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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명예를 가진 자들의 태풍 해안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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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 '기술과 명예를 가진 자들의 레드 예리코 작전'은 왠지모를 딱딱함이 느껴졌다. 기술과 명예를 가진 자들은 또 누구를 일컫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잠깐 하긴 했지만 크게 관심이 가지도 않았고.그래도 왠지 고대와 미래가 뒤엉킨 이야기의 실타래가 하나씩 풀릴 때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게 하는 책이라 딱딱할 것 같다는 느낌만으로 이 책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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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 '기술과 명예를 가진 자들의 레드 예리코 작전'은 왠지모를 딱딱함이 느껴졌다. 기술과 명예를 가진 자들은 또 누구를 일컫는 것일까,라는 생각을 잠깐 하긴 했지만 크게 관심이 가지도 않았고.
그래도 왠지 고대와 미래가 뒤엉킨 이야기의 실타래가 하나씩 풀릴 때 엄청난 포스가 느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들게 하는 책이라 딱딱할 것 같다는 느낌만으로 이 책을 읽어보는 걸 포기할 수는 없었다.
사실 처음부터 가진 선입견때문인지 첫부분을 읽으면서는 이야기의 진행이 서툴고 세련되지 못한.. 뭐랄까 조금은 촌스러움이 느껴져 내가 책선택을 잘못한건 아닐까 의심하기도 했었는데, 이 책은 읽어나갈수록 재미있고 흥미로움이 쏠쏠 묻어나온다.

내가 나이를 먹은 것은 생각하지 못하고 1차세계대전이라면 오랜 과거 이야기도 아닌데, 라고 생각하다가 문득 그런 역사적 사건이 벌써 한세기 전의 과거로 넘어가고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에게는 기술과 명예를 가진 자들의 팩션이 역사와 맞물려 신비롭게 느껴질 수 있겠다는 것도 지레 짐작해본다.

태양의 딸을 찾아서라는 부제가 붙은 레드 예리코 작전은 부모님이 행방불명되어 친척의 집에서 생활하던 레베카와 더글라스가 원정호의 선장인 삼촌에게 맡겨지면서 시작되었다. 어리지만 사려깊고 용감무쌍한 베카와 더그 남매의 활약은 명예로운 전문가 동업조합과는 상관없이 시작되었지만 점차 동업조합의 명예와 임무, 책임을 알아가게 된다.
이 책은 물론 팩션으로써 픽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 처음엔 빤히 픽션이라는 것을 알겠는데 실제 당시의 사진인 듯 흑백으로 흐릿하게 과거의 사진인 듯 꾸민다거나 책 중간중간에 '기밀자료'라고 도장이 찍혀있는 것 등은 저자의 치밀함보다는 어설픈 어색함으로 다가왔다. 그런데 그것도 나의 선입견을 지우고 책을 읽다보니 저자가 참말로 기술과 명예를 가진 자들의 모험이야기를 위해 아주 많은 부분을 계획하고 준비한 열정이 곧바로 책을 한층 더 재미있게 해주고 있다.

아직 완결된 결론을 다 읽지 못했기에 명예로운 전문가 동업조합이 인류와 세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것을 그저 어렴풋이만 알 수 있다. '기술과 명예를 가진 자들'의 자기 희생과 노력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혜택을 누리게 해 주고 있으며 지구가 이기적인 자들에 의해 망가지지 않고 또 과학문명의 발달을 옳게 받아들일 수 있는 품성을 가진 자들의 노력으로 세계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자부심이 명예로운 전문가 동업조합을 이어내려오게 한 원천일수도 있겠고.

