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45%
  • 리뷰 총점8 55%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7.0
  • 40대 8.0
  • 50대 9.0

포토/동영상 (2)

리뷰 총점 종이책
이름 없는 수많은 이야기들
"이름 없는 수많은 이야기들" 내용보기
고금을 막론하고 '미지(未知)'라는 것은 호기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미지를 지로 바꾸기 위해 많은 모험가들이 탐험에 나섰으며, 그 중 일부는 성공하고 대부분은 실패를 했습니다. 이는 독서가들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많은 독서가들의 미지의 책에 대한 모험에 나섰을 것이고, 그들 중 몇몇은 그에 대한 앎을 획득했을 터입니다. 그렇기에 미지는 사막이 우물을 품고 있는 것처럼
"이름 없는 수많은 이야기들" 내용보기
고금을 막론하고 '미지(未知)'라는 것은 호기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미지를 지로 바꾸기 위해 많은 모험가들이 탐험에 나섰으며, 그 중 일부는 성공하고 대부분은 실패를 했습니다. 이는 독서가들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많은 독서가들의 미지의 책에 대한 모험에 나섰을 것이고, 그들 중 몇몇은 그에 대한 앎을 획득했을 터입니다. 그렇기에 미지는 사막이 우물을 품고 있는 것처럼 아무렇지도 않게 보물을 내포하고 있고, 사람들은 이에 매혹됩니다. 그런 '미지'를 타이틀에 내놓은 책이니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목부터 '이름 없는 책', 작자는 '작자 미상'이라니, 이는 결국 현대의 설화, 혹은 민담입니다.

어쨌건 이렇게 사람을 빠져들게 하는 책의 외양은 내용도 흥미로웠습니다. 사실 초반부의 내용은 조금 지루하기도 하고, 대체 장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조금쯤은 난잡스럽고 유치하단 느낌을 버릴 수 없지만 10챕터 쯤을 넘어가기 시작하면 그 지루함이 슬렁슬렁 사라지고, 거미줄처럼 얽혀가는 짧은 에피소드들이 밀도 있게 다가옵니다. 에피소드들은 바로 영화의 씬으로 눈 앞에 펼쳐지는 듯한 강렬한 비주얼로 독자로 하여금 흥미를 갖게 하더군요. 버번 키드의 멋진 모습이나 산체스의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 수사 둘의 어리버리한 모습 등 세밀하고 재치있는 캐릭터들의 묘사 역시 호감도를 올릴 수 있는 요소지요. 책 뒤에 보니 영화화를 생각하고 있다던데 적절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매력적 스토리의 비주얼이 소설을 보면서도 영화처럼 펼쳐지니, 이런 소설을 영화화하지 않으면 정말 아깝지 않겠습니까.

이 소설의 장르는 웨스턴 뱀파이어 보물 찾기-.- 정도로 말할 수 있을 텐데, 즉 도무지 어떤 소설이라고 말하기 어렵다는 것이죠. 이 소설이 어떤 소설이라고 말하려고 하는 순간부터 재미 없는 스토리 요약이 되어 버립니다. 65챕터라는 꽤 많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단시간에 독파할 수 있는 즐거운 책이에요. 편집도 깔끔하고, 표지나 안에 들어가 있는 삽화도 고급스러운, 외양도 마음에 드는 책입니다.:)
j*******n 2009.06.02.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탁월한 재미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탁월한 재미" 내용보기
읽은 기간 : 9/1~9/3   '이름 없는 책'이라..거기다 저자의 존재는 베일속에 감춰져 있고.. 이 정도의 배경이라면 추리소설과 미스테리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겐 어느 정도 읽을만한 동기가 충분히 부여된 셈이다. 나도 비슷한 맥락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웬걸, 정말 책 뒤편에 나와있는 소개대로 <다빈치 코드>와 <킬빌>이 만나면 정말 이런 내용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탁월한 재미" 내용보기

읽은 기간 : 9/1~9/3

 

'이름 없는 책'이라..거기다 저자의 존재는 베일속에 감춰져 있고..

이 정도의 배경이라면 추리소설과 미스테리에 관심있는 독자들에겐 어느 정도 읽을만한 동기가 충분히 부여된 셈이다.

나도 비슷한 맥락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웬걸, 정말 책 뒤편에 나와있는 소개대로 <다빈치 코드>와 <킬빌>이 만나면 정말 이런 내용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무척 재미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재미있다 라고 느끼며 읽은 것이 꽤 오랜만인듯 하다.

