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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음악을 좋아하고, 일부러 찾아듣진 않더라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의깊게 듣곤 했었는데 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닌듯. 40주년 기념이라고 해봤자, 박스셋도 아니고. 시디 한 장에 5만원 꼴인데, 순금으로 제작을 하나?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어쩐지 좋아했던 그의 음악마저 싫어지려고 하는 구성, 뭐 제작사의 횡포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뭐,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들은 살 수도 있겠지만... 이동원 그 자신은 비즈니스맨이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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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미치지 않았나, 란생각이 들고 있다. 처음에 가격 보고 박스셋인 줄 알았으니. 아무리 음반시장이 죽어나가고, 진짜 충실한 팬들만 한정반으로 겨냥해서 이루어지는 음악산업이라지만 씨디 두 장에 10만원돈이라니, 이동원이 이러고도 포크가수라고 할 수 있을까. 진정 그는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걸까. 어처구니가 없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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