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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다른 사람으로 잊혀진 다는 것에 대하여..
"사랑이 다른 사람으로 잊혀진 다는 것에 대하여.." 내용보기
Yes24 문학캠프 참가자들에게 전체 일정 중 무엇이 가장 좋았느냐고 묻는다면단연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입에 올릴 것 이다.근대문학의 보배인 거목같은 작가님을 기리는 문학기념관에 다녀오고 그 뜻과 업적을 기리는 것 또한 무척 의미있는 시간이었지만..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대한 직접적인 해설을 듣고 싸인을 받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언제 다시 그 기회를 잡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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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 문학캠프 참가자들에게 전체 일정 중 무엇이 가장 좋았느냐고 묻는다면
단연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입에 올릴 것 이다.

근대문학의 보배인 거목같은 작가님을 기리는 문학기념관에 다녀오고
그 뜻과 업적을 기리는 것 또한 무척 의미있는 시간이었지만..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작품에 대한 직접적인 해설을 듣고 싸인을 받고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
언제 다시 그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를 굉장히 드문 기회였기 때문이다.

캠프날 아침 나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트렁크에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을 챙겨담았다.
첫날 방문 일정이 잡혀있던 공지영 작가님의 싸인을 받기 위해서였다.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있는 작가님의 작품은 여러권이 있었고,
Yes24에서도 책을 제공해 줄 것이란 예상은 충분히 했었지만.. 나는 이 책이 꼭 마음에 들었다.

이책을 지난 3월 23번째 생일 선물로 받았다는 것
일단 내가 좋아하는 츠지 히토나리씨와의 협작이라는 사실
문학작품을 통해 한·일간 서먹하고도 냉랭한 기류를 해소하려던 시도
내가 에쿠니 가오리씨에게 처음으로 빠져든 계기가 된 <냉정과 열정사이>를 닮았다는 것까지
모두모두 좋았다. 아직 그 첫 장을 읽지도 않은 상태였지만 말이다.처음에는 두권 중 무엇을 먼저 택해야 할지 몰랐다.
하지만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공지영님 편에 싸인을 받았으니 그쪽으로 먼저 손을 뻗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아쉬움이 없었다.

<냉정과 열정사이> 때는 츠지 히토나리씨의 Blu편을 먼저 보았는데
그때도 쥰세이의 이야기를 먼저 읽은 것이 이 작품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내가 준고가 아닌 홍을 먼저 만난 것은 정말이지 너무도 잘 된 일이었다.

책은 생각보다 무거웠다.
가벼운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것이라 생각했던 기대와는 달리,
국적이 다른 두 연인 하필이면 한국과 일본의 만남으로 빚어지는 여러 문제들과
그 사이에서 빚어진 여러 갈등과 안타까움. 정말이지 나는 너무나 이 책을 읽기 잘했다고 거듭 읊조렸다.

공지영님의 이야기는 캠프에서 돌아오는 날 아침에 그 첫장을 펼쳐들었다.
하지만 개인적인 여러 사정과 여독의 효과로 좀처럼 그 속도를 내지 못하다가
어제 오랜만에 본가에 내려와서야 간신히 그 끝을 볼 수 있었다.

덕분에 오늘 아침에 펼쳐든 히토나리씨의 준고 이야기는 반나절만에 아주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운명이란 무엇이며,
사랑과 이별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거듭 생각했다.

내가 한 때 너무나 빠져들었고
나 뿐만 아니라 사랑의 상처에 눈물흘리는 내 주변인들에게 위로가 되어 준 곡.
하림의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 잊혀지네’가 떠오르는 작품이었다.

준고는 홍으로 인해 칸나로 인한 아픔을 정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민준은 준고로 인해 홍을 다시 잃는 아픔을 겪었고 누구를 통해 치유를 받아야 할지 모른다.
한국에 돌아와 7년을 살던 홍도 그랬다. 뒤늦게 잘못을 깨닫고 정체된 준고도 그랬다.