개인적으로 난 <킬빌>이란 영화는 제대로 보지 않았지만 유혈이 낭자하고 꽤 잔인한 영화라 알고 있다.

<다빈치 코드>야 책과 영화를 통해 이미 그 재미는 보장된 셈이니 아마 <다빈치 코드>의 팬이라면 이 책도 실패할 확률은 적을 것이다.

무섭기도 하고 잔인한 묘사에 약간 끔찍하기도 하지만 한번 손에 들면 도저히 내려놓을수 없게 만드는 무서운 흡입력이 있다.

마치 영화 한편을 보는 듯한 강렬한 느낌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마지막 부분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뱀파이어나 언데드, 성배의 피를 마시고 불사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와 현실감은 떨어지지만 읽다보면 웬지 정말 실제로 뱀파이어가 존재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가지고 있으면 불사의 몸이 되며 달의 움직임을 좌지우지할수 있다는 신비의 보석 '달의 눈'을 차지하기 위해 후발 수사들, 산테몬데가의 건달들, 일명 버번키드라 불리는 전설의 살인마, 뱀파이어들간에 끔찍한 사투가 벌어지고, 그들을 검거하기 위해  중앙정부에서 파견된 마일즈 옌센과 은퇴한 형사인 아키볼드 소머즈가 투입된다.

마지막 반전이 끝내주며 특히 본문에도 등장하는 작가 미상,제목이 없는 일명 '이름없는 책'이 사건의 열쇠를 쥐고 있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왜 이 책이 <이름 없는 책>이 되었나를 생각하게 만든다.

한여름, 열대야의 잠 못드는 밤에 강추하고 싶은 책!

t********1 2010.09.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쌉살한 첫맛을 인내하고 단숨에 들이켜라.
"쌉살한 첫맛을 인내하고 단숨에 들이켜라." 내용보기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라면, 분명 ‘이름 없는 책’이라는 제목 자체에 알수 없는 매력을 느꼈을 것이다. 출간된지 얼마 되지 않는 신간들을 훓어보며 리뷰를 읽고 있는 당신같은 ‘읽을거리’ 애호가라면. 아마 본인이 받은 첫인상과 비슷한 인상을 받지 않았을까? 작자미상에 이름이 없다니. 이건 마치 설화나 신화가 아닌가. 유치하고 뻔한 것 같지만 자연과 삶에 대한 묘한 진실
"쌉살한 첫맛을 인내하고 단숨에 들이켜라." 내용보기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라면, 분명 ‘이름 없는 책’이라는 제목 자체에 알수 없는 매력을 느꼈을 것이다. 출간된지 얼마 되지 않는 신간들을 훓어보며 리뷰를 읽고 있는 당신같은 ‘읽을거리’ 애호가라면. 아마 본인이 받은 첫인상과 비슷한 인상을 받지 않았을까? 작자미상에 이름이 없다니. 이건 마치 설화나 신화가 아닌가. 유치하고 뻔한 것 같지만 자연과 삶에 대한 묘한 진실과 정수가 담겨있는 신화 말이다.

 

 하지만 첫페이지를 펼쳐보면 실망할 수도 있다. 도무지 적응이 되지않는 난잡한 묘사, 유치한 인물들의 대사에 전형적인 캐릭터들. 투박하고 난잡한 첫 시작에 세련된 문장에 익숙한 독자들이라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지도 모른다. 또 각 챕터마다 관련이라곤 하나도 없을 것 같은 장면들로 확확 전환되는 구성에 흥미를 잃고 책을 놓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그러나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고 더 읽어나간다면 이제는 책을 손에서 뗄수 없어질 것이다. 초반에 무리하게 소개했던 인물들과 그들의 행동은, 의미를 알수 없었던 자그마한 직소 퍼즐 조각이었지만, 이들이 하나하나 조합되어 큰 그림을 그려낼 때, 인물들의 행동이 하나의 흐름으로 융합되어갈 때, 그 흐름속에 빠져서 바쁘게 책장을 넘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그리고 긴박함 속에 맞춰지는 퍼즐이 완성됐을 때 느껴지는 그 카타르시스! 그래, 이맛에 책을 읽는 것이 아닌가? 이름 없는 책은 무의미 했던 조각들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순간의 쾌감을 그 어느 책보다도 진하게 선사해 준다.