태풍 해안 작전은 레드 예리코 작전을 무사히(?) 끝내고 상처투성이가 된 원정호를 끌고 바다로 나갔는데 태풍으로 인해 더 이상 항해가 힘들어지기도 했고 셀레베스 해의 화산섬으로 도망간 펨블러턴 크로저를 쫓아 해안에 상륙하게 된다. 태풍해안 작전에서는 첫번째의 모험보다 더 위험하고 남매의 엄청난 활약이 담겨져 있다. 스릴넘치는 전투장면은 그저 폭력적인 싸움일뿐이니 그에 대한 활약은 자세히 언급하지 않아도 되겠지.
또 그뿐만아니라 태풍 해안 작전을 통해 명예로운 전문가 동업조합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고 배신을 한 적이 누구인지 밝혀지면서 베카와 더그는 원정호의 선장인 삼촌과 가까워지게 된다. 그렇지만 부모님의 행방에 대한 단서가 조금씩 나오게 되고 베카와 더그 남매의 안전을 위해 선장인 삼촌은 그들을 샌프란시스코로 보내려한다. 그런 삼촌의 눈을 피해 남매는 부모님이 사라진 신장으로 가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데...
갈수록 흥미로워지는 이야기의 전개가 HGS비밀결사대의 결정판인 태풍도시 작전에 대한 기대를 증가시키고 있다.



r***2 2009.07.2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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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을 찾아 떠나는 10대의 위험한 세상 속으로
"부모님을 찾아 떠나는 10대의 위험한 세상 속으로" 내용보기
정말 다이나믹한 책이다. 이 책은 첫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부터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내가 책을 읽고 있는 건지 영화를 보고 있는 건지, 실제 내가 경험을 하는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10대의 어린 남매에게 너무나 불행한 일이 닥친다. 자신들을 너무나 사랑해 주고 보호해 줬던 부모님이 회사 일로 인해 어느 날 갑자기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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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이나믹한 책이다.

이 책은 첫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부터 끝날 때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다.

내가 책을 읽고 있는 건지 영화를 보고 있는 건지, 실제 내가 경험을 하는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10대의 어린 남매에게 너무나 불행한 일이 닥친다.

자신들을 너무나 사랑해 주고 보호해 줬던 부모님이 회사 일로 인해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 버린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들을 너무나 사랑했던 부모님이었기에 어린 이들만 남겨 두고 절대로 죽지 않았다고 믿지만, 친척들은 부모님이 죽었다고 믿는다.

아이들은 원정호의 선장인 삼촌의 손에 맡겨지게 되고 결혼을 하지 않고 배를 타고 비밀 임무수행을 하는 삼촌의 배를 타고 다니며 부모님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삼촌의 일과 부모님의 일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안 남매는 삼촌을 돕는 것이 결국 부모님을 찾을 수 있는 방법임을, 부모님의 흔적을 찾는 방법임을 알고 적극적으로 돕게 된다.

10대라는 어린 나이에 전혀 알지 못했던 세상을 접하면서 아주 많이 놀라기도 하고 어른들의 세계를 알아 가게 된다.

또한 세상이 얼마나 두려운 곳인지도 알아가지만 그런 곳을 직접 경험해 보고 있기에 세상에서 혼자 살아가는 방법을 터득하게 된다.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님도 알게 되고 영원히 내 편인 가족의 소중함 역시 위험에 처했을 때마다 도움을 받으면서 알게 된다.

비록 나이 어린 누나지만, 나이어린 동생이지만 서로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 존재이고, 위로가 되는 존재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위험한 일이 닥쳐 해결해 갈수록 깊이 알게 된다.

그러면서 부모님을 향한 그리움은 더 해 져 가고, 어려움에 처해 있을, 어쩌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어딘가에서 자신들을 걱정하며 죽어 가고 있을 부모님을 향한 사랑 역시 깊어져 간다.

부모님을 향한 사랑이 더 해 질수록 남매의 마음은 어떻게 해서든지 부모님을 구해 내서 자신들과 함께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한다.

어떤 위험한 상황이 오더라도 부모님이란 존재가 머리에 떠나질 않고 그것이 지혜가 되고 힘이 되어 힘든 상황들을 헤쳐 나오게 된다.