우리는 보통 아무렇지 않게
사랑은 사랑으로, 사람은 사람으로 잊을 수 있다며 위로를 건네곤 하지만

사실 그 누구도 그 말에 확신할 수는 없다는 것을
한 번 이상의 가슴아픈 이별을 겪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그 순간의 상실감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야기의 진행 과정에서 내 가슴을 거듭 애타게 만들었던 것 과는 달리
너무도 쉽게 그들이 웃을 수 있었던 결말 또한 운명일까?
그것을 이해하고 납득하기에 나는 아직 너무도 경험이 부족하며, 어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사랑해서 행복하고 싶은 사람은 많지만
사랑으로 아프고 싶은 사람은 결코 없을 것 이다.

하지만 사랑해서 행복하고 싶다면
그 아픔이 무엇인지도 분명히 인식하고 곧은 시선으로 마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나는 이 책을 통해 그런 것들을 가볍게나마 배웠다.


h*****2 2009.09.02.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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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만 잘 포장한 억지소설
"껍데기만 잘 포장한 억지소설" 내용보기
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와 공지영이라는 유명작가 2명이 쓴 소설이라고들 한다. 기대를 너무 크게 했나보다...  별로 공감되지도 않고 몰입도 되지 않는다.   대한민국 이야기의 단골 직책인 실장님 (드라마 보면 사장,회장 자식들은 다 실장님. 여기서는 여주인공이 실장님) 가난을 이겨내고 성공한 남자주인공 작가선생과의 (주인공은 꼭 사회적 성공을 하는 저질 드라마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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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과 열정사이의 작가와 공지영이라는 유명작가 2명이 쓴 소설이라고들 한다.

기대를 너무 크게 했나보다... 

별로 공감되지도 않고 몰입도 되지 않는다.

 

대한민국 이야기의 단골 직책인 실장님

(드라마 보면 사장,회장 자식들은 다 실장님. 여기서는 여주인공이 실장님)

가난을 이겨내고 성공한 남자주인공 작가선생과의

(주인공은 꼭 사회적 성공을 하는 저질 드라마 요소)

 

찐했던 과거의 사랑과 이별 이야기

그리고 공감대 없는 재결합 이야기

 

달리기에 부여된 많은 의미들까진 그렇저럭 괜찮았다.

나도 달리기 무척 좋아하고 매일 뛰고 있다.

 

공지영씨에게 묻고 싶다. 오래달리기 해본적은 있으신지?

뛰는게 취미인 나는 도저히 두꺼운 파카에 청바지를 입고 뛸수 없을거 같다.

 

율동공원에서 청바지를 입고 뛰는 남자,

두꺼운 파카를 입고 뛰는 여자

아무리 추운 겨울을 설정했지만 이건 좀 아닌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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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 2009.08.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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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오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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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가가 남녀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을 각자 써서 하나의 사랑을 이루어 냈다. <냉정과 열정사이>를 모방한 것일까? 한쪽의 이야기만 듣는 것 보다 각자의 입장을 자세히 알 수 있기에 읽는 동안에 감정이입이 되면서 오해로 얼룩진 그들의 사랑 이야기 앞에서 어느 누구의 편도 들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여자 최홍과 일본남자 준고 한 눈에 반해 불같은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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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작가가 남녀의 입장을 대변하는 글을 각자 써서 하나의 사랑을 이루어 냈다. <냉정과 열정사이를 모방한 것일까? 한쪽의 이야기만 듣는 것 보다 각자의 입장을 자세히 알 수 있기에 읽는 동안에 감정이입이 되면서 오해로 얼룩진 그들의 사랑 이야기 앞에서 어느 누구의 편도 들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여자 최홍과 일본남자 준고

한 눈에 반해 불같은 사랑을 시작했지만 집안의 반대와 낯선 일본 땅에서 자신을 외롭게 만드는 남자를 견딜 수 없어 여자는 떠나버렸고, 남자는 여자가 떠나서야 자신의 무심한 잘못을 깨닫고, 그 마음을 전하고자 소설 한국의 친구, 일본의 친구을 쓰게 되고, 7년 뒤 유명 작가가 되어 한국을 방문했다.