 

 자 이제 책장을 펼치고 단숨에 그 카타르시스를 느껴보자. 마치 그가 한잔의 버번을 단숨에 비우듯이!

m******1 2009.06.05.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희망사항에 상당히 충실한 책
"희망사항에 상당히 충실한 책" 내용보기
“<다빈치 코드> 덴 브라운과 <킬빌> 쿠엔틴 타란티노가 한 권의 소설로 만났다.”   광고가 자신의 정체성을 이토록 정확하게 말해주는 책도 드물 것이다. 아니, 적어도 만난 수로만 따진다면 오히려 축약에 가깝다. <다빈치 코드>가 지향하는 종교적 미스테리, <킬빌>로 대표되는 유혈 낭자한 활극뿐만 아니라 헐리우드 스타일, 오컬트적인 소재와 그에 맞춘 전개, 그
"희망사항에 상당히 충실한 책" 내용보기
 

  “<다빈치 코드> 덴 브라운과 <킬빌> 쿠엔틴 타란티노가 한 권의 소설로 만났다.”


  광고가 자신의 정체성을 이토록 정확하게 말해주는 책도 드물 것이다. 아니, 적어도 만난 수로만 따진다면 오히려 축약에 가깝다. <다빈치 코드>가 지향하는 종교적 미스테리, <킬빌>로 대표되는 유혈 낭자한 활극뿐만 아니라 헐리우드 스타일, 오컬트적인 소재와 그에 맞춘 전개, 그리고 ‘이름 없는 책’이라는 제목 겸 소재가 주는 묘한 페이소스까지 포함되어 있다. 이 모든 것이 하나의 선이라고 한다면, 그 선들이 모두 모이는 곳에 바로 이 <이름 없는 책>이 있다 할 것이다.


  이 책의 구성이나 분위기는 어찌 보면 양면의 칼이다. 흔한 클리셰들을 모아서 이어둠으로써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려고 시도한 것은 꽤 안정적이면서도 참신한 선택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오리와 너구리는 흔하지만 오리너구리는 흔하지 않은 것과 같이 말이다. 하지만 제대로 합쳐지지 않으면 너구리오리라는 존재하지도 않는 어색한 종이 되어버릴 수도 있다. 각 장르의 팬들이 다 즐겨볼 수도 있지만, 다 외면해버릴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이 책을 읽어보면, 위에 나열한 요소가 모두 대등한 위치에서 결합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헐리우드 스타일이라는 거대한 스프 속에 조미료로 들어가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 멋진 이야기가 헐리우드 스크린에 상영될 날이 멀지 않을 것이다.” 라는 누군가의 평가가 이 책에 대한 찬사인지, 이 책이 써진 목적인지 구분하기가 힘들 정도다. 65개의 챕터 하나하나가 마치 영화의 한 씬(Scene)을 가리키는 것 같고, 각 장르에서 불러 모아진 유형의 인물들이 늘어놓는 대화 하나하나가 헐리우드 영화에 익숙한 농담투성이다.


  물론 이러한 사실이 한 편의 이야기로서 나쁘다, 재미없다고 말하는 데 근거가 되기에는 부족하다. 햄버거 맛이 익숙하다고 해서 햄버거가 맛없는 음식이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12,800원 값은 충분히 하고 있는 책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무궁화호를 타고 갈 때 읽어보면 좋을 만한 책이다. 기차가 출발할 때 펼치면, 종점을 알리는 방송이 울릴 때 덮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정도의 책이라고 알고 읽으면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v*******s 2009.06.04.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저항할 수 없는 몰입!!!
"저항할 수 없는 몰입!!!" 내용보기
아마 그랬을 것이다. 일단 책을 펼치면 늪처럼 빠져드는, 빠져나올 수 없는 스토리 전개에 소리소문 없이 말(言)이 천리길을 달렸을 것이다. 그래서 입소문만으로 그리도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찾은 모양이다. 국내에도 이 책에 대한 광고 따위를 본 적이 없다. 그런데,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조용히, 고양이 걸음처럼 소문이 퍼지고 있다! 저항할 수 없는 몰입. 디자인도 깔끔하다
"저항할 수 없는 몰입!!!" 내용보기

아마 그랬을 것이다. 일단 책을 펼치면 늪처럼 빠져드는,

빠져나올 수 없는 스토리 전개에 소리소문 없이 말(言)이 천리길을 달렸을 것이다.

그래서 입소문만으로 그리도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찾은 모양이다.

국내에도 이 책에 대한 광고 따위를 본 적이 없다.

그런데, 마니아들을 중심으로 조용히, 고양이 걸음처럼 소문이 퍼지고 있다!

저항할 수 없는 몰입.

디자인도 깔끔하다. 원서에는 없는 일러스트와 세련된 편집은, 그 자체만으로도 역수출해도 될 둣.

