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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치는 머리가 훌러덩 벗어지고,소새는 주둥이가 뚜우 나오고 개미는 허리가 잘룩 부러졌습니다 왕치의 대머리와 소새의 주둥이 나온 것과 개미의 허리 부러진 데는 그럴만한 사연이 있다고 합니다 정말 주위에 왕치같은 사람이 있기 마련이잖아요 왕치 같은 사람을 만나면 나또한 아마 소새처럼 괴팍하게 굴었을것입니다 하지만 서로 맡은 책임을 다하는 모습 그속에서 왕치 또한 두렵지만 친구들이 구해온 맛난 음식도 너무 잘 얻어 먹은 상태인지라 자기 또한 친구들 보란듯이 맛난 것을 구해올 줄 알았는데 어쩌다,,, 개미와 소새는 돌아오지 않는 왕치를 찾기 시작하고 끝내 나타나지 않는 왕치를 찾는 도중 소새가 잡은 잉어에,,, 적박하장도 유분수지 글쎄 그속에 잡아 먹혀있든 왕치의 태도 너무나 태연하고 어찌 보면 잃을 만한 자존심인데 그 자존심을 회복하는 모습 자기가 구해온 음식인양,,,어서들 먹어라고 하고 자기가 잡기에 힘들었다고 땀도 닦는 모습 이런과정에서 속을 못차리고 공짜를 너무 바라면 이마가 벗어진다더니 정말 왕치의 이마가 땀을 쓱쓱 닦는데 보기 좋게 머리가 훌러덩 벗어지고 그것을 보고 웃다가 개미는 그만 허리가 잘록하니 부러지고 소새는 주둥이가 한발이나 쑤욱 나와 버려 주둥이가 길어졌다는 이야기를 통해 통쾌한 웃음거리는 주면서 우리 주위의 사람 살아가는 모습을 얘기해주고 있는듯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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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치와 소새와 개미는 같이 사는 친구사이랍니다. 소새는 성질미 괴팍하고 인정이 없고 야박스러우나 재치가 있고 부지런한 친구이고, 개미는 지금이나 옛날이나 똑같이 부지런하고 일을 잘하는 친구랍니다. 허나 왕치는 공짜를 너무 좋아하고 게으르고 속이 없고 성질까지 불량한 친구랍니다.
어느 날, 세 친구는 잔치를 벌이기로 했답니다. 첫날은 개미가 따끈한 쌀밥과 된장찌개, 갈치, 풋김치를 준비하고, 둘째날은 소새가 싱싱한 잉어를 준비했답니다. 셋째날은 왕치가 준비하기로 한 날입니다. 귀찮은 왕치는 대충 넘어가려했지만, 안될 듯 싶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녀봅니다. 왕치는 물고기를 잡으려다가 도리어 물고기에게 잡아 먹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왕치가 걱정되어 찾으러 나갔던 소새는 물가의 잉어를 보고 잡아왔습니다. 왕치가 걱정되었지만, 둘은 소새가 잡아온 잉어를 먹기 시작했습니다. 중간쯤 먹을때였어요.
갑자기 잉어 뱃속에서 왕치가 나왔습니다. "휘! 더워! 어서들 먹게! 아, 이놈의 걸 내가 잡느라고 어떻게 앨 썼던지!" 그런 왕치때문에 소새는 화가나서 주둥이가 한 발이나 쑤욱 나왔고, 공짜를 너무 바라던 왕치는 이마의 땀을 닦다가 머리가 훌러덩 벗겨지고, 둘이 모습이 너무 웃겨서 웃던 개미는 허리가 부러진 것이랍니다.
이 책은 동물들의 지금의 모습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며낸 것입니다. 왜 왕치가 대머리인지? 왜 소새의 입은 쭈~욱 나왔는지? 왜 개미의 허리는 잘록한지? 다들 알겠죠?