 

오해로 어쩔 수 없는 현실에 굴복하며 헤어졌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7년 뒤에 다시 재회하게 되었다. 7년의 세월은 짧은 시간이 아니지만 7년 동안 잊지 못할 만큼 사랑했기에 과연 이 둘이 다시 사랑을 이어 나갈 수 있을지 궁금했다.

 

여자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끝임 없이 달렸고, 남자는 여자가 왜 달리는지 알지 못했다. 여자가 떠나고 나서야 직접 달리면서 여자가 외로움에 떨치기 위해 달렸으며, 자신이 같이 달려주지 못했음을 후회했다.

 

그리고 여자는 남자가 처한 상황을 알지 못했다. 가난했기에 여자와 함께 있기 위해서는 돌을 벌어야 했지만 여자는 자신과 함께 있어주지 않는다고 투정만 부렸다.

 

이처럼 사랑의 대부분 상대에 대한 사랑의 부족이 아니라 이해의 부족으로 깨어진다. 그러기에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대부분 후회와 크나큰 상실감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였다.

 

 

준고와 헤어지던 무렵 내가 느꼈던 외로움은

분명 무엇인가에 대한 기대가 채워지지 않은 그런 외로움이었다.

그런 외로움은 내가 바라보고 있는 상대방의 가벼운 호의 하나라도

 개선될 수 있는 종류의 것이었다.

 

 

행복과 같은 양만큼의 불안도 있었다.

그 불안을 뛰어넘을 수 있느냐 없느냐는 행복의 질에 달려 있다.

그날 내 곁의 홍이는 틀림없이 행복 안에 있었다.

행복은 평생 이어지는 것이라고 그날의 우리 두 사람은 믿으려 했다.

 

 

 

e****4 2015.03.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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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후에 오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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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책을 여러번 읽는 경험을 자주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예 없는 일은 아니다. 솔직히 <사랑후에 오는 것들>을 몇 번이나 읽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저 눈에 들어오면 꺼내들고 휘리릭 넘겨 본 것까지 세면 더 많아 질 것이 분명하다. 두 권의 책 중 나는 공지영씨의 책을 더 좋아한다. 베트남의 한적한 바닷가 무이네에서 그녀의 책을 읽엇기 때문일수도, 그녀의 삶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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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책을 여러번 읽는 경험을 자주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아예 없는 일은 아니다.

솔직히 <사랑후에 오는 것들>을 몇 번이나 읽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저 눈에 들어오면 꺼내들고 휘리릭 넘겨 본 것까지 세면 더 많아 질 것이 분명하다.

두 권의 책 중 나는 공지영씨의 책을 더 좋아한다.

베트남의 한적한 바닷가 무이네에서 그녀의 책을 읽엇기 때문일수도, 그녀의 삶을, 작품을 내가 마냥 좋아하기 때문일수도 있다. 여하튼 볼때마다 나의 눈길을 끄는 문장이 조금씩 달라지기는 사지만, 소설의 배경이 되었던 키치조지의 이노카시라 공원과 베니와 윤오의 사랑 이야기는 언제나 아련함 감정을 내게 전해준다.

그리고 어쩌면...... 나는 이 책에서 ‘운명’을 보았는지도 모르겠다.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서서히 스며드는 그런 질긴 운명같은거 말이다.

이 책에는 이노카시라 공원 외에 리스본이 나온다. 꼭 이 책 때문이라고 말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왠지...... 책 속에 나오는 장소를 내가 모두 여행하게 된 것이 그저 우연만은 아니지 않을까.. 하는게 내 주장이다. 이런 어거지를 부려보고 싶을 만큼 나는 이 책이 좋다. 책 속의 이노카시라 공원은 더 좋고.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책으로도 출간된 (물론 책이 먼저, 아니 그보다 잡지에 연재된 것은 더 먼저이다) <냉정과 열정 사이>라는 소설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아 피렌체의 두오모 성당이 많은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일본의 남*녀 작가가 번갈아가며 ‘연애 편지’를 쓰듯 2년 동안 써내려간 사랑 이야기라고, 여자 작가는 에쿠니 가오리, 남자 작가는 츠지 히토나리라고 했다.