그냥 재미있다. 상념과 고통의 시간에서 벗어나게 해준다.

그것이 이 책의 힘이다. 

g******3 2009.07.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른들을 위한 하드보일드 판타지는 이런거구나!!
"어른들을 위한 하드보일드 판타지는 이런거구나!!" 내용보기
어른들을 위한 하드보일드 판타지는 이런거구나!!   얼마전 읽은 헌터스문이라는 책이 생각난다. 하드보일드한 판타지라는 소개글로 내 관심을 끌었으나, 다소 부족한 하드보일드에 사실 약간 실망하면서 책을 내려놓았던 책이다. 헌데 이 책을 읽으면서 어쩐지 자꾸 그 책이 떠오르는건 이 책에서 느껴지는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같은 느낌에서일까? 이 책 무척 마음에 든다!!
"어른들을 위한 하드보일드 판타지는 이런거구나!!" 내용보기

어른들을 위한 하드보일드 판타지는 이런거구나!!

 

얼마전 읽은 헌터스문이라는 책이 생각난다. 하드보일드한 판타지라는 소개글로 내 관심을 끌었으나, 다소 부족한 하드보일드에 사실 약간 실망하면서 책을 내려놓았던 책이다. 헌데 이 책을 읽으면서 어쩐지 자꾸 그 책이 떠오르는건 이 책에서 느껴지는 어른들을 위한 판타지같은 느낌에서일까? 이 책 무척 마음에 든다!!

 

이름 없는 책은 작가가 사비를 털어 출판하고 야금야금 네티즌들의 입소문으로 12개국에서 출판될만큼 인기가 많았던 책이라고한다. 이런 소개글자체에서 이미 내 마음은 절반쯤 이 책에 대한 후한점수를 주고 있는걸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소개글, 정말 뻥이 아니다!! 입소문이 날만큼 재미있고 속도감있으며, 흥미롭고, 가독성도 최고다!

 

짧은 챕터들로 이루어져 스토리가 진행되는 이름 없는 책은  산타몬테가라는 도시에 어느날 <달의 눈> 이라는 사라진 보석을 쫓아 흘러들어오게된 사람들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진행해나간다. 이 달의 눈으로 말할것같으면 이 보석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죽지 않고 불사의 몸이 되며 그 힘은 이루 짐작할수조차 없을만큼 거대해진다는 보석으로써 이 보석은 마치, 지니고 있는 자들에겐 모든 불행과 죽음을 가져다준다는 죽음의 다이아몬드처럼 달의 눈이 끌어당긴다라고 볼수밖에 없는 사람들 사건, 그리고 피와 죽음들이 이야기의 긴장감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캐릭터들의 개성강한 말투와(번역자님의 센스작렬) 이야기에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 모르겠다. 분명히 소설이고, 등장하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시대적배경은 현대가 분명한데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 벌어지는 특별한 설정들이 판타지스럽기도한 이 소설은 정녕 어른들을 위한 하드보일드 판타지일지도 모르겠다.

 

챕터마다 뉴페이스가 하나씩 등장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지만(걱정없다. 그들의 등장은  지극히 짧다) 짧은 챕터를 빠른 속도로 읽어내려갈수있었고, 수많은 등장인물들이 깔아주는 복선에 결국에 달의 눈을 중심으로 포위망을 좁혀오는 스토리구성이 무척 흥미롭다. 개인적으로 아주 즐기면서 책을 읽을수 있었던 시간인것같다.

 

처음 이 책을 봤을때만해도 거친 펜의 느낌으로 그린듯한 표지에 반해서 인터넷 서점에서 관심있게 눈여겨본거였는데.. 표지 뿐만이 아니라 책속의 내용도 무척 만족스러웠으니, 이건 정말 대박이라는거~! 산타몬데가에 존재하는 달의 눈과 그 달의 눈을 가지려는 뱀파이어들과 언데드, 그리고 버번 키드라는 존재가 무척 흥미로웠다. 어쩐지 끝이 아닐 것 같고 무언가 뒷이야기가 더 나와줬으면하는 생각에 책을 덮게만들었던 책. 내가 좋아하는 뱀파이어와 언데드, 게다가 멋진 킬러까지 등장하는 이 책은 별 다섯개~!!


