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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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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고 많은 위인전들이 있지만 새싹 위인전 시리즈 에서 종종 책을 구입합니다.   그림이 아이들에게 친근한 것 같고 사용하는 컬러도 개인적으로 맘에 들기때문입니다.   헬렌켈러의 상황이 그져 놀랍기만 한지 아이가 책을 읽으며 이것 저것 질문을 많이했습니다.   뒤에 참고자료도 나온 부분도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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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고 많은 위인전들이 있지만

새싹 위인전 시리즈 에서 종종 책을 구입합니다.

 

그림이 아이들에게 친근한 것 같고

사용하는 컬러도 개인적으로 맘에 들기때문입니다.

 

헬렌켈러의 상황이 그져 놀랍기만 한지

아이가 책을 읽으며 이것 저것 질문을 많이했습니다.

 

뒤에 참고자료도 나온 부분도 마음에 듭니다.

d****5 2009.08.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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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장애인에 대한 생각 보따리를 풀어 보세요
"아이와 장애인에 대한 생각 보따리를 풀어 보세요" 내용보기
7살 딸아이를 위해 위인전을 찾고 있었는데.. 비룡소에서 새싹인물전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다.   내가 만난 책은 헬렌켈러...  딸아이가 요즘 장애인이 자기와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과 도와줘야 한다고 마냥 생각하는 것과 조금은 무서워 하는 것도 보여서 함께 읽어 보기로 했다.   책표지를 보았다.  점자책과 학사모를 쓰고 있는 핼렌.. 난 자세히 보지 못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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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딸아이를 위해 위인전을 찾고 있었는데..

비룡소에서 새싹인물전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너무 반가웠다.

 

내가 만난 책은 헬렌켈러...

 딸아이가 요즘 장애인이 자기와는 조금 다르다는 생각과

도와줘야 한다고 마냥 생각하는 것과 조금은 무서워 하는 것도 보여서 함께 읽어 보기로 했다.

 

책표지를 보았다. 

점자책과 학사모를 쓰고 있는 핼렌..

난 자세히 보지 못해 점자책을 점자책으로 보지 못했는데 딸아이는 책이 조금 이상하다고 어느 나라 글이냐고 물어보았다.. 기특한 것...ㅎㅎ

이것은 앞이 안 보이는 사람들이 손으로 만져서 읽는 점자책이라고 알려주었더니...

 

'나 알어.. 엘리베이터에도 있잖아' 한다.

난 책을 읽기에 앞서 '그럼 또 어디에 장애인을 위한 것이 있을까?' 라고 물어보았다.

'길에도 있어. 횡단보도 앞에 울뚱불뚱 노란 거..' 하고 말한다.

'어떻게 알았어?'하고 물어보았더니 

'엄마가 길 건널 때 가르쳐 줬잖아' 한다.

신호등을 건널 때 마다 차도에 너무 바짝 붙혀 있어 지나가는 차에 혹 다칠까 봐 항상 노란색 뒤로 한 발 뒤로 물러서라고 말하는 나... 난 항상 그 표시를 아이들이 거기를 밟지 말라고 말했는데...

 딸아이가  '이거 왜 있어'  했던  기억이 난다..

 

다시 책으로 돌아와.. 초등학생이상이라면 모두가 잘 알고 있는 헬렌.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고열로 아프고 앞을 볼수가 없고 들을 수가 없는 헬렌..

그런 헬렌은 엄마와 아빠는 뜻을 받아주며 키우고 헬렌은 철부지 아이로 자라게 되다

셜리번선생님을 만나면서 물이라는 뜻과 의미를 알게 된 헬렌에게는 기적의 날이 되죠.

물이라는 단어를 이해한 헬렌는 설리번선생님께 항상 물어보고 손바닥에 글을 써줌으로 하나씩

배워 나가게 됩니다.

연필을 쓰고 글을 쓰게되고, 브라운 점자를 익히게 됩니다.

그리고 9살 때 특별한 선생님 플러 선생님의 얼굴을 마지며 입술의 움직임과 혀의 위치를 기억했고 그것을 그대로 흉내내어 헬렌도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한 소년을 도와주는 것을 시작으로 가나한 사람과 자기와 같은 장애을 가진 이들에게 도움을 주게 됩니다. 그리고 래드클리프대학에 입학하게 되죠.

설리번선생님의 도움 덕분에 헬렌은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처럼 장애을 가진 이들을 돕기 위해 강연을 하러 다녔죠.