또한 위험한 상황을 헤쳐 나가면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과 지혜를 깨달아 가게 된다.

요즘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처할 까봐 밖에 내보내지 않는 부모님이 참 많다.

세상 경험을 하지 않음으로 말미암아 지혜 역시 얻을 수 없고, 성취욕을 느낄 기회 자체가 박탈당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이 책을 통해 위험한 세상이라고 해서 위험하지 않은 집안에만 있게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을 알게 될 것이다.

자녀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는 것인지 한 번쯤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이미 1편에서 실제 있었던 일이 아님을,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 상상을 바탕으로 쓰여진 소설임을 알았음 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실제로 경험한 일을 바탕으로 쓰여진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생동감 있게 쓰여졌다.

스토리 구성 역시 너무나 탄탄하고 글의 배경이 되는 장소 역시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꼭 내가 직접 아이들과 함께 동굴 속과 바닷 속을 들어가 있는 느낌, 위험에 처해 있는 느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간접 경험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해 주는 책이다.

  

y*****r 2009.08.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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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해안 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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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보다 더 낯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수준보다 더 낯설가" 아서 에딩턴 경(1882~1944)   내가 좋아하는 환타지에 비슷한 모험의 세계가 그려진 이책을 읽으면서 빨리 영화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대부분의 인기 있는 책들이 영화화되는 것 처럼 이책도 꼭 영화화 되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1편 기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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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보다 더 낯선 뿐만 아니라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수준보다 더 낯설가" 아서 에딩턴 경(1882~1944)

 

내가 좋아하는 환타지에 비슷한 모험의 세계가 그려진 이책을 읽으면서 빨리 영화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대부분의 인기 있는 책들이 영화화되는 것 처럼 이책도 꼭 영화화 되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1편 기술과 명예를 가진 자들의 레드 예리코 작전을 읽고 나서 바로 손에 들게 된 책이다. 2편 기술과 명예를 가진 자들의 태풍 해안작전. 1편에서 화려했던 레베카와 더그 남매의 활약상 덕분인지 그들과의의 만남이 기다려지는건 비단 나뿐이 아닐것이다. 1편을 읽은 이라면 무조건 손에 들지 않을 수 없는책이 바로 이책이 아닐까?

 

2편 역시나 나를 실망 시키지 않는다. 다양한 그림과 형형색색의 지도들, 각종자료에 눈이 휘둥그레지는거는 어쩔수 없나보다. 1권에 비해서 레베카와 더그 남매가 겪는 어려움도 두배는 더 커지게 되지만, 흥미도 측면에서는 아주 약간 떨어지지 않나 싶다. 사람이 살다보면 몇번 우연의 일치라는 것이 등장할수는 있지만 이 책에는 너무나도 많은 우연이 등장하는 것같아서 이야기의 개연성이 조금은 떨어지는 느낌이다. 물론 책 내용 전반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1편의 레드 예리코 작전을 수행하느라 만신창이가 되어버린 원정호를 이끌고 셀레베스 해의 화산섬으로 향하게 되고, 거기서 펼쳐지는 명예로운 전문가 동업조합(HGS)회원들간에 서로를 의심할수 밖에 없는 상황속에서 펼쳐지는 이야기, 쫓고 쫓기는 그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우리들의 흥미를 끌수 밖에 없다. 위험천만한 중력회오리 가속기가 섬에 설치되어 있었고, 레베카와 더그 남매는 부모님의 행방을 쫓기 위한 단서를 하나둘 발견해 가게 되는데....

 

태양의 딸(조리디움)과 우주만물의 이치가 담긴 책 <99가지 원소> 원소를 끝까지 지켜내려는 이들이 자신의 임무에 충실하려하고 그것과 맞서는 악당들을 보고 있노라면 과거와 현대 과학문명 이기 속에서 갈등하고 있는 현재의 우리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더 대범해지고 더 단단해져가는 레베카와 더그 남매를 보면서 참 대견스럽기도 하고,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뛰어난 관찰력과  난관을 헤쳐나가는 모습은 환타지 속 어느 영웅에 비해서 뒤지지도 않을 뿐더라, 그들의 이야기 속으로 자꾸만 나를 끌어들이는 듯한 느낌이었다.