l******k 2009.06.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신나게 재밌네요.
"신나게 재밌네요." 내용보기
일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보면 책 읽는 횟수가 현저히 줄고 즐거워야할 행위가 어쩌다 의무가 되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멈출 수 없기에 하루 목표치를 세우고  할당량은 꼭 지키자하는 주의인데, 그 목표치를 턱없이 부족하게 만드는 책이 있는가 하면 훌쩍 뛰어넘는 작품들도 있죠. 이런 경우는 정말 즐겁습니다. 이번에 읽은 ’이름없는 책’은 후자의 경우인데, 작가가
"신나게 재밌네요." 내용보기

일에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다 보면 책 읽는 횟수가 현저히 줄고
즐거워야할 행위가 어쩌다 의무가 되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멈출 수 없기에 하루 목표치를 세우고  할당량은 꼭 지키자하는 주의인데,
그 목표치를 턱없이 부족하게 만드는 책이 있는가 하면 훌쩍 뛰어넘는
작품들도 있죠. 이런 경우는 정말 즐겁습니다.
이번에 읽은 ’이름없는 책’은 후자의 경우인데, 작가가 미상이라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작가가 나중에 혹시나 유명인으로 짠하고 밝혀지진 않을지 모르겠네요.
이 작품은 b급무비 수십편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놓은 듯합니다.
그것도 그저그런 영화가 아니라 좀 빡빡하게 의식 좀 갖춘 작품으로요. 
타란티노와 로드리게스풍의 영화에 큰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한참 유행했었죠.
판타지스럽고 호러로우며 하드보일드하고 웨스턴스럽습니다.
피칠갑은 거부하면서도 이런 짬봉스러움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종합선물세트같은 작품입니다.
이젠 좀 뻔하고 난잡스럽고 유치도 하면서 가벼운, 하지만 그런 가벼운 맛이 절대 싫지않은.

표지에 적힌 인용글
그가 버번을 들이키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시작된다!니
일단 구미 당기는 저 문구로 확 흥을 돋구고 나면 버번키드가 버번을 갈구하듯,
책을 놓은 중간중간에도 어서 빨리 읽고 싶어 안달나기 충분한 작품입니다.  

각 쳅터마다 빠르게 전환되는 구성도 좋고,
(각 챕터를 좀 늘려놓으면 흥미로운 단편이 수십개는 나오겠습니다.) 
이런 전개는 보통 지루하게 흐르지 않는다 장점이 있습니다.
다소 산만한 각각의 챕터들이 하나의 큰 줄기로 이어지는 진행을 지켜보는 흥미로움이란, 
갈수록 정신없이 책장을 넘기게 하는 재미로 보상해줍니다.
흔한 캐릭터들을 개성있게 설정한 힘도 좋고, (많은 등장 인물들을 작가는 잘도 소화합니다.)
잘살린 대화에서 오는 웃음도 확실합니다.

의문의 여지를 남기는 결말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작가의 상상력과 독자의 의지가 만난다면 더욱 멋진 후속작이 나오리라 기대합니다.
날은 점점 더워지고, 뭔가 집중할꺼리는 찾는 분들이시라면 이 책으로 
혼합장르속에 욕망과 무지와 불확실성이 발산하는 폭력의 아수라장과 재미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w*****0 2009.06.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이름 없는 책
"이름 없는 책" 내용보기
표지만으로도 눈길을 끈다. 멋지다 신기하다 무언가가 있을 듯 하다. 이 모든 감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눈을 뗄 수가 없다. 오랜만에 보는 총이다. 서부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탓에 요즘의 판타지 속에 나오는 마술지팡이나 변신술은 왠지 인간의 냄새가 풍기지 않는다. 긴 레인코트에 허리에 찬 총을 순식간에 꺼내 적들을 제압하고 손가락 끝에 걸어 훅~ 하고 부는 그 모습을
"이름 없는 책" 내용보기

표지만으로도 눈길을 끈다. 멋지다 신기하다 무언가가 있을 듯 하다. 이 모든 감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눈을 뗄 수가 없다. 오랜만에 보는 총이다. 서부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탓에 요즘의 판타지 속에 나오는 마술지팡이나 변신술은 왠지 인간의 냄새가 풍기지 않는다. 긴 레인코트에 허리에 찬 총을 순식간에 꺼내 적들을 제압하고 손가락 끝에 걸어 훅~ 하고 부는 그 모습을 연상하며 이 이름없는 책속으로 빠져 들어가 보기로 한다.

 

이 뭔가 모를 정체를 속시원히 풀어 낼 수가 없다. 시대는 언제야? 누구 주인공인 게야? 그래서 뭘 하겠다는 건데?

