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아직 미혼이며, 일반적인 미혼여성들이 그렇듯 당연히 아이도 없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는 아이들에 대한 끊임없는 나의 애정 때문 일 것이다. 나는 아이들이 너무 좋다. 순수하고 귀엽고, 때로는 말썽도 피우지만 아직 때묻지 않았다는 점에서 그저 아름답기만 하다. 그런 나에게는 같은 피를 나눈 혈연관계의 조카가 아닌 여려명의 조카가 있다. 그 조카들은 남자친구가 속해 있는 사회인 야구단의 구성원들의 자녀이며, 아이를 데리고 가면 야구를 가도 좋다!! 라는 그들의 와이프의 성화에 아빠와의 동행길에 오른 아이들이다. 언제나 그들의 놀이선생은 선수로 출전하지 않는 나의 몫이기에 나는 그들과 이모 조카의 관계가 된지 올해로 4년째다.
그중 유독 나를 따르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 아이는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세은 이라는 여자 아이다. 내가 세은이를 처음 만난건 세은이가 4살이 됐을 무렵이다.세은이는 다른 또래아이 보다 훨씬 언어 능력이 뛰어났으며, 군인 아버지의 아이답게 씩씩하고 밝은 아이였다. 항상 놀랬던 것은 어린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욕심이 없고 긍정적인 세은이의 마음이었다. 또래 친구들에게 물건을 빼앗겨도 "이건 그냥 저친구한테 양보하자?"라며 나와 눈웃음을 주고 받고나면 세은이는 "좋아요! 그럼 저는 이거 가질께요"하며 의젓하게 반응을 하곤했다. 그뿐 아니라 다른아이 같았으면 엄청난 울음을 쏟아냈을법하게 넘어져도 "괜찮아 일어나자 이모가 호해줄께"라고 말하면 세은이는 훌훌 털어버리고 일어나기 까지 했다. 아직 4살밖에 되지 않은 그 어린아이가 말이다. 나도 아이를 낳으면 세은이같이 긍정적인 아이가 되도록 키워야 겠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한달에 한번 혹은 더 가깝게 혹은 더 멀게 동호회 경기가 있을때마다 거의 세은이를 만났고, 어느덧 세은이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었다. 아이가 훌쩍 커버린 탓일까? "이모 이 놀이는 이제 시시해요"라고 말하는 세은이에 말에 살짝 충격을 받았지만, 애가 이제 많이 컸으니 관심거리가 변했으려니 생각했었다. 그러던 중 나와 세은이 사이에 조금 충격적인 사건이 하나 생겼다. 여느날과 다를 것 없이 운동장 흙바닥에 그림을 그리며 놀고 있었고, 나는 아이들에게 너는 몇점 너는 몇점 점수를 부여하기 시작했고 점수에 의미를 모르는채 그냥 떠들고 웃고 노는 것이 전부였던 그림 그리기 놀이에 세은이의 그림에 70점을 준 것이 화근이 되었다. 예전 같았으면 "우와 나 70점이다 하하하"하고 웃고 놀았을 세은이가 "내가 왜 70점이야? " 라며 나에게 눈을 흘기며 화를 내기 시작했다. 난생처음 보는 세은이의 그런모습에 나는 당황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고, "세은아 너 왜 이모한테 화내! 그리고 왜 갑자기 반말해? 혼날라그래?" 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세은이는 이모랑 안놀꺼야 라며 씩씩거리기 시작했고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마음대로해" 라며 쏴붙여 버렸다. 세은이와의 실랑이는 오히려 스물스물하게 말을 붙힌 세은이의 배려덕에 끝이 났지만 나는 언제나 의젓했던 세은이의 행동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던게 사실이다. 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세은이가 학교에 들어가 점수에 대한 관념이 생겼다는 것과 이제 미운 7살의 시작인 것인가? 라는 생각에 앞으로 세은이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의 고민이 아직 아이도 없고 결혼도 하지 않은 나에게 불쑥 찾아왔다.