 

이제 3권만이 남았다 들었는데, 조슈아 몰이라는 작가는 이책을 통해서 처음알게되었지만,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작가중 하나가 아닐까 싶다. 단순한 텍스트의 전달이 아니라 이미지를 통해서 수많은 내용들을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인상깊은 작품인것같다. 거기다 진실과 거짓의 모호한 경계속에서 지금 내가 어디에 서있나라는 물음을 던지는 작품으로, 잊지 못할것만 같다. 앞으로 펼쳐질 세번째 이야기가 너무 기다려진다. 

x******0 2009.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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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완결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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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예리코작전을 끝낸 뒤 그들은 어떻게 됐을까? 레베카와 더그는 삼촌한테 혼나지 않았을가? 우와 우와~어서 다음편을 봐야 돼!! 라는 자못 비장한 각오로 펼쳐 든 태풍해안전. 레드 예리코 작전으로 간신히 떠 있기만 한 원정호로 어떤 모험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리넨양복의 악당 줄리어스 펨블러턴-크로저를 쫓아 무사히(?) 화산섬에 도착한 원정호. 훌륭하게 작전을 끝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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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예리코작전을 끝낸 뒤 그들은 어떻게 됐을까?
레베카와 더그는 삼촌한테 혼나지 않았을가?
우와 우와~어서 다음편을 봐야 돼!! 라는 자못 비장한 각오로 펼쳐 든 태풍해안전.

레드 예리코 작전으로 간신히 떠 있기만 한 원정호로 어떤 모험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리넨양복의 악당 줄리어스 펨블러턴-크로저를 쫓아 무사히(?) 화산섬에 도착한 원정호.

훌륭하게 작전을 끝낸 것을 기념하며, 삼촌은 다음 작전에 앞서 레베카와 더그에게 HGS에 들 것을 권유한다. 더그는 명예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구호를 외치고 가입하지만, 자신들에게 부모님의 행방불명에 관한 보다 자세한 자료라든가, HGS가 자신의 삶에 끼치는 영향에 민감하게 대처하기로 결심한 레베카는 HGS가입을 거절하고, 독자 수사를 할 것을 결심한다. 이윽고 화산섬에 대한 탐사 및 리넨양복의 행방을 찾던 중 이미 HGS는 속에서부터 붕괴된 허수아비 상태라는 것이 밝혀지고,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태에서 화산섬에서는 조리디움으로 가동되는 중력회오리 발전기가 가동되고 있었고, 사라진 남쪽 자이롤라베와 알렉산더대왕의 3단 갤리선, 99 원소의 가치, 그리고 본격적으로 이야기의 중심이 되어 가는 한스 홀바인의 대사들에 대한 비밀 등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남매의 모험은 조금 더 부모님의 행방에 대한 발걸음을 재촉할 수 있게 된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풍부한 자료와 여전히 사실인지 허구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신빙성 있어 보이는 자료 등의 향연. 그러나 너무나도 작위적인 우연적 요소가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 작가가 그렇게 자랑하는 기록보관소를 제대로 뒤져서 글을 쓰고 있는지 약간 의심스럽기는 하다.

작가는 이들 남매의 모험을 통해서 무엇을 말하고 싶은 것일까?