이건 스릴러인지 판타지인지  뱀파이어소설인지 아님 종교소설인가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마구잡이로 섞인 듯한 내용이고 뒤죽박죽 되어 버린 등장인물이지만 진행상황의 빠름으로 볼 때 몰입이 되어 있는 것만은 분명한 듯 하다. 가벼운 듯 하면서도 무거움이 있는 듯하고 어디서 본 듯한 장면인듯 하면서도 그 연결 고리에 나도 모르게 손이 닿아있는 이 빌어먹을 전개에 어느샌가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있다. 그러면서 터져나오는 긴 호흡 ~~ 후..... 끝났다...

 

개기일식이 일어나기 전에 달의 눈 이라 불리는 푸른 보석이 박힌 목걸이를 손에 넣어야 한다. 그런데 그렇듯 귀한 보석을 지닌 사람이 술에 떡이 되도록 취하고 보석을 도둑맞는다. 그리고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그것도 끔찍하게 잔인하게...말이다. 보석을 찾기 위한 건지 사람을 찾기 위한 건지 아님 비밀을 지키기 위한 건지 보석으로 촉발된 이야기의 시작은 버번을 들이키고 나면 주위의 모든 것을 쓸어버리는 미스테리 버번키드. 형사인 옌센과 소머즈 독특하지만 재미있는 수사 카일과 페토, 술집주인인 산체스 그리고 무언가 대단한 사람일 듯 내내 궁금하게 만들었지만 허탈감을 느끼게 했던 앨 산티노와 렉스 그 외에도 몇몇의 개성있고 중요한 인물들을 띄웠다 부각시키고 곧 사라지게 하는 순으로 꽤 많은 이름들을 언급한다.

 

하나의 사건을 또 하나의 사건을 물고 일어나고 동의했건 동의하지 않았건 연관된 사람들의 죽음도 예견되어 있다. 또 죽어 하고 말하는 순간 사건은 끝나있고 그래서 바쁘다. 마직막을 향해가면서 이제 끝이구나 했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반전이 튀어나오고 그 속에 다시 궁금해질 수 밖에 없는 일들이 꼬리를 무는데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건가. 

 

저자는 얼굴을 감추고 있단다. 그런데도 영화판권섭외가 진행중이란다. 지루할 틈 없이 밀어붙이는 통에 영화로 만들어지면 볼만은 하겠다. 서부영화와 요즘 유행하는 뱀파이어영화 그리고 출판사의 언급대로 다빈치코드와 킬빌의 짬뽕이 되시것다. 너무 많은 문학성을 논하지 말하야 한다. 읽어서 재미있고 한두시간 빠져 헤어날 수 없다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책읽기의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현실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더욱 끌릴 수 밖에 없고 누굴까.. 미스테리한 인물들 덕분에 흥미진진할 수 밖에 없다. 끝(어쩌면...)이란 마지막 단어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것은 후속작에 대한 기대 때문이 아닐까...

 

그가 버번을 들이키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시작된다!

n***y 2009.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절대 반지를 닮은 달의 눈
"절대 반지를 닮은 달의 눈" 내용보기
책을 읽는 게 상당히 느리고 지문이 길 수록 이해하지 못하는 이상 페이지 넘기지 못하는 병이 있습니다. 지문이 지리하게 늘어나는 책일 수록 집중도가 현저히 떨어져 갑갑 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름 없는 책은 다행이 그런 범주를 벗어나 아주 신나게 읽었습니다. 근 3일 만에 독파는 실로 오랜만인 것 같네요^^ 책의 광고 카피인 '타란티노와 로드리게스가 글을
"절대 반지를 닮은 달의 눈" 내용보기

책을 읽는 게 상당히 느리고 지문이 길 수록 이해하지 못하는 이상 페이지 넘기지 못하는 병이 있습니다.

지문이 지리하게 늘어나는 책일 수록 집중도가 현저히 떨어져 갑갑 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이름 없는 책은 다행이 그런 범주를 벗어나 아주 신나게 읽었습니다. 근 3일 만에 독파는 실로 오랜만인 것 같네요^^

책의 광고 카피인 '타란티노와 로드리게스가 글을 쓰면 이런 작품이 나오지 않을까'이라는 언급만으로도

호기심을 자극했는데 읽어 보니 광고카피가 정확했다고 밖에 설명 못 하겠습니다.

내용도 흥미를 자극하는 언데드와 신비한 돌인 달의 눈을 둘러싼 아수라장이니까요.

 

어떻게 보면 b급 냄새 물씬 풍기는 환상적인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기분입니다.

타란티노나 로드리게스가 만들어 내는 영화들처럼 재미는 확실히 보장합니다. 지루 할 틈을 안 줍니다!

