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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처럼 엉금~ 엉금~ 엉금~ 엉금~
오리처럼 뒤뚱뒤뚱 뒤뚱뒤뚱
아기코끼리처럼 아장아장~ 아장아장~
토끼처럼 깡충깡충 깡충깡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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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된 아기에게 읽어주는데요. 천천히 그리고 동물 흉내도 내면서 읽어주죠. 5살된 큰 딸아이는 저도 덩달아 따라서 저를 따라하네요. 큰 아이도 아직 글은 못 읽지만 워낙 글이 적고 짧아서 몇 번 읽어주니 그림과 매치해서 금방 외우더라구요. 그래서는 동생에게 엄마처럼 한다며 책을 읽어줍니다.
알록달록 화려한 색이 있는건 아니지만 여백의 미라고 할까 깨끗한 하얀 바탕에 동물 그림 하나와 아이 그림 하나가 있는게 더 선명하고 돋보이는 인상을 주네요. 책을 읽어주면 듣는다기보다 아직은 아이가 어려 거의 빨려고 달려드는 수준인데요. 그래도 책속에 나와있는 동작을 제가 해주면 꺄르륵 거리며 즐거워해요. 그 모습이 너무 예뻐서 자꾸 읽어주게 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