아직 3부작 그 완결을 보지 못한지라 무어라 단언할 수 없지만, 아무래도 인간의 과욕에 대한 안전장치로써의 그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을 역설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지레짐작을 해 본다.
원더 키디,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천공의 섬 라퓨타, 태양소년 에스테반, 미래 소년 코난,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 등에서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것이 뭐라고 생각하는가?
뜬금없는 만화타령이라고 질타하기 전에 5분만 생각해 보자. 이 만화들과 HGS와의 상관관계를.
위에 열거한 만화들의 공통점은 바로 인간의 욕심으로 인해 멸망된 고대문명과 그것을 이용하고자 하는 현대 문명인들의 또 다른 욕심과 이에 대항하는 사람들의 상관관계라는 것이다.
HGS 역시 고대 문명인 99가지 원소 및 조리디움의 사용에 있어서 아직은 그것만큼 발달하지 못한 현대의 문명으로부터 고대의 문명을 보호 및 보존하고 점진적인 현대 문명의 발전을 꾀하여 보다 안전적으로 고대의 문명을 활용하여 전 인류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지만, 인간의 과욕은 HGS를 붕괴직전으로 내몰고, 조리디움을 빼돌려 자신들의 세계를 구축하기 위한 하나의 무기로 사용하려고 하고 있다.
이런 과욕이 부를 재앙을 저지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 아닌 보루 역할을 하게 된 것이 바로 레베카남매와 원정호이다.

인간의 욕심이 문명을 만들었다.
보다 빨리 원하는 곳으로 가고 싶은 욕심에, 하늘을 자유로이 유영하는 저 새들처럼 날고 싶은 욕심이, 보다 튼튼한 집을 가지고 싶은 욕심이, 보다 많은 것을 소유하고 싶은 마음이, 좀 더 편리하게 생활하고 싶어 하는 마음이 크고 작은 발견과 발전의 과학을 통해 지금의 문명을 이루어 냈다.
이렇듯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문명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전부 인간의 긍정적 방향에서 이루어 낸 산물이다.  물론 부정적 방향에서의 산물도 우리는 기억하고 경험한 바 있다.
지금 소유하고 있는 것에서 더 많은 것을 원하는 욕심에 타인의 것을 갈취하고, 그 마음이 커져 전쟁을 일으켰고, 수천만 인명피해를 만들었으며, 과욕을 앞세워 윤리를 핍박하던 민족 우성학을 주창했던 시기도 있었고, 이제는 더 살고 싶고, 늙고 싶지 않은 마음에 처음의 치료를 위한 목적에서 벗어나 경쟁적으로 생명연장에 대한 복제인간 연구가 시작될 조짐도, 잊혀진 고대의 문명 - 아즈텍, 마야, 아틀란티스 대륙 등 에 대해서도 우리는 조심스럽게 인간의 과욕이 부른 바벨탑의 멸망과 같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곤 한다.

과연 어떻게 과욕을 억제할 수 있을가?

현실에서는 남매와 원정호같은 최후의 보루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 스스로가 과욕의 안정장치, 최후의 보루라는 역할에 눈을 떠야 할 것이다.
난파 직전의 원정호가 그대로 태풍 속을 뚫고 그나마 화산섬까지 갈 수 있었던 것은 선장의 뛰어난 조종술도 큰 몫을 하겠지만 그것보다는 서로가 신뢰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단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큰 인명피해 없이 원정호가 제 몫을 다할 수 있었다.

남매가 이런 저런 사건에도 불구하고 크게 다치지 않고 무사히 부모님의 행방에 대한 단서까지 손에 쥘 수 있었던 것 역시 남매간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애초 HGS가 과학과 탐험이라는 대의에만 눈을 돌리지 않고 서로의 신뢰를 견고히 다졌더라면, 어찌 과욕이 비집고 들어 올 수 있었을까.
답은, 신뢰와 윤리. 즉 HGS의 명예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윤리적인 자신을 버리고 과욕의 자신을 선택하면 한순간은 편할지 모르겠으나, 끝내는 파멸에 이르고 말 것이다.
명예로운 우리가 되기를, 긍정의 욕심으로만 문명을 살찌워 나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남매의 모험에 우리를 초대한 것이 아닐까?

