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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을 위한 결혼과 이혼, 재혼, 성문제, 자녀문제까지
"한국인을 위한 결혼과 이혼, 재혼, 성문제, 자녀문제까지 " 내용보기
첫 번째 책이 나온 지 불과 얼마 되지 않아서 저자의 두 번째 책을 읽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저자는, 한국사회의 이혼의 문제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만 보지 않고 잘못된 결혼관과 준비되지 않은 결혼으로부터 겪게 되는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하며, 이것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조명하여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구속’의 끈을 쉽게 놓지 말기를 바라는 보기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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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책이 나온 지 불과 얼마 되지 않아서 저자의 두 번째 책을 읽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는 저자는, 한국사회의 이혼의 문제를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만 보지 않고 잘못된 결혼관과 준비되지 않은 결혼으로부터 겪게 되는 하나의 과정으로 생각하며, 이것을 집중적으로 파헤치고 조명하여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구속’의 끈을 쉽게 놓지 말기를 바라는 보기 드문 진정성 있는 상담자라고 생각한다.

저자의 첫 번째 책에서 ‘이혼’이라는 문제를 한 부부의 ‘성격차이’나 ‘불화’로만 바라보지 않고,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가 성숙하지 못하여 생겨난 ‘사회적 증후군’으로 바라보게 하여 단순히 개인들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적으로 개선하고 바로잡아야 할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있는 점만 보아도 이혼의 문제를 제대로 짚어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첫 번째 책 [심리학, 부부를 만나다]에서는 하나의 우화를 예로 드는데 이 책의 특징을 설명한다고 생각한다.

‘…호랑이와 암소가 너무나 사랑하여 결혼을 하게 되었다. 세월이 흘러 신혼의 단꿈이 사라져가던 어느 날, 드디어 참고 참던 서로에 대한 서운함이 폭발했다. 호랑이는

"너는 왜 나를 사랑한다는 노력을 보여주지 않니? 내가 얼마나 노력했는데. 맛있는 고기를 볼 때마다 먹고 싶은 것을 참고 너에게 가져다주었건만 어째서 너는 너만 위하고 이기적이니?"라고 했고, 이 말에 암소는

"뭐라고? 내가 이기적이라고? 너야말로 왜 그렇게 너밖에 모르니? 내가 얼마나 너를 사랑해주었는데. 맛있는 풀이 생기면 모조리 너에게 가져다주었는데, 왜 넌 나를 사랑하는 노력조차 하지 않는 거니?" 라고 반박했다.

서로에 대한 서운함이 원망으로 바뀌고 결국에는 서로 오해만 쌓인 채 '우리가 정말 사랑하긴 한 걸까?' 라면서 등을 돌렸다.

참으로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는 우화가 아닌가?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나만을 생각하며, 내 생각이 맞는다고 고집부리며 살고 있지는 않는지…. 어쩌면 사랑을 한다고 살아가지만 우리 모두는 암소였을지도 모른다.…’

첫 번째 책이 이렇듯 부부이기 이전에 서로 다른 성향의 개인이 만나게 되었다는 점을 깨닫게 해주는데 중점을 두었다면, 이 번 책 [결혼의 심리학, 부부의 심리학]은 결혼과 이혼에 대해 좀 더 읽기 쉽고, 우리 생활에서 적용하기 쉬운 방법들을 다섯 가지 챕터로 나누어서 설명하고 있다.

결혼과 이혼이라는 문제에 ‘좀 더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다’는 말이 무리가 있는 설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첫 번째 책이 다소 심리학이나 결혼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이 없다면 이해하기가 만만치 않은 점이 없지 않아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책은 여타의 기초지식이 없이 처음 접하는 누구에게나 읽혀지고 쉽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 졌다는 점을 말하는 것이다.

