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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총점 종이책
자람을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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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신의 성장을 느끼지 못한다..엄마가 젖병은 안된다고 아무리 말을 해도 젖병으로 우유를 먹는 아이가 있고, 갖다 버리자고 해도 떨어진 인형을 버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우리집 아이들은 어떤걸 버리지 못했나 생각해보니 큰 아이는 그런게 별로 없었지만’작은 아이는 베개가 있었다..개가 없으면 잠을 못잘 정도로 집착하여 세탁도 오전에 하고 저녁에는 아이에게 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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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신의 성장을 느끼지 못한다..
엄마가 젖병은 안된다고 아무리 말을 해도 젖병으로 우유를 먹는 아이가 있고, 
갖다 버리자고 해도 떨어진 인형을 버리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우리집 아이들은 어떤걸 버리지 못했나 생각해보니 큰 아이는 그런게 별로 없었지만’
작은 아이는 베개가 있었다..
개가 없으면 잠을 못잘 정도로 집착하여 세탁도 오전에 하고 저녁에는 아이에게 주어야 했다.
안절부절하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한 지금...그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었다.
이 책은 작은 아이에게 읽게 했더니 나도 그랬어?...책속 주인공처럼 자신도 그러했는지 물어본다..
책을 통해 자신의 어린시절을 생각하는거 한다.
기어다니는 모습을 상상하고 발음이 정확하지 않은 동네 꼬마들 이름을 말하며 자신도 그랬을거라 생각하고..자신의 성장을 느끼게 되었다.
물론 어린시절만 생각하는게 아니라 앞으로의 자신 모습도 생각하게 된다.
자기 스스로 뭔가 할수 있다는걸 즐거워 하고..자신감이 생겨나는거 같다.
아이에게 자람을 알려주기 좋은 책이다.
초등학생이 되면 자람에 대한 내용을 배우기도 하니 저학년이 읽으면 좋은 책이다.
책만 읽어도 스스로 자람을 알게 되니 말이다.
그렇게 소중히 여기던 물건이 다른 누군가에게 소중한 물건이 된다면 얼마나 좋은지도 
책을 통해 알게 된다..예로 작아진 옷을 이웃 아이에게 물려주는 방법도 알려주고, 
이웃 언니의 작아진 옷도 얻어 입어도 되는것임을 알려주어도 될거 같다.
책은 어떻게 읽고 해석하느냐가 중요하다. 
내 아이에게 맞게 읽히고 스스로 느끼게 도와주면 정말 좋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아이에게 성장이 무엇인지 알려줄수 있는 책이라 의미가 있다.
r******n 2009.07.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보물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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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보물은 무엇일까요?   분홍 이불에 포~옥 싸여 쌔근쌔근 잠을 자고 있는 제인의 모습이 눈앞에 어른거리네요. 아마도 우리 둘째 고운이의 모습과 오버랩되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밤늦게 퇴근하는 경우가 많아 곰돌이 푸가 그려진 노란 이불을 덮고 자는 고운이의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당장이라도 깨워 함께 놀고 싶지만, 다시 재우기가 만만치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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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에게 소중한 보물은 무엇일까요?

 

분홍 이불에 포~옥 싸여 쌔근쌔근 잠을 자고 있는 제인의 모습이 눈앞에 어른거리네요. 아마도 우리 둘째 고운이의 모습과 오버랩되었기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밤늦게 퇴근하는 경우가 많아 곰돌이 푸가 그려진 노란 이불을 덮고 자는 고운이의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당장이라도 깨워 함께 놀고 싶지만, 다시 재우기가 만만치 않기에 대부분 볼을 한 번 쓰다듬고 맙니다. 아이들의 자는 모습이란 어찌 그리 예쁜지요. 우리 고운이도 제인도 천사 같아요.

