜻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밝은 분위기의 현대물인줄 알았는데 책장을 넘기면서 좀 무거운 주제의 중세 시대물인걸 알게되고 초반의 그 암울한 이야기때문에 진도가 잘 나가지 않았다. 하지만 중반부턴 몰입력 급상승.
남주를 만나기 전까지 여주의 삶은 암울 그 자체이다. 9살 그 어린 나이에 온 일가족이 외적과 내통했다는 누명을 쓰고 참혹하게 처형당한걸 지켜보고 혼자 살아 남아야 했고 해적들에게 납치당해 소아성애자 질거크자작에게 성적노예로 팔려가서도 온갖 고문을 당했을터 그러고도 가족들을 죽고 혼자 살아남았다는 죄책감에 그 모든 고통을 참아 내고 11년간 감금당해 살면서 벙어리로 알만큼 비명한번 지르지 못했던 다온.
행복할 자격이 없다며 무조건 고통을 참으려고만 하고 자기 남자인 엑서를 욕심내지 못하는 다온이 답답하고 안스럽기도 했다. 엑서의 질문에 서슴없이 답을 내놓는 현명한 여주였기에 더 그랬던건지도. 자신의 일은 그리도 답답하게 굴면서 백성를 다스리는 일은 탁월하다. 침착하면서도 현명하게 내정 통치안을 내놓는 다온과 그녀의 의견을 거침없이 지지해주고 추친해나가는 엑서. 두 사람은 진정 멋진 왕과 왕비였다.
이 책에서 엑서는 불사신인듯 칼에 찔리고 독에 중독되도 거뜬하고, 심지어 절벽에서 뛰어 내려도 멀쩡하고 다온이 실종된후 보름넘게 먹지고 자지도 않았다는데 사람이 맞나? 제네르가 괴물이라 부를만하다. 감정을 잃은 다온을 때론 장난스럽게 때론 세심하고 따뜻하게 타독거려며 서서히 어둠속에서 걸어나올수 있게 이끌어준 멋진 남자 엑서~ 다온에게 일편단심이었던 그는 마지막까지도 멋있었다. 다온을 '내 아가씨'라고 장난스레 부르던 그가 좋았던.
엑서가 다온과 여자아이들을 대신해 질거크 자작에게 잔인한 방법으로 복수 했줬을때 속이 다 시원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어린 여자아이들에게 저지른 악행을 생각한다면 엑서가 너무 쉽게 죽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잔인한 인간말종이었다. 이런 잔인하고 어두운 부분은 좀 취향타는 분들도 있을지도 모르겠다.
안나 공주는 여주한테 못된짓을 하긴 했지만, 죽은후에 그리 방치 되는걸 보니 좀 안됐기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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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타람 타람 타람, 2009 저자 : 윤영아 출판 : 로코코 작성 : 2009.09.29. “금지된 사랑. 당신은 꿈이라도 꿔 본적이 있는 영혼인가?” -즉흥 감상- 감기록을 시작하기도전부터 “그러니까 판타지가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다는 것은 일단 넘기고, ‘애인님이 읽어보라 주신 책’ 이라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일 년 반만의 귀국길에서 해적과 마주했건만 당하기보다는 오히려 역추적 중이라는 상황으로서 시작의 장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계속되는 추적의 결과로서 부정부패에 찌들어 있는 성과 마을을 차지하기에 이르는군요. 그렇게 그 전리품으로서 이국적인 여인과 함께 하게 되었음에, 그동안 억눌려 있었던 어떤 감정을 현실화하기 시작한 한 남자가 이야기의 바통을 받게 되었다는 것으로 본론으로의 장이 열리게 됩니다. 그런 한편, 오랜 감금생황을 견뎌내었던 그녀를 중심으로 복잡 미묘하게 얽히기 시작하는 대립과 함께 그녀의 이야기 또한 조금씩 드러나게 되는데요. 다르지만 닮아있는 서로의 모습에 그와 그녀는 끌리게 되고, 열병과 같았던 둘의 관계가 거대한 불길로 변해감에 둘은 이 모든 부조리를 뒤엎어버릴 것을 다짐하게 되지만……. 사실, 이 책을 처음 받았을 때는 표지를 먼저로 현대를 기준으로 하는 로맨스 인줄 알았습니다. 거기에 감도 잡히지 않는 제목에 고개를 갸우뚱 하면서 속살을 넘겨보기 시작했는데요. 으흠? 그 내용물은 얼핏 중세인 듯한 것이 일반적으로 말하는 ‘환상문학’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읽어 들어감에 선입견이 하나 둘씩 무너지기 시작했는데요. 오오오! 결론은 극한으로 재미있었습니다!! 개성이 뚜렷한 등장인물들에 복잡함이 없이 단순 명쾌한 줄거리, 하지만 어째 뻔해 보이면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숨 막히게 빠른 동시에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이야기의 흐름 등 저에게 있어 그저 오랜만에 맛보는 신선한 충격이었다랄까요? 이 기분에 가까운 예로는 딘 R. 쿤츠 님의 작품을 처음 만났을 때의 감각을 말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네? 호러를 최고로 SF와 스릴러만 즐기는 줄 알았는데 웬 로맨스냐구요? 이런 이런, 애인님께도 말했지만 당장 소설 ‘미녀와 야수 Beauty and the Beast, 1989’와 ‘냉정과 열정 사이 冷靜と情熱のあいだ, 1999’를 예로 들 수 있을 정도로 다른 로맨스들도 만나왔었으니 공식 첫 번째 로맨스 감기록은 아니라고 말해두겠습니다. 분명 선호하는 장르는 아니었을지라도, 으흠. 이번 작품은 엄주 손가락 두 개를 새워보고 싶어지는군요! 따따봉!! 자자. 진정하고 작품에 대해 집중해 볼까 하는데요. 우선 뚜렷한 시대와 나라가 언급되지 않아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읽는 이로 하여금 만남을 쉽게 하기 위함이었는지 사용하는 언어 또한 실제적인 고증보다는 지극히 현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국적을 초월하는 단어가 난무했었다보니 ‘환상문학’이 아니었을까 했었던 것도 바로 이 때문이었는데요. 뭐 이정도야 살짝 눈감아 볼까 합니다. 분명, 이국적인 소재를 배경으로 했을지라도 그들이 사랑하는 모습에 동질감을 느껴볼 수 있었다보니, 으흠. 모르겠습니다. 그저 저자분께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볼 뿐이로군요. 다른 건 어찌 되었건 제목의 의미를 알려달라구요? 하긴, 저 또한 그것이 궁금하여 물음표를 정보원(?)에게 던져보니 본문 중에 살포시 녹아있다는 답을 받을 수 있었던 바. 궁금하신 분은 집적 책을 통해 확인해주셨으면 한다는 것으로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쳐볼까 합니다. 아. 본문 중에 언급되는 ‘판타지’와 ‘환상문학’은 ‘fantasy’로 같은 말일수도 있지만, 전자일 경우에는 ‘이상향’의 의미로 후자는 문학의 한 ‘장르’로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TEXT No. 1032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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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정말 후회하는책
기대도 많이 했고 엑서라는 주인공이 정말 궁금해서 구매한책이다.
읽을수록 유치한내용, 말도 안되는 스토리,답답한 여주
이책이 왜 유명한지 모르겠고 ㅠ 엑서라는 남주도 생각보다 멋지지 않았다.
마지막부분은 슬프다. 절절하다. 그것은 인정!
하지만 사람들에게 추천은 하지 않을것이고, 재탕도 하지 않을꺼 같다.
운명적인 첫 만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