 

우선 이번 책의 챕터 구성이 매우 간소해지고 눈에 띄게 구성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첫 번째 <결혼의 심리학>편은 ‘결혼의 본질’에 대해서 알려주는 내용이다. 결혼은 ‘우리’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하는 것이지 ‘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과 중요한 것은 사랑의 행함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인상 깊었던 내용이 있다. ‘우리의 자아가 죽었느냐 살아 있느냐에 따라, 우리가 겪는 인생의 많은 시련은 감당할 시험과 감당치 못할 시험으로 나뉜다. 내가 죽으면 감당할 시험으로, 다른 길과 해결책이 보이기 시작한다. 자아가 죽으면 무서울 것도 더 이상 못할 것도 없는 상태가 된다. 이미 죽었기 때문에 더 이상 부부 사이에 도저히 못해줄 것 같은 순종과 사랑을 서로에게 할 수 있는 것이다. … 우리의 자아가 죽으면 이기적인 부부관계가, 사랑으로 상생하는 상호 협조관계로 바뀌게 된다. 이때 이기심으로 가려져 있던 부부관계를 회복시키기 시작한다. 사랑과 순종의 씨앗이 발아하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고 깨어진 부부관계를 회복시켜서, 이혼의 벼랑에서 돌아오는 길을 찾아내는 것이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의 언어가 다르다는 것도 알려주고 있다. ‘남자의 언어는 인정과 성취욕 그리고 성욕의 만족이다. 여자의 언어는 사랑과 배려이다. 여자는 사랑에 목을 매고 남자는 자긍심을 세워주는 칭찬의 말에 목을 맨다. … 남편에 대한 순종은 그의 자긍심을 세워주는 칭찬, 격려, 희망, 신뢰, 행동이고, 아내에 대한 사랑은 자신에게 맞지 않는 아내의 모자라거나 미운 부분도 그래도 수용하고, 받아들이고, 배려하고, 이해하고, 감싸 안는 것이다.’

그리고 이혼에 대해, 이혼은 과정이지 사건이 아니고 또한 우리 인격 전체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라고 다시 한 번 알려주고 있다.

 

<이혼의 심리학>에서는 실제 결혼생활에서 자유와 만세는 아주 짧은 ‘잠깐’이라고 알려준다. 특히 이혼으로 생기는 심리적 상태를 순차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배우자의 부정이 아닌 부부간의 금이 가서 생기는 이혼은 네 단계를 거친다. 첫째는 비난이다. 둘째는 무시, 멸시이다. 셋째는 자기방어이다. 넷째는 벽에 대고 말하기이다.’

이러한 감정의 발견도 흥미롭다. ‘한 심리학자는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임상실험을 하다가 하나의 패턴을 발견했다.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감정의 공통점을 발견한 것이다. 이 패턴은 충격과 부인, 협상하기, 우울증, 수용 그리고 회복이라는 다섯 단계다. 또 이 단계는 인생의 뜻하지 않은 사건을 만난 사람들, 넘을 수 없는 인생의 벽에 부딪친 사람도 겪는다. 인간이 불가항력적인 인생의 사건을 만나면 그 사람의 나이, 직업, 지식, 성격, 사회적인 환경과는 상관없이 사람들은 한 순간에 무너져 내리고, 감정의 다섯 단계를 순서대로 거치든가 뒤섞어서 겪는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런 감정의 곡선이 이혼자만이 하는 것이 아니라, 결혼한 사람도 결혼 안 한 사람도 모두가 겪게 되는 감정 곡선이란 설명이다. 그래서 이것의 실체를 알고 있는 상담가(멘토)에게 찾아가 상담할 것을 필요하다. 그리고 남자보다는 여자가 더 많이 하고, 섬세한 사람이 무딘 사람보다 더 많이 깊이 한다는 것이란 걸 알려주고 있다.

이 상실의 감정은 감정의 이혼을 말하는 것이다. 상담을 통해서 이혼을 막고 더 나은 결혼생활을 위한 디딤돌로 삼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는 정신과 상담에 대한 터부시가 많아서 사전에 예방하고 더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는 일들이 극단적으로 치닫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안타까운 현실이다.

