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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금... 마음 깊이 어루만짐, 후스르흐
"마두금... 마음 깊이 어루만짐, 후스르흐" 내용보기
휑한 사막엔 방랑자들이 있다. 사막에서 그 방랑자들의 가장 귀한 이동 수단은 낙타이다. 그래서 낙타를 천히 여길 수 없는 이유이다. 유목민족 몽골인들에겐 더욱 그렇다.   세르는  잠꾸러기이다. 하지만 왠일인지 일찍 일어났다. 바로 낙타가 새끼를 가졌는데, 그 새끼를 낳는 시간이 바로 오늘 내일 하기 때문이다. 나올 때인데 나오지 않으니 걱정이 되기도 하겠지. 낙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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휑한 사막엔 방랑자들이 있다.

사막에서 그 방랑자들의 가장 귀한 이동 수단은 낙타이다.

그래서 낙타를 천히 여길 수 없는 이유이다.

유목민족 몽골인들에겐 더욱 그렇다.

 

세르는  잠꾸러기이다. 하지만 왠일인지 일찍 일어났다.

바로 낙타가 새끼를 가졌는데, 그 새끼를 낳는 시간이 바로 오늘 내일 하기 때문이다.

나올 때인데 나오지 않으니 걱정이 되기도 하겠지.

낙타가 너무 힘들어한다.

엄마가 어르고 달래며 낙타를 어루만진다.

결국 새끼를 낳았다^^

비틀비틀 새끼는 금새 걸음마를 했고, 본능적으로 어미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어미가 이상하다.

새끼를 피하기만 한다.

시간이 갈수록 날카롭게 구는 어미 낙타.

어미 젖을 먹어야되는데 어미가 저렇게 신경질적이니 새끼는 그날 어미젖을 먹지 못했다.

세르 아빠는 어미 낙타가 힘들어할 때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잘 아는 할아버지에게 간다.

할아버지와 마두금이란 악기가 도착했다.

 

 

 

 

 둥기 둥가 쎄에헤엥~~~

 

들풀이 우는 소리

말이 달리는 소리

호수가 출렁이는 소리

하늘을 빙빙 도는 새 소리

소리와 소리가 서로 어울려

땅으로 하늘로 울려 퍼졌어요.

마두금 소리는 바람이 되어

어미 낙타의 몸을 살며시 감쌌어요

 

<마음 깊이 어루만짐, 후스르흐>이다.

처음 새끼를 낳는 낙타 가운데 자신을 아프게 한 새끼가 두려워서

젖을 안 주고 피하는 낙타가 있다고 한다.

이때 몽골에서는 마두금 연주와 따스한 손길로 어미 낙타 마음을 풀어준다고 한다.

그러면 어미 낙타는 새끼를 찾아 젖을 주고 돌본다고 한다.

몽골에서 오랫동안 이어 온 이런 전통을 '후스르흐'라고 한다.

 

 

 

 

마두금 연주에 눈물 흘리며 잠잠해지 낙타의 모습이 신기하다.

불안을 잠재우는 마두금 연주가 어떻길래 사람 뿐 아니라 동물의 마음까지 울리게하는 소리일까?

궁금하면서 듣고 싶다. 퍽 인상적이다^^

 

 

 

 



l*****5 2014.06.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미탁타의 산고의 아픔을 풀어주는 몽골의 전통
"어미탁타의 산고의 아픔을 풀어주는 몽골의 전통" 내용보기
몽골의 전통악기 마두금의 유래를 담은 이야기인 <수호의 하얀 말>이 떠오르게 하는 책이다. 그림은 <수호의 하얀 말>과 다른 느낌이지만, 별이 총총한 사막의 밤하늘 아래서 몽골의 전통복장을 한 남자가 마두금을 연주하는 모습에서 금세 몽골의 이야기임을 알아챌 수 있다. 저 멀리 엄마 젖을 빨고 있는 아기 낙타의 모습이 무척 평화로워 보인다.   예전에 서울 서초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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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의 전통악기 마두금의 유래를 담은 이야기인 <수호의 하얀 말>이 떠오르게 하는 책이다. 그림은 <수호의 하얀 말>과 다른 느낌이지만, 별이 총총한 사막의 밤하늘 아래서 몽골의 전통복장을 한 남자가 마두금을 연주하는 모습에서 금세 몽골의 이야기임을 알아챌 수 있다. 저 멀리 엄마 젖을 빨고 있는 아기 낙타의 모습이 무척 평화로워 보인다.

  예전에 서울 서초동에 있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여러 나라의 대사관 직원들을 초청해 해당 국가에 대해 어린이들에게 자세히 설명해주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었다. 그 나라의 지리적 위치, 화폐, 생활풍습 및 의상 등에 대해 쉽게 알려 주는 것이었는데, 그때 참여한 곳 중 하나가 몽골이었다. 그래서 몽골이 더 친숙하게 다가온다.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 중 하나가 <수호의 하얀 말>이기도 하고.

