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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은 별로 즐겨 읽는 편은 아닌데, 공병호 박사 강연 테이프를 듣다보니 샘 월튼 자서전을 추천하시길래 주문해서 이제 거의 다 읽었습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부자''의 개념은 무엇입니까? 전 한때 부자가 되면 돈을 마음대로 쓰고 매끼 진수성찬을 먹고 고급 외제차를 타고 밤이면 화려한 불나방(?)들과 인생을 즐기는 그런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드라마에나 나오는 모습이죠.
불행하게도 아직까지 제 주위에 주식이나 부동산 등 재테크만으로 부자가 된 분이 안 보입니다.
자기 사업에서 부를 창출하고 그 사업에 매진하느라 정신이 없죠. 그리고 뜻밖에 검소합니다. 허례허식이 없고..
재산이 어마어마한 할머니 한 분은 점심을 같이 드시다가 청국장이 너무 맛있다고 주방까지 들어가 졸라서 2000원에(그것도 깎아서 -_-) 얻어오시곤 너무 좋아하시더군요.(물론, 친할머니는 아닙니다. 아쉽게도..ㅋㅋ)
월 마트의 창업자인 샘 월튼을 통해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 끝없는 노력 등 진정한 부자의 모습이 어떠한 것인지 또한 그 부의 의미와 열매를 어떻게 가족과 자식에게 가르치는지 배우게 됩니다. [인상깊은구절] "그는 일찍이 내가 알아온 그 누굽다도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리고 일단 자신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면 곧장 그것을 털어 버리고 다른 방향으로 접어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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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과 손자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고 무슨 생각을 했는지 알려주고 싶어서 썼다는 책.
월마트의 창업자로 세계최고,최대 기업을 만든 샘 월튼 이야기. 너무 소박하고 너무 순진해서 어떻게 초거대기업을 일구어냈는가 의아하기까지 했어. 이런 기업가를 가졌다는 것 만으로 미국이 조금은 좋아 보일 정도라니까. 몇 마리 개를 키울 수 있고, 매끼 가족들과 맛있게 밥을 먹고, 열심히 일한 다음 편히 쉴 집이 있으니 자기는 회사의 크기와 상관없이 언제나 부자였다고 말하는 이 사람. 누군가 당신 재산이 200억달러(20조원)가 넘는다고 상기시키면 난 돈이 아니라 월마트를 직원들과 나눠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사람.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길가다 우연히 눈길이 마주친 사람에게 항상 마음으로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사람. 마지못해 전용 비행기까지 가지고 있지만 낡은 픽업트럭을 제일 즐겨 타는 사람. 가식적인 상술이 아니라 샘 월튼의 진심이 느껴져. 기업가가 존경받으려면 이런 사람이어야 하는 거 아닐까. -
아버지가 물려준 쌈짓돈 수조원을 임원들 명의의 차명계좌로 관리하고, 국내 최대 기업을 아들에게 물려 주면서 세금 안내려고 온갖 불법과 편법을 자행하고도 모자라 정치인과 법관들까지 수십년간 매수해온 악인이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기업가라니.. 비교체험 극과극인가.. 슬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