그런 나에 손에 들어온 '아이를 칭찬 하는 법 꾸짖는 법'이라는 책은 이런 고민을 날려줄 꽤 괜찮은 책이다. 1925년~2006년 전 동궁 시종으로서 천황, 황태자 나루히토 친왕, 아키시노노미야 후미히토 친옹, 기요코 내친왕 등을 모셨고, 퇴관 후 세신여자학원의 교감을 거쳐 강연과 집필 활동을 한 하마오 미노루의 저서이다.
책은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마음가짐과 아이들을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기 위한 여러가지 팁을 제공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나에 눈에 띄었던 부분은 꾸짖는 것과 화를 내는 것은 다르다 는 이야기 였다.
꾸짖을 때는 용기 있게 꾸짖어야 한다. 다만 조심해야 할 것은 '꾸짖는 것'과 '화를내는 것'을 구별해야 한다. 나쁜일을 했으면 당연히 꾸짖어야하고 화를 내서는 안된다. .........엄마는 대개 꾸짖기 보다는 화를 내는 경우가 잦다. 화를 내면 효과가 없다. 아이는 화를 내는 엄마를 보며 '우리 엄마 또 열 받았네'라며 냉정하게 평가한다. [본문중]
나도 어렸을때 내가 무언가를 잘못해서 크게 혼이났다 라는 생각보다 우리엄마는 괜히 나한테 화풀이해! 라고 생각하곤 했던 기억이 난다. 아이들로부터 이러한 생각을 가지게 했다면 그건 분명 어른들의 잘못된 선택이었을 것이다. 나또한 세은이와 있었던 일에 대해 본인도 당황했다고 항변하고 싶지만 "그래 나도 너랑 안놀아"라는 대처는 너무 어리석은 대처였다는 것을 책을 통해 더욱더 깨달았다. 그때 그렇게 화를 내 버리는 것이 아니라 너의 그림이 조금 삐뚫어져서 70점을 줬고 그것만 똑바로 긋는 다면 100점을 받을수도 있다. 라고 말한 후 세은이 니가 이모한테 반말을 하고 눈을 흘긴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라고 큰소리치지 않고 꾸짖었더라면 세은이가 쉽게 수긍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또한 책속에 어른이 열심히 할때 아이도 열심히 한다 라는 말 또한 나에게 많은 공감을 불러냈다. 나는 아직도 어렸을때 아침일찍 일어나면 아무것도 할 것이 없었던 우리집 환경에 대해 원망을 하곤한다. 일요일 아침 8시쯤 일어나기만 해도 .. 단칸방인 우리집은 모두가 아직 꿈나라 였기 때문이다. 아침 일찍 일어나고 싶어도 모두가 잠들어 있는통에 부모님이 깨시지 않게 하려면 다시 잠을 청해야만 했다그런 어린 시절의 습관은 아직도 나를 늦잠꾸러기로 만들었다고 핑계섞인 원망을 하곤 한다.
이처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부모의 역할은 그 어떤 것보다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부모와 또 부모와 같은 어른들의 올바른 행동과 가치관은 먼훗날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한 우리아이들을 만나게 할 것이다. 이 책은 멀지않은 미래에 내가 엄마가 된 후 다시한번 읽어보아야할 어른들을 위한 지침서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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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정말로 잘 모르겠다. 정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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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사고를 키우는 아이를 칭찬하는 법 꾸짖는 법>을 읽으면서 내내 엄마인 제 자신을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특히 '긍정적 사고를 가진 아이'로 잘 키운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많은 노력이 필요한 일인지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지요. 아이가 잘했을 때 '칭찬하는 것'보다 잘못했을 때 '꾸짖는 것'이 훨씬 더 힘든 일임을 아이를 키워본 부모라면 아마도 누구나 공감하는 부분일 듯 싶네요. 그만큼 아이의 잘못에 대해 꾸짖는 것이 그 자체의 필요성 여부부터 시작해서 어떠한 방법으로 어떠한 결과를 예측해야 하는지까지 생각해야 되는 아주 어려운 부분이니깐요. 두 아이를 키우면서 항상 아이들에게 화를 내지 말아야지 소리를 높이지 말아야지를 다짐 또 다짐하면서도 그 다짐을 잃기 일수랍니다. 화를 내고 나면, 소리를 높이고 나면 대부분은 얻는 것은 없고 잃는 것만 존재한 채 또 시간이 지나면 후회만 남게 되는데도 말이지요. 