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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lphin Readers는 유치~초등을 대상으로 하는 읽기 능력을 키워주는 리더스인데 4가지 영역 5단계로 이루어져 있어요.
7살, 듣기만 잘 되고, 읽기를 싫어하는- 사실 알파벳만 알고 영어 까막눈인- Daniel과 어떤 단계부터 시작해야할까 무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starter와 Lelvel 1은 시시하다고 아예 안하려고 할 것 같아 겁도 없이 2단계부터 읽기에 매달려봅니다.
"Candy for Breakfast" 책과 워크북, cd 구성이에요. 일단 책 표지부터 입 짧고, 달달한 것만 찾는 우리집 누구와 똑같은 상상을 하게 하는 주인공이네요.ㅎㅎ 정말 Daniel이 입맛 없을 때,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기에 왠지 시작이 좋을 것 같은 예감이 팍팍!!!
친절하게도 이야기 시작 전에 어찌 활용할 지 알려줍니다.
학교 가야하는 월요일, 엄마가 May를 깨워요. 아침을 먹어야하는데, May는 계속 달달한 것만 찾지요. 엄마는? 물론 아침으로 적당한 몸에 좋은 것만 권하구요. 여기서 잠깐!! Dolphin Readers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매 쪽마다 오른쪽에 본문 내용과 관련된 간단한 활동지가 있다는 것. 간단히 본문 내용 자체를 묻는 것도 있고, 본문 문장에는 없어도 사진을 보고 알 수 있는 것들이 있어요. 이런 것들이 본문 내용과 관련해서 엄마나 아이가 확장해서 얘기를 해 볼 수 있는 문장들이에요. cd에도 본문 전체에 대한 확장 내용이 들어있기도 하지만 이런 활동지를 그냥 숙제처럼 넘길 게 아니라 말하기 확장으로 이용해서 엄마가 툭툭 말한마디 던져주면 아이도 간단하게 대답하기 좋아요. 나중에 활동지 풀면 '그 내용이 다 있네!' 하겠지만요.
원하는 것과 몸에 좋은 것 사이에서 두 모녀의 대화는 반복됩니다. 엄마의 인내심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ㅎㅎ
May의 표정과 엄마의 표정도 점점 일그러지는데, 사진만 보고도 내용이 읽혀집니다.
협상의 달인 May!! 결국 엄마가 권하는 Pancakes을 먹기로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chocolate sauce도 뿌릴 수 있게 되네요. 어찌 이리 우리 Daniel이랑 똑같은 지, 옆에서 지켜보던 큰 아이가 한마디 합니다. "딱이네!!" ㅋㅋ
뒷부분에 그림 단어장이 있어요. page별로 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보통 사전과 마찬가지로 알파벳 순서로 되어 있어서 요것만 찾아보기해도 나중 사전찾기 연습이 될 것 같아요. cd에서는 이 단어장 읽어주는 트랙이 있는데, 달랑 단어만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내용과 관련해서 이 단어가 들어간 간단한 문장을 들려주어 좋았어요.
별도의 워크북이에요. 책을 읽기 전(Before reading) 활동부터 책을 읽으면서, 또 읽고나서(After reading) 까지 다양한 형태의 활동지로 질리지 않고 반복할 수 있어요.
cd는 같은 영역 2권의 책 내용이 함께 있네요.
cd 구성은 천천히 읽기- 단어 단어 하나씩 정확히 읽어줍니다. 보통 속도로 읽기- 말 그대로 보통 속도로 챈트- 문장이 긴 것도 있어서 한 번에 되는 건 아니지만 리드미컬하게 오래 기억하기에 짱! 이야기 확장하기- 본문 글 내용뿐 아니라 그 상황을 더 묘사하거나 살이 붙여진 이야기 그림 단어장- 그림 단어장 단어를 읽어주는데, 단어와 함께 단어가 들어간 문장도 한 문장씩 제시해 줍니다.
첫 날엔 '천천히 읽기'는 너무 느리다고 재미없어해서 흥미 떨어뜨릴까봐 빼고 들었는데, 두 번째부터는 꼭 넣어서 들었어요. 이유는 우리집 Daniel은 Dolphin Readers하면서 정말 읽기가 목표이기 때문에 단어 하나하나 정확히 읽는 것도 꼭 필요하다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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