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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숨쉬는 캐릭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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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의 또다른 작품인 『야! 이노마』에서 볼 수 있듯 그녀의 만화 캐릭터는 이름에서부터 범상치 않다. 과거 명랑만화가 전성기를 누렸던 시절에는 꺼벙이, 순악질, 만복이처럼 주인공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작명이 많이 이루어졌지만 90년대 이후 이러한 모습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이런 점이 오늘날 김미영의 만화에서 느껴지는 캐릭터의 매력이 한층 더 부각되는 것 같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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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의 또다른 작품인 『야! 이노마』에서 볼 수 있듯 그녀의 만화 캐릭터는 이름에서부터 범상치 않다. 과거 명랑만화가 전성기를 누렸던 시절에는 꺼벙이, 순악질, 만복이처럼 주인공의 성격이 그대로 드러나는 작명이 많이 이루어졌지만 90년대 이후 이러한 모습은 찾아보기 쉽지 않다. 이런 점이 오늘날 김미영의 만화에서 느껴지는 캐릭터의 매력이 한층 더 부각되는 것 같다. 이 책의 주인공인 기생충도 마찬가지다. ''기생충''이라고 하면 당연히 뱃속에 사는 벌레가 생각나지만 여기서 말하는 기생충은 ''기생+충'' 즉, 정성 충(衷)자 이름을 가진 기생인 것이다. 주인공 기생충은 적극적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여성이다. 비록 기생으로서는 시들어갈 나이에 들어섰지만 그럴수록 자기 일에 더 열심이고 손님들 앞에서도 자기 주장이 뚜렷하다. 술집에서 추태를 부리는 손님들을 골탕먹이기도 하고 자신을 털려는 강도를 도리어 털기도 하는 파워까지 갖췄다. 하지만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는 애교도 떨 줄 아는 여성적 매력도 엿보이는 기생충이다. 이런 기생충의 캐릭터가 만화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지만 그 밖에도 김미영다운 센스는 곳곳에서 드러난다. 기생집에 정승 나리가 오자 기생충이 활짝 웃으며 ''개~나리''꽃을 꺾어다 선물로 드리는 것부터 남자들은 왜 긴 생머리 여자만 보면 넋이 나가냐고 불평하는 기생충과 함께 있던 사또 앞에 처녀귀신이 나타나 억울함을 호소하려 하자 깜짝 놀라다가도 어느새 머리를 쓰다듬으며 좋아하는 모습까지 패러디와 반전이 일품이다. 누구나 보는 즉시 공감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장면들이 돋보인다. 그리고 『기생충』에는 『야! 이노마』처럼 사회적인 풍자도 나타난다. 이 책에는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관한 소재가 많은데 홍길동이 분신술을 하는 장면에선 ''인간복제''를, 손님들 앞에서 ''휴지''에 관한 시를 읊으면서 요즘 선거풍토를 빗대고 있다. 아무래도 사회적 약자라고 할 수 있는 기생이다보니 그러한 풍자는 은연중 나타나는데 그 때문에 더 함축적이고 예리하게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서문에서 밝혔듯이 김미영의 다른 작품에 비해 이 책은 작가의 생각이 비교적 많이 드러난 편이다.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가끔씩 에세이처럼 어떤 주제에 관한 작가의 생각을 적어논 글이 나와 있는데 왠지 만화의 내용과 잘 매치가 되는 거 보면 이 책의 주인공 기생충은 작가의 사상이 담긴 캐릭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표정이나 움직임이 다양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기생충의 캐릭터를 보면 김미영의 의지가 느껴지는 것 같다. 『기생충』은 기존의 명랑만화적인 특성을 가지면서도 작가의 감수성과 발랄한 상상력이 잘 드러난 작품이다. 그래서 기존의 명랑만화 팬은 물론 새로운 세대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옛날과는 또다른 명랑만화의 활력이 느껴지는 만화로 이 장르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 아닐까 조심스레 점쳐본다.