이 <긍정적 사고를 키우는 아이를 칭찬하는 법 꾸짖는 법>을 읽으면서 정말 아이에게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으며, 부모로서의 역할 또한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고 그 중요성을 또 한 번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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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칭찬하거나 꾸짖는 것은 의외로 쉬운 일이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지만, 다른 사람이 하는 것 보다는 부모가 하는 게 쉽다는 것이다. 자기 아이라면, 자이 아이에 대한 부모의 생사여탈권 (?) 이라고 하면 뭐하지만, 아무튼 남들이 뭐라고 하지 않으니까! 하지만 부모가 아무리 아이를 사랑해도, 그 또한 자신의 기분에 따라 아이에게 짜증을 내기도, 칭찬을 해 주기도 하는 부족한 사람일 뿐이다. 책은 이런 점을 지적하면서 스스로 성숙한 인간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아이를 칭찬하거나 꾸짖는 것은 어른의 시각에서 시작된다. 어른이 생각하기에 못됐다고 하면 꾸짖고, 엉뚱한 생각이라고 생각이 들면 칭찬하지 않는다. 에디슨은 학교에 갈 때 마다 엉뚱한 행동으로 퇴학을 당했고, 그런 그를 어머니가 가정교육 시킬 수 밖에 없었다. 병아리를 부화시키겠노라고 달걀에 닭의 포즈를 취하고 앉아있던 그를 상상해보라. 그런 그를 어머니가 꾸짖고, 학교에 퇴학 당할 때 마다 비난의 눈길로 바라보았다면 그는 과연 그의 천재성을 펼칠 수 있었을까?
모든 인간은 남과 다른 점이 있기 마련이다. 내 아들이, 딸이 남들이 보기에 훌륭하고 똑똑해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우레와 같은 박수를 받는다면 왠지 모르게 기쁠 것이다. 내가 잘 한 것 같이 우쭐한 생각도 들 것이다. 남들은 나를 부러워하고 시샘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내 자녀가 남들과 다를 때, 그들을 감싸주고 칭찬해 줄 수 있는 사람은 나 뿐이다. 주변 사람들은 나의 자녀를 엉뚱하다고 놀리고, 되먹지 못했다고 욕할 수도 있고, 모자라다고 혀를 찰 수도 있다. 그런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아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시선을 견뎌낼 줄 아는 꿋꿋함과 아이를 믿고 기다릴 줄 아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그런 인격과 소양을 갖추기 위해서는 부모이기 이전에 성숙한 인간이 되어야만 한다.
책은 성인이고, 부모인 우리가 간과하는 사실을 가르쳐준다. 우리는 언젠가부터 꿈을 잃고 어렸을 때 내가 어떤 마음이었는지 잊어버리게 된다. 늘 동심에서 사는 것이 직업인 사람들은 어린 아이와 좀 더 소통이 잘 되겠지만, 어린 아이라곤 하나 없는 삭막한 경쟁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에겐 어린 아이같은 마음은 늘 죄악시되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우리 사회의 윤리를 아이들에게 강요하곤 한다. 경쟁에서 이기고, 상처받지 말고 상처를 주라고. 하지만 부모된 자는 어린 아이의 마음을 보듬어주어야 한다. 그들의 고민을 대단하게 생각해주고, 그들과 비밀을 공유하고, 그들의 입장을 이해해 주어야 한다. 그 후에라야 내가 칭찬하는 한 마디의 말이 아이를 기쁘게 할 수 있고, 내가 꾸짖는 한 마디의 말이 아이에게 각인될 수 있다.
아이가 부모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일상의 피로에 지쳐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을 저버리는 것은 하지 말자. 이 책을 보면서 자신을 점검하고 마음을 다잡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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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칭찬하는 법 꾸짖는 법] 아이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라
육아를 하는 부모님들에게 큰 힘이 되는 책이 나왔습니다. 바로 긍증적사고를 키우는 <아이를 칭찬하는 법 꾸짖는 법>이랍니다. 항상 아이와 대화하고 생활하지만 어느 순간에는 저도 모르게 아이를 꾸짖기도 하는데요, 아이의 시기라면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저는 아이에게 너무 완벽하거나 많은 것을 강요하지 않았는지 생각하게 했습니다.