중요한 내용이 있다. ‘많은 남자들은 아내가 결혼 중에 남편에게 실망하면 이 상실의 곡선을 경험하고, 방황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 그들은 다만 어느 날 갑자기 아내가 이혼을 제기한다고 생각하고 뒤통수 맞은 기분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아내는 남편이 자신의 기대나 사랑, 필요를 채워주지 않으면, 이 곡선을 헤매다가 이혼하겠다고 정리하는 것이다.’ 같이 살지만 배우자가 어떤 감정을 겪고 있는지 모르고 있다면 정말 서운하고 남보다 더 한 고독과 상실감을 맛보게 될 것은 자명하기 때문에 이런 세심한 부분도 알고 있어야 진정한 부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 상실의 곡선은 인생의 좌절을 맛보는 사람은 누구나 하는 성장 곡선이기도 하다고 한다. 이 상실의 단계를 회복하면 성장 곡선이 되고, 실패하면 이혼과 상처 곡선이 된다고 하니 사실상 모두가 알고서 대처해야할 중요한 감정체계인 것이다.

 

또 우리 주변의 누군가가 이혼으로 힘들 테니까, ‘아무도 그(그녀)에게 이혼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아무 말도 안 하는 것이 돕는 것이라고 다들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필요한 것은 경제적인 보호 외에 그(그녀)의 마음의 곡선을 모니터하고 그(그녀)의 체온을 재듯이 마음의 체온을 재어주는 멘토였다. 멘토란 무엇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아니다. 그녀의 감정의 곡선을 있는 그대로 뱉어내게 하고 표출하게 하는 것이다. 그것이 때로는 유치하고 일그러지고 변화무쌍할지라도 묵묵히 그녀를 지지하고 사랑으로 그 표출된 감정을 받아주어야 한다.’ 그냥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도 고쳐야 할 것 같다.

 

개인적으로 도움이 많이 되는 부분이 있다. 감정의 실체에 대해서 알려주는 부분이다. ‘두려움은 내일에 대한 것이고, 분노는 어제에 대한 것이다. 두려움은 인간에게 있는 공통적인 문제이고, 두려움은 우리를 경직시키고 마비시킨다. 걱정을 극복하는 방법은 정보를 더 얻고 행동을 취하는 것이다. 걱정이 생기면 문제보다는 해결책에 더 관심을 집중시키고 한 가지씩만 생각한다. 또한 내일 걱정을 오늘 미리 빌려서 하지 않는다. 오늘의 일만 생각한다. 분노…애통…외로움…우울증…’에 대한 정의와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주고 있다.

 

<재혼의 심리학>은 재혼을 꿈꾸는 이혼자들을 위한 내용이다. 최근 들어 재혼자와 초혼자의 결혼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조언도 담겨있다. 아주 중요한 내용으로 재혼자들의 자녀가 사춘기에 있거나 한 가족으로의 동질감을 느끼기 어려워하기 때문에 갈등이 많이 생길 수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주의할 점과 점진적으로 가족구성원 되기 등 부모로써 각자의 역할이 있음을 상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독신의 심리학>은 이혼자에 대한 성문제를 집중조명하고 있다. 특히 왜 자꾸 위험한 사람에게 더 끌리게 되는 걸까? 그 이유와 상대방과의 관계가 건강한지 아닌지를 점검해 볼 수 있는 항목도 나와 있어서 관계의 중심을 잡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떻게 외로움을 치유할까? 에서는 외로움의 실체와 그 극복 법을 자세하게 다루고 있다. ‘건강한 자존감만이 안정된 인간관계를 강화시킨다.’

 

마지막으로 <부모의 심리학>이다. 이 부분이 너무나 중요한 것은 ‘나에겐 원수 같은 사람이지만, 아이들에겐 부모’이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기본적으로 아이들에게 남겨주어야 할 다섯 가지에 대해서 무엇인지와 어떻게 훈련시킬 수 있는지 알려준다.

자기 자녀라도 부모와 자식 간의 다른 기질이 서로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경우도 많은데, 흔히 말하는 ‘살’이 끼었다는 말은 ‘살’이 낀 것이 아니라 다른 기질을 인정하고 대처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상처들이다.

자녀의 심리적 방황을 이해하는 방법과 성인아이로 자라는 것을 방지하는 방안도 다루고 있다. 우리는 스스로 건강한 인생의 극복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제일 좋은 것은 어린아이일 때 제대로 가르치는 것이 가장 좋은 것이다.

