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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이 과연 나쁘기만 한걸까? 이 책을 읽으며 그 동안 비폭력과 평화만을 외치던 나의 뇌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우리 부모님이 주신 소중한 생명체이고 일단 내가 살아야 지금 내 위주로 돌아가는 이 세상이 있는 것이기에 나는 살기 위해 폭력에는 폭력을 맞서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누군가 나를 힘으로 누르려 한다면 나도 당당하게 저항할 것임을 결심했다. 그러려면 힘을 키워야 하는건 당연지사... 오래전부터 꿈꿔왔던 무술은 아니더라도 적어도 자기방어는 꼭 배워두어야 나를 지킬 수 있다. 한편 남자가 이 책을 읽으면 어떨지 궁금했다. 아마 좋은남자, 나쁜남자, 무지한남자에 따라 반응이 천차만별일수는 있겠지만 남자라면 이 책이 무지하게 싫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나는 여자이기에 이 책이 참 고마웠다. 특히나 역지사지 시나리오 - 남자가 팍치기를 당한다면! 이부분은 통쾌하기 그지 없었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금기시 되었던 남자들의 고환 타격하기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보는 계기도 되었다. 딸을 낳게 된다면 꼭 교육시켜야 겠다. 아들에게도 조심시켜야 할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꼭 관련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고 싶다. 이런 어둡고 무서운 세상에서 한 여자로서 당당히 살아가려면 기본적으로 자기방어가 되어있어야 하는게 당연한건데 대부분의 우리 여성들은 이 기본이 안되어 있는것 같다. 책의 표현대로 사회도 환경도 교육도 모두 잘못이지만 나는 여성 스스로도 더 독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분명해 그래야만 한다. 나쁜 남자들에게 페미니스트냐며 삿대질 받는다고 하더라도 역차별이 어쩌네 저쩌네 떠드는 찌질한 놈들과 되지도 않는 토론이나 하게 되더라도 튼튼한 여성들이 많아져야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는 혹은 향후 받게 될 여성들을 한명이라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부조리한 현상들이 가부정적인 사회전통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우리 나라에서만 심각한 줄 알았는데 선진국도 꼭 그렇지만은 않는걸 보며 가야 할 길이 정말 멀겠구나 싶지만 그래도 힘을 내보고 싶어진다. 어쩌면 미래에 내가 열정을 쏟고 싶은 일 중 하나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뭐 그렇다고 당장 내가 할 수 있는 대단한 일도 없고 그만큼의 전력도 없기는 하다. 하나하나 공부해서 더 많은 논리로 무장해야 하고 일단 지금 내 처지에서 익힐 수 있는 자기 방어를 익혀야 할 것이다. 총력적 격투기식 자기방어를 배울 수 있으려나?...... 일단 시간 날때마다 위기의 상황에 얼어 붙지 않고 "안 돼"하고 외칠수 있도록 배에 딱 힘주고 목소리 훈련부터 시작해보자! 이 책의 핵심은 왠지 고환치기 같다는건 나만 드는 생각인가?...... 우리나라의 십프로?의 여성들만 이책을 읽어준다면 그 사실 만으로도 왠지 남자들이 소름끼쳐할 것 같다는 생각이 함께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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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렌 스노틀랜드 저의 『미녀, 야수에 맞서다』 를 읽고 참으로 소중한 시간이었다. 지금까지 62년을 살아오면서 그래도 큰 사고 없이 지금에 이르른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여러 단계에서는 내 자신이 남자였지만 갖고 있는 여자의 성격상 솔직히 어려움과 함께 두려움도 없었던 것이 아니었으나 무난하게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올바른 가치관과 함께 바른 행동이 아니었나 생각해본다. 만약 남자가 아니라 여자였다면 어찌했을까 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해보았다. 많이 힘들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 만큼 사회적으로 여자가 갖고 있는 사회적 인식 자체가 남자에 비해서 약자로 인식은 물론이고 남자와 싸운다는 것 자체가 인정되지 않았던 경향이었기 때문이다. 최근인 2013년도 여성가족부 실태보고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살인, 강도, 강간, 방화 등 강력범죄 피해자의 84.7%가 여성이고, 국제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의 35%가 물리적인 폭력이나 성적인 폭력을 경험한다고 한다. 이런 상황이지만 솔직히 내 자신도 성격 자체가 내성적이기 때문에 자세하게 학습하거나 솔직히 활달하게 행동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평소에 아내 등 가족 이외의 여자들과의 접촉이 거의 없다할 수 있으므로 여자들의 깊은 세계를 잘 모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통해서 여자들의 깊은 세계와 함께 가장 바람직한 자기방어 세계 모습들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너무 좋았다. 특히나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여러 관련사람 모습들을 동시에 살펴볼 수 있어 종합적으로 식견을 넓힐 수 있음은 물론이고 내 단편적인 지식을 확실하게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었음도 고백해본다. 