명상을 하면서 자신의 감정과 마음을 가라앉히고, 아이의 마음을 읽고 그것을 끌어내어 대화를 하고, 나아가 아이가 긍정적 사로를 하도록 인도해 주는 것, 그것이 진정 부모로써 해주어야 할 과제가 아닐까요?
똑같은 상황을 보고 생각의 차이는 실로 대단합니다. 힘든 일을 하시는 어른들을 보고 공부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나중에 저렇게 된다는 말과, 저렇게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편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말에는 정말 큰 차이가 있지요. 이러한 상황을 보고 아이에게 어떻게 말해 주느냐 하는 것은 바로 부모의 몫입니다. 머리속으로 잘 알고 있지만 직접 실천에 옮기기는 정말 힘이 듭니다.
그리고 자연의 풍경을 보고 마음껏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는 것. 아이들은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 한 점을 보고도 아주 많은 상상과 감동을 받지만 어른들은 그냥 무신경하게 지나쳐 버리는 일들이 많지요.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바라보고 대화를 할 수 있는 마음가짐 부터가 준비되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를 사랑한다고 해서 "사랑해"라는 말만 매일 같이 반복 하는 것으로 할 도리를 다 했다고 생각하는 부모들은 없을 것입니다. 바로 진정한 사랑은 행동하는 것!!! 아이를 사랑한다면 아이에게 어떤 댓가를 바라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보아주고 행동으로서 사랑한다는 것을 표현해 주는 것이 최우선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아이는 어른의 눈빛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겉으로만 예쁘게 포장된 사랑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사랑으로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밝은 아이로 무럭무럭 성장하도록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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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은 학교를 졸합하고 나면 안하는일 세가지가 있다고 한다. 쓰기 읽기 긴장감 이라고 한다.
책 초반부에 나온 위 내용을 본후 난 잠시 책을 덮었다 과연 난 어떠한지 생각해보고싶었기 때문이다.
내 아이를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면 모든 부모들은 우선 먼저 위 세가지를 체크해보기를 바라는 맘이 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알면서도 모른척했던 많은것들이 되돌릴수 없는 시간속에 지나가 버렸다는 사실에 새삼....그 시간이 안타깝기만 했다.
" 내 아이이기 때문에 내 생각대로 가르치겠다, 내 뜻대로 해도된다" 는 잘못된 생각은 누구나 동감하지만 항상 이 의미를 부모라는 이름 뒤편에 숨겨놓은채 아이를 키우는것 같다. 부모를 닮을수 밖에없는 아이들에게 정말 부모는 절대적인 존재일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아이를 휼륭히 키우기 우한 필독도서였지만 결국 부모를 닮을수 밖에 없는 내 아이이기에 나를 돌아볼수있게한 책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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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 사고를 키우는 아이를 칭찬하는 법 꾸짖는 법
< 자녀 교육 지도서의 결정판 !! >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44가지
하마오 미노루 지음. 이민영 옮김.
올해가 결혼한 지 3년째 되고 또 3살(24개월) 아이를 둔 엄마랍니다. 임신했을 때 책을 많이 읽었었어요. 신혼 초에는 집에 거의 혼자 있어서 책을 많이 읽게 되었답니다. 임신중에는 육아서가 잘 안 읽혀지더라구요. 그냥 제 취미 소설이나 임신 생활이란 아주 두꺼운 책 같은 것 보면서 개월 수마다 주의할 사항 같은 것 아이의 상태를 체크하는게 다였죠. 하지만 지금은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보며 또 서투른 제 자신을 보며 육아서는 꼭 읽어야 겠다고 느끼고 챙겨서 보게 되었답니다. 요번에 접하게 된 육아서는 " 아이를 칭찬하는 법 꾸짖는 법" 이라고 비즈니스세상 출판사에서 나온 신간이에요. 솔직히 어떠한 좋은 정보, 고급정보가 책 속에 있다고 하여도 제 손이 안가고 읽기가 싫으면 그 정보는 얻을 수가 없잖아요. 그래서 전 책 표지나 또 책 속 본문의 내용도 물론 중요하지만 뭐라고 해야할까요....글씨들 배열....^^;;; 이런 것들도 좀 따지거든요. 빽뻭하게 글들만 그것도 작은 글씨들이 페이지 한가득 인쇄되어 있으면 읽기 전부터 부담이 되어서요.. 그런데 요번 이 책은 제 맘에 쏙~ 들더라구요. 책표지는 심플하지만 책 뒷면의 책 속 내용을 짐작할 수 있는 문구들도 맘에 들었구요. 무엇보다 책 속의 글씨들도 너무 답답하지 않고 책을 정말 술~ 술~ 읽을 수가 있어서 좋았답니다.