그리고 헬렌은 한국도 방문하죠.

 

유아들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 쉽게 정리되어서 좋았고 중간 중간 그림도 들어 있어 아이가 좋아하고 잘 읽었답니다.

또 책 뒤쪽에는 '사진으로 보는 헬렌 켈러 이야기' 코너가 있어 더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그리고 '비교하면 더 재미있는 역사의 순간' 을 다루었는데요 우리나라 장애인 복지의 역사와 헬렌켈러의 생애를 함께 표기하여 헬렌켈러의 업적를 더 볼 수 있고 앞으로 아이가 어떻게 해야 할 지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헬렌켈러 아이에게 읽어주며 헬렌켈러의 끈기와 노력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고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편견을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h****s 2009.09.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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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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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는 육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강연자, 저술가로 우뚝 선 인간 승리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오늘날 성인(成人)들이 더 주목해야 할 대목은 진보적 사회운동가로서 그녀가 남긴 족적입니다. 그녀는 대단히 보수적이고 귀족적인 기풍의 남부 명문가 출신이었기에 이 사실이 더 눈에 띄는 점마저 있습니다. 그녀는 활발한 개혁 캠페인에 몸 담을 시절 어느 남성과 열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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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는 육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강연자, 저술가로 우뚝 선 인간 승리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지만, 사실 오늘날 성인(成人)들이 더 주목해야 할 대목은 진보적 사회운동가로서 그녀가 남긴 족적입니다. 그녀는 대단히 보수적이고 귀족적인 기풍의 남부 명문가 출신이었기에 이 사실이 더 눈에 띄는 점마저 있습니다. 그녀는 활발한 개혁 캠페인에 몸 담을 시절 어느 남성과 열애에 빠지기도 했는데, 그 남성이 그런 사랑을 받을 만한 자격이 있는 인물이었는지는 미지수이겠으나 사랑과 일 모두에 있어 불 같은 정열로 임했던 그녀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어떤 업적을 이루거나 개척을 시도하려면, 그 인격의 개성에 이런 정열이 필수로 장착되어야 하나 봅니다.

조지 스티븐슨은 증기기관차를 발명한 분이죠. 증기기관 자체를 발명한 분은 제임스 와트고요. "한번 시작한 일은 끝장을 봐야 한다" 이런 끈끈한 근성은 발명왕 토머스 앨버 에디슨의 인생과 성공담에서도 발견되는데요. 서양 과학과 기술의 발달사는 얼핏 보아 깔끔하게, 이론과 정제된 실험 속에서 순수 연역적 방법으로만 결론이 도출되는 것 같지만, 사실은 무수한 "삽질"과 "헛발질"의 연속, 그 실패를 자양으로 삼아 고난 끝에 얻어낸 귀납적 결실입니다. 이 두 분, 아니 세 분 다 앵글로색슨의 혈통이라는 데에도 관심이 쏠리는 대목입니다. 몸소 실패도 겪어 보고, 다양한 시행 착오를 일일이 체크하지 않고선 구체적이고 물리적인 형체를 띤 성과가 나오기 힘든 법입니다. 그렇지 않고 순수 사유의 힘만으로 세계를 바꿔 놓은 과학자라면 갈릴레오 갈릴레이, 아인슈타인 등을 들 수 있겠죠. 후자가 더 힘들고 근본적인 성격의 업적이지만, 이런 건 평범한 사람이 흉내낼 수 없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노력이 일정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야에선 다르죠.