하지만 내가 이 책들을 읽게 된 건 오히려 한참 후였다. <사랑후에 오는 것들>이란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된 작가, 츠지 히토나리의 다른 책을 찾아보다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나는 <냉정과 열정 사이>라는 책보다 <사랑후에 오는 것들>이라는 책이 더 마음에 든다.

뭐... 그렇다는 말이다.

 

이번에도 하나의 사랑 이야기를 두 작가가 나눠서 썼다. 한국의 작가와 일본의 작가.

츠지 히토나리는 이번에 일본의 작가로 나섰다.

두 권의 책을 모두 읽어야 완벽하게 이해가 되는 구조이지만, 나는 츠지 히토나리씨가 쓴 부분은 좀 어색하고 매끄럽지 못하다는 생각을 한다. 그가 표현하는 서울은 이상하게 너무 익숙해서 그런지 그냥 무덤덤하기만 했다. 그녀가 묘사하는 이노카시라 공원에는 그렇게 열광했으면서.

그래도, 두 작가를 비교해 가며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하나의 사랑을 놓고 두 사람의 다른 입장과 생각을 알아보는 것도 좋았다.

 

“ 그때부터 계속 달렸어. ”

“ 그때부터? ”

“ 너와 헤어지고 나서 내내. 네 마음에 다가가려고 계속 달렸어. ” (p247)

 

이 부분이 참 마음에 와닿는다. 보통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입장을 모두 다 이해하듯 쉽게 말하지만, 진짜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으면 100% 이해한 것이 아닐 것이다.

베니가 떠난 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준고가 베니의 마음을 알려고 이노카시라 공원을 몇바퀴 뛰는 장면에서 나는, 조금 감동해버렸다. 이 부분이 있어서 책이 더 좋아졌다.

 

이 책은 <한일 우호의 해>를 맞이하여 일본작가 츠지 히토나리와 공동으로 집필한 책이다. 공지영씨가 쓴 부분만 읽어도 이야기를 대충 알 수 있지만, 두 권의 책을 모두 읽어야 비로소 완성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공지영씨는 여주인공 최 홍(베니)의 입장을, 츠지 히토나리씨는 남주인공 아오키 준고(윤오)의 입장을 이야기한다. 두 사람의 입장과 마음이 모여야 하나의 사랑 이야기가 완성된다. 그러므로 두 권의 책을 모두 읽어 보길 권하는 바이다.

b****4 2010.06.15. 신고 공감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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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사랑으로 열매 맺은,『사랑 후에 오는 것들 』
"그리움이 사랑으로 열매 맺은,『사랑 후에 오는 것들 』" 내용보기
2006년 8월 이 책을..여자편만 구입했었다. 비오는 날..다시금 이 책 속에 빠졌다. 참 좋다.   "가끔은 하늘도 마음을 못 잡고 비가 오다 개다 우박 뿌리다가 하며 몸부림 치는데 네 작은 심장이 속수무책으로 흔들린다 해도 괴로워 하지마."   홍이와 일본인 준고의 사랑이야기.. 준고 이야기가 궁금했었는데...친구 정미가 준고 이야기 편을 내게 전해준다. 고마운 내 친구. 비
"그리움이 사랑으로 열매 맺은,『사랑 후에 오는 것들 』" 내용보기

2006년 8월 이 책을..여자편만 구입했었다.

비오는 날..다시금 이 책 속에 빠졌다. 참 좋다.

 

"가끔은 하늘도 마음을 못 잡고 비가 오다 개다 우박 뿌리다가 하며 몸부림 치는데 네 작은 심장이 속수무책으로 흔들린다 해도 괴로워 하지마."