 

관계에서 저절로 좋아지고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없다. 자신과 상대를 잘 알고 노력하지 않으면 다른 상대를 만나도 자신의 패턴을 되풀이하든가, 다른 상대의 다른 문제를 만난다. 세상에 다른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론의 갈등을 이혼으로 풀고, 다른 인생의 문제를 만난다. 다른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부부간의 갈등을 이혼이라는 답으로만 풀지 않는 다고 한다. 좀 더 유연한 생각으로 관계를 맺을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

배우자가 나를 떠나는 사건이 생기면 두 가지 선택이 있다고 한다. 무의식에서 다른 사람의 행동이 나의 존재 가치를 결정한다고 생각하면, ‘나는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결론을 내리게 되고 다른 사람을 만나기 위해 서두르다가 실패한다. 그러나 배우자가 떠나는 사건이 생겨도 ‘나는 다시 시작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독립하는 법을 배우고, 삶을 다시 재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저자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다. 비록 미국에서 주로 활동하시지만, 한국인들을 위한 책이라는 점이다. 모든 사례도 한국인들이며, 한국인들만이 겪게 되는 문화적 사회적 현상을 잘 알고 설명해준다는 점이다. 이 책이 다른 외국인 저자들의 상담/심리 서적과 차이를 보이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결혼과 이혼, 재혼과 성문제 그리고 자녀문제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이면서도 실제적이고 세밀한 배움을 가져보길 적극적으로 권하는 바이다.

f*****y 2009.05.25. 신고 공감 2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책의 내용보다 아래분들의 서평이 훨씬 훌륭함을..
"책의 내용보다 아래분들의 서평이 훨씬 훌륭함을.." 내용보기
나는 이 책의 지은이도 모르고, 전작의 책도 읽지 않았다.   이책을 선택하여 읽은 이유는,   결혼생활한지 20년이 가까와지고, 나이는 불혹을 훌쩍 넘어가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고, 내 나이를 돌아보고, 내 주변인과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중년의 나를 재정의 하는 가운데   관련된 여러 책을 정말 잡다하게 읽고 있었는데,   어떤 검색조건에서 이책이 검색되었고,
"책의 내용보다 아래분들의 서평이 훨씬 훌륭함을.." 내용보기

나는 이 책의 지은이도 모르고, 전작의 책도 읽지 않았다.

 

이책을 선택하여 읽은 이유는,

 

결혼생활한지 20년이 가까와지고, 나이는 불혹을 훌쩍 넘어가면서

 

내 자신을 돌아보고, 내 나이를 돌아보고, 내 주변인과의 관계를 돌아보면서

 

중년의 나를 재정의 하는 가운데

 

관련된 여러 책을 정말 잡다하게 읽고 있었는데,

 

어떤 검색조건에서 이책이 검색되었고,

 

이전에 이책을 읽었다는 분들의 서평이 너무도 좋아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의 다섯 부분으로 나뉘어 있다.

 

결혼의 심리학/이혼의 심리학/재혼의 심리학/독신의 심리학/부모의 심리학

 

앞의 네 부분은 자신만을 생각하고 들여다보면 되는 내용이므로

 

혼자서 극복하면 되는 내용이지만,

 

[부모의 심리학]은 자녀가 있는 경우 그 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내용으로

 

나 혼자에 관련된 내용이 아니다.

 

책의 내용은 실제로 서평만큼 좋지는 않았다..아마도 실제 경험에서 책을 쓰셔서 그럴수도 있겠다.

 

다른 학자들의 논리적인 고찰들은 없고, 오직 실제 예 와 저자의 철학만이 느껴질 뿐이다.

 

다만 다른이의 경험이나 저자의 철학도 이런 문제가 현실로 다가온 사람들에게는

 

자신을 돌아볼 계기가 될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나에게는 그런 부분보다는, 자녀에게 남을 수 있는 상처와 관련된 내용이 좀더 의미있는 내용이었고,

 

이혼 뿐 아니라 부모에게서 받은 여러 TRAUMA가 자녀의 일생에 걸쳐 숙제와 상처로 남는다는 생각을 새삼 다시 해본다.

 

나는 여기에 본문에 나왔던 내용을 요약하여 그 뜻을 음미하고자 한다.