 

제인은 잠을 잘 때만 분홍 이불을 덥고 자는 것이 아닙니다. 엄마 품에 안겨 우유를 먹을 때도, 혼자 있을 때도 분홍 이불을 필요로 합니다. 혼자 있을 때 곰 인형과 공을 가져다주어도 소용이 없네요. 이내 앙앙 울음을 터뜨리고 맙니다. 그런 제인의 모습을 보니 이번에는 우리 첫째 호영이가 생각납니다. 많은 아이들이 장난감을 좋아라하지만, 우리 호영이는 조금 심하다 싶을 정도로 자동차와 공룡을 좋아해요. 고운이가 옆에서 같이 놀다가 자동차와 공룡을 건드리기라도 하면 난리가 납니다. 다른 친구들이 건드리는 것은 말할 것도 없지요. 아이들에겐 자신만의 소중한 무엇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 그랬을까요? 다른 아이들처럼 딱지를 보물처럼 여겼던 기억은 나네요. 아무튼 우리 호영이에겐 자동차와 공룡이, 제인에게는 분홍 이불이 아주 특별한 존재랍니다.

 

제인은 하루가 다르게 커 갑니다. 새 침대도 생기고 걸어 다니며 말썽도 피워요. 엄마랑 술래잡기를 하고 아빠에게 재롱을 피우기도 합니다. 분홍 이불은 여전히 소중한 친구랍니다. 잠을 잘 시간이 되어 침대에 누우면 어김없이 엄마에게 묻곤 합니다. “엄마, 내 이부 어디 있어요?” 제인은 몸도 생각도 나날이 더 자라납니다. 이젠 혼자 책을 읽을 수도 있고, 현관문도 열 수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주위를 두리번거리던 제인이 갑자기 울음을 터뜨립니다. 늘 곁에 있던 분홍 이불이 없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죠. 엄마가 제인의 말을 듣고 서랍장에서 작아지고 닳아서 너덜너덜해진 분홍 이불을 꺼내 줍니다. 이제 관심이 멀어지긴 했지만, 여전히 소중한 제인의 보물이니까요.

 

<제인의 분홍이불>(살림어린이, 2009년)은 아서 밀러가 쓴 성장동화입니다. <세일즈맨의 죽음>으로 유명한 아서 밀러 말입니다. <세일즈맨의 죽음>의 내용을 생각해보면 아서 밀러가 동화를 썼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습니다. 그러나 동화는 참 아름답습니다. 사실 <세일즈맨의 죽음>의 주제를 ‘돈’이라는 물질로 인해 잃어버린 행복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면, 이 동화는 그리 동떨어진 동화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인에게 소중한 분홍 이불은 인간이 작고 소중한 것을 통해서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기도 하는 것이니까요. 그 작고 소중한 마음을 가슴에 품고 자라난다면 이 세상의 작고 아름다운 것들에 얼마든지 마음을 내어줄 수 있으니까요. 적어도 돈밖에 모르는 세상에 편입되지는 않을 거예요.

 

제인의 분홍 이불은 그래서 소중합니다. 제인을 보며 아이들이 품고 있는 소중한 보물과 아름다운 추억들이 깨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제인은 학교에 다닐 나이가 되자 분홍 이불을 놓아 줍니다. 자신이 아닌 새를 위해 내어놓습니다. 이제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다른 이를 보듬을 줄 알게 되었어요. 물론 제인의 마음속에는 분홍 이불이 언제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아 있겠죠. 아이들이 제인의 성장을 함께 지켜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인처럼 우리 아이들이 가져할 소중한 보물은 무엇인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by 꽃다지, 2009년 6월 19일

l*******g 2009.06.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제인의 분홍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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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맨의 죽음┘으로 퓰리처상에 빛나는 미국 최고의 극작가, 아서 밀러가 남긴 유일한 동화 !! 라는 이 제인의 분홍이불 이책을 처음 보았을 때 분홍이불을 꼬옥 껴안고 있는 여자아이가 너무나 귀엽게 느껴졌다.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여 아기를 재우곤 바로 책을 펴서 읽기 시작했다. 역시 아이책이라 술술 읽혔다. 한 아이의 성장기를 그린 동화였다. 아이가 어렸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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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맨의 죽음┘으로 퓰리처상에 빛나는 미국 최고의 극작가,

아서 밀러가 남긴 유일한 동화 !! 라는 이 제인의 분홍이불

이책을 처음 보았을 때 분홍이불을 꼬옥 껴안고 있는 여자아이가 너무나 귀엽게 느껴졌다.