 

홍이와 일본인 준고의 사랑이야기..

준고 이야기가 궁금했었는데...친구 정미가 준고 이야기 편을 내게 전해준다.

고마운 내 친구.

비가 많이 내리고 있다. 더욱 굵게...

바람도 함께 내 창을 두드린다...

'나도 이런 사랑을 했었던가?? 그랬던가??'

일본이 그냥 싫었던 난데,, 조금은 좋아질거 같기도 하다.

 

 

08. 06. 04. ~ 06. 05.  Agmind

 



YES마니아 : 로얄 a****d 2009.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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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후에 오는 것들 - 공지영, 츠지 히토나리
"사랑 후에 오는 것들 - 공지영, 츠지 히토나리" 내용보기
한일 우호의 해를 기념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두명이 만났다. 기대가 컸다. 냉정하게 말한다면 뻔한 사랑이야기이다. 그것도 국적이라는 장애물이 있는, 거기다가 우리의 감성을 더욱 자극할 작정으로 한국과 일본이라는 소재를 사용했다. 그리고 공지영은 지금까지의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없던 낯설은 스타일이었다.     먼저 그남자의 사정을 읽었다. 예상대로 너무나 뻔
"사랑 후에 오는 것들 - 공지영, 츠지 히토나리" 내용보기
  한일 우호의 해를 기념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적인 작가 두명이 만났다. 기대가 컸다. 냉정하게 말한다면 뻔한 사랑이야기이다. 그것도 국적이라는 장애물이 있는, 거기다가 우리의 감성을 더욱 자극할 작정으로 한국과 일본이라는 소재를 사용했다. 그리고 공지영은 지금까지의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없던 낯설은 스타일이었다.
 
  먼저 그남자의 사정을 읽었다. 예상대로 너무나 뻔하고 심심한 내용이었다. 그렇지만 그여자의 사정까지 읽고 나니 같은 상황에서의 서로 다른 속사정과 이야기를 통해서 그나마 위안을 찾을 수 있었다.

  변하지 않는 사랑이 있다는 걸 믿어요?
 
  일본이라는 타국에서 만난 준고와 처음으로 사랑에 빠진 홍이, 그렇지만 현실 속에서 몇개나 되는 아르바이트에 치여서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홍이를 돌 볼 여유가 없어지고, 홍이도 이국에서의 외로움과 준고에 대한 기다림에 지쳐간다. 점차 그들은 그렇게 멀어지게 되고 서투른 오해가 쌓여서 결국 7년이라는 시간동안 헤어지게 된다. 그렇지만 결국 작가로 한국에 온 준고를 통해 결국 준고와 홍이는 만나게 된다.
 
  그렇게 우리는 만나게 되었다. 평온한 시작이었으나, 그 작은 만남 뒤에 두 나라를 걸친 운명적인 사랑과 이별이 기다리고 있었다. 몇 번의 기적이 둘을 만나게 한 것처럼 또 몇 번의 기적이 더해져 이렇게 우리 두 사람은 다시 만났다.
m*****2 2011.03.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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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끌려 산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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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제목에 끌려서 봤다가 공지영이라는 작가가 썼다길래(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공지영 작가의 책은 한권도 안읽어봤기에, 이 작가는 어떤 작가일까- 라는 궁금증이 갑자기 동해서) 이도 저도 살펴보지 않고 무작정 질러버린 책.     그냥 손에 집히는 파란색(남자 주인공의 관점)을 먼저 읽고 빨간색 책(여자 주인공의 관점)을 나중에 읽었는데, 절묘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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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생각 없이, 제목에 끌려서 봤다가 공지영이라는 작가가 썼다길래(이름은 익히 들어 알고 있지만, 공지영 작가의 책은 한권도 안읽어봤기에, 이 작가는 어떤 작가일까- 라는 궁금증이 갑자기 동해서) 이도 저도 살펴보지 않고 무작정 질러버린 책.