  <후스르흐>의 주인공은 낙타다. 처음 새끼를 낳은 낙타 중에는 자신을 아프게 한 새끼가 두려워서 새끼를 낳자마자 새끼를 멀리하는 어미가 있다고 한다. 어미낙타는 새끼에게 젖도 안 물리고 그저 피하기만 한단다. 그만큼 산고가 대단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몽골에서는 이 때 어미 낙타에게 마두금을 연주해 주고 낙타의 등을 따스하게 쓰다듬어 준단다. 그러면 어미 낙타의 아픈 마음이 풀려 어미가 새끼 낙타를 찾아 젖을 물리고 돌본게 된단다. 몽골에서 오랫동안 이어온 이러한 전통을 ‘후스르흐’라고 한다.

  작가 김성희는 2008년 여름 내몽골 차깐노르에서 마두금 소리를 듣고 이 이야기를 생각했다고 한다. 몽골사람들이 언제부터 이런 방법으로 낙타의 마음을 어루만졌을까 궁금해 하면서, 인간과 동물이 정을 나누고 살고 있는 모습에서 사람들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살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이다.

  동물을 자기 몸처럼 아끼는 사람들을 간혹 본다. 나이 들어 걷지 못하는 개를 업어주는 사람 등 동물을 사람 못지않게 정성껏 돌보는 사람들이 있다. 동물 역시도 귀중한 생명을 타고 났으며, 그들 역시도 사람으로부터 인정받을 때 그만큼 보답을 하는 것 같다. 며칠 전에 <하치 이야기>라는 영화를 봤는데, 이 영화에서도 인간과 동물간의 정 나눔을 느낄 수 있었다. 정을 나누고 교감하는 것이 사람 사이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니라 자연의 모든 것에서 가능함을 깨달을 수 있다. 나누면 나눌수록 힘이 되고 훈훈해지는 것이 정이다. 

y******u 2011.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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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깊이 어루만짐, 후스르흐 - 몽골 전통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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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깊이 어루만짐, 후스르흐]를 읽기 전까지는 '후스르흐'라는 단어가 무얼 뜻하는 지 몰랐어요. 때문에, 처음 책 표지를 보았을 때에도 어떤 이야기일지 언뜻 머릿속으로 그려지지가 않았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후스르흐'라는 단어에 담겨진 아름다운 뜻을 알게 되고 또한 '마음 깊이 어루만짐'이라는 아름다운 표현도 무척 공감되게 다가올 거예요. 그러면서 표지속 악기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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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깊이 어루만짐, 후스르흐]를 읽기 전까지는 '후스르흐'라는 단어가 무얼 뜻하는 지 몰랐어요. 때문에, 처음 책 표지를 보았을 때에도 어떤 이야기일지 언뜻 머릿속으로 그려지지가 않았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후스르흐'라는 단어에 담겨진 아름다운 뜻을 알게 되고 또한 '마음 깊이 어루만짐'이라는 아름다운 표현도 무척 공감되게 다가올 거예요. 그러면서 표지속 악기를 연주는 모습이나 낙타의 모습이 가슴 속에 짠하게 다가옴을 느끼게 된답니다. 




작은 아이에게 읽어주려고 만나게 된 [후스르흐] 이야기가 너무 감동 깊고 재미있어서 초등 6학년인 아들아이에게도 간단한 책이니 한 번 읽어보라고 권했답니다. 그런데 의외로 아들은 '후스르흐'라는 단어에 대해 알고 있더군요. 순간 너무 놀라웠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서 '후스르흐'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거든요. 오죽하면 '후스르흐'가 책 속 등장인물의 이름인가?라고 생각할 정도였답니다. 아들은 '후스르흐'라는 단어를 TV '동물농장'과 같은 프로그램에서 들은 적이 있다고 해요. 아들의 기억으로는 이 책에 등장하는 '낙타'가 아니라 '소'와 같은 다른 동물에게 '후스르흐' 하는 것을 보았다고 하네요.



사실 '후스르흐'는 몽골에서 오랫동안 이어온 전통으로 마두금이라는 연주를 통해 동물의 아픔을 헤아려 마음 깊이 어루만져 주는 것을 의미한답니다. [마음 깊이 어루만짐, 후스르흐]에서는 낙타가 그 대상이 되어요. 그런데 책 속 삽화를 보면 어미 낙타가 출산을 앞두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라던가, 어미 낙타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너무도 생생하게 잘 나타져 있답니다. 그리고, 어미 낙타가 처음 새끼를 낳으면서 그 고통 때문에 자신을 아프게 한 새끼 낙타를 두려워하게 되어 젖을 안 주고 피하는 낙타가 꽤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된답니다. 이때 몽골에서 마두금 연주와 따스한 손길로 어미 낙타의 마음을 풀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해요. 이 책의 작가는 실제로 몽골에서 우연히 마두금 연주소리를 듣게 되면서 '후스르흐' 전통을 알게 되었고, 이렇게 멋진 [마음 깊이 어루만짐, 후스르흐]라는 그림책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마음 깊이 어루만짐, 후스르흐]는 몽골의 '후스르흐'라는 전통을 알아가는데에도 즐거움이 있지만, 동물을 사랑하고 어루만질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그림책이었답니다.