그렇다고 한다면 예전에 비해서 많은 여성들이 개화되고 변화되었다 할지라도 아직도 스스로를 당당하게 보호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아는 여성들을 얼마나 될지 미지수다. 바로 이런 여성들에게 내면에 잠자고 있는 자연이 부여하고 있는 당당한 힘을 발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바로 저자가 이 책에서 외치고 있다. 그 내면의 전사를 깨워서 미녀로서 당당한 모습으로 야수에 맞설 수 있도록 주문하고 있다. 너무 멋진 모습이다. 그러기 이전에 세상이 완전히 달라져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면 되겠지만 그렇게 되기까지는 아직은 요원한 것 같다. 그러기 때문에 여성들이 자기방어를 시작할 때 세상의 모습은 달라질 것이라는 저자의 주장은 강한 설득력이 있다 할 수 있다. 여성이 깨어나서 당당하게 싸워야만 자유로울 수 있다는 주장에도 한 표를 던진다. 질문에 대한 응답 식으로 전개된 그래서 쏘옥 들어오게 되어있고, 국내외 자기훈련프로그램안내 등 많은 유익함을 얻을 수 있어 너무 좋은 공부 시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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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에 자주 나오는 단골 뉴스가 있다. 여학생 강간 사건. 분명 우리가 그런 뉴스를 내 보내는 건 여성의 안전을 도와주기
위해서, 사회에 일어나는 많은 일들에 대해서 조심하라는 의도였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점점 더 여성을 상대로 하는 범죄는
늘어나고 있으며, 여성에 대한 보호는 여전히 부족하다. 그건 여성의 사회적 보호를 책임져 주어야 하는 사회 시스템이 남성에 의해
선택되고 결정되는 구조에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그런 우리 사회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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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기 전에 우리가 먼저 생각해야할 것이 있었습니다. 여성을 진정한 동료라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우리가 무찔러야할 적이라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우선 해봐야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최근 여성 지도자가 나오고 여성들이 유리천장을 파괴하는 일이 생기면서 여성의 지위가 상당히 올라갔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대한민국의 현주소는 세계성평등지수에서 나온 결과는 144개 조사국 중에서 116위를 차지했습니다. *해당 기사: 한국 성평등 수준 최하위권.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6122400002491610 그만큼 아직까지 대한민국의 성평등은 완벽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했다면 아마 이런 "미녀 야수에 맞서 싸우다"라는 책이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만 이런 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성평등에 관련된 책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최근 데이트 폭력에 대한 기사가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응하여 올해 "데이트 범죄에 관한 처벌 특례법"이 발안되기도 했었습니다. 이제는 데이트 폭력이 커플 간의 싸움이 아닌 사회문제로 이슈화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이 책에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이 받은 피해에 있어서 단지 묵인을 할 것이 아니라 큰 목소리를 낼 것을 주문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남편과 귀가를 했을 때 도둑이 든 것같은 느낌이 들어 남편이 순찰을 하러 나갈 때 범인과 마주쳤습니다. 그 당시 "소리"만 크게 질렀을 뿐이지만 그 도둑은 들고 있던 칼을 놓치고 달아나버립니다. 이렇게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여자가 가지고 있는 최고의 무기는 큰 괴성이다. 그것을 최대한 사용하라라고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현실이 슬프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실질적으로 피해자가 되기 쉬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피해는 제2 의 피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데이트 폭력 혹은 성폭력에 있어서 피해자가 신고를 하는 경우가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그 처벌 수준이 미비한 점도 있으며 제도적인 보완도 아직 미흡한 것이 실정입니다. 더이상 당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맞서 싸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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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가해지는 폭력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폭력에 여성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미녀, 야수에 맞서다>는 여성들에게 수영을 배우듯 자기 방어를 배워야 한다고 말합니다.
