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판도라 상자를 열다 판도라의 상자엔 두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판도라가 상자를 열게 되면서... 모든 악한 것이 세상에 퍼지게 되었다는 버전. 두번째는 상자를 열면서 모든 좋은 것들이 사라지고, 희망만이 남았다는 버전입니다. 이번에 읽는 이 책은. 첫번째 버전에 가까운 듯 싶습니다. 현대 한국사회의 여러 좋지 않는 모습을 훑어보는.. 그런 내용에 가깝더군요.. 제 5 장에선 희망 권하는 사회라는 얘기로.. 두번째 버전과도 비슷해 보이기도 하지만.. 글쎄요... 이 희망이 가능성이 있는지 약간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이 책에선 한국의 보수라고 칭하는 사람들의 모습과 이 보수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행하는 행동과 이 보수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어떤 관계를 엮고 있는 지. 그리고, 이 보수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한국 사회를 어떻게 좌지우지 하고 싶어하는지 자신의 의견을 밝히고 있습니다. 절대 완전 객관적이고 합리적이고 무조건 동의할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진 않지만, 참고할 부분이 많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국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지만, 보수라는 이름을 가진 사깃군들이 꽤나 많다고 생각합니다. 보수가 무엇인진 알고 보수라고 하는 걸까요... 뭐.. 보수라고 한다면 보수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자신들이 현재 있는, 자신들이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 있는.. 그런 사회의 흐름을 그대로 유지하고 싶어하는 분들이니.. 보수라고 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과연 한국적인 보수주의? 라고 하긴 부끄럽지만.. 한국적인 보수... 가 올바른 것인가,,,,? 라는 의문에 대해서. 전 올바르지 않다고 단언하겠습니다. 이건 보수가 아닙니다. 단지 자신들의 잇속을 챙기려는 그런 인간들로 구성되어 있는.. 그런 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보수단체의 사람들이 모두 그렇지는 않다고는 보지만, 특히 지도층으로 가면 갈수록 더욱 더 지저분해지는 모습으로 보이는군요. 한국의 불행한 과거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청산.. 이것은 근 50년이 넘어 60년이 지난 지금에서도 선량한 사람들을 불행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필자의 주장 모두에 동의하진 않지만, 소수의 보수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활개치는 오늘날의 상황은 개선되길 희망해 봅니다... 그러고 보니.. 오늘은 광복절 다음 날이로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