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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밴드도 참 아까운 밴드 중의 하나다. 한참 고등학교때 Wide open space의 감동을 안겨주고 앨범에서는 날 막 울리더니 2000년작 이 앨범 달랑 내놓고 종적을 감춰버린 밴드. 솔직히 이 밴드가 낸 3장의 앨범 가운데서 꼽기 힘들정도로 나한테는 다 명작이지만...내가 생각하기에 이 앨범이 정말 최후의 브릿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앨범에서의 조금 거친 사운드가 어느정도 자리를 물러서고 멜랑콜리한 멜로디와 가사가 넘실대고 있어서 그들의 그런면을 좋아했던 사람들에게는 별로 환영받지 못할 앨범일지는 모른다. 하지만 정말 한번의 훅으로 쓰러트리는 그들의 사운드는 정말 애잔하고 아름답기만 하다. 요즘은 이런 분위기의 음악이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는거 같아서 그들의 해체가 무슨 연관이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기도... 옛날 브릿팝의 분위기를 물씬 느껴보고 싶을때 이 앨범 정말 언제나 짠하고 찡하고...눈물나오고 콧물도 나온다. 음
I Can Only Disappoint U, Comes As No Surprise, Love Is..., Fool, Forgive Me..
아 이 앨범 최고로 낭만적이다!!
얼마전에 맨선의 비공개 앨범이 출시되었다....얼른 들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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