어떤 내용일까 궁금하여 아기를 재우곤 바로 책을 펴서 읽기 시작했다.

역시 아이책이라 술술 읽혔다.

한 아이의 성장기를 그린 동화였다.

아이가 어렸을 적부터 좋아하고 항상 덮고 자던 분홍이불이 있는데

아이는 어렸을 때 그 이불을 "이부"라고 불렀고

항상 잠이 들 때면 "내 이부 어딨어?"하고 분홍이불 부터 찾았다.

그렇게 분홍이불을 덮고자는 걸 좋아하는 제인은

키도 커지고 하루하루가 다르게 무럭무럭 자라났다.

그래서 제인의 엄마는 그렇게 아이가 커질동안 낡고 해진 그 이불을

버려버렸고 제인은 집에 오자마자 이불을 찾았다.

이제는 이불이라는 단어도 알지만 제인은 항상 분홍이불을 부를 때

"이부"라고 했듯이 "엄마 내 이부 어딨어?" 하고 물었다.


엄마는 이불이 해져서 버렸다고 너에게 꼭 맞는 새이불을

사다놨다고 했지만 제인은 "이부 내이부 어딨어" 하면서 이불을 찾았고

엄마는 해진 이불 조각을 찾아주었다

아이는 그걸 한참을 쳐다보더니 이불이 예전처럼 자신을 전부 덮을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창가에 걸어두었는데

파랑새가 이불조각을 가지고 사라지자 아빠를 불러서

이불을 파랑새가 가져갔다고 한다.

제인의 아빠는 파랑새가 둥지를 틀기 위해서 가져간거라구 하면서

"그것이 네 이불이라는 사실은 영원히 변함없어. 우리 제인은 그저

이불을 잊지 않고 기억하면 돼. 마음속으로 떠올릴 때마다, 이불은

언제나 네것이 되는거야"라고 얘기해준다.

그리고 그날 밤 제인은 분홍이불이 곁에 없다는 게 슬펐지만

'지금쯤 숲속 어딘가에선 아기 새들이 내 분홍 이불 위에서 잠을 자고 있을거야'

이렇게 생각하고 포근하게 잠이 들었다.

 

제인. 제인이 이 동화에 나온 제인이기만 할까?

누구나 어린 시절에 하나쯤은 소중한 물건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제인에게는 그 분홍이불이 가장 소중한 보물이었고 친구였다.

제인은 자신의 손에서 분홍이불이 사라졌지만 마음속에선 항상 그대로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어린시절은 비록 지나가버렸지만 그 어린시절의 추억은 마음속에 항상

그대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제인이 그 분홍이불을 기억하는 한 영원히 제인의 그 분홍이불은

제인의 마음속에 살아있을 것이다.

 

나에겐 어떤 물건이 있었을까? 하고 생각해보니

문득 스프링얼룩말이 떠올랐다.

정말 어렸을 때 잘 타고 놀았던 그 얼룩말이 말이다.

고등학생 때 그 물건을 다시 본 적이 있다.

창고에서 녹이 슬어 있던 그 얼룩말.

나는 그때 예전에 내가 그걸 타고 놀았을 적을 떠올릴 수 있었다.

그 얼룩말두 내가 마음속에 그 얼룩말을 기억하는 한

항상 내 마음속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겠지?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였다.

y********r 2009.06.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