왜 굳이 폭력에 대해 폭력으로 맞서야 하는건지 의문을 갖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어쩌면 여성에게 강요된 성역할과 편견에 스스로 갇혀버린 결과인지도 모릅니다.
동화 속에서는 늘 위기에 빠진 공주를 용감한 왕자가 나타나서 구해주곤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전철에서 벌어지는 성추행과 언어폭력에서부터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범죄사건들까지 대부분의 여성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맙니다. 누군가 구해주겠지, 도와주겠지라고 바라기에는 너무 늦습니다.
이 책 속에는 자기방어 훈련을 받기 전과 후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들이 나와 있습니다. 그 중 한 명의 인터뷰 내용이 자기방어 훈련을 명쾌하게 표현해줍니다. "자기방어는 남성혐오가 아니라 스스로 강해지는 것입니다. - 데미" 그렇습니다, 여성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 강해지는 건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여성의 자기방어를 남성혐오와 연관짓는 건 여성을 무력하게 만들려는 의도일 수 있습니다. 여성을 연약한 존재로 만들어서 보호한다는 명목 하에 감금해온 건지도 모릅니다. 인터뷰에 응한 여성들은 자기방어 수업을 듣고 싶다는 생각이 있으면서도 오랫동안 미루어왔다고 합니다. 필요성을 느끼면서도 첫걸음을 내닫는 과정이 어려웠던 이유는 여성들이 가진 두려움과 공포감 때문이며, 자기방어는 자신의 임무가 아니라는 믿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린아이들처럼 폭력을 당하는 것이 자신의 탓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죄책감이야말로 여성을 괴롭히는 족쇄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의 메시지는 명쾌합니다. 잠자는 미녀들이여, 내면의 전사를 깨워라!
여성이 자기방어를 시작할 때 세상은 달라집니다. 좀 과격하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나쁜 년이 되기를 주저하지 말라는 겁니다. 싸우는 여자가 자유롭습니다. 실제로 훈련받은 여성과 아이들이 나쁜 남자를 물리친 성공사례를 보면 속이 후련해집니다. '나쁜 년'이라는 단어는 여성을 비하하여 통제하기 위해 사용되어 왔습니다. 아마 눈 앞에서 이런 욕설을 들었다면 말문이 막히고 당황하겠지만 더이상 그들 뜻대로 끌려가서는 안 됩니다. 세상에 대해 불평할 일이 있다면 불평하고, 화낼 일이 있다면 화를 내야 합니다. 우리 안의 '나쁜 년'을 끄집어내서, 진짜 나쁜 놈들에게 본때를 보여주자는 겁니다. 이것은 쓸데없는 불평과 분노가 아니라 정의실현을 위한 투쟁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방어에서 가장 중요한 건 훈련보다 투지라고 강조합니다. 싸움에서 중요한 것은 여성의 체격이 얼마나 큰가가 아니라 내면의 투지가 얼마나 큰가라는 것.
그리고 자기방어는 여성뿐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위기상황에서 얼어붙지 않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아이를 지키는 방법이라는 것.
자기방어는 폭력에 대한 예방백신. 여성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영웅이 됩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