부모의 행동을 따라하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혼을 낼 수 있는 부모, 때로는 아이가 싫어하는 부모가 될 수 있나요?
뒷표지에 나와있는 문구랍니다. 전 이 문구를 읽고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혼을 낼 수 있는 부모??"라는 문구에 눈이 멈추었어요. 그러곤 생각에 잠깐 잠겼답니다. 제 자신을 돌아보니 정말 말은 혼을 낸다고 하지만 아이에게 화를 내고 있을 때가 많거든요.. 다른 육아서도 저를 돌아보게 하지만 이번 육아서는 정말 제 자신이 한없이 작아지게 하네요.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는 방법 44가지가 소개가 되는데요. 읽을 때마다 어찌나 작아지고 부끄러운지... 아이에게 "안돼"라는 말만 많이 하고 아이의 마음을 이해 못해 줄 때도 많고 이랬다가 저랬다가 아이를 혼란스럽게도 만든 것 같고... 하지만 칭찬 대목에선 좀 맘이 편안해지더라구요. 칭찬하나는 잘 해줬거든요. 뭐 하나 했다고 아이가 엄마라고 부르면 달려가서 칭찬하나는 잘해줬어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해서 그것만큼은 아끼지 않거든요. 정말 아이를 이해하고 내 자신도 컨트롤하면서 어떠한 방법이 최선의 방법인지를 판단하여 아이의 모든 것을 이끌어줘야 된다니.. 정말 많이 많이 어려운 숙제같아요. 44가지의 방법을 봤는데두 너무 어렵네요...ㅋ 이 책 두고두고 상황 때마다 그리고 한번씩 더 읽고 되 짚어 가면서 읽어야겠어요. 그나마 이 책이 조목조목 꼬집어줘서 저 같은 초보맘들에겐 좋은 책인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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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자기 자식이 못되길 바라는 부모가 있을까. 그래서 강단 있는 사람도 남들이 이렇게 했다 하면 팔랑귀가 되서 자식을 들들 볶고, 비교 하게 되고. 그 사이에 시달리는 것은 우리 아이일 뿐이고, 부모는 힘들 뿐이고. 뿐이고, 뿐이고 ^^;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강단 있는 자식을 믿는 강단있는 부모를 위한 책이라 평할 수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하마오 미노루 일본 황실에서 동궁 시종으로 있었던 사람이다. 안그래도 예의 범절로 똘똘 뭉친 일본인데 동궁 시종으로 있었으니 오죽하겠는가. 이 책의 대부분은 진한 차 향기와 화과자 냄새가 물씬 난다. 특히 부모의 인내를 강조하는 부분에서는 그 절정을 달한다. 사실 한국 사람의 입장으로서 소금을 줄이는 것이 무슨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된다는 건지, 설탕을 줄이는 것이 인내라는 개념을 우리 아이에게 가르쳐 줄 수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일본 냄새를 무시하고라도 이 책에는 연륜있는 어리신 만이 할 수 있는 주옥같은 말이 많다. 특히 엄마가 알아서 해 주는 눈치빠른 엄마 보다 자식이 스스로 이야기 할 수 있는 머리 나쁜 엄마가 되라는 구절은 정말 내가 우리 아이를 기르면서 평생 옥석처럼 간직해도 좋은 구절이다.