 

본문 155쪽 이후.

 

*어린시절 누구나 부모로부터 가정에서 배워야 하는 많은 것들.

 

첫째, 남들과 연결하는 법:남들에게 '아니오'를 공격적이지 않게, 불안감이나 두려움없이 말하는 법을 배우는 것.

 

둘째, 개인적인 특성을 갖도록 하는 것:개인적인 특성, 즉 개별성을 키우지 못하면 자기 권리를 주장하는 법을 모르게 되고 결국 자신의 개성을 희생한 채 남을 위해 사는 인생으로 이어진다.개별화되어있지 않으면 건강한 자기주장은 우리에게 힘든 부분이고, 단지 화가 났을 때만 우리의 권리를 주장할 수있는 연약한 상태가 된다.

 

셋째, 실패와 갈등을 처리하는 법을 배우는 것: 우리의 부족함과 완전하지 못함을 인정하고 용서와 현실감을 배우는 과정. 실패를 감추는 분위기에서 성장하면 실패로부터 배우는 것을 못한다.

 

넷째, 권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배워야한다:권위를 소심함이나 두려움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남의 권위를 객관화해서 받아들이는 것이다.권위가 정당하고 긍정적으로 행해졌는지 아니면 부정적이고 폭력적으로 행해졌는지에 따라서 권위를 보는 눈이 달라진다.

 

다섯째, 분노를 관리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분노에 대한 바른 대처법을 배우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는 모든 권위를 부정하고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다. 자녀가 분노를 말로 표현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분노를 말로 표현 하도록 허락하고 그 말을 잘 들어야 한다.

 

*부모노릇하기 신화에서 벗어나기

 

첫째, 자녀키우기는 재미있는 일이라는 것: 자녀키우기는 상상을 벗어나는일이다.

둘째, 어린이는 귀엽고 예쁘다는 신화: 더럽고 냄새나고 지저분하고 소란스럽고 요구하는것이 많음.

셋째, 어린이는 좋은 부모가 있으면 잘 성장한다:미디어의 가치관이 먼저 들어가는 시대이다.

넷째, 어린이는 결혼 과계를 더 좋게 만든다는 것:결혼생활이 힘들때 자녀의 존재는 결혼생활의 문제를 더 힘들게 한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을 때 자녀의 과외비로 인해 배우자의 경제적인 무능력을 더 탓하게 된다.

다섯째, 성격차이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자녀와 부모의 기질이 정반대인 경우도 있다-흔히 말하는 ''이 끼었다는말- 다른 기질을 인정하고 대처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긴 상처들이다.

여섯째, 사랑만 있으면 자녀를 키울수 있다:어린이는 사랑, 훈육, 생활구조, 기준, 안정성이 있어야 성장할 수있다.

일곱째,혼자있는 아이는 문제아라고 보는것: 현실에서는 혼자있는 아이가 더 똑똑하고 예의바르며 친구들과 더 잘 어울리는 경우도 많다.

여덟째, 자녀가 없는 부부는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다:많은 경우 결혼만족도가 높은 비율은 자녀가 없는 부부사이에서 나온다.오히려 서로의 관계에 집중하기 때문에 늙는 속도가 더디다. 한자녀를 가진 어머니와 두자녀를 가진 어머니는 몸매와 얼굴태도부터 다르다.

아홉째, 한부모 밑에서 성장하는 자녀는 건강하지 않다: 혼자서 안정되게 키우는 자녀는 둘이서 늘 싸우는 집안의 자녀보다 건강한 점도 많다.부모화목집안 자녀/한부모집안자녀/이혼전 부모가 매일 싸우는집안자녀 의 순으로 얼굴과 자세측정결과가 좋았다.

열째, 자녀에게 인생의 사실들을 미리 말하고 교훈을 주면 그런 문제에 빠지지 않는다: 그렇게 가르쳐도 성문제,음주, 도박등의 문제는 뜻대로 되지 않고 비이성적인 호르몬에 의한 감정, 환경의 자극, 집안 분위기에 의해 다르게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열한째,부모노릇하기는 마지막 자녀가 집안을 떠나는 것으로 끝난다:절대 아니다.