l****8 2006.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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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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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신문은 잘 안보게 되는데 우연히 보게된 기생충.. 무조건 스포츠신문 만환 야하다고 생각되어 꺼리었는데 나의 고정관념을 깨트린 만화가 바로 기생충이였습니다. 만화애호가가 아닌 우리들(나와 직장동료)은 너무 재미있게 감동을 주는 기생충 매력에 푹..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고하여 만화책으론 난생처음 야! 이노마를 구매하여 너무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번에 기생충이 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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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신문은 잘 안보게 되는데 우연히 보게된 기생충.. 무조건 스포츠신문 만환 야하다고 생각되어 꺼리었는데 나의 고정관념을 깨트린 만화가 바로 기생충이였습니다. 만화애호가가 아닌 우리들(나와 직장동료)은 너무 재미있게 감동을 주는 기생충 매력에 푹.. 같은 작가의 작품이라고하여 만화책으론 난생처음 야! 이노마를 구매하여 너무 재미있게 보았는데 이번에 기생충이 책으로 나왔다는 스포츠 투데이 인터뷰를 보고 책을 사려하였지만 예스24에 안올라 와서 섭섭했었는데 오늘 열어보니 살수있게 되어 너무 반가운 마음에 이런 독자란에 글올리는것이 처음이어서 서툰 글이지만 용기내어 글을 올렸습니다. 정말 만화가는 상상력을 재미와 더불어 표현한다는게 너무 힘들거 같아요 어떻게 이런생각을 할까? 기생충을 보고난후 우리들이 하는 말이랍니다. 앞으로도 순수한맘 잃지말고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인상깊은구절]
월수 2, 30만원이라는 의사, 변호사를 풍자한것, 설명서를 안앍고 상표만보고 설사제를 사가지고 낭패를 보는 것, 해방의 빛이라고 좋아했는데 미제 전구더라, 우리집에 왜왔니? 왜왔니.. 미군 지키러 왔단다 왔단다, 며느리(부인)도 한아이의 어머니란 사실을 일깨워주는것 등 .....
k*****4 2003.03.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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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 엽기 발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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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노마의 광년이의 기생버전인것 같은 이름도 요상한 충이란 이름의 기생, 기생충!! 주인공이 기생이라 어찌보면 에로틱한 소재의 만화가 아닐까 생각할 지 모르겠으나 김미영이란 작가를 안다면, 그리고 야 이노마라는 만화를 단 한번이라도 봤다면 그런 생각은 싹 잊는게 좋을 듯 하다.등장인물들은 한복을 입고는 있으나 전화기가 등장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tv, 신용카드가 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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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노마의 광년이의 기생버전인것 같은 이름도 요상한 충이란 이름의 기생, 기생충!! 주인공이 기생이라 어찌보면 에로틱한 소재의 만화가 아닐까 생각할 지 모르겠으나 김미영이란 작가를 안다면, 그리고 야 이노마라는 만화를 단 한번이라도 봤다면 그런 생각은 싹 잊는게 좋을 듯 하다.등장인물들은 한복을 입고는 있으나 전화기가 등장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tv, 신용카드가 등장하기도 한다. 주인공 기생 충은 어우동 같은 미모의 소유자도 아니고, 황진이 같은 재능을 갖춘 기생은 더더욱 아니다. 어떻게 하면 손님의 돈을 더 우려낼까 연구(?)도 하고 요조숙녀인척 거짓말을 하다 들통나기도 한다.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충언이라 해서 일종의 교훈같은 얘기가 나오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백설공주의 교훈은 남이 주는거 아무거나 먹지말자 라고 하는 식으로 엉뚱하고 유쾌하기 그지 없다. 그리고 단순히 웃기기만 하는게 아니라 충의 입을 빌어 날카롭게 사회를 풍자하기도 한다. 정말 유쾌하고 엽기적이고 발랄하다..
a******4 2003.05.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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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철살인 풍자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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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책 제목이 ‘기생충’인가 했다. 설명인즉 ‘충’이란 이름의 기생이다. 이 기생의 삶을 만화로 엮은 책이 (김미영)이다. 한 페이지에 한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고 기생이나 술집만의 이야기를 서술한 것은 아니다. 사회적인 이슈를 위트와 비판 그리고 풍자로 그렸다. 그러나 무겁지 않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지혜와 상식을 경쾌하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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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무슨 책 제목이 ‘기생충’인가 했다. 설명인즉 ‘충’이란 이름의 기생이다. 이 기생의 삶을 만화로 엮은 책이 <기생충>(김미영)이다. 한 페이지에 한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고 기생이나 술집만의 이야기를 서술한 것은 아니다. 사회적인 이슈를 위트와 비판 그리고 풍자로 그렸다. 그러나 무겁지 않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지혜와 상식을 경쾌하고 재미있는 표정의 그림으로 표현했다. 또 누구가 경험할 법한 생활 속 이야기를 까발린다. 필자는 초등학교 이후 만화를 읽지 않았으나 이 책을 우연히 접하고 한 시간 만에 읽어 버렸다. 고개를 끄덕이며… 때론 깊은 생각마저 해가며 말이다. 만화지만 아무 생각 없이 읽고 버리는 책이 아니라 유쾌한 상상을 불러 일으키는 책이 ‘기생충’이다. 그러나 색채가 원색으로 강하다는 느낌이 든다. 때론 눈이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또 책 표지와 디자인은 약간 촌스럽다. 그것이 개념이었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b*****m 2006.06.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