조상들은 동물들의 생김새를 통해서 우리들에게 교훈을 주고 있어요. 왕치와 소새와 개미의 모습으로 이렇게 재미있는 상상을 하고, 즐거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고 놀라워요.
왕치의 뺀질스러움이 아주 웃긴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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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치는 머리가 훌러덩 벗어지고, 소새는 주둥이가 뚜우 나오고, 개미는 허리가 잘록 부러졌습니다. 왕치의 댕서리와 소새의 주둥이 나온 것과 개미의 허리가 부러진 데는 그럴 만한 사연이 있습니다." <<탁류>> <<태평천하>> 등으로 유명한 소설가 채만식의 우화소설이다. 방아깨비와 소새, 개미의 생김새에 얽힌 이야기인데, 아이가 아주 재밌어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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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적 개미와 소새와 왕치가 한집에서 함께 살았어요.. 남남끼리 한집 한울 안에 살면서 서로 서로 성격이 하늘과 땅이니 얼마나 힘들었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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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의 생김새를 소재로 그들의 겉모습을 보면서 상상력을 발휘하여 꾸며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유쾌함과 동시에 교훈을 곁들어주곤 합니다. 예전에는 돼지코가 길었었는데~ 라는 식으로 작가의 상상력이 담뿍 들어가 있어 어린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로 이끌어줍니다. <<왕치와 소새와 개미>> 역시 그들의 겉모습을 소재로 유쾌한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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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우리 식구 같이 보면서 마구마구 웃었네요.
저에겐 채만식하면 일제시대와 해방기에 풍자소설로 유명한 사람이었죠. 고등학교 국어시험에 꼭 나온다는 태평천하와 레디메이드인생, 탁류 등등등....제목에서 부터 풍자가 느껴지는 소설을 쓰는 사람이구나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런 분께서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쓰셨다니, 그것에서 부터 저에게 무척 흥미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더군다나 제목이 왕치와 소새와 개미....제목만 보고는 개미 말고는 주인공을 알수가 없네요.... 아이들과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해하며 읽기 시작했답니다. 왕치는 머리가 훌러덩 벗어지고, 소새는 주둥이가 뚜우 나오고, 개미는 허리가 잘록 부러졌습니다. 왕치의 대머리와 소새의 주둥이 나온 것과 개미의 허리 부러진 데는 그럴 만한 사연이 있습니다...라고 시작하는데, 이제부터 그 사연에 대해 알아볼까요?
부지런한 개미, 성질이 괴팍하지만 재치있는 소새, 약골이고 놀고 먹기만 하는 왕치가 한집에서 살았데요. 어느날 사흘간 잔치를 하자는 소새의 말에 모두 찬성을 했지요. 첫째날은 가을 벼베기에 새참 내가는 아주머니 다리를 꽉 물어 음식을 얻어온 개미의 날. 둘째날은 물위로 살짝 내민 잉어의 눈을 꿰어 잡아온 소새의 날. 모두 즐겁고 배부른 날이었지만, 셋째날 왕치는 여기저기 찔러보지만 실패만 하지요. 더군다나 뭔재주로 잉어를 잡겠다고 나섰다가 오히려 잡아먹히고 마네요. 평소 게으른 왕치 구박을 받았어도 한 식구인지라 걱정되는 소새와 개미, 백방으로 찾아보지만 찾을길은 없고. 그러던중 소새는 나간김에 잉어 한마리 잡아오고 왕치를 생각하며 개미와 함께 먹습니다. 중간쯤 먹자 갑자기 튀어나온 왕치...그러며 얄밉게도 자기가 잡았다고 주장하는 왕치. 반가움도 잊고 왕치의 주장이 미워 주둥이를 뚜우 내밀고 앉은 소새. 그광경을 보고 웃다가 허리가 부러지고, 왕치는 잉어 잡느라 힘들고 덥다면서 땀을 닦다가 머리가 훌렁~ 이래서 그때부터 왕치는 대머리, 소새는 주둥이가 길어지고, 개미는 허리가 부러진 것이라고 합니다.