 

 

그냥 손에 집히는 파란색(남자 주인공의 관점)을 먼저 읽고 빨간색 책(여자 주인공의 관점)을 나중에 읽었는데, 절묘하게도 시간 전개 순으로 읽게 되었다.

 

 

읽는내내 주인공들이 사랑을 나누던 22살의 내가 떠올라서 (마침 나도 22살에 이별했기에, 그리고 아직 29살이 되진 않았지만 나도 20대 후반이 가까워 지기에) 이런저런 감상에 젖어, 짬나는 대로 틈틈히 읽어버렸다. 읽기 전에도 읽는 중에도 감상에 젖어 이 책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해줘야지~ 하고 있었지만

 

정작 읽고나서는 뭔가 딱 집히진 않지만 부족하다는 느낌. 무언가 아쉬웠다.

 

나만 그런걸까... 하고 싶어 다른 리뷰들을 살펴봤는데, 역시나 다른 사람도 같이 느끼고 있었다.

 

 

 

책이 조금 두꺼워지더라도 조금 더 섬세하게 담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h*****d 2009.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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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후에 오는것은?
"사랑후에 오는것은?" 내용보기
사랑후에 오는것들이란 무엇일까..   일본작가와 한국작가의 만남. 이대목에서 난 엄청난 자극을 받았다. 나이가 들어도 멈추지 않는 호기심 ㅋ 일본의 남자작가 츠지 히토나리는 남자주인공의 입장에서 한권을 썼고. 한국의 여자작가 공지영은 여자주인공의입장에서 한권을 썼다. 과연 이둘의 작업은 어땠을지 너무 궁금하기도 했고 기억도 가물가물한 몇년전에 읽었던 우행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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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후에 오는것들이란 무엇일까..

 

일본작가와 한국작가의 만남.

이대목에서 난 엄청난 자극을 받았다.

나이가 들어도 멈추지 않는 호기심 ㅋ

일본의 남자작가 츠지 히토나리는 남자주인공의 입장에서 한권을 썼고.

한국의 여자작가 공지영은 여자주인공의입장에서 한권을 썼다.

과연 이둘의 작업은 어땠을지 너무 궁금하기도 했고

기억도 가물가물한 몇년전에 읽었던 우행시가 떠오르기도 했고.

무작정 샀다.ㅎ

 

이 책을 읽으면서.

난 아주 어두운 내 과거와 마주쳤다.

알지도 못하는 도시에서 마음을 터놓을 친구하나 없는 도시에서,

연년생의 아이를 키우며 비좁은 아파트에서 갇혀 지내야 했던

어두운 내 과거가 떠올랐다.

지금은 웃으며 < 그때는 징역을 산거지~> 하며 얘기할수 있지만

그때는 나름 심각했던 그 시절이었다.

그런 과거(?)가 있는 나에게,

일본에서 혼자 겪어야했던 여주인공은 바로 내자신.

그래서였을까?

그녀가 도망치듯 일본을 떠났을땐 오히려 카타르시스마저 느낄지경이었다.

후훗

 

사랑..이별...그 후에 오는 사랑은 과연 무엇을 담고 있냐고?

내 주관적인 해석은 이렇다.(모두가 나같지는 않겠지만 ㅋ)

모든이들은 사랑을 하고산다.

그리고 그 사랑하는 사람들은 제각각의 이별들을 하고산다.

가벼운 이별..

무거운 이별..

별것 아닌 이별..

이별은 어떤형태로든 아픔을 담고있다.

그 아픔을 딛고 일어서면 왠지 한층 성숙해 질수 있다는 메세지를 품은

그런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책이다.

 

한번쯤 이별을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갖고 있을때는 몰랐던 소소한 것들이

잃고나면 너무나 소중했던것을 깨달은 그때가 있었을거다.

그 소중한것을 다시 찾을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다 이해할수 있으리란

그런 정신적인 성숙..

 

그런 정신적인 성숙을

나는 기다린다.

l*******1 2010.11.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