c****1 2010.08.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깊이 어루만짐, 후스르흐- 한솔수북] 저 멀리 몽골 모랫 바람 타고드는 마두금 소리!
"[마음깊이 어루만짐, 후스르흐- 한솔수북] 저 멀리 몽골 모랫 바람 타고드는 마두금 소리!" 내용보기
[마음깊이 어루만짐, 후스르흐- 한솔수북] 저 멀리 몽골 모랫 바람 타고드는 마두금 소리!배 아파 내자식 낳아 본 엄마는 알겠지요? 자기 자식이 얼마나 한 생명으로 태어나 소중하고 내뱃속에 나왔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니깐요. 아픔일랑 제쳐두고 그저마냥 좋은게 부모이지요. 하지만, 엄마 낙타가 자신을 아프게 한 새끼가 두려워 젖도 안주고 피하는 낙타 이야기 알고 계실
"[마음깊이 어루만짐, 후스르흐- 한솔수북] 저 멀리 몽골 모랫 바람 타고드는 마두금 소리!" 내용보기

[마음깊이 어루만짐, 후스르흐- 한솔수북] 저 멀리 몽골 모랫 바람 타고드는 마두금 소리!

배 아파 내자식 낳아 본 엄마는 알겠지요? 자기 자식이 얼마나 한 생명으로 태어나 소중하고 내뱃속에 나왔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니깐요. 아픔일랑 제쳐두고 그저마냥 좋은게 부모이지요.




하지만,
엄마 낙타가 자신을 아프게 한 새끼가 두려워 젖도 안주고 피하는 낙타 이야기 알고 계실지 모르겠어요.
저멀리 몽골에선 모랫 바람 뚫고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 아니 어쩌면 지금도 마두금소리와 함께 얽힌 사연은 아직도 후스르흐 하면서 내 마음속에 파고드는듯 했답니다.

’마음 깊이 어루만짐, 후스르흐’...책 제목의 이야기만 봐서는 절대 모릅니다.
책장을 넘기면서 잔잔하게 읽어 내려가다보면 가슴 찡한 낙타 이야기를 함께 할테니깐요.



엄마 낙타가 아기 낙타를 자기 살 짓이겨 나오면서 그 아픔속에 아기 낙타에게 젖도 안물리고 피하려 드는 엄마 낙타이야기. 사람이라면 끌어 안는 모성애에 자연스레 요즘 좋다는 모유로 엄마 체온과 숨소리속에 포근함을 느끼려 엄마젖 물리려 하는데, 오히려 엄마 낙타는 피하려 한다니... 멀리 사는  바이슬렁 할아버지를 모시고 와 삼촌의 마두금 연주 소리에 엄마 낙타는 그새야 마음을 잔잔히 들먹이면서 그 큰 눈에 눈물까지 흘리며 자연스레 아기 낙타에게 젖을 물려주는 장면이 참 가슴을 파고드는듯 했답니다. 마음과 마음을 대화하듯 마두금소리와 서로 함께 마음을 어루만질수 있다는 의미를 되새기게 해줍니다.
아하 그래서 마음 깊이 어루만짐- 후스르흐 였구나라고 알아갈수 있다지요.





너른 들판에 파고드는 바람 소리와 함께 마두금 소리는 엄마 낙타의 울음소리처럼 흐느끼면 널리널리 퍼져나가겠죠. 사람과 동물의 마음을 읽어주는 일은 자기집에 키우는 강아지만 봐도 안다고 하잖아요^^

정말 싫고 나쁨도 자기의 아픔을 달래주는 마두금소리도,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우리가 사는 따뜻한 세상에 몽골지방의 옛 선인들의 지혜가 담긴 마두금 소리는 어쩌면 사람과 동물을 이어주는 따스한 냄새가 풍겨옴을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잔잔하게 펼쳐진 몽골의 모습과, 그속에 함께 사는 낙타이야기를 밤하늘 별로 인도해주듯 했으니깐요.

YES마니아 : 골드 v******3 2010.07.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내 가슴 지문으로 남아있는 기억을 되살리다.
"내 가슴 지문으로 남아있는 기억을 되살리다." 내용보기
내몽골 차칸노르의 소중한 기억을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꺼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이와 함께 하고싶은 그림책이다.     파란 하늘과 넓은 초원. 끝없는 지평선에 걸려있는 노을. 세상의 별들이 쏟아질것 같은 밤하늘.   티없이 맑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그곳. 동물과 사람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음악이 있는 그곳.     <마음깊이 어루만짐, 후스르흐>의
"내 가슴 지문으로 남아있는 기억을 되살리다." 내용보기

 

내몽골 차칸노르의 소중한 기억을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꺼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이와 함께 하고싶은 그림책이다.

 

 

파란 하늘과 넓은 초원.

끝없는 지평선에 걸려있는 노을.

세상의 별들이 쏟아질것 같은 밤하늘.

 

티없이 맑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그곳.

동물과 사람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음악이 있는 그곳.

 

 

<마음깊이 어루만짐, 후스르흐>의

그림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곳을 다시 한번 만날 수 있었고,

글을 통해 마음을 따뜻하게 마두금 연주를 듣는듯했다.

c********4 2009.06.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