재미있죠...우리 식구는 같이 읽다가 잉어 뱃속에서 나오는 왕치에는 깜짝 놀라고, 왕치의 머리가 훌렁 벗겨지는 장면에서는 하하호호 크게 웃었네요. 거친듯 하면서도 구수한 그림. 외국창작만 보았었는데 그에 비교해보면 그림에서 부터 우리 느낌이 풍겨져 나와요. 글도 그 맛깔스러움이 묻어나오고요. 역시 채만식이라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그런데요, 다른 맘들은 소새와 개미가 왕치의 행방불명을 걱정하는 부분있죠...그부분은 왜 흑백 그림일까요? 다른 부분은 다 칼라인데 말이죠... 갑자기 인쇄가 잘못됐나하고 깜짝 놀랐네요. 걱정하는 맘을 표현하려고 흑백으로 표현한건가 싶기도 하지만,,다른 분들의 해석도 듣고 싶네요...
우리나라 작가의 손과 마음으로 정성껏 쓰고그린 창작 그림책이라는 타이틀대로 그 정성이 꽉찬 느낌의 좋은 책이었습니다. 책을 덮으며 한바탕 웃은 시원함과 유머, 그림의 구수함, 우리것을 느낀 향수~~~등등 맘을 꽉 채워준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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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으로는 도통 감이 오지 않았다.. 왕치?? 소새?? 개미는 알겠는데... 이 책은 익살맞게 그려진 일러스트가 이 글맛을 제대로 살려주고 있었다.. 환상의 조합.. 왜 왕치 머리가 대머리가 됐는지 소새가 왜 주둥이가 쑤~~욱 나와 버렸는지 개미허리가 왜 잘록하게 부러졌는지를 재미난 이야기와 풍자가 섞인 그림들을 통해서 말을 해주고 있었다.. 그럼 한번 그 재미난 이야기 속으로 떠나보자... 그러던 어느날 맨날 놀고 먹는 왕치가 못 마땅해 골려주고 싶어서 소새가 한가지 제안을 하지요.. 하루씩 돌아가면서 잔치를 하자구요.. 물론 음식도 각자 떠 맡기로 하고.. 그런 왕치는 맨뒤에 하기로 하고 개미와 소새가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먹고 즐깁니다.. 그런데 자기 차례가 되자 은근히 걱정이 앞서는데 이번엔 정말 가만히 놀고 먹을수가 없어서 할수 없이 음식을 구하러 나가긴 나가는데 매일 놀고 먹기만 했는데 그게 하루 아침에 될 턱이 있나... 여기서 본문을 살짝 들여다 보자... 맛깔스런 문체의 묘미를 느껴보는 재미도 쏠쏠
잠깐 본문을 소개 했듯이 이 책은 채만식 선생님의 특유의 익살맞은 문체와 맛깔스런 표현이 입에 척척 달라붙는 그런 재미있는 이야기에 교훈까지 듬뿍 담긴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었다.. "이 책 넘 재미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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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알만한 전래속 이야기를 다른 소재에서 빌어와 이토록 토속적인 우리의 텁텁한 언어지만 말재주를 느끼게 하는 입에 짝짝 붙는 입맛이 굉장히 신선한 동화라 '발견"이 아니라 '발굴'의 경지로 느껴진 책이네요
상상력을 잘 배합한 익살과 재치를 세 주인공에 녹아내 우화만이 지닌 친근감과 해가 지났어도 퇴색되지 않은 재기발랄함을 맘껏 자랑한 책을 일찌기 본적이 없습니다