 

이야기는 달의 눈을 찾는 자, 쫓는 자, 엉겹결 끼어 든 자, 재수없는 사람들이

얽히고 설켜 공포도, 의문도, 액션도 적절히 집어 넣은 짬뽕처럼 맛깔나게 빚어 냅니다.

 

그들 중심에 있는 달의 눈은 반지의 제왕의 절대 반지처럼 누구나에게나  권력을 주진 않지만

그것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자와 그에게 사주를 받은 자들 또 일이 꼬이면서 돌고 도는 검은 돈을 쫓게 되는

어리석은 자들에겐 절대 반지와 같습니다.

그로인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고, 한 몫 크게 잡을 수도 있으며, 돌의 힘을 개방 할 수도 있습니다.

자, 그럼 어떤 인물들이 이 글에 어울리느냐?

도덕적으로 결여된 자들일수록 불난 곳에 기름을 붓는 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물들은 그냥 주구장창 하나만 보고 앞으로 달립니다.

자신의 욕망이란 초를 활활 불태우며 끝내 아무것도 남지 않고 산화해 버립니다.

그런데 이질적이게도 도덕적 결여되지 않은 인물들인 수사들도 기름을 붓는데, 제가 봤을 땐

무지가 불러들인 죄악 때문인 듯 합니다. 욕망과 무지가 어울러져 나락으로 나락으로 추락하는 거죠-_-

 

그런고로 절대 반지와 다르지만 달의 눈이 더욱 현대에 어울리는 반지가 아닐까 합니다.

피고용인과 고용인 그리고 호시탐탐 고용인을 넘어 자신이 직접 거래를 하려는 욕망의 화신들...

 

달의 눈만큼 타피오카란 술집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타피오카에서 이야기는 시작하고  긴 여정 끝에 다시 타피오카로 돌아와 모든 등장인물을 모아 넣고

이젠 돈이 목적인지 삶이 목적인지 모호하 게 된 상황에서 덩그러니 달의 눈을 던져 놓습니다.

그리고 소름 돋는 결과를 돌출해 냅니다. 특히 마지막 액션 장면은 정말 머릿속에서 필름을 돌리는 것처럼 생생했습니다

타피오카는 이렇듯 등장인물들을 연결시켜주는 매개체이고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동력이자 길잡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엔 복선이라면 복선인 누구나 기대할 만한 후속편의 복선도 뿌리니까요.

그 중심엔 술집 주인 산체스가 있는데, 달의 눈과 연관 된 것처럼 보이지만 또 가장 멀어 보이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 어떤 위험을 안고 있는지 모르고 자신이 원하는 걸 얻으려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기적인 현대인의 표본이라고 할까요?

 

몇몇 인물은 죽었으면 하는데 안죽고 몇몇 인물은 살았으면 하는데 안 살더군요.

많은 등장인물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이고, 개성을 뽐냅니다.

하지만 그 개성을 다 뽐내기에는 이 책의 내용이 오히려 짧게 느껴질 정도로 빠른 진행으로 두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앞서 말했다 시피 지루 할 틈 따윈 없습니다^^

한 사람의 이야기가 길어져서 늘어질 염려의 싹을 잘라 버린다고 할까요? 개성 많은 등장인물들이요.

그들이 펼칠 다음 이야기가 매우 기대됩니다^^

 

현지에건 후속작이 발매 됐다죠 ㅎㅎㅎ

t********o 2009.06.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이름없는책>
"[서평] <이름없는책>" 내용보기
이름없는책         작자미상에 책의 제목까지 <이름없는책>... 작가의 사비를 통해 책을 출간했으며, 네티즌들의 입소문만으로 인기를 얻어 전세계 곳곳에서 출판되었다고 한다. 비밀에 쌓여 있는 정체불명의 책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이 얼마나 흥미로운가?     지도에도 표시 되어 있지않은 비밀에 휩쌓여있는 듯한 도시 '산타몬데가'는 5년에 한번씩 '개기일식'이
"[서평] <이름없는책>" 내용보기

 

 

이름없는책

 

 

 

 

작자미상에 책의 제목까지 <이름없는책>...

작가의 사비를 통해 책을 출간했으며, 네티즌들의 입소문만으로 인기를 얻어 전세계 곳곳에서 출판되었다고 한다.

비밀에 쌓여 있는 정체불명의 책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이 얼마나 흥미로운가?

 

 

지도에도 표시 되어 있지않은 비밀에 휩쌓여있는 듯한 도시 '산타몬데가'는 5년에 한번씩 '개기일식'이 찾아 온다.