s*****u 2009.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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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온 뒤에 땅은 굳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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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은 베카와 더그가  레드 에리코 작전을 수행 할 때 멋대로 행동한 것으로 볼 때 더 이상 그들을 배에 두었다가는 아이들과 다른 선원들의 안전을 보장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미국의 마거릿 고모에게 아이들을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삼촌은 원정호를 이끌고 중국 해적 성팟의 요새인 웬지 섬에서 사라진 악당 줄리어스 펨블러턴-크로저의 뒤를 계속 쫒기로 했다. 남매는 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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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은 베카와 더그가  레드 에리코 작전을 수행 할 때 멋대로 행동한 것으로 볼 때 더 이상 그들을 배에 두었다가는 아이들과 다른 선원들의 안전을 보장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미국의 마거릿 고모에게 아이들을 보내기로 했다. 그리고 삼촌은 원정호를 이끌고 중국 해적 성팟의 요새인 웬지 섬에서 사라진 악당 줄리어스 펨블러턴-크로저의 뒤를 계속 쫒기로 했다. 남매는 부모님의 생사도 모른 채 마가릿 고모에게 가고 싶지는 않았다. 고모 집에 가기 전 머물게 된 상하이에서 아이들은 자신들이 모은 정보를 따라 부모님의 행방을 찾기 시작한다.

삼촌의 일과 베카와 더그의 일은 별개의 사건으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베카와 더그가 부모님의 행방을 알기 위한 단서를 쫓아 가다보면 삼촌이 하고 있는 일과 부모님의 실종이 어떻게든 연결고리를 맺고 있음을 알게 된다.

베카와 더그가 부모님의 행방을 찾아가는 과장 속에서 만나는 단서들을 보면서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아무도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새로운 단서들, 새로운 인물의 등장은 시종 혼란스럽게 독자를 혼란스럽게 하면서도 사건들이 어떻게 연결되고 있는지 정신을 바짝 차리고 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잡한 사건의 전개는 책을 후루룩 넘길 수 없게는 하지만 독자를 집중하게 하면서도 책을 손에서 놓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전편에서 베카와 다그의 부모의 실종과 새로운 물질 조리디움이 갖는 힘에 매료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었다면 태풍 해안 작전에서는 조리디움과 우주 만물의 이치가 담긴 책<99가지 원소>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 그 것을 지키기 위한 명예로운 전문가 동업조합(HGS)’과 알렉산드로스의 후예들이 고대 중국에서 결성한 전사 조직‘수징 콴토 회’가 왜 조리디움과 자이롤라베, <99가지 원소>라는 책을 왜 그렇게 기를 쓰고 지키려하는지도 알게 된다.

베카와 더그가 부모님의 찾기 위해서는 과거와 현재에 이르는 열쇠인 자이롤라베를 손에 넣어야만 한다. 사라진 남쪽 자이롤라베와 알렉산드로스대왕 시대의 3단 갤리선, 한스 홀바인의 그림 '대사들'의 비밀....... 레드 예리코 작전에서 두 남매는 호기심 가득한 아이들이었고 여린 아이들이었다. 그러나 레드 예리코 작전을 치르면서 베카는 두려워하거나 망설이는 아이가 아니었다. 지칠지 모르는 투지와 두둑한 배짱을 가진 아이로 변해가고 있었다. 아이들이 가진 관찰력과 기지는 태풍 해안 작전을 돕는 한축으로 손색이 없다. 작품 속에서 아이들은 어른들을 돕는 보조적인 역할이 아니라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요 인물로 성장을 해 가고 있어 더 반가웠다.

오랜만에 선 굵은 작품을 읽었다. 섬세한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어떨지 모르지만 세밀한 묘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나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많은 자료들이 책을 보는 흥미를 더해가기도 한다.

