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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가 너무 작게 녹음된 음반입니다. 참고로 저는 맨 마지막 곡 아베마리아를 듣고 싶어서 매입했어요. 이 음반의 아메마리아는 90년 근처에 만들어진 영화 얼라이브란 영화가 있는데요 그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 캐스팅,제작자,출연자 글씨 나올때 흐르는 명곡입니다. 오래전부터 아론네빌의 음반을 구입하려고 생각하다가 10년도 지난 지금에야 사게되네요.
잠깐 영화의 분위기를 말씀드리자면 히말라야에서 고립된 수십명의 사람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인 실화 입니다. 럭비경기를 하기위해 칠레로 향하던 비행기가 히말라야의 깊은 미지의 산맥에서 불시착하게 됩니다. 상당수 죽기도 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살아남게 됩니다. 목숨을 걸고 히말라야를 내려간 젊은이 2명이 헬기를 타고와서 나머지 인원을 살려내게 됩니다. 상당히 감동적인 장면이죠. 그러나 그 감동뒤에 그들이 살아날수 있었던건 그저 기적 이 아닌 죽은사람들의 인육을 먹어가면서 연명했기 때문에 살아남은 것이죠. 영화 마지막 장면에 이런 자막이 나옵니다.
그들은 다시 히말라야로 돌아갔다 그들을 잘 묻어주러......
산 정상의 아슬아슬한 정상의 바위에 작은 나무 십자가가 애처롭게 있는 장면은 정말이지 눈물나게 만듭니다. 이 십자가를 중심으로 360도로 빙글빙글 돌면서 멀리멀리 떨어져 가는 모습은 헬기를 타고 히말라야를 떠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묘사한것 같습니다.
너무나도 나약하고 금방이라도 쓰러질것 같은 십자가 위로 나약한 아베마리아가 울려퍼집니다. 마치 성모마리아님 우리의 죄를 용서하소서 이런 느낌으로 말이죠.
그런데 소리가 너무 작아요. 모노 같에요. 완전 분위기 깨네요. 하하 이게 made in usa 라는데 글쎄 음질은 좀 신통치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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