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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백작가분은 정말 작품마다 색깔이 달라 각기 다른 작가가 쓴 작품으로 생각될 정도이다. 금강불괴에서의 어수룩한 주인공과 야광충에서의 주인공은 냉랭하기 이를데 없는 냉혈한이고 천마군림의 주인공은 미숙하지만 날카로운 다듬어져나가는 꼬마 같은 느낌이다. 좌백의 작품은 주인공 뿐아니라 글의 분위기와 화체마저 달라져 정말 대단하다는 느낌을 준다. 천마군림이 6권으로 미완으로 끝난 것은 너무 아쉬운 일이다.이책을 읽으면서 호연지기가 생겼다고 한다면 무슨 쉰소리하냐고 하겠지만 정말 그런 느낌이 드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