사실 우리 아이와 어른들은 말은 하지만 실제로는 자신이 원하는 것은 잘 표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런 경우 아이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 표헌하지 못하게 되고 이것은 자신의 목표 부재나 매마른 감성을 가진 아이로 이어진다. 또한 국어가 핵심이다라는 내용은 아이를 열심히 쥐어 짜면서도 성적이 안나오는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내용이다. 사실 모든 생활의 기본은 '말' 이다. 즉 문제를 이해해야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기본적인 본질을 놓친채 대한민국 엄마들 아이를 학원에 학습지에 과외에 들들 볶는다. 언어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아이에게 열심히 과외 해봤자 밑빠진 독에 물붓기다.
이 책이 뻔한 노인네 잔소리라고 생각 되는 사람들은 다시 한번 자기 생활을 반성해보고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특히 이 책을 대한민국 아빠들에게 권한다. 약간 아쉬운 일본풍 내용을 빼고라도 특히 대한민국 아빠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이다.
1시간 말만 늘어놓는 것보다 5분의 진심어린 대화가 낫다. 아이와 터놓고 대화를 나눠보자. 리고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고래가 아니다. 올바른 방법으로 칭찬하지 않다면 그건 결국 자식을 버리는 독이 될 지도 모른다. 자식을 정말 올바른 방향으로 훈육하고 싶다면 이 책을 한 번 읽어 보는 것이 어떨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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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있어서 가장 큰 과제라고 한다면 내 아이를 어떻게 하면 잘 키우느냐 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요즘 들어 부쩍 늘어나고 있는 것이 부모교육이다.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가? 어떻게 하면 내 아이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잘 양육할 수 있을까?에 관심을 가지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 한 것은 그마만큼 부모교육에 대한 열풍이 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아이들은 가정에서 더 많은 상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 배운 것대로 적용하며 사는 부모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설령 배운 대로 적용한다 해도 그 유통기한은 길지가 않은 것도 사실이다. 오히려 배운 것이 화가 될 수도 있다. 「긍정적 사고를 키우는 아이를 칭찬하는 법 꾸짖는 법」의 저자는 그래서 첫 단원을 다른 어떤 부모교육 서적과는 다르게 시작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부모가 먼저 동심을 회복해야한다는 것이다. 저자가 지적하였던 것처럼 그것만큼의 정답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다. 솔직히 지금 부모인 우리도 지금의 내 아이와 같은 나이에는 우리 부모님에게 똑같은 소리를 들어왔기 때문이다. 그때는 부모님이 나에게 하는 말씀들을 들으면서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난 그저 놀았을 뿐인데.”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의 부모들이 자신의 동심으로 돌아간다면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이것을 결론으로 내리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미리 결론을 가장 먼저 첫 장에 수록하였을 것이다. 또한 저자는 부모와 아이들 간의 대화를 시도하라고 한다. 그렇다고 아이들을 불러 모아 놓고 이제부터 대화하자고 하면서 아이들에게 부담 백배를 가중시키라는 것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함께 코드를 맞추면서 그것에서 발생하는 질문들을 던져가며 일상의 대화를 나누라는 것이다. 그리할 때 아이들도 부모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게 되고, 부모의 생각도 알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또 아이에게 칭찬만을 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는 않다. 아이가 잘못을 하였을 때는 신념을 가지고 꾸짖으라고 말한다. 그런데 요즘 부모들은 아이가 마음에 상처를 받는 다는 이유로 꾸짖지를 않는다. 매를 드는 부모는 더더욱 없다. 그러나 저자는 분명히 잘못한 것을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 순간의 아픔 때문에, 평생을 버릇없는 사람으로 키우지 않게 하기 위해서이다. 부모가 가르쳐야 한다는 분명한 신념을 가지고 꾸짖을 때, 아이가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고 잘못된 습관을 고치게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를 칭찬할 때는 분명하게 칭찬할 것을 요구한다. 사람에게는 단점도 있고 장점도 있다. 아이의 장점을 찾아 칭찬해주면 아이는 금세 장점을 찾는 아이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아이를 만드는 책이 아니다. 부모를 만드는 책이다. 부모는 만들어지고 교육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막연히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부모가 되는 것이 아니라, 부모로서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이 책을 통해 절실히 깨닫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