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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이 앨범이 우리가 대체적으로 생각하는 '한희정'에 맞을지도 모른다 이쯤되면 진짜 그녀는 어떤 모습일까가 궁금해지기도 한다. 2009년 여름쯤 나온 앨범으로 기억하는데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돌면서 이 곡을 듣기도 했었다. 푹푹 찌는 그런 여름이 아닌 아직까지는 바람이 솔솔 부는 그런 여름 아니 이건 봄인가 ? ㅎㅎ 기분 좋게 만들어주는 앨범이다 이제 겨울이 시작되니까 6번 트랙의 '멜로디로 남아' 만 주구장창 듣게 되겠지만 ㅎㅎ 가볍고 기분 좋게 들을 수 있는 앨범이라 생각된다. |
![]() 바람소리에 휘날리는 나뭇잎, 창문을 닫고 물을 한잔 들이킨다.
앨범의 타이틀은 '끈', 총 7개의 수록곡이 들어있다. 여전히 어쿠스틱 사운드로 감성을 표현했으며 여전히 음악은 건조하다.
그녀의 노랫말은 마치 한편의 시적 표현이라 여겨질만큼 근사하다. 긴 호흡을 가다듬고 작은숨이 터져나올때까지 노래를 부른다는 프롤로그성 곡이다. 자조적인 매세지가 담겨 있기도 하다. 가령, 어릴적을 돌아보는 '솜사탕 손에 핀 아이', 오늘을 돌아보는 '오늘만', 집안을 돌아보는 '러브레터' 등.
서른이 훌쩍 넘었지만 그녀의 내재된 음악적 포텐셜은 '멜로디에 남아'라는 곡처럼 여전히 남아있다. 그것이 그녀의 앨범을 믿고 질러주는 판매량의 포석일거다.
아님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