페니실린의 발견은 "실수가 큰 업적으로 이어진 드라마틱한 사례"로 인구에 널리, 그리고 길이 회자됩니다. 초등 국어 교과서에도 나오듯(저희 때에는 그랬습니다). 이른바 페니실륨노타튬(끝말잇기 게임에 왓다죠 - 이름이 하도 특이해서 지금까지 안 잊혀지네요)을 발견한 건 사실 항생제의 합성이 본래의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실수를 통해 위대한 성취로 이어지는 건 그저 행운의 산물이 아니라, 인류와 과학의 발전을 위해 무엇이라도 헌신하고 말겠다는 치밀하고 성실한 집념이 따라주지 않고서는 불가능합니다. 행운이란 결국 자격 있고 준비된 이에게 찾아 주는 법이니 말입니다. 다만 처칠과의 일화는, 그 역사성이 확실히 검증된 게 아니며, 많은 사가들은 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최초의 휴대폰 창시자라면 꽤 우리 시대와 가깝겠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마틴 쿠퍼는 2차 대전에도 참전했던 노인입니다. 이런 분이 아직 생존해 계신 것도 놀라울 정도죠. 오래오래 사셔서 모바일 기기가 어디까지 진화하는지 웬만한 phase는 다 보셨으면 하는 마음 간절합니다. 저도 며칠 전에 백화점에서 새 폰을 사서 지금 만지느라 정신이 없는데, 이처럼 휴대폰이란 예컨대 증권 시세를 쫓는 등 생업의 도구, 긴급한 연락을 취하는 생활 필수품 외에도 삶의 잔잔한 기쁨을 소유자에게 안겨 주는 고마운 존재죠. 며칠 전 어떤 영화를 보는데 "난 아직도 무선 통신이 최고라고 생각해. 지구가 멸망해도 전파는 여전히 돌아다니지 않겠어?"라는 대사가 귀에 들어오더군요. 백 번 맞는 말이긴 하나 우리 인간이 유한한 생에서 이룰 수 있는 모든 자아실현은 문명의 바탕 위에서 꿈꾸거나 손 안에 넣는 것들입니다. 마틴 쿠퍼의 일생은 현대인이 모범으로 삼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나는 내가 본 것의 절반도 다 말하지 못했다." 마르코 폴로의 시절이라면 서유럽과 중국 사이의 문명 격차가 너무나 클 때라, 어지간히 교육을 받은(자신의 성장 환경에서 가능한 수준의) 그로서도 지금 눈 앞에 무엇이 펼쳐지고 있는지 정확한 인지가 어려웠을 겁니다. 야만인에게 문명을 갑자기 노출시켜도, 그 혜택을 누리기는커녕 그 제한된 두뇌의 프레임에 무엇을 수용하는 작업조차 벅찰 뿐이니 말입니다. 본 것의 절반도 말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존재하던 것의 절반도 채 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런 마르코 폴로에게 다만 중국인들, 몽골인 정복자들이 감탄한 건, 그 열악한 장비로 오로지 모험심, 이윤 추구욕 하나에 기대어 먼 동방까지 항해와 육상로로 찾아올 마음을 먹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근 6백년이 지나 청말의 어느 황제도 말했듯, "짐이 다스리는 땅에는 안 나는 물산이 없도다"가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는 표현이었죠. 하지만 정말 한 푼어치의 추가 수요도, 그들 서양 상인들이 유발하지 않았겠습니까? 현실이 비록 풍족하다 해도(평민들에겐 해당 사항 없죠) 그 자리에 혁신 없이 안주하는 게 얼마나 위험한지, 수치스럽게도 그대로 증명해 보인 셈이었습니다. 마르코 폴로는 이런 의미에서, 아득한 예전 모험심이 개인에 가져다 줄 수 있는 이익과 자부심이 어느 수준까지 달할 수 있는지 잘 보여 준 위인이라고 하겠습니다. 산강장팔의 <덕천가강>에도 "남만인을 우습게 보아서는 안 된다. 그 먼 곳에서 목숨을 걸고 배로 찾아온 게 어디인가?'란 대사가 나오죠. 아, 하긴 마르코 폴로는 이탈리아 출신이긴 하나 저 북유럽의 먼 혈통이 좀 섞인 베네치아인이므로 남만인(ㅋ)의 범주에는 넣기 힘들지도 모르겠군요.

루 게릭은 베이브 루스와는 달리 버젓한 중산층 출신이고, 대학까지 나온 당시로서는 보기 힘든 엘리트의 배경을 지닌 야구선수였습니다. 루 게릭이 근육 소실증에 걸려 달리지도 못하고, 그 강타자가 배트에 힘도 못 싣고 툭 떨어지는 플라이볼을 치는 걸 보며 팬들은 수근대었지만, 그가 마지막 발걸음을 내딛으며 그라운드를 돌 때 사람들은 비로소 진정한 인간 승리의 드라마에 감동의 눈물을 흘렸죠. 이처럼 평소의 인격이 성실하고 모범적이어야 순도 높은 명예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운동에서의 성취와 실제의 인격이 조화로운 곡선으로 그라운드에 공명을 일으킨 위대한 플레이어, 이런 사람을 보고서 꼬마 팬들도 스포츠의 치열한 승부 그 이상의 영감과 감흥을 어린 정신에 새기고 성장했을 것입니다.

v*****7 2019.08.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