3부작 중에 2부까지 읽었는데 마지막 3부가 몹시 기다려진다.

c********k 2009.07.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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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도높은 위험으로 찾아온 베카와 더그
"더 강도높은 위험으로 찾아온 베카와 더그" 내용보기
그 전 1권 - 기술과 명예를 가진 자들의 레드 예리코 작전 - 을 읽고 부리나케 2권을 집어 읽기 시작한지 이틀만에 끝장을 봐버렸습니다. 정말 모험서는 처음을 읽으면 뒤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못참겠더군요. 추리소설과 마찬가지로 한번 잡으면 놓기 힘든 종류의 책인거같아요.     2권의 구성은 1권의 구성과 동일합니다. 여전히 많은 자료를 독자들에게 제시해주고 있어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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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전 1권 - 기술과 명예를 가진 자들의 레드 예리코 작전 - 을 읽고 부리나케 2권을 집어 읽기 시작한지 이틀만에 끝장을 봐버렸습니다. 정말 모험서는 처음을 읽으면 뒤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못참겠더군요. 추리소설과 마찬가지로 한번 잡으면 놓기 힘든 종류의 책인거같아요.

 

  2권의 구성은 1권의 구성과 동일합니다. 여전히 많은 자료를 독자들에게 제시해주고 있어요. 내용이 더 깊이 들어갈수록 이 자료들은 더 빛을 발하더군요. 사실 중간에 조금 배경이 복잡한 내용도 있었는데, 부가 사항들을 읽어가며 차분히 다 소화해낼 수 있었답니다. 배의 구조에 이어서 이번엔 비행기까지 등장하고 심지어 발전소 비스무리한 곳까지 설계도를 실어놓았죠. 지도도 한결 많아진 것 같습니다.

 

  1권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모험을 하고 있는 베카와 더그가 더 큰 위험에 빠지게 된다는 거죠. 어떤 모험에 빠지는지는 미리 이야기하면 재미없으니까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주인공들이 빠지는 위험의 강도와 책의 재미는 비례하는 것 같아요. 그들이 더 위기일발의 상황에 놓일수록 읽는 사람은 그 책을 놓고 다른 일을 하기가 힘들어지거든요. (하하)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내용 면은 저번편보다 더 높은 점수를 주고싶은데 왠지 만점을 줄 정도는 아닌 것 같아 그냥 똑같이 별 네개입니다. 만점을 주기 힘든 이유는,, '우연적 요소가 너무 많아서'랄까요? 물론 강도 높은 위험을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운이라는 것이 작용해야하겠지요. 하지만 읽으면서 얘네들은 억세게 운이 좋구나 하는 생각을 안할수가 없게 만든답니다. 그런 점에서 만점을 주기는 조금 아쉽지 않나 해요.

 

  아직 3권은 출판되지 않아서 그저 손꼽아 기다리기만 합니다. 뒷편에 있던 내용을 보니 더더욱 위험한 상황에 빠지기도 하면서 뭔가 소설의 탈출구가 보일 것 같은데,, 이 시리즈는 베카와 더그가 실종된 부모님을 찾아 단서를 모으는 여행이자 모험이거든요. 아마 다음 권에서 드디어 베카와 더그의 부모님이 실제로는 어떻게 된 일인지, 동업조합은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 건지 확실히 밝혀질 것 같습니다. 끝까지 다 읽지 않아서인지 책 한권을 다 읽은 기분이 들지 않네요. 얼른 3권 나와서 휘리릭 읽고싶게 하는 2권이었습니다. 1권을 읽으신 분들은 얼른 이 2권을 집어드시고, 아직 1권을 읽지 않으셨다면 1권을 먼저 들어 베카와 더그가 배를 타게 된 배경과 그들의 첫 모험과 위기, 그리고 탈출과 승리를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s*******2 2009.07.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꽉 찬 살코기같은 해양 모험 소설.
"꽉 찬 살코기같은 해양 모험 소설." 내용보기
참 오랫만에 재미나고 해양 모험 소설을 만난거 같다.그것도 하나도 버릴꺼없는 꽉 찬 살코기같은 책을 말이다. 원래 이런 내용의 이야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번에 나온 책은 기존에 봤던 책과 사뭇 다른 책이기도 해서 더욱더 재미나게 읽었던 책이었다.내용은 둘째치고 책 자체가 매력적이었다고나 할까.중간 중간에 삽화도 들어있고 각종 지도와 비행선의 설계도같은 것들이 별지로
"꽉 찬 살코기같은 해양 모험 소설." 내용보기
참 오랫만에 재미나고 해양 모험 소설을 만난거 같다.
그것도 하나도 버릴꺼없는 꽉 찬 살코기같은 책을 말이다. 원래 이런 내용의 이야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이번에 나온 책은 기존에 봤던 책과 사뭇 다른 책이기도 해서 더욱더 재미나게 읽었던 책이었다.
내용은 둘째치고 책 자체가 매력적이었다고나 할까.
중간 중간에 삽화도 들어있고 각종 지도와 비행선의 설계도같은 것들이 별지로 붙어있어서 책 내용을 좀더 감각적이고 실감나게 만들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총 3부작이고 이 책은 그의 2부다.
1920년대 아시아를 무대로 부모님의 행방을 찾아나선 레베타와 더그 남매의 좌충우돌 모험담이 이 시리즈의 주된 뼈대이다. 1부에서 갑자기 사라진 부모님을 찾아서 삼촌의 배인 원정호를 타고 갖은 모험을 겪게 된 남매.