 

*좋은부모가 되는 쉽고도 어려운 몇가지 명제:

1>자녀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키워준다.

2>대화는 사랑으로 한다.

3>집안 분위기는 창조적이고 웃음을 포함한다.

4>신앙적인 가치를 배양한다.

5>지속적이고 균형있는 훈육을 한다.

6>자녀가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느끼도록 만들어준다.

7>확대가족이나 이웃, 교회를 통해 공동체를 형성한다.

8>자녀에게 안정되고 감정적으로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게 한다.

9>좋은 결혼생활을 만든다.

10>자녀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만든다.

11>경제관념과 습관을 가르친다.

12>책임감 있게 일을 분배해 준다.

13>열정적으로 가치관이나 인격을 가르친다.

 

 

=자녀의 심리적인 방황을 이해하라

*부모의 이혼이 자녀에게 미치는 영향:자녀가 잃는 것들.

첫째, 가족구조가 없어지는 경험을 한다:어느부모에게 충성해야하나하는 갈등이 생긴다. 이상적인 가정상을 허구로 만들고 현실과 비교해서 자신을 불행하다고 생각한다.

둘째, 깊이 자리잡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고 부모가 부부로서 남긴 분노, 원망들이 자녀에게 두려움으로 재창조된다:부모와 학교, 이웃,친구들을 잃어버릴수 있다는 불안감이 생기고 모든것이 안정감을 상실하며 또 경제적으로 하향 조정되어 가난을 경험하게 된다.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실한다.이혼한자녀라는 자격지심이 생긴다.부모의 이혼에 대한 분노, 원한쓴뿌리는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기억으로 남는다.이런 부정적인 감정이 자동적인 핵심체계로 고착되면 성장 후 자신의 행복을 망치고 삶의 만족감을 방해하는 변수로 작용하기 쉽다.

셋째, 어린시절의 이혼에 대한 감정은 버림받은 감정, 공포, 외로움으로 청소년기 자녀가 마약, 음주, 담배, 성관계를 시작하는 것으로 연결시킨다:청년기에는 대학자금의 부족,친밀감을 필요로 하는 관계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고, 부모 특히 친아버지와 갈등이 생긴다.또 자녀들은 부모의 재결합에 대한 환상을 지니고 부모의 재결합을 위해 노력하거나 부모 어느 한 쪽의 재혼을 방해하거나 싫어한다.

 

…18세 이상의 자녀는 자신이 부모의 이혼을 되풀이할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 이성교제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또 또래에게 의지하기 보다는 형제들에게 더 의지하고 마약, 연애, 음식, 수면 등에서 만성적인 우울증의 증상이 나타나기도한다. 부모의 이혼에 대해 자신이 책임이 없다고 생각하며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려고 한다. 결혼에 대한 극단적인 의견을 갖게되고 연애에빠지거나 결혼을 거부한다.

 

 

*부모의 이혼을 겪은 사람이 어른이 된 후 겪는 후유증.

첫째, 돈과 사랑은 같은 값이다:깨어진 믿음, 신뢰대신에 돈에 집착하는 것. 부모의 이혼으로 경제적으로 하향조정되거나 또는 너무 가난속에서 성장하면 이런 생각을 갖기 쉽다.

둘째, 어린 시절을 일찍 작별하고, 어른 같은 아이로 성숙해 버린다

셋째, 부모는 파트타임 부모이다:부모가 이혼으로 인한 감정적인 이혼의 곡선을 경험하는 2~3년동안, 부모역할의 부재는 자녀에게 몇십년에 걸쳐서 극복해야하는 상처로 남는다.

넷째, 부모의 재혼은 더 많은 혼란과 어려움을 만들어낸다: 새로운 역할과 규칙이 생기고 자녀에게 형제간에 생기는 경쟁, 비교, 외로움이나 버림받은 감정이 생긴다. 혼합가정의 새동생이 생기면 더 심하고 형제간에 경쟁이나 책임 등 동생을 돌보아야 할 일이 더 많이 생긴다.

