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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녀의 지아비 되느니 미남의 첩이 되리" 중국 명청 시대 사회적으로 공공연하게 허용됨을 넘어 하나의 신드롬이 되었던 남성 동성애 풍조에 대한 고찰이 담겨있다. 연동을 총애하던 상류층 사대부 남성들의 호기심과 그들의 성적 노리개가 되다 성적 매력이 사라지면 무참히 버림받아 비참한 삶을 영위해야했던 미동들의 삶은 무척 안타까웠다. 권력가진 지배층들의 행태는 지금과도 전혀 다르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워낙 노골적인 제목에 동성애 센세이션에 영합한 책인지 의심했으나 꼼꼼한 번역과 주석, 삽화와 설명등 편집까지도 공들인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흥미 위주의 독서가 아닌 정독을 요하는 학술서에 가깝지만 무척 다채롭게 펼쳐지는 내용에 단숨에 읽어버린 아주 매력적인 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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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명청시대 성애 풍조>라는 책을 동성애 부분만 편집한 내용인데,
읽어보면 아무래도 보이밴드를 좇아다니는 부자 아저씨들이 상상되어서 기분이 썩 좋지만은 않았다. 그래서 내용 별이 3개이다.
아무튼 동아시아에서 동성애를 논하고 싶다면 정말 필독서가 아닌가 한다.
한국에서 동성애를 논쟁하는 사람들은 유럽에서의 동성애 역사를 들먹거리면서 말하기 일쑤인데 중국에서의 동성애, 그 것도 명청 시대의 역사이니까 한국에서의 동성애 역사는 아니지만 동아시아에서의 역사로서 알아야 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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