그리고 이어지는 2부에서는 적을 쫓아가다가 태풍을 만나게 되고 작은 섬에 도착하게 된다. 그곳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고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갤리선과 동업조합 회원 매켄지의 흔적을 찾아내서 우르-칸의 수수께끼를 푸는 실마리를 발견하게 된다.
이제 그 실마리를 찾아서 중국 내륙으로 향하는 남매.
과연 그들의 행로는 어떻게 될까.

이 책은 요즘 많이 나오는 팩션 소설의 전형을 따르고 있다고 볼수있다. 허구이지만 진짜 같은 허구. 하지만 진짜 사실을 적절히 넣어서 허구인지 사실인지 헷갈릴때도 있었다. 그냥 이 책 자체가 다 허구라고 생각하고 읽는게 나을 정도.

많은 모험소설에서 나오는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도 이 책에서 잘 구현되고 있다. 여러 지역에 숨겨저있는 것들을 찾아가면서 점점 실체에 접근해가는 방식. 자칫 진부하게 보이는 내용이지만 그럴싸한 내용 전개와 여러가지 장치들로 인해서 흥미진진하게 느껴지게 잘 만들어진 이야기였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1부에 이어서 2부에서도 많은 삽화, 특히 여러가지 별지로 첨부된 내용들이 참 풍부하다.
비행기가 발전기의 조감도등은 책 내용을 잘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면서 상상력을 더욱 극대화시켰다.
지은이는 책을 지으면서 이런 형식의 책이 없어서 자신이 그렇게 해볼려고 했다고 하는데 적어도 나에게는 그의 의도가 잘 적중했다. 참으로 매력적이고 소중한 책으로 느껴지니깐 말이다.

다만 아쉬운것은 주인공이 아직 어린 청소년이다보니 내용도 조금 긴장감이 덜하고 우연이나 행운에 의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 점이 좀 비논리적인 면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면은 다른 비슷한 책들에서도 보이는것이니 크게 거슬리는것이 아니다. 이 책에 보이는 여러가지 장점들에 비해서 손색이 크게 있는게 아니었다.

이제 마지막권인 3권을 남겨놓고 있다. 개인적으로 결말을 모르는 상태에서 어떤 내용을 읽는것을 별로 좋아라하지 않기에 마지막권이 나오면 1권부터 읽을껄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마지막 내용이 궁금해진다. 좋은 결말이 나던 나쁜 결말이 나던 아마 끝까지 흥미진진하지 않을까 싶다.여러 팩션소설들 중에서 드물게 보이는 형식의, 해양 모험 소설인 이 책, 참 매력적인 책이었다.
s******0 2009.09.23. 신고 공감 0 댓글 0