다섯째, 항상 사랑에 굶주려 있고 가정의 그림자를 찾아 헤맨다:약은 사람이 되어 항상 사람관계를 신뢰하지 않고 투자할 때 내 몫은 남기고 관계를 맺는다. 헌신하는 것이 두려워서 헌신하지 않는다. 결혼을 해도 자녀를 낳으려들지 않는다.

 

*이혼에 의한 성인아이의 특징

1>그들은 뭐든지 지나치게 한다.지나치게 먹고 성취하고 일하고 운동하고 헌신하고 낭비한다.

2>자존감이 지극히 낮아진다. 많은 성취를 해도 낮은 자존감에 시달린다.

3>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 지나치게 반응하거나 인생의 상실한 부분들에 너무 매달린다.

4>지나치게 광범위하게 인생의 문제들에서 두려움, 걱정을 경험한다.

5>그들은 분노를 쉽게 다른 일에 충동인다.

6> 오락에 몰두한다. TV, 영화, 다른 환상적인 게임이나 미디어에 몰두해 고통을 잊으려고 한다.

7>환상이나 몽상을 좋아하고 현신의 삶에 진정한 영웅이 없지만 몽상 속에서 자신은 항상 영웅이다.

8>위험이나 많은 변화를 싫어한다.

9>개인적인 문제를 만나면 감정상으로 마비된다.

10>부모의 이혼으로 성인아이로 자라면 인간과계의 신뢰도가 낮다.

11>갈등의 처리법을 건강하지 않은 방향으로 해결한다.

12>이혼을 쉽게 대안으로 선택한다.

 

 

*자녀가 어른이 된 후 자기 스스로 이혼의 후유증을 극복해야 한다.

첫째, 부모의 이혼을 통해서 무엇을 잃었는지가 아닌 무엇을 얻었는지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악마에게도 배울것이 있다.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얻은 상처를 치료하고 그 부분에 대해 부모를 용서하지 않으면 자신의 인생이 부모의 실수를 되풀이 한다는 것을 기억하고 감정적, 정서적 용서를 해야한다.

둘째, 2~30대가 되면 부모와의 관계를 재정립하는 것을 시작한다: 부모를 인간으로서 다시 보기 시작하고 관계를 재점검한다. 자신의 어린 시절에 얻은 분노와 절망감을 부모와 대화하고 표현하는 것으로 정리해야 한다.

셋째, 진정한 자아상을 다시 정립하는 것이다.

 

 

결국 이혼을 통해 부모는 자녀에게 절대적이지않은 존재가 되고, 권위가 절반 이하로 감소한다.자녀는 상처를 입게되고, 그로 인해 분노를 가지게 되어 부모가 노년이 되어도 그를 용서하기가 쉽지 않게 된다.

그 평생을 짊어지고 갈 상처를 주는 문제를 쉽게 결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자신도 중요하지만, 남은 자녀에 대한 책임은 죽어서도 내려놓을 수 없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될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n******4 2010.04.19.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목 앞에 '기독교인을 위한'이 붙어야 될 것 같다.
"제목 앞에 '기독교인을 위한'이 붙어야 될 것 같다." 내용보기
솔직히 별 감흥도 별 깨달음도 얻을 수가 없었다.  제목 앞에 '기독교인을 위한'이라는 자가 한마디라도 붙어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교인 나에게는 좀 생소한 단어들, 일반인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 어휘들이 좀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더욱 아무 느낌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좋은 말이 많이 써있고 그 어휘들이 익숙했다면 별을 5개 모두 주었을지도 모른다. 내용이
"제목 앞에 '기독교인을 위한'이 붙어야 될 것 같다." 내용보기

 솔직히 별 감흥도 별 깨달음도 얻을 수가 없었다.

 제목 앞에 '기독교인을 위한'이라는 자가 한마디라도 붙어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무교인 나에게는 좀 생소한 단어들, 일반인들은 잘 사용하지 않는 어휘들이 좀 부담스러웠다.

그래서 더욱 아무 느낌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좋은 말이 많이 써있고 그 어휘들이 익숙했다면 별을 5개 모두 주었을지도 모른다.

내용이 안좋았다는 말이 아니라... 내 입장에서는 보기가 좀 그랬달까?

r****9 2012.03.02.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