그가 만들어낸 우화속의 세 주인공은 하나같이 누가 보아도 개성이 확 느껴지는 모습에 .동화속에선 가끔 게으름을 피우거나 우리가 흔히 접하는 전해지는 이야기속에서 일 잘하는 개미며, 공짜를 좋아해 머리가 벗겨진다는 속설이 왕치에게서 가시화되어 나오지요 그리고 나중엔 괴팍한 성격의 입이 부루퉁하게 튀어나온 부리가 길어진 소새가 등장니다
우화가 그렇듯이 인간사를 상징하고 비유해 살짝 비꼬는 듯한 이 이야기는 허리가 잘룩한 개미, 주둥이가 뚝 튀어나온 소새 ,머리가 홀딱 벗겨진 왕치의 사연이 뭔가 있다 하는 그런 시선을 만들었고 텁텁한 말재주꾼의 타고난 입담이 이야기의 몰입을 가져오게하는 최고의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예를 들면 왕치의 입장에서 그려진 아래 대목에서 작은 코웃음이 이내 박장대소로 둘다 방바닥에 데굴데굴 구르며 넘어갔습니다
잔디밭에서는 송아지와 암소가 놀고 있었습니다. 송아지를 사알살 꾀어서 집으로 끌고 갔으면 좋겠는데, 도무지 방법이 없었습니다. 왕치는 다시 이마로 옮겨 앉아서 터럭을 몰아 진득이 잡아당겨 보았습니다. 부룩송아지라서 대가리를 심하게 내젓는 바람에 왕치는 그만 저만큼 나가떨어졌습니다. 송아지는 왕이 하는 짓을 파리인 줄 알고 꼬리를 홱 쳤습니다. 왕치는 그만 옆구리가 결리도록 얻어 맞았습니다
개미의 잔꾀와 소새의 낚는 실력을 이렇게 자신에게 꿰어 맞히다니 소를 잡으려고 ,그것도 생각이라고... 어미가 세보였던지 어미대신 송아지를 선택한 명석?함에 박수를 쳐 줘야 하나 ~ 잠시 고민을 해 보다 왕치의 행각이 넘 귀여워서 눈물이 나도록 웃었습니다
어쩔땐 내 모습같기도 하고 내 아이의 일상을 훔쳐보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하여튼 이한권의 책이 수백권을 대신할만큼 위력을 느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였답니다 그만큼 흔치않은 문학적인 완결성과 희소성을 갖는 그림의 생동감에도 입을 벌릴 순간이 참 많았기 때문일 겁니다
아이들의 언어로 동화를 짓는 과정이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이렇게 순화된 언어속에 맛깔진 우리의 정서와 재미를 동시에 강렬한 메시지로 전할수 있음을 보여준 힘있는 그림책을 본 이유겠지요
어디엔가 사라져 버렸던 감성의 저변을 후벼 파는 그런 감흥은 쉬 없어지지 않을 것 같네요 정말, 정말.. 제대로였습니다 |
| 이 동화는 개미의 허리가 잘록한 이유, 소새의 주둥이가 튀어나온 이유, 왕치가 대머리인 이유를 우화적으로 꾸민 그림책이다. 어린이들로 하여금 소새의 튀어나온 주둥이를 통해 괴팍한 성질의 안 좋음을, 왕치의 대머리를 통해 공짜 심보를, 그리고 개미의 잘록해진 허리를 통해 두 친구의 이상해진 모습을 보고 측은해 하기 보다 웃어버린 잘못에 대해 교훈을 준다. 이 동화의 큰 장점은 글과 그림의 조화가 아주 잘 되어 있다는 것이다. 왕치와 소새와 개미의 성격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화이기 때문에 그림에도 그들의 성격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 수채화와 수묵화로 그려진 그림들은 소새의 괴팍함을, 왕치의 공짜 심보를 잘 드러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새가 주둥이로 잉어의 눈을 꿰어 낚아채는 장면, 잉어가 왕치는 잡아 먹는 장면은 실로 생동적이다. 유치원생이나 초등학고 저학년에게 적당한 책이라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