그 기간동안은 달의 축제가 열리며, '달의눈'이라는 보석을 찾기 위해 모든 이들이 혈안이 되어있다. 그 보석으로

인하여 '개기일식'을 조정해 그 마을을 언데드의 소굴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야기는 5년전의 일부터 시작된다.

그런 산타몬데가안의 '타피오카'라는 바가 있다. 그곳은 여러 총잡이들과 건달, 깡패, 온갖 범죄를 서슴치 않은

무법자들과 언데드들의 아지트이다. 그곳에  두건을 쓴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리고 그남자는 '버번'을 주문 한다.

하지만 타피오카의 주인이자 바텐더인 산체스는 그 이방인에게 버번이 아니라  '소변'을 내어 준다. 이 도시는

이방인은 총으로 환영해준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방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주위의 범죄자들은 곧 이방인에게

관심을 갖고, 숨막히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맡게 된다. 하지만, 그 이방인은  '달의눈'을 찾기 위해 이마을로 온 것

이라고 밝히며 산체스를 닥달해 버번을 다시 마신다. 그가 바로 '버번키드'였던 것.

 

그가 버번을 들이키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일이 시작된다.

 

그리고 예상대로 5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사건은 마치 악마의 방문이었던 것처럼 마을 사람들에게 기억 된다.

그 사건으로 인하여, 많은이들이 죽었고, 많은이들이 친구와 가족을 잃었다. 하지만 버번키드도 그이후로 죽음을 

맞이했다고 생각하며 마을 사람들은 숨죽이며 위로하고 살아간다.

하지만 산타몬데가에 다시한번 '개기일식'이 찾아온다. 그리고 모든 사건의 시발점인 '달의눈'을 찾기 위해 온갖

범죄자와 현상금사냥꾼, 언데드 뿐만 아니라 원래 보석의 제자리를 찾기위한 수사들도 이 마을로 몰려오게 되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숨겨져 있던 비밀들이 하나하나씩 낯낯이 파헤쳐지면서 혀를 내두를 수 밖에 없엇다. 

500페이지가 넘는 두꼐이지만 짧은 챕터들로 이루어져 있어 지루한 부분이 전혀 없고, 각 장마다 빠른 이야기 전개와

바뀌는 상황 속에 처음에는 그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할 수 도있다. 그만큼 한번 읽기 시작하면 책을 손에서 내려놓을

수 없다는 말이다.

또한 처음에는 각 장마다 점점 늘어나는, 너무나 많은 등장인물에 헷갈리는 부분도 없지않아 있지만 곧 그들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깊이 빠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책을 읽을 수록 점점 더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서도 등장인물

각각의 코믹한 모습에 웃음을 빵 터뜨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들의 죽이는 방법과 죽는 방법이 아마 지금까지 읽었던 수많은 스릴러나 미스터리 소설들보다 강도가 높았고,

최고로 잔인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달의눈' 뿐만 아니라 책속에 정말로 등장하는 '작자미상'의  '이름없는책'으로 인하여 그 존재만으로도 궁금증이

커질 수 밖에 없었다. '책속의 책'이라는 이야기 전개 방식이 내가 마치 이야기속에 등장하는 그 비밀에 쌓여있는

책을 읽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만들어 책을 읽는 재미가 한층 커질 수 밖에 없었다.  마치 온다리쿠의 <삼월은 붉은

구렁을>이 생각나게 만들었달까?

 

그리고 마지막의 반전의 반전에 다시금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정말 마지막 한장까지 읽어야 이야기가 끝난다는

것이다. 모든 사건들과 일들이 겹치고 겹쳐 수많은 결과를 예상할 수 있게 만들었지만, 그런 예상들을 뒤엎고, 전

예상치 못한 결말을 맞이한다는 자체도 충격이었다. 특히 '노란 캐딜락'의 실제주인이 누군지 밝혀지는 부분에서

혹시 잘못 읽는 것은 아닌지 그부분을 읽고 또읽었던 것 같다. 또한 끝부분에도 마찬가지로 왠지 속편을 기대하고

싶은 충동으로 끝이난다. 그리고 영화로도 제작되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 영화로도 제작되지 않을까?하고

내심 기대한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살이지만  책 속에서 등장했던 모든 사건의 근원인 보석 '달의눈'이라는 제목의 또다른 책이 

존재할 수도 있다고 한다.  조만간 <달의눈>도 하루빨리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란다.

  

 

 

 

 

i*****0 2009